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해당되는 글 106건

  1. 2017.05.28 중국 북경여행 : 고북수진 & 만리장성 (사마대장성)
  2. 2017.04.22 중국 MBA : STEP '샌프란시스코 아쿠아리움 MONTEREY BAY AQUARIUM' (10)
  3. 2017.03.19 중국 MBA : STEP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방문' (8)
  4. 2017.02.10 중국 북경여행 : 난뤄구샹 & 호우하이 (20)
  5. 2017.02.09 중국 북경여행 : 북경동물원 (9)
  6. 2017.01.04 중국 난징 여행 - 장난감 천국 햄리스 (Hamleys) (15)
  7. 2017.01.03 중국 난징 여행 - 난징 총통부 & 1912 스타벅스 (7)
  8. 2016.12.31 중국 난징 여행 - 푸쯔먀오 (夫子庙) & 라오먼동(老门东) 야경 (5)
  9. 2016.12.01 중국 사천성 청두 여행 - 어메이산 (아미산) 금정사 (9)
  10. 2016.11.28 중국 사천성 청두 여행 - 락산대불 (13)
  11. 2016.11.21 중국 사천성 청두 여행 - 판다 기지 (12)
  12. 2016.10.17 중국여행 / 닝샤 은천 도심여행 (26)
  13. 2016.10.15 중국여행 / 닝샤 은천 사막여행 '사파두 (沙坡头) (16)
  14. 2016.10.11 중국여행 / 닝샤 은천 서부영화성 (8)
  15. 2016.10.10 중국여행 / 닝샤 은천에 대한 첫인상 (14)
  16. 2016.10.09 중국여행 / 닝샤 은천 여행 중에 먹은 음식들, 그리고 팔보차 (14)
  17. 2016.10.07 중국여행 / 국경절 연휴에 북경서역 이용하기 (8)
  18. 2016.09.30 추억의 뉴욕 여행 사진 - 할렘 아폴로 극장 (6)
  19. 2016.09.29 중국여행의 추억 / 태산 (10)
  20. 2016.09.28 중국여행의 추억 / 낙양 2일차 '쑹산, 천중산, 소림사' (8)
  21. 2016.09.23 중국, 상해, 사진들 (10)
  22. 2016.09.19 중국여행의 추억 / 낙양 1일차 '용문석굴 + 관림' (13)
  23. 2016.09.14 중국여행의 추억 / 장거리버스 타고 여행하기 (9)
  24. 2016.09.13 중국여행의 추억 / 공자가 살던 도시, 취푸 (곡부) (18)
  25. 2016.08.25 북경여행 / 자주색의 금지된 성, 자금성 (고궁) + 천안문광장 (5)
  26. 2016.08.16 베트남 다낭 여행 : 미케비치 '템플다낭' + 다낭공항 to 인천공항 (5)
  27. 2016.08.15 베트남 다낭 여행 : 바나힐 자유여행 (6)
  28. 2016.08.14 베트남 다낭 여행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호이안 (7)
  29. 2016.08.13 베트남 다낭 여행 : 영응사 / 오행산 (마블마운틴) 음영굴 (1)
  30. 2016.08.12 베트남 다낭 여행 : 까오다이사원 / 대성당 / 미케비치 / 한강 유람선 (5)

Instagram


얼마전에 학교에서 저랑 가장 친하게 지내 한국인 동기가 북경 (北京, 베이징)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ㅠ 그래서 둘이 북경 외곽에 있는 고북수진 (古北水镇, 구베이슈이전)으로 이별여행(?ㅋ)을 다녀왔는데요,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ㅎ




먼저 북경 시내에서 고북수진으로 가는법 입니다. 북경 지하철 동직먼역 (东直门, 동즈먼)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데요, 위 사진에 있는 안내 표지판은 동직먼역에는 없고 고북수진에만 있습니다. 저도 다른 블로그들 몇 개 보면서 길을 찾았는데, 블로그들 마다 저 표지판 사진이 올라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도저히 동직먼역에선 저 표지판을 못찾겠더라고요. 그런데 알고보니 동직먼역엔 저 표지판이 없더군요ㅠ




지하철 동직역에서 내려서 바이두지도 등의 앱에 '东直门长途汽车站' 을 검색해서 걷다보면 이렇게 버스들이 길게 줄서 있는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버스들을 하나 하나 잘 보면서 걷다보면, 이렇게 고북수진과 동직먼역을 왔다갔다 하는 버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버스를 타면 고북수진으로 갈 수 있는데요,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저희가 타려는 버스는 12시 출발 이었는데, 동직먼역에 도착한 시간은 10시가 조금 넘은 상황 이었어서 인근에 있는 KFC에서 아점을 먹었습니다. 음식을 먹고나니 화장실이 가고 싶더군요. 제가 여기서 더럽게(?!) 화장실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여기 동직먼역 외부에 있는 화장실이 너무나 더럽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오랜만에 이용 못하고 포기하고 나온 화장실을 만났네요ㅠ 진짜 심각할 정도로 더러웠습니다ㅠ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장난처럼 말하는 대륙의 더러운 화장실의 전형 이었습니다ㅠ 문도 안닫고 큰일 보는 사람들도 막 있고ㅠㅠ


그래서 '2시간이나 버스를 타야 하는데 어떻하지ㅠ' 하면서 다른 화장실을 조금 찾아 봤는데요, 동직먼역에서 찻길 건너 맞은편에 있는 쇼핑몰 (맥도날드 간판 보이는 쇼핑몰)에 있는 화장실은 정말X100 깨끗하더군요!!!


화장실까지 깔끔하게 다녀와서 버스를 탔는데요, 일찍 가길 잘한 것 같더군요. 12시 버스 였는데 11시 40분쯤 만석이 되었고, 11시 50분쯤 출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만석 되니까 추가로 오는 손님들은 안태우고, 다음 버스 또는 주변에 있는 택시 타라고 안내했습니다!




2시간을 달려서 북경 외곽지역에 위치한 고북수진에 도착했습니다! 새로 만든 관광단지라 그런지 엄청 깔끔하고 깨끗하더군요! 저희가 갔을 때는 공기도 진짜 좋았어요ㅎ 그래서 하늘도 정말 푸르렀고ㅎ




본격적인 고북수진 관광을 시작하기 전에 짐을 풀기 위해 미리 예매해놨던 숙소부터 찾아 갔습니다. 고북수진 인근 작은 시골마을에 있던 숙소인데, 깔끔하니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ㅎ (이 숙소는 고북수진 입구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는데, 추가요금 조금 내고 픽업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숙소의 마당이 정말 마음에 들었었는데요, 아기자기 하면서도 분위기가 있었습니다ㅎ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던ㅋ 숙소에 짐을 풀고 고북수진으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ㅎ




'고북수진 입장료 + 만리장성 입장료 + 만리장성 왕복 케이블카 이용료' 가 포함된 티켓이 280RMB (우리나라돈 4.5~7만원 정도) 였는데요, 웬만한 중국의 유명 관광지들은 진짜 입장료가 너무나 비싼 것 같다는 생각을 새삼스레 했습니다ㅠ

 



입장료가 이렇게나 비싼데도 불구하고, 사람은 엄청 많더군요! 요즘 북경에서 새로이 뜨는 관광지라 그런지 외국인 여행객도 진짜 많아 보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북경 근교에 있는 '고북수진'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하자면, 북경 외곽에 있는 유명 만리장성 중 하나인 사마대장성 인근에 '새로이' 만들어진 '전통마을' 입니다. 산과 물이 정말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마을이죠ㅎ




'고북수진' 이라는 이름에서 알수있듯, 이 마을엔 '水 (물)'이 정말 많이 흐르고 있었는데요, 정말 한폭의 그림 속 마을을 보는 듯 했습니다ㅎ




+ 저희가 간 날은 하늘도 정말 파랬구요!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면... 너무 더웠어요! 북경은 여름에 워낙 덥고, 웬만한 관광지들은 다 실외인데다가 무지막지하게 넓기 때문에ㅠ 여름에 관광하긴 힘든 곳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ㅠ 겨울은 너무 춥고요ㅠ 그래서 봄이나 가을에 여행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고북수진에 들어서자마자 있던 음식점 인데요,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일단 그냥 섰습니다...ㅋ




이렇게 숯 같은 걸로 '삥'을 구워서 파는 곳 이었는데요, 냄새가 진짜 고소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줄은 섰는데... 30분 넘게 기다렸어요! 더운 날씨에 30분 넘게 기다려서 짜증 났는데, 새치기하는 사람들 있어서ㅠ 싸우기도 했고요ㅠ 그래서 친구랑 '이것만 먹고 다시는 여기서 이렇게 길게 줄서서 먹는 음식은 먹지 말자' 라고 다짐 했죠ㅠ




거의 30분을 기다려서 드디어 손에 넣은 '삥' !!! 그런데ㅠ 생각만큼 맛있지는 않았어요ㅠ (아, 진짜 실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이 무척이나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크림은 가격이 비싸서 그런건지 대기줄이 길진 않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뒤에서 들리는 한국인 목소리, '와, 15원? 진짜 비싸. 그래도 더워서 먹어야 겠어'... 그 소리를 듣고 저도 속으로 대답했죠, '제 마음도 똑같습니다' 하하.

