상해 (상하이)는 중국 배낭여행의 마지막 도시였는데요, 막바지로 갈수록 양꼬치에 칭다오를 즐기는 날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새벽까지 술마시고 놀다가 오전 10시~11시나 되야 일어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났는데요, 후회가 된다기 보다는 그런게 또 친구들과 함께 하는 배낭여행의 즐거움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ㅋ 중국을 떠나기 이틀 전에도 전날 과음으로 인해 엄청나게 늦게 일어났는데요. 일어나서 정신차리고 예원상청 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예원상청은 상해에 위치한 전통시장 중 하나였는데요, 도착하자마자 '와' 하고 탄성이 터졌습니다. 탄성이 터진 이후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였는데요. 저희가 상해에 있었던 기간이 춘절연휴랑 겹쳤기 때문에 사람들이 특히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