 



15원 치고는 빈약했던 아이스크림, 하지만 날씨 때문이었는지 완전 꿀맛!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길을 걷습니다ㅎ




고북수진은 '다람쥐마을' 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고 하더니, 이렇게 다람쥐가 그려진 벽화들도 있더군요ㅎ '귀여워, 귀여워ㅎ'




다른 풍경도 좋지만 이렇게 파란 하늘 밑에 물 흐르는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요ㅎ




하지만 이런 조형물은 약간 에러인 느낌?! ㅋ '어울리지 않아~'




중국 관광지엔 꼭 있는ㅋ 설탕공예ㅎ




그 옆에선 공연도 하고 있었고요ㅎ 볼거리가 진짜 많았습니다ㅋ




날이 정말로 더웠기 때문에, 거리 여기저기서 삼삼오오 모여 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람들 사이에서 책 보고 있는 조형물... 무언가 진짜 자연스럽게 사람들하고 어울려 있는 것 같지 않나요?ㅎ




이런 카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었고요ㅎ 분위기 있어 보이지 않나요~?ㅎ




이런 배를 타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었어요~ㅎ 진짜 고북수진은 '분위기 깡패ㅎ'




바도 있었는데요ㅎ '코카콜라' 로고는 이런 동양적인 느낌의 옛마을 하고도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ㅋ

 



열심히 마을을 걷다보니 어느덧 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케이블카 정류소'가 보였습니다.




케이블카 정류소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나'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ㅠ




그래도 줄이 빨리 빨리 줄더군요ㅎ 드디어 케이블카를 타고 만리장성으로 올라갑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만리장성까지 다시 약 1km 정도를 걸어야 했는데요, 그래도 산이라고 밑에 보다 덜 덥더군요ㅎ




저녁노을이 서서히 드리우기 시작하는 고부수진ㅎ




그리고 드디어 만리장성 (사마대장성) 도착! 그런데 내가 만리장성을 보러 온건지, 사람을 보러 온건지! 사람이 진짜 많았습니다... 하하.




끝없이 보이는 만리장성과 사람들...하하.




그래도 멋있죠? 사람들이 그나마 덜 북적이는 곳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해가 지는 모습을 지켜 보는데, 풍경이 진짜 멋있긴 멋있었습니다ㅎ




한참을 앉아 있다가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고북수진으로 내려 옵니다ㅎ




내려와서 바라보는 불빛이 켜진 만리장성도 참 아름답더군요ㅎ




고북수진 마을 곳곳에도 조명이 켜졌는데요, 낮과는 또다른 매력을 뽑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왜 저한테 고북수진을 추천해줬던 분들이 '당일치기'로도 가능하지만, '1박 2일'로 가서 야경을 여유있게 보고 오라고 한건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화장실도 예뻤... + 사람이 그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실도 엄청 깨끗했어요! 역시 '중국에서 입장료가 비싼 곳의 화장실은 깨끗하다'는 건 항상 진리...ㅋ




야경이 진짜 아름답지 않나요?ㅎ 당장 영화 한편 찍어도 될 것 같은 분위기ㅎ




그리고 아까 에러 같다고 했던 조형물도... 빛'빨' 받으니까 괜찮은 듯한 느낌?!ㅋ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 저도 진짜 많이 찍었습니다ㅋ




야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만한 카페나 바 같은 곳도 많았습니다ㅎ



저희도 저녁 먹으면서 술한잔 하기 위해 'Lotus lounge' 라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ㅎ 




물가에 위치해 있어서, 고북수진의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거든요ㅎ




야경이 아름다워서, 약 2년간 계속 붙어 다녔던 생활을 끝내는게 아쉬워서, 술이 정말 술술 들어가더군요ㅎ




그렇게 술을 마시며 야경을 조금 더 구경하다가, 아쉬운 마음과 함께 고북수진을 빠져 나왔습니다.



안녕, 고북수진~




그렇게 숙소로 돌아가서 친구랑 한잔 더 하고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가 위치해 있던 마을을 한바퀴 걷는데... 공익적인 문구가 하나 보이더군요ㅎ '남자를 낳든, 여자를 낳든, 모두 똑같이 좋다'... 중국이 남녀차별이 별로 안심하다곤 하지만 그건 대도시에서의 이야기 이고, 농사를 짓는 농촌에선 아직도 남녀차별이 심각하기 때문에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을을 한바퀴 돌고 고북수진으로 이동을 해서, 돌아가는 차편을 예매 했습니다. 동직먼에서 고북수진으로 올 땐 그냥 버스에 먼저 타기만 하면 되는데, 고북수진에서 동직먼으로 돌아갈 땐 미리 예매를 하고 이렇게 생긴 표를 받아야 합니다. 이 표 없이 줄서 있다가 버스 못탄 사람들도 보았기 때문에, 꼭 이 표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예매할 땐 표만 받고, 돈은 실제를 버스를 탄 후에 냅니다!

 



예매 표 받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아점을 먹었습니다ㅋ 아침 먹고 깨끗한ㅋ 화장실을 이용하고, 다시 줄을 서로 갔는데요, 출발시간 30분 전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저희가 도착한 이후에도 사람들이 계속 와서, 친구랑 둘이서 '이거 오버부킹 한거 아냐?' 이랬는데, 탈 때 보니까 정말로 '오버부킹' 한거 같더군요...;;; 예매표를 안받은 사람들도 있었고...;;; 그래서 동직먼에서 고북수진으로 오는 차량 이용시에도 그렇지만, 고북수진에서 동직먼으로 돌아가는 차량 이용시에도 여유있게 차량 출발지에 도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ㅎ


여유있게 움직여야 짜증날 일도 덜 발생하고, 그래야 더욱더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Instagram


미국 다녀온지도 벌써 2달 정도가 되었네요. 


게을렀던 것을 포함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오랜만에 미국관련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무언가 이렇게 오랜만에 미국관련 포스팅을 다시 하려니 그립기도 하고, 다시 가고 싶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ㅋㅠ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샌프란시스코 인근(이라고 읽고 꽤나 멀다라고 읽는다ㅋ)에 위치한 몬트레이 베이 아쿠아리움 (MONTEREY BAY AQUARIUM) 입니다.




입장료는 보통의 아쿠아리움들이 그러하듯ㅠ 저렴하지는 않습니다ㅠ 성인기준 49.95 달러ㅠ

 



입장을 하면 이렇게 '오늘의 쇼(?!)'를 정리해 놓은 안내지를 줍니다ㅎ 




저는 어쩌다보니ㅋㅋㅋ 쇼는 전부다 먹는거 관련된 것만 보았습니다. 물고기 밥주는 거랑... 펭귄 밥주는 거...ㅋㅋㅋ (아무래도 전 먹는거랑 인연이 깊은 것 같습니다ㅋㅋㅋ)




상어 사진을 잘 찍어 보려고 했는데 (제 기억 속엔 이거 상어 맞는데, 상어 맞겠죠?ㅋ) 워낙 빨리 움직여서ㅠ 아쉽게도 제대로 된 사진을 한장도 못건졌네요ㅠ




이건 무언가 되게 못생겨 보이는 물고기 입니다ㅋ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해파리들ㅋㅋㅋ 만지고 싶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보기에는 정말 무언가 미묘하고 환상적인 것 같아요ㅎ 그래서 전 아쿠아리움에 가서 해파리류를 보고 있으면 무언가 '환상의 세계' 같은 곳에 빨려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ㅎ




그리고 '니모를 찾아서'나 '도리를 찾아서' 같은 애니메이션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이 생긴 물고기들도 있었는데요, 이런 아이들(?)을 보면 무언가 진짜 '신비의 세계'에 방문한 것만 같아요ㅎ




이 밖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는데요, 하나 하나가 정말로 신비로웠습니다ㅎ 원래 제가 아쿠아리움을 좋아하기도 하고, 또 가게 되면 아쿠아리움이 주는 신비로운 느낌(?)에 정신을 잘 못차리기도 하는데... 여기서도 또 그랬던 것 같네요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eterjun 2017.04.22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저도 아쿠아리움 좋아하는데, 당췌 갈 일이 없네요. ^^

  2. IT최강자 2017.04.22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간 바탕화면인줄 알았습니다.
    정말 샌프란시스코 아쿠아리움 정말 멋져요.^^

  3. *저녁노을* 2017.04.23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데요

    잘 보고가요

  4. GeniusJW 2017.04.24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쿠아리움 속이 정말 멋있네요~~ㅋㅋ
    저도 이런 곳엘 가보고 싶네요~ㅠ
    정작 한국에 있는 아쿠아리움도 못가봤어요~

  5. sword 2017.04.24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이곳 매우 좋아했었습니다 ^^
    도리를 찾아서의 실제 촬영지이기도 해서
    영화 보면서 상상하게 되더라구요 ^^

    근데 간지 오래되어서.. 그동안 입장료가 정말 많이 올랐네요 ㄷㄷㄷㄷ

Instagram


여러분들은 샌프란시스코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전 실리콘밸리와 금문교 (Golden Gate Bridge)가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요, 금문교에 갔다가 아주 조금 놀랐습니다ㅋ




제가 놀랐던 이유는 금문교의 색깔이 황금빛이 아닌 주홍빛 이었기 때문 인데요, 그냥 별 생각없이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니까 황금빛 일 것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ㅎ 




알고보니 '금문 (Golden Gate)' 이라는 이름은 골드러시 시대에 샌프란시스코 만을 부르던 이름이고, 그곳에 다리를 건설했기 때문에 '금문교' 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더군요ㅎ 이거 저만 몰랐나요?ㅋㅠ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ㅋㅋㅋ 다리를 건너 보았습니다ㅋㅋㅋ 그런데, 다리가 상당히 길더군요...ㅋ




긴 거리를...ㅋ 걸으면서 찬찬히 둘러보니 다리가 참 멋져 보였습니다ㅎ

 



다리 위에서 바라 본 하늘과 바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모습도 정말 멋졌구요. 그래서 '아, 진짜 이 도시를 떠나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이 백만번쯤 들었습니다ㅋㅠ




다리를 둘러 본 후에는 떠나기 싫어서 생긴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기념품 매장을 들렸습니다.




기념품 가게에선 액자, 머그컵, 자석 등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기념으로 사가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지름신'을 참느라 상당히 고생을 했습니다ㅋ 그런데, 이렇게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래도 몇가지는 사가지고 올걸' 하는 생각도 조금 들긴 하네요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eborah 2017.03.19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여기 저 갔다 온 곳이랍니다. 기념품 가게도 그렇고요. 정말 오랜만이죠 왕자님. 그 동안 잘 계셨는지요

  2. sword 2017.03.19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념품 아쉽네요 ㅜㅜ

    저도 정말 어딜 가면 꼭 한개라도... 딱 한개 리미트 두고 구입하는편인데
    남는건 역시 기념품과 사진이더라구요 ㅜㅜ

    • Roynfruit 2017.03.19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아쉬워요ㅠ 그땐 여행경비 아끼자 라는 생각에 안샀는데, 지금은 하나 정도는 사가지고 올껄 하는 생각도 드네요ㅠ

  3. 청춘일기 2017.03.19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샌프란시스코하면 스콧맥킨지의 샌프란시스코가 귓가에 자동으로 재생되는 느낌이에요^^
    사진으로 보는 금문교는 참 멋지네요 언제쯤 제 눈으로 볼 수 있을런지ㅠ.ㅠ
    살까 말까 하면 사는게 정답이지요^^

  4. peterjun 2017.03.20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 금문교!!!
    아직 미국에는 발을 디뎌본 적이 없네요.
    샌프란시스코를 떠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백만번 쯤 들 정도니...
    그때의 감동이 어땠는지 조금은 가늠이 갑니다. ^^
    많이 바쁘시더라도... 건강은 꼭 챙기세요. ^^

    • Roynfruit 2017.03.21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값이 너무 너무 너무 비싼 것 같았지만, 그것만 해결 된다면 (사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지만ㅋ) 정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도시더군요ㅎ

Instagram


지난주 토요일 저녁에 정말 오랜만에 난뤄구샹과 호우하이에 다녀왔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난뤄구샹과 호우하이는 북경판 '인사동+삼청동'의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ㅎ




난뤄구샹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서 항상 수많은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인데요, 지난 토요일에 갔을 때도 역시나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ㅎ




난뤄구샹엔 작은 상점들이 줄지어 서있는데요, '두타' 라는 이름을 가진 옷가게도 있더군요ㅎ




중국 화장품 가게. 


화장품 자체 보다도 포장이 마음에 들더군요ㅎ 포장을 되게 중국적으로 예쁘게 한 것 같은 느낌?ㅎ




중국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마오'...




중국 전통 의상들ㅋ 난뤄구샹에서 구매한 건 아니지만 저도 한벌 가지고 있죠ㅋ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붐비는 가게 중 하나였던 '퍼즐가게'


저는... 예전에 3000 조각짜리 퍼즐을 선물 받았었는데, 겁나서 포장도 못 뜯고 있다는 건 비밀 아닌 비밀...




귀여운 인형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어요ㅠ




중국 느낌 물씬다는 스마트폰 커버ㅎ 그리고, 스마트폰 커버에도 여김없이 등장한 '마오'ㅋ




귀여운 미니언 물병ㅎ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중국스타일의 물병ㅎ 중국 외 다른 나라에서 들고 다니면 무언가 '간지'날 것 같지 않나요?ㅎ




그리고 작고 예쁜 카페ㅎ 난뤄구샹엔 이런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많이 있어요ㅎ




수제사탕 전문점. 맛은 있었는데, 저 작은 병 하나가 35RMB 정도였죠ㅠ




그리고, '이걸 도대체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 라는 생각이 들었던 꽃모양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습니다ㅎ 근데, 진짜 저걸 아까워서 어떻게 먹죠?ㅠ




난뤄구샹을 구경하곤 호우하이로 넘어 갔는데요, 난뤄구샹에서 5-10분 정도만 걸으면 호우하이가 나옵니다ㅎ 호우하이에도 난뤄구샹과 같이 작은 상점이나 카페, 그리고 술집들이 많이 있는데요, 한가지 다른점은 호우하이엔 호수가 있습니다ㅎ




그리고 겨울엔 이렇게 호수에서 눈썰매나 스케이트를 탈 수 있죠ㅎ 유명 관광지 답게 이용료는 역시나 조금 비싸더군요ㅠ 그리고 공기도 그다지 안좋았고, 예전에 여기서 타보기도 했어서, 저랑 친구는 타는 걸 포기했는데요ㅠ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타다올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ㅎ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eterjun 2017.02.10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타 보고 웃었네요. ㅎㅎ
    꽃모양의 아이스크림은 정말 먹기 아까울 것 같아요. ^^

  2. 좀좀이 2017.02.11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타 코리아 패션 ㅋㅋ 저기는 왠지 동대문에서 옷 떼어와서 팔 거 같아요 ㅋㅋㅋ 나무 느낌의 스마트폰 커버 예뻐요. 저건 진짜 나무판인가요? 꽃모양 아이스크림 대박이네요. 저건 우리나라에서 팔아도 팔리겠어요 ㅎㅎ

    • Roynfruit 2017.02.19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진짜 딱딱한 나무 재질 이더라구요ㅎ 그리고 저도 꽃모양 아이스크림은 관광지 같은데서 팔면 우리나라에서도 잘 팔릴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3. sword 2017.02.11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의 섬세한 조각품이나 장식품들은 저도 좋아해서
    갈때마다 한개쯤 사고 싶긴한데
    이쁜것들은 가격이 역시 만만치 않더라구요...

    이젠 갈일도 많이 없으니 나중에 기회되면 꼭 하나 사고 싶습니다 ^^

  4. 청춘일기 2017.02.12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타에서 진출한 줄 알았더니 아니었군요. 상표권 위반아닌지^^;;
    수제 사탕은 만드는거보면 참 신기하더군요 요리조리 주무르면 옆에 모양생기고 ㅎ
    개인적으로 중국 화장품 케이스가 맘에 듭니다^^

  5. 열매맺는나무 2017.02.13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경은 그 독특한 분위기가 있네요.
    조정래 정글만리라는 책에 나오던 그 북경도 생각납니다. 특히 저 호수를 보니까요.
    겨울이면 몹시 춥다던데,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6. 몸과 마음이 춤추는 태양인이제마한의원&부야한의원입니다. 2017.02.13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분위기가 색다르네요~~^^ 아직 그 가까운 중국을 못 가봣어요.. 나중에 꼭 가봐야지..

  7. IT최강자 2017.02.14 0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위기가 뭔가 좀 다르네요.^^

  8. 멜로요우 2017.02.15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확실히 일본과 한국과는 다른 분위기네요. 조각품들은 조금 탐이 나네요

  9. 다이어트X 2017.02.17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이라 그런지 약간은
    느낌이 다르군요^^~!
    수제 사탕 맛보고 싶네요~!

  10. 마더트리 2017.02.17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가보고 싶은 곳중 한군데인데 참고할게요. 즐거운 주말 맞으세요. ^^

Instagram


지난 주말엔 중국의 다른지역에서 살고 있는 중국 친구가 북경을 방문했는데요, 제가 가이드 노릇을 조금 했죠ㅋ 중국에서 중국인을 위한(?!) 가이드를 하니 무언가 '地地道道 (본고장의, 정통의) 북경인'이 된 느낌이더군요ㅎ


토요일엔 난로구샹과 호우하이 등을 구경했고, 일요일 오전엔 북경동물원에 다녀 왔는데요, 오늘은 북경동물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해요ㅎ 




위 사진은 '북경동물원'의 입출구인데요, 하늘이 참 맑죠? 진짜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봤던 것 같아요ㅎ




날이 좋아서 그런건지, 춘절연휴와 연결된 주말이라 그런건지, 어쨌든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입장료는 꽤나 저렴했어요. 비수기 기준으로 10RMB!




제일 먼저본 건 호수에 있는 오리떼들 이었는데요, 물도 조금 얼어있어서ㅠ 추워 보이더라구요ㅠ 그리고, 물이 별로 안깨끗해 보여서 불쌍했어요ㅠ




그리고 기린... 너무나 좁은 우리 속에 갇혀있는 기린을 보며 조금은 슬픈 느낌이 들더라구요ㅠ 사실 최근에 가본 동물원 중에 북경동물원이 가장 슬펐던 곳인 것 같아요ㅠ 요즘은 '사파리' 형식의 동물원들도 많은데, 여기는 동물들이 너무나 다 갇혀있는 구조라서ㅠ




이건 독수리인데... 날지를 않고... 닭처럼 뛰어 다녔....ㅠ




아프리카 동물들은... 지금 날씨가 추워서ㅠ 다들 실내 전시장에 있었는데, 실내장식장은 우리가 특히나 더 좁더군요ㅠ




축 쳐져 있는 모습이... 마치 제가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했던ㅠ 이구아나ㅋ




그나마 넓은 공간에 있던 얼룩말들인데요, 관람객들이 이런 초식동물들 한테 먹이를 줄 수 있도록 당근 같은 채소들을 판매하고 있더군요ㅎ




그래서 관람객들이 이렇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이녀석들... 이젠 도사가 다 된건지... 먹이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귀신같이 알아서 그 사람 앞으로 가더라구요ㅎ




마지막으로 늑대! 최근에 늑대인간을 주제로 한 'Teen Wolf' 라는 미드를 즐겨보고 있어서 관심이 많이 갔던 동물 입니다ㅎ



오랜만에 공기도 좋았고, 입장료도 저렴해서 좋긴 했는데ㅠ 동물들이 조금만 더 넓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네요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IT최강자 2017.02.09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장료는 그만한 가치가 있겠지만 동물들이 다닐 공간이 좀 좁은거 같아요.

  2. 멜로요우 2017.02.09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대륙의 동물원도 땅은 넓어도 좁기는 한가봅니다ㅠㅠ

  3. peterjun 2017.02.10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린을 보니 어쩐지 안쓰럽네요.
    너무 좁아보여요.
    요새 이런 것도 문제가 되곤 하던데... ㅠㅠ
    마지막 늑대는.. .어쩐지 포스가 있어 보이네요.

  4. 4월의라라 2017.02.11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정말 우리가 작네요. ㅜㅜ 맘 아파요.
    전 이런 동물원이 싫어서 절대 안 가는 곳 중 한 곳이에요. ㅜ

  5. 청춘일기 2017.02.12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물원 가본지가 언제인지, 입장료가 너무 저렴해서 동물들이 제대로 먹는지 살짝 걱정이 되는군요^^;;

  6. 좀좀이 2017.02.19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경동물원 입구가 참 인상적이에요. 상당히 오래된 장소 같아요. 매표소 사람들 줄 선 거 보니 아찔하네요. 입장료 10위안이면 꽤 괜찮은 가격인데요? 저기 전시된 동물들이 조금 더 넓은 공간에서 생활했으면 좋겠어요...ㅠㅠ

Instagram


중국 난징 여행 이틀째,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에는 장난감 천국 햄리스 (Hamleys)에 다녀왔습니다ㅎ




햄리스 난징점은 총 4층 규무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정말 '없는 장난감 빼곤 다'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원래 계획에 없었던 이곳을 1시간 넘게 구경하느라, 원래 계획에 있었던 식당을 못갔습니다ㅠ (장난감 구경 다하니까, 그 식당이 문닫을 시간이더라구요ㅠ)




특가판매 중인 곰인형! 같이 간 친구는 바로 하나 구매하더군요ㅎ




저는 이 분홍색 곰돌이 인형을 사고 싶은 욕구를 참느라 꽤나 고생했습니다ㅎㅠ 장난꾸러기같이 생긴게 엄청 귀엽더라구요ㅎ




곰돌이 인형 외에 다른 인형들도 엄청 많았는데요, 그중에는 도라에몽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라에몽을 보는 순간 심형탁씨가 생각났는데요, 요즘엔, 도라에몽과 관련된 것만 보면 심형탁씨가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ㅎ




그리고, 저의 사랑 판다 인형ㅎ '가지고 싶다. 가지고 싶다...ㅎ'




스타워즈 관련 장난감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특히 이 광선검이 탐났습니다. 그런데, 정말 멋있어 보이는 광선검은 가격이 우리나라 돈으로 30만 원이 넘는 수준이더군요. 하아ㅠ




'마블 영웅들' 관련 피규어도 있었는데요, 요즘엔 확실히 '아이언맨'이 인기인지... 아이언맨 관련 상품들이 엄청 많더군요.




그리고, 바비 인형들ㅎ 예전에는 백인 바비만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바비 인형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ㅎ




그리고, 레고 코너!




마지막으로, 해리포터 코너...!!! 제가 최근에 영어공부한다고ㅋ 해리포터를 원서로 읽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전부 다 가지고 싶더군요ㅠ 특히, 저 체스... 엄청 탐났습니다ㅠ




장난감을 실컨 구경한 후엔 원래 가려던 식당이 문을 닫아서 '라오먼동 乐门东'으로 자리를 옮겨서 훠궈를 먹었는데요, 훠궈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추운 겨울에 먹는 훠궈는 특히 사랑인 것 같습니다ㅎ




+ 이건 훠궈집 주변에 있던 '스타벅스 라오먼동점' 인데요, '스타벅스 1912점'도 그렇고, 난징에 있는 스타벅스들이 제 취향을 상당히 저격했네요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word 2017.01.05 0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층규모 ㄷㄷㄷㄷ 클라스가 남다르네요 ㄷㄷㄷ

    제가있는 캐나다도 토이저러스의 크기가 남다르긴 하지만
    4층은 다 보기도 전에 지칠거 같아요 ㄷㄷㄷㄷ

  2. 좀좀이 2017.01.05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난감 참 많네요. 장난감 좋아하는 분들 저기 가면 매우 좋아하겠어요. 도라에몽 인형도 있군요. 스타워즈에 레고까지 있다니 종류 참 많이 있네요^^

  3. CreativeDD 2017.01.05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서는 확실히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판다!!
    평소 판다 귀엽다고 생각 못했는데.. 지난번 아기판다 포스팅을 보고 난 후로..
    저도 판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아직 집에 판다 아이템은 없지만, 다음에 중국 여행가게되면
    조그만한 사이즈로다가.. 하나 겟하고 싶네요~ ㅎㅎ

  4. peterjun 2017.01.05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눈을 현혹하는 녀석들이 참 많네요.
    해리포터, 아이언맨, 광선검.... 저도 다 가지고 싶어요. ㅎㅎ
    구경에 정말 집중하셨나봐요... 식당문 닫을 때까지 보셨다니!! ㅋ

  5. IT최강자 2017.01.06 0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블도 있군요.^^
    피규어 진짜 많네요.^^

  6. 청춘일기 2017.01.06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벅스 진짜 취향저격이네요! 객잔느낌이 2층 창문에서 무림고수가 싸워야 될것같은 느낌? 저기 꼭 가보고 싶네요ㅠ.ㅠ

    장난감 매장을 보니 역시 규모의 중국이구나 싶기도 하면서도
    도라에몽을 보고 이건 라이센스를 준것인가가 먼저 생각나기도 하네요^^;;

    • Roynfruit 2017.01.15 0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스타벅스 디자인이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ㅎ

      도라에몽은... 음... 그래도 영국에서 들어온 장난감 백화점 이니까... 라이센스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ㅋ

  7. 멜로요우 2017.01.12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도 토이저러스같은 곳이 있네요!! 신기하네요!! 저도 키덜트에 취미가 있어서 가보고싶어져요 ㅠ

  8. 몸과 마음이 춤추는 태양인이제마한의원&부야한의원입니다. 2017.02.13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네요 우리나라도 저렇게 특색을 살리는 곳이 많으면 좋을텐데...

Instagram


난징여행 2일차에는 난징 총통부, 1912 스타벅스, 그리고 장난감 가게(!)에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일단 난징 총통부와 1912 스타벅스 방문기에 대해 먼저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장난감 가게는 나름 신세계 였기 때문에 별도로 포스팅을 해보려구요ㅎ


[관련글]

중국 난징 여행 - 푸쯔먀오 (夫子庙) & 라오먼동(老门东) 야경




당연히(!) 총통부로 가기 전에 배부터 채웠는데요, 북경에서도 딤섬을 자주 먹기는 하지만, 남방의 딤섬은 사랑입니다! 진짜 맛있었어요ㅎ




배를 채우고 난징 총통부로 이동을 했습니다ㅎ 난징은 '중화민국'의 수도였기 때문에 총통부가 위치해 있는데요, 공산당이 집권하고 있는 현재의 중국은 '중화민국'이 아니라 '중화인민공화국' 입니다. '중화민국'을 세운 국민당은 공산당과의 전쟁에서 패한 후 대만으로 옮겨 갔죠.




입장권을 구매하고 (40RMB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안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데, '태평太平' 이란 글자가 눈에 띄더군요. 그 글자를 보면서,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태평한 삶'을 말로만 주장하지 말고, 실제로 좀 이룩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건 장제스가 사용했던 방입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정원 사진인데요... 전 남방의 아기자기한 정원 스타일이 북방의 큼직 큼직한 정원 스타일 보다 훨씬 좋더라구요ㅎ 무언가 북방의 정원은 '와, 크다' 라는 생각만 드는데, 남방의 정원은 거닐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꽃들이 아주 예쁘게 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ㅎ 베이징 보단 따뜻했지만... 그래도... 나름 겨울점퍼 입어야 할 정도로 추웠는데... 꽃이 펴 있더라구요ㅎ




마지막으로 총통부를 나오면서 손중산의 동상을 봤는데요,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약에 중국 본토가 국민당이 세운 '중화민국'으로 남아 있었다면 역사가 어떤식으로 흘러 갔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총통부를 나와 비를 추적 추적 맞으며 (우산이 없었거든요ㅠ) 1912 거리로 걸어갔습니다. 비를 맞으며 한 10분 정도 걸었던 것 같네요ㅠ




1912 거리에 간 단 하나의 이유는 '스타벅스' 였는데요... 난징 '1912 스타벅스'가 엄청 예쁘다는 소문이 많이 났더라구요ㅋ




유명점포 답게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저희는 바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ㅎ




2층에선 핸드드립커피를 판매 하는데, 여기 핸드드립커피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난징 여행 관련 정보를 조사 하면서 꽤 많이 거든요ㅎ 뭐, 사실, 커피맛 이라곤... '카라멜 마끼아또가 맛있다' 정도밖에 모르는 저이지만... (그래서 보통 카페가면 카라멜 마끼아또만 줄창 주문하는 저이지만...) 여행간 김에 특별한거(?) 마셔 보고 싶었습니다ㅋ




커피를 주문하고, 가게 안을 둘러 보는데... 역시 소문대로 천장도 시원 시원하게 높고, 인테리어도 상당히 잘해 놨더군요ㅎ 그래서 그런건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음에도 안락한 느낌이 꽤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커피맛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커피맛도 만족스러웠고요ㅎ 



그리고, 사실 저는 이 디자인의 스타벅스 컵은 처음 봤는데, 하나 사고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하지만, 역시 스타벅스 컵 답게(?) 가격에 꽤나 나가더군요ㅠ 그래서 포기ㅠ


뭐, 어쨌든, 굳이 '스타벅스 난징 1912점'을 찾아갔던 건 잘한짓(!) 이었던 것 같습니다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CreativeDD 2017.01.03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징에 있는 스타벅스.. 여긴 꼭 들러봐야겠네요.
    컵 디자인도 정말 예뻐서 저도 보자마자 이건 꼭 사야돼!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가격이 대략 3만원은 가뿐이 넘어주겠죠?...ㅠ
    그래도 중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한다면..
    기념삼아 구입하시는 분들도 참 많겠어요~

  2. 멜로요우 2017.01.03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징의 스타벅스라 신기하네요 ㅋ 뭔가 홍콩의 헤리티지 비슷한 느낌인거같았아요 ㅋㅋ
    그래도 한번 가보고싶어요!!

  3. peterjun 2017.01.03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벅스 인테리어 잘해놨네요.
    구경갈만 합니다. ^^
    음... 겨울 꽃이라니.. 어쩐지 신기하고, 더 예뻐보이네요.

  4. IT최강자 2017.01.04 0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벅스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5. sword 2017.01.05 0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제가 좋아하는 동양의 풍경이네요 ㅎㅎ
    리저브 컵 같은 경우는 한국에도 판매하고 있어요 ^^

Instagram


와, 진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기네요ㅎ 바쁘기도 했고, 귀차니즘에 빠지기도 했죠ㅠ 그리고, 이래저래 바쁜 와중에 난징으로 여행도 다녀왔습니다ㅎ




크리스마스를 익숙한 베이징이 아닌 색다른 도시에서 보내고 싶어서, 난징에 다녀 왔는데요, 확실히 중국의 북방 보단 남방이 저한테 더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음식도 그렇고, 기후도 그렇고, 정원 스타일도 그렇고... 저는 중국의 남방이 북방 보다 더 좋더라구요. 어쩌면, 제가 북방인 베이징에 살고 있어서, 남방에 대한 환상이 있는 걸 수도 있구요ㅎ




난징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도착을 했는데요, 호텔에 체크인을 한 후에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난징따파이당 南京大牌档'이란 음식점 입니다. 전국적인 체인 음식점이라 베이징에서도 몇 번 갔었지만, 난징에서 '난징따파이당'을 먹는 건 베이징에서 먹는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니까요ㅎ


[관련글]

북경 맛집 / 베이징 왕푸징 맛집 : Nanjing impressions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사람이 엄청 많아서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같이 간 친구말로는 사진 속 아저씨를 난징따파이당 홈페이지에서도 봤다고...! 뭐, 정말 사실인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이런 이야기도 듣고 하니까 난징에 있는 난징따파이당에 왔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그런 특별한 기분이 들긴 하더군요ㅎ




식당 안도 엄청 붐비는 것 같죠?ㅎ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ㅎ 음식들이 진짜 다 맛있었거든요ㅎ 특히, 사진 속 면요리... 제가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사실, 저희가 주문한 요리 중에 저 면요리가 가장 저렴했는데... 가장 맛있었다는...ㅋ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밖으로 나와보니, 중년의 아주머니들 께서 '광장무'를 추고 계시더군요ㅎ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중국의 '광장무 문화(?)'를 참 좋아하는데요, 광장이나 공원 같은 곳에서 다같이 모여서 춤도 추고 하면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나요?ㅎ




식사를 한 쇼핑몰에서 5~10분 정도 걸으니까 '푸쯔먀오 夫子庙'가 나왔는데요, 역시나 푸쯔먀오에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군요ㅎ 후아~.

 



푸쯔먀오는 난징판 '난뤄구샹' 같은 느낌이 드는 곳 이었는데요, '난뤄구샹'은 또 어디냐 하면... 베이징판 '인사동' 같은 곳 입니다ㅎ 전통양식의 건축물 안에 기념품 가게들이 엄청 많은 여행지... 뭐... 그런 곳?ㅋ




사실 전통 기념품 중엔 사고 싶은게 별로 없었는데... 이 미니언은 사고 싶더군요! 아, 정말로 귀여웠어요ㅋㅋㅋ 그리고 되게 '미끌미끌'한 재질 이었는데, 만지는 느낌도 희한하게(!) 좋더군요ㅋ




사실 위에 푸쯔먀오를 전통양식의 건축물 안에 기념품 가게들이 들어 선 곳으로 소개했지만, 그게 푸쯔먀오의 전부는 아닌데요. 푸쯔먀오는 위 사진처럼 매우 아름다운 야경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강 옆에 자리 잡고 있어서, 야경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ㅎ




푸쯔먀오를 나와 '라오먼동 老门东'을 향해 걷기 시작했는데요. 푸쯔먀오에서 라오먼동까지는 약 1.5km 정도로, 걸어 가기에 엄청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중간에 카페 같은 곳에 가서 잠시 휴식을 취했는데요... '와우!' 우연히 들린 카페의 주인분이 빅뱅, 특히 지드래곤의 광팬인 것 같더군요ㅋ




카페가 지드래곤 사진으로 가득차 있었어요ㅋ 노래도 빅뱅 노래만 계속 나오고ㅎ




어쨌든ㅋ 저와 친구는 이곳에서 빅뱅 노래를 들으며 코코넛 젤리로 에너지를 채웠습니다ㅋ




에너지를 채우고 조금 걷다보니 드디어 라오먼동이 나왔는데요, 저는 이곳의 이름이 진짜 헷갈리더군요ㅠ 너무나 자연스럽게 '라오먼동'이 아니라 '라오동먼 老东门' 이라고 말하게 되더라구요.




하아... 그런데,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매우 늦은 밤 시간이어서...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았더군요ㅠ 여기에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다고 들었는데...ㅠ (사실, 그래서, 라오먼동은 낮시간에 한번 더 들렸어요ㅎ)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기는 했지만, 조명은 그대로 켜둔 곳들도 많아서, 한적하니 걷기에 좋더군요ㅎ 그래서 그런지, 데이트 중인 커플들도 종종 보이더군요ㅎ




걷다보니 귀염둥이 판다들도 보였는데요ㅎ 판다는 정말 언제봐도 사랑스러운 것 같습니다ㅎ 사실...뭐... 이 녀석들이 있는 '판다상품 전문점'에 가려고 라오먼동을 낮시간에 다시 한번 찾았던 것도 있죠...하하...


그럼, 다음번엔 '판다 전문점'을 포함해서 낮시간에 찾은 라오먼동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ㅎ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CreativeDD 2016.12.31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이라 너무 반갑네요~ 로이님^^
    많이 바쁘셨나봐요~ 바쁜 와중에 난징여행 하신 것 올려주셔서 잘 봤어요~
    중간에 카페 사진보면서.. 지드래곤의 인기를 새삼 실감하네요;;
    엄청난 팬인가 봐요 ~ㅎㅎ

  2. 청춘일기 2016.12.31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간 이래저래 많이 바쁘셨나봐요 ^^ 저도 지드래곤 사진에 눈이 딱 멈췄네요 ㅋㅋ

    바쁜중에 건강챙기시고 원하는 일 이루는 2017년 맞으시길 바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3. 생명마루한의원 일산점 2017.01.01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4. 베짱이 2017.01.01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도 시끌시끌하네요.
    중국이 요즘 미세먼지 등으로 난리라던데
    화려한 폭죽 터트리는 그런 행사는 법으로 금지되었나요?
    중국하면 그런게 떠오르네요. ㅋㅋㅋ

    • Roynfruit 2017.01.01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통 음력설에 폭죽을 많이 사용하더라구요ㅎ 법적으로 금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거 같기는 한데,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네요ㅎ

Instagram


'락산대불'을 구경한 다음날엔 중국 불교의 성지로 알려진 '어메이산 (아미산)'을 방문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불교가 전래되기 전부터 도교의 성지였다가, 불교가 전래되어 융성하면서는 불교의 성지로 변모 되어 갔다'고 합니다.


[관련글]

중국 사천성 청두 여행 - 락산대불



그런데, '어메이산'은 상당히 아름답기는 했지만, '산의 아름다움' 보다 '비싼 여행경비'와 '중국내 빈부격차'를 더 느낄 수 있었던 곳 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보면서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구요.




어메이현 도심에서 어메이산 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야 했는데요, 여기서 일단 왕복 버스비용으로 인당 95RMB (1RMB=160~170원 정도)를 지불했습니다.


위 사진은 버스를 타고 가다가 들린 휴게소 같은 곳인데요, 화장실도 깔끔하고, 음식값도 별로 비싸지 않고, 괜찮았습니다ㅎ




버스를 타고 어메이산 입구에 도착하면, 당연히ㅠ 입장료를 사야 했는데요, 입장료가 무려 185RMB 였습니다! 후아...ㅠ




저는 어떻게 중국인 친구가 말을 잘해서... 학생표로 구매했습니다만... 학생표도 가격이 무려 90RMBㅠㅠ




뭐, '입장료가 왜이리 비싼거야ㅠ' 이렇게 투덜거리면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만, 지도만 봐도 넓긴 넓더군요...하하.




'비싸긴 하지만ㅠ' 그리고, 제가 사진을 잘 못찍기는 했지만, '안개 낀 산'이 분위기 있게 아름다웠습니다ㅎ




그리고, 산을 걷다보면 심심찮게 원숭이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원숭이들이 사람을 두려워 하지도 않고, 엄청 공격적(!) 입니다. 




먹는 것도 엄청 좋아하구요...




안보이다가도... 사람들이 먹을거 줄 것처럼 음식 꺼내면... 날름 와서 받아 갑니다. 근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비닐봉지' 같은 거에 음식을 싸가지고 다니면... 이녀석들에게 공격당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 녀석들이 덩치도 한덩치 하는데, 음식은 또 엄청나게 좋아해서... 비닐봉투 안에 음식이 보이면... 봉투를 들고 있는 사람한테 달려와서 그 비닐봉투 줄때까지 '공격 아닌 공격'을 합니다. 저도 그런 장면을 한번 목격했는데, 비닐봉투 뺏어 가려고 이빨 드러내면서 공격 하는거 보니까 무섭더라구요...




저희는 원숭이도 구경하고 하면서... 케이블카 타는데 까지는 걸어서 올라 갔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들것 같은데 앉아서 실려(?) 오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그렇게 들것에 실려(?) 내려가는 사람들도 있었구요.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씨가 '극한알바'로 이런 직업을 체험했던 거 같은데... 참 힘들어 보이더라구요ㅠ 저 230RMB 중에 실제적으로 얼마만큼이나 이 사람들 손에 들어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 몸은 불편하지만 산을 구경하고 싶은 분들에겐 유용한 서비스인 것 같기도 하지만, 제가 이날 본 고객들(?)은 전부다 상당히 젊고 건장한 사람들 이었어요ㅠ


++ 중간 중간에 100근 정도의 '공사용 모래'를 지게에 지고 올라가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중국 관광객 중 '제 생각엔 눈치가 없는ㅠ' 사람들이... 그분들한테 다가가서ㅠ 얼마나 돈 받냐고 물어보니까... 산정상까지 그렇게 그 짐을 다 지고 걸어 올라가면 20RMB 받는다고 대답해 주시더라구요ㅠ 하아... 그래서, 친구랑 둘이서 '도대체 우리가 낸 입장료는 다 어디로 가는 것인가...' 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는 곳 인데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니지만ㅠ 왕복케이블카 이용료로도 또 120RMB 정도를 지불했습니다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안개가 자욱한게... 기분이 더 울적해지기도 했어요ㅠ 안개 낀 산이 아름다우면서도... 우울해 보이더라구요. '뭐냐! 돈쓰고, 우울함을 느끼다니!'ㅠ




케이블카에서 내려, '금정사' 방향으로 또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케이블 타고 '금정사'까지 걸어 올라가는 것도 '조금은' 힘들었는데, 사진 속 저분들은 100근의 무게를 짊어지고, 여기까지 걸어 올라오셨더라구요ㅠ




그분들을 보며, 친구랑 중국의 빈부격차 등과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걷다보니, 안개 속에 갖힌 황금색의 불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불상 가까이까지 올라가니, 안개가 순간적으로 걷히기 시작했습니다. (와우!)




그런데, 안개가 걷혔다 싶어서 사진 찍으려 하면, 또 순간적으로 이렇게 안개 속으로 건물들이 사라지기도 하더군요ㅎㅠ




그러다가 또 이렇게 다시 맑아 지기도 하고... 그런데, 여기서도 다시 한번 느꼈지만ㅋ 중국인들은 '황금색'을 참 좋아하는 것 같죠? ㅋ




황금색 불상이 참 멋있기는 한데, 보면 볼수록, 이 높은 산 위에 저렇게 어마어마한 불상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생이 필요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가는데, 안개 낀 산의 분위기가 참 묘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word 2016.12.01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와 안개를 좋아해서
    사진보면서 참 기쁘게 클릭했는데...;;

    그래도 이지역의 큰 소득이 없는 분들에겐 하루에 서너번의 오름으로 어느정도 소득이 생겨서... ...하아 좋아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ㅠㅠ

    그런데 아미산이라니... 옛날에 많이 읽었던 무협지에 나오는 산이름이 생각나네요 ㅎㅎㅎㅎ

    그나저나... 취직하셨다니 추카드립니다!! ^_^!!!!!! 외국에서 공부하시는것도 대단한데 현지에서 직장을 가지게 되시다니... ㄷㄷㄷㄷ
    건승을 바래봄니다 ^^

  2. 좀좀이 2016.12.01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미산은 원래 도교의 성지였다가 불교의 성지로 바뀌어간 곳이로군요. 원숭이가 공격적이라니 원숭이 좀 조심해야겠어요. 저것들은 물건 들고 튀면 답이 없는데요 ㅎㅎ; 안개 때문에 뭔가 잘 안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신기해보이기도 해요^^

  3. CreativeDD 2016.12.01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입장료랑 케이블카 비용 더하면 200위안이 넘는데... 무거운 짐을 지고 정상까지 올라가면 20위안을 받는다니..
    먼가 가슴이 답답해져오네요;;; 그리고 초반에 보여주신 원숭이들은.. 정말 그 거리의 주인인 것 마냥 이곳 저곳에서 엄청나게 먹어대는 군요.;; 이빨을 드러내며 위협한다고 하시니.. 상상만 해도 어처구니가 없고 좀 무서울 것 같아요.
    혹여라도 어메이산에 오를 일이 있으면 음식물은 락앤락에 단단에 잠궈서 배낭안에 넣어가 가야겠네요^^;;

  4. peterjun 2016.12.01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높은 곳에 뭔가 있는 걸 보게 되면 꼭 생각하는 게 이런 부분이네요.
    이 장관이 연출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을까...하는 생각이죠.
    안개가 운치있고 좋기는 하지만, 기념 사진을 남기기엔 방해요소기도 하지요. ^^
    황금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중국 사람들은 선명한 색감을 정말 좋아하더군요. 빨간색도 그렇고요. ㅎㅎ

  5. IT최강자 2016.12.02 0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미산 원숭이가 정말 공격적이군요.^^
    조심해야겠네요.
    안개속 불상이라 멋있고 신기합니다.

  6. SoulSky 2016.12.02 0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숭이 정말로 귀여운데요? 그래도 봉지를 가지고 있느면..공격한다는 거는..무섭네요.

  7. 청춘일기 2016.12.05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숭이가 귤을 까먹고 있는건가요? 발에도 하나 가지고 있네요ㅎㅎ
    안개가 너무 심해서 관광하기엔 안좋은 날씨였어도 신비로움은 배가 되는 느낌이네요
    서서히 걷히는 안개 속에 나타나는 불상이 진짜 다른세상에 있는 느낌마저 드는걸요

  8. 4월의라라 2016.12.11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서운 원숭이에요. 조심해야 해요. ㅜ
    안개가 많이 껴서 신비스러워 보입니다. ^^

  9. 차포 2017.03.21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협지마디 수도 없이 나오믄 아미파 의 아미 가 중국말로는 어메이 라 하나 보군요...하나 배웠습니다.

Instagram


중국 사천성에 위치한 청두 여행을 하는 동안 외곽지역도 여행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청두 도심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락산(乐山)대불' 이었습니다. 


그런데, '락산'ㅋㅋㅋ 무언가 이름이 재미있지 않나요?ㅎ




'락산'으로 가는 길에 청두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음식점도 들렸는데요, 청두에서 이 음식점에 오려고 한시간씩 운전해서 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시골마을에 위치한 음식점에 오려고 한시간씩 운전해서 오나?' 라는 생각이 들쯤에 식당의 외관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ㅋㅋㅋ 식당 외관부터 무언가 있어 보이더군요ㅎ




실내장식도 상당히 고풍스럽습니다ㅎ 명나라나 청나라 시절부터 장사를 해 온 오래된 음식점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ㅋㅋㅋ 그런건 아니고ㅋ 주인이 그런 느낌으로 식당을 인테리어 한거라고 하더군요ㅋㅋㅋ




음식은 소고기와 관련된 제품들만 판매를 했는데요... 하나같이 정말 맛있었습니다ㅎ 특히, 소고기로 국물을 우려낸 탕들이 정말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ㅎ




사천에 있는 식당답게ㅋㅋㅋ 이렇게 '고춧가루' 같은 특제소스도 함께 나왔습니다ㅋㅋㅋ 어쨌든, 여기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다시 락산으로 향했습니다ㅎ




다시 한시간 정도 운전을 해서 (물론 제가 한건 아니지만...) '락산대불'에 도착했습니다ㅎ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크도 보였는데요... 이 마크를 보는 순간ㅋ '입장료가 꽤 나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ㅋ

 



그리고, 역시나 입장료는 90RMB로 꽤나 비쌌습니다ㅠ (1RMB=160~170원 수준)




어쨌든... 표를 구매해서 들어갑니다ㅠ 학생할인도 있었으나... 역시나 학생할인은 '본과생' 에게만 적용되는 이야기 였습니다ㅠ




안으로 들어가 보니 '락산대불'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불상들이 꽤 많이 보였는데요, 그 중에는 훼손된 불상들도 꽤 있었습니다ㅠ 가이드 말로는 '문화대혁명' 시기에 훼손된 거라고 하던데, 무언가 안타까웠습니다ㅠ


'락산대불'을 보러 가는 길엔 불상 외에 '사자'나 '용'의 모양을 한 조각품들도 있었는데요, 이것들은 사진을 못찍게 하더군요. '사자' 같은 경우엔 밑으로 내려가는 모양으로 조각이 되어 있었는데, 올라가는 모양새가 아니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안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용' 같은 경우엔 바위 속에 갇혀있었는데요, 사진을 찍으면 그 용과 같이 무언가에 갇힌 신세가 된다고 하더군요.




이런저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며 걷다보니, 어느새 '락산대불'이 보였는데요, 다른 어떤 생각보다 '와, 크다' 하는 생각부터 들더군요ㅎ




가이드가 '락산대불'의 머리, 눈썹, 코, 귀, 입 등을 만지는 모양새로 사진을 찍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면서, 각각의 위치에 따라 생기는 좋은 일도 다 다르다고 했는데... 기억이 잘 나진 않네요ㅋㅋㅋ 어쨌든 저도ㅋㅋㅋ 대불을 만지는 듯한 '착시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ㅋ




올라온 반대편으로 내려가면서 대불의 모습을 봤는데... 얼굴도 컸지만... 몸은 더 크더군요 (당연한 거지만...)


진짜 왜 '대불' 이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ㅎ




그리고, '락산대불'의 반대편엔 마을이 있었는데요, '락산대불'이 물에 잠기면... 저 마을도 완전히 침수 되기 때문에... 과거에는 마을사람들이 '락산대불'이 잠기지 않도록 기도도 하고 그랬다고 하더군요ㅎ



뭐, 입장료가 조금 비싸기는 했지만... 관련된 이야기들도 재미있었고, 볼거리도 많았던 거 같습니다ㅎ 공기가 안좋았던게 조금 '에러' 였지만 말이죠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word 2016.11.28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락산... 재미있네요 ㅎㅎㅎ

    하아... 요즘... 다시 공기가 안좋아진다는 뉴스를 보면... ㅠ_ㅠ....
    샤오미에서 마스크 나왔던데... 성능이 좋기를 바래봄니다 -_ㅜ...

  2. 멜로요우 2016.11.28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훼손이 조금 아쉽긴하지만 나름 역사가지나간 모습이니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좋겠네요~ 한국도 공기가 좀 안좋아져서ㅠㅠ 중국도 비슷하네요

  3. 강시현 2016.11.28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천 외곽지역이라도 매운 음식이 많을 것 같은데 소고기로 국물을 우려낸 탕 요리는 굉장히 담백해보이네요. ㅎㅎ 그런데 오른편에 고추가 한가득 있는 요리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ㅎㅎㅎ 락산대불은 저도 처음 들어보는데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이였군요! 이름처럼 크기가 어마어마하네요. 생각보다 관광지 규모는 작아보이는 것 같은데 스토리가 있어 알 찬 시간이였을 것 같습니다. ㅎㅎ

  4. CreativeDD 2016.11.29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두여행가면 반드시 꼭 가봐야하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예전에 신서유기편에서도 본 것 같구요..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가이드분의 설명도 들으시며
    즐겁게 관광 하신 것 같아서 더더욱 부러운데요~?
    특히나 사자와 용에 대한 이야기는 기억해두어야겠어요.
    모르고서 사진을 막 찍어올지도 모르잖아요^^;;

  5. 청춘일기 2016.11.29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점 외관이 완전 멋있네요!
    경공술로 창문에서 주인공이 날라올거 같이 생겼네요+_+ ㅎㅎ
    무협영화 좋아하거든요 ㅎㅎ

    락산대불에선 사진찍지 말아야 할 이유도 재밌고 찍는 이유도 따로 있군요ㅎ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곳이라 보는 재미가 더해지는것 같습니다^^

  6. peterjun 2016.11.29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걸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대불이라는 말이 확 와닿습니다.
    이야기거리와 함께하니 입장료를 내더라도 아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식당모습이 뭐랄까.. 무협고수들이 살고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ㅋ

  7. 좀좀이 2016.11.30 0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 이름이 즐거운 산이로군요 ㅋㅋ 식당 외관이 매우 독특해요. 진짜 뭔가 있어보이고 오래되어 보여요. 그런데 아주 오래된 것은 아니고 그렇게 보이도록 인테리어한 곳이었군요.
    음식들 진짜 맛있겠어요. 오른쪽 아래에 잇는 것이 특히 맛있을 거 같아요^^
    락산 대불 머리 엄청 크네요. 그리고 가이드의 설명이 흥미로워요. 만지는 것처럼 사진을 찍으면 좋은 일이 생기는군요. ㅋㅋ

    • Roynfruit 2016.12.01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기에 유료로 사진 찍어주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래서 그냥 지어낸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ㅋㅋㅋ 뭐, 그냥 재미로 찍어 봤습니다ㅎ

  8. IT최강자 2016.11.30 0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락산에 훼손된건 아쉽지만 조각품들이 많군요.
    역사 지나간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사진을 찍지 말라니 지켜야 되겠지만 이야기가 재밌군요.^^

  9. SoulSky 2016.11.30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가 바로...그 신서유기에서 나온 곳!! 가고 싶네요 ㅎ

  10. 블블리 2016.12.03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신사유기에서 나왔던 곳이죠? 진짜 어마어마 하네요

Instagram


참으로 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네요. 한동안 여행도 다니고, 저희 학교로 단기 교환학생 온 친구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 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ㅠ 사실 오늘도 단기 교환학생 온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밤 12시 넘어서 방으로 돌아 왔네요ㅠ


여행은 하북성과 사천성으로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중국 사천성 청두에 있는 판다 기지에 다녀 온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청두는 하북성 한단에 있는 한단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녀왔는데요, 한단공항은 제가 지금까지 가본 공항 중에서 가장 작은 공항 이었습니다ㅎ 얼마나 작냐면ㅎ 돌아올 때도 한단공항으로 돌아 왔는데, 짐 찾는데가 한군데 밖에 없더군요ㅎㅎ




'北京欢迎您 (베이징환잉닌, 북경에 온 걸 환영합니다)'은 자주 봤는데, '成都欢迎您 (청두환잉닌, 성도에 온 걸 환영합니다)'는 이번에 처음 봤네요ㅋ 


그리고, 사천은 매운 음식으로 유명한 곳인데... 그래서 그런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매운 냄새가 나는 것 같았어요ㅋㅋㅋ




판다의 고향답게ㅋ 판다 사진도 공항에 많이 부착 되어 있었구요ㅎ




청두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은 관광지는 '청두 판다 기지' 인데요, 차타고 가는 길에도ㅋ 판다가 좋아하는 대나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ㅋ




'판다 기지'에 도착하니... 주차장에서 부터 판다 관련 상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판다를 워낙 좋아해서ㅋㅋㅋ 지름신 참느라 고생 했습니다ㅎㅠ




'청두 판다 기지'의 입장료는 58RMB 였습니다. 중국의 다른 관광지들과 비교하여 그리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았는데요... 사실, 58RMB가 절대적으로 싼 가격은 아닌데... 중국의 대부분 관광지의 입장료가 많이 비싼 편이라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ㅠ




표를 구매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더군요ㅎ




판다 기지 맵인데... 상당히 넓어 보이죠? 실제로도 상당히 넓었답니다. 그래서, 판다 보면서 넋을 놓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이곳에 할애했습니다. 




넓기는 했지만, 중간 중간 마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헤매지 않고 잘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표지판에는 한국어도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ㅎ




'판다 기지'에는 판다 외에도 공작새나 오리와 같은 다른 동물들도 일부 있었는데요, '아기 오리'로 추정되는 녀석이 참 귀여웠습니다ㅎ 




이런저런 동물들을 보다가, 이곳에서 제가 처음 만난 판다는... 잠을 자고 있는 녀석 이었는데요... 그래서, 청두까지 와서도 '판다의 잠자는 모습'만 보고 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잠시 들더군요ㅎㅠ




하지만, 다행히도ㅋ 우려와 달리ㅋㅋㅋ 이곳에선 '나름 활발히ㅋ 움직이는 판다들'을 어렵지 않게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ㅎ 그런데, 판다는 '느릿 느릿' 걷는 모습도 진짜 사랑스럽더군요ㅋ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휴식을 취하는 판다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나무를 정말 잘 타더군요ㅋㅋㅋ 내려오는 것도 되게 안정적으로 잘 내려오고요ㅎ 


뭐, 사실... 판다가 대나무를 먹던, 나무를 타고 올라가던, 아니면 내려오던... 모습 하나 하나가 다 귀엽고 인상적 이었습니다ㅋ 


그래서, 아무래도 전... 판다 팬클럽에 가입 할 것 같습니다ㅋㅋㅋ



+ 아래는 아기 판다들이 장난 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은건데ㅋㅋㅋ 정말 귀엽기 때문에ㅋㅋㅋ '심쿵주의' 입니다ㅋㅋ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eterjun 2016.11.21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오랜만이에요...
    보고싶었..... ㅋ
    아기 판다 영상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ㅠ 너무 귀여워서요.
    바쁘더라도 항상 건강 잘 챙기고요.
    잼나는 이야깃거리도 많이 만들어두셨다가... 짬 날때 글도 써주세요. ^^

  2. 멜로요우 2016.11.21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는 못보지만 사진으로만으로도 보게되네요!! 너무 귀엽습니다!!!.

  3. sword 2016.11.21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판다가 최고인듯요...ㄷㄷㄷ

    저 귀여운애들을 보니 극한직업이라는 판다우리 청소부가 생각나네요... ㅎㅎㅎ

    • Roynfruit 2016.11.21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판다.. 진짜 귀여워요ㅎ

      그런데, 왜 판다우리 청소부가 극한직업인가요? 퇴근할 때마다 귀여운 판다와 헤어지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건가요?ㅎ

    • sword 2016.11.22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youtu.be/K3tNgwQwKK4

      이거 클릭이 되실까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한직업이라는 판다우리 청소... ㅋㅋㅋ
      조회수가 엄청난데 보면 진짜 웃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CreativeDD 2016.11.21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하하.. 마지막 귀요미 판다가 장난치는 모습을 보니..
    만원이라는 입장료가 아깝지가 않네요. 중국 사람들이 판다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그나저나 관람코스를 어른판다 본다음에 마지막으로 아기 판다를 봐야할 것 같네요.
    가장 귀여운 아기판다를 먼저 봤다간 아빠판다는 실망만 가득할 지도..ㅎㅎ;;;

  5. 좀좀이 2016.11.22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8위안이라니 입장료가 다른 곳에 비해 비싼 편은 아니네요. 진짜 다른 곳 입장료가 참 비싸서 저게 싸보여요 ㅋㅋ;;
    팬더가 돌아다니고 있었군요! 돌아다니는 팬더 보면 진짜 많이 귀여울 거 같아요. 처음 만난 팬더는 정말 푹 자고 있는데 다행히 다른 팬더들은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었군요^^

  6. 청춘일기 2016.11.22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귀여우면 얼마나 귀여울까 하고 동영상을 틀었는데 크헉! ✦ᗜ✦
    너무 귀엽네요!!! 하루종일 봐도 질리지 않을거 같아요 ㅎ

    근데 공항에서 비행기타러갈때 저렇게 걸어가나요?@_@ 전용기타는 느낌!

  7. IT최강자 2016.11.28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다가 너무 귀여워서 판다밖에 안보이네요.^^

Instagram


닝샤 은천에서 서부영화성이나 사파두 등 큼지막한(?) 여행지를 가는 중간중간에 도심도 둘러봤는데요, 여기저기 공사중인 곳이 많았지만, 도시가 깔끔하니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ㅎ 친구 말마따나 교육이나 경제적인 문제만 없다면 북경보다 더 좋은 것 같더군요ㅎ


[관련글]

중국여행 / 닝샤 은천 사막여행 '사파두 (沙坡头)

중국여행 / 닝샤 은천 서부영화성





북경에서는 보기 힘든 푸른 하늘ㅠ 도시의 건물이나 그런 것들도 상당히 깔금해 보이죠?ㅎ 은천은 인구가 2백만이 조금 안되는 곳인데요, 중국 친구의 말에 따르면... 중국에선 중소도시급 이라고 합니다ㅋ 인구 2백만은 중소도시급 밖에 안되는 곳... 네... 그곳이 바로 중국입니다ㅋ




은천에서 가장 처음 방문한 공원은 '해보탑 (海宝塔)'이 있는 곳이었는데요, 은천에선 보기 힘든 불교와 관련된 곳이었죠ㅎ




잉어 관련 조형물도 보이고, 확실히 불교 관련 장소인 것 같죠?ㅎ 잉어가 불교에서 중요한 의미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왜 중요한지는 몰랐기 때문에ㅋ 생각난 김에 그 이유를 찾아 봤는데요ㅋ 지식인에 올라온 답변에 따르면 '잉어는 밤에도 눈을 뜨고 있으므로 수행자로 하여금 잠을 자지 않는 물고기처럼 항상 깨어 있어 부지런히 정진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뒤에 보이는 것이 '해보탑' 인데요, 무언가 북경에 있는 궁이나 절과는 다른 느낌 이었습니다. 건축된 시대가 달라서 그런건지, 지붕에 뾰족한 느낌도 없고, 빨간색이나 황색 느낌도 없었어요.




공원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해보탑이 있는 곳은 10RMB를 주고 표를 구매해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저희 같은 젊은 사람들(?)은 주로 사진을 찍고 있었고, 어르신들은 소원을 빌고 계셨어요ㅎ




다양한 조각상들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삼국지의 관우처럼 보이는 조각상들이 많더군요. 관우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 중 하나거든요ㅎ




다음으론 중국과 이슬람의 화합을 상징하는 공원에 갔는데요, 가는 길에 무언가 '자금성' 에서 한조각 떼어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건물들이 보이더군요ㅋ 그리고, 그 뒤론 상당한 규모의 건설현장이 보였습니다. 중국에선 높은 GDP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건물들을 엄청나게 짓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듣곤 했는데... 제가 그 현장을 목격하고 있는 것 같았죠...




중국과 이슬람의 화합을 상징하는 공원 입니다. 건축물의 모양들이 이슬람 느낌이 많이 나죠?ㅎ 이슬람민족으로 보이는 관광객들도 종종 보였습니다.




낙타 조각상도 보였구요ㅎ




그런데... 여기 호수에... 잉어들이 무서울 정도로 많더군요ㅋ 하하.




중국과 이슬람의 화합을 상징하는 공원 맞은 편엔 마치 로마의 '콜로세움' 처럼 보이는 성곽이 보였습니다.

 



성곽 안엔 검투사들이 투기를 하던 경기장 대신,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좋아하는 축구장이 있었습니다ㅎ




확실히 규모도 크고, 멋있긴 멋있었는데요. 특히, 축구장 앞으로 펼쳐진 호수가 참 멋있었습니다. 친구가 호수라고 말 안해줬으면... 강이라고 생각할 뻔만 규모 였습니다ㅋ




그리고, '콜로세움ㅋ' 옆으론... 역시나 엄청난 규모의 또 다른 공사현장이 보였습니다... 




은천 도심에서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바로 '닝샤박물관' 이었습니다ㅎ 이곳은 입장료가 무료 였습니다ㅋ 그냥 중소도시에 있는 지역박물관 인데도 규모가 상당해 보이죠?ㅋ



박물관에서 가장 먼저 본 건 도자기 였는데요, 도자기들이 색도 곱고, 참 아름답더군요ㅎ




중국에 있는 박물관 답게 '문화대혁명'이나 '모택동'과 관련된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모택동의 키는 실제로 그다지 크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이 그림에선 키가 엄청나게 크게 그려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무언가 '영웅화'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기도 했죠.




마지막으로 닝샤지역은 '서하제국' 이란 고대국가가 있던 곳이라서, '서하제국'에 관련된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서하제국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어서 조금 조사를 해봤는데, 징기스칸에 의해 멸망된 나라라고 하더라구요. 징기스칸에 의해 나라가 멸망된 후 서하의 왕비가 징기스칸한테 바쳐졌는데, 이 왕비가 징기스칸과 동침하는 날 징기스칸을 암살하고 (또는 암살을 시도하고) 황하에 뛰어 들었다라는 설도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 외에도 서하제국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아서, 시간나면 책을 한번 찾아 보려고 하는데... 혹시 재미난 이야기가 있으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word 2016.10.17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만 봐도 잉어들이 무슨 전투적으로 활동적인거 같네요 ㄷㄷㄷ

  2. 청춘일기 2016.10.17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란하늘이라니 +_+ 여긴 그래도 외곽(?)이라 공기가 깨끗한가봐요
    역시 중국이네요 뭔 공원하나가 이리 크대요 @_@
    중간에 낙타조형물이 진짜 풀숲을 헤치고 걷고 있는 낙타모습 같아서 귀엽네요 ㅎㅎ

  3. ageratum 2016.10.17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륙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다시 느꼈네요 ㅎㅎ

  4. 멜로요우 2016.10.17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륙의 건물들은 역시 대단하네요!! 유럽의 건물비슷한것도보이고 대만의 느낌도 나고 여러 나라의 느낌이 나네요

  5. SoulSky 2016.10.18 0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물 앞에 축구장이라...날씨 좋은 날 보면 정말로 좋을거 같은데요?ㅎ

  6. pennpenn 2016.10.18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하나하나가 중국풍이 물씬 풍깁니다.
    닝샤가 어디쯤 있는 지 감이 오지 않지만 꼭 가보고 싶군요.
    화요일을 멋지게 보내세요.

  7. peterjun 2016.10.18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중국 스케일에 새삼 놀랍니다. ㅋ
    이슬람과 불교, 중국, 현대.... 정말 다양한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독특한 느낌도 드네요.
    덕분에 '잉어'의 불교적 의미도 배웠네요. 저도 몰랐던 사실!!! ^^

  8. 도느로 2016.10.18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호수앞에 있는 축구장..정말 특이한데요?
    늘 중국여행관련 포스팅을 볼 때마다 중국이란 나라의 땅덩어리가 얼마나 큰지 놀랍니다.
    봐도 봐도 새로운 곳이 또 나타나네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

  9. CreativeDD 2016.10.18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백만이.. 중소도시라니....ㅎㅎ 역시 중국입니다.
    그리고 축구장 앞에 호수가 저는 바다처럼 보이네요^^;;
    정말 말씀대로 도시분위기가 깔끔하고, 파란 하늘도 너무 예쁘고..
    꽤 살기좋은 도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10. 개인이 2016.10.18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나마 구경을 하네요 ~ 200만이 작은 도시라니 역시 중국은 방대하네요 ~

  11. IT최강자 2016.10.19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대륙이네요.!
    건물부터 대단합니다.
    스케일이 장난아닙니다.

  12. 2016.11.25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2017.02.06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Instagram


닝샤후이족자치구 은천시 여행 4일차에는 '사파두 (沙坡头)'에 다녀왔습니다. 사파두는 은천시에서 기차로 약 2~3시간 거리에 있는 사막 여행지인데요, 사막과 황하를 동시에 구경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사막이 황하와 만나는 곳이죠.




사파두는 은천역에서 약 2~3시간 거리인 종웨이(中卫)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오랜만에 일반기차 좌석칸을 탔더니...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ㅠ 중국에서 일반기차 침대칸이나 고속철은 상당히 탈만한데... 일반기차 좌석칸은 정말... 힘들거든요ㅠ 일반기차의 좌석칸에선 온갖 종류의 중국사람들을 다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날도 쉽지 않더군요ㅠ 기차안에 별도로 흡연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ㅠ 그냥 제 앞에 앉아서 담배피는 아저씨도 있었고ㅠ 자리가 불편한지.. 자꾸 제 좌석으로 다리를 올리는 아줌마도 있었고ㅠ 힘들었습니다ㅠ




힘겹게 기차를 타고ㅋ 종웨이역에 도착했는데요, 역에서 사파두까지 또 차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더군요. 저희는 역 앞에서 공식(?) 버스를 탔는데요, 인당 5RMB씩 냈습니다ㅎ 버스 옆에 택시 운전사들도 많았는데... 처음에는 30~40RMB 부르다가, 저랑 친구가 버스에 타니까... 버스 창문 두드리면서... 15RMB에 해줄테니까 택시 타라고 하더라구요... 뭐, 저희는 그냥 끝까지 버스 탔습니다ㅎ




버스에 타서... 미리 사파두 지도를 펼쳐 봤는데요ㅎ 엄청 넓어 보이더군요ㅋ 그리고, '아빠 어디가'의 중국판인 '爸爸去哪儿'을 촬영한 곳이라는 문구도 보였습니다ㅎ '아빠어디가? 바로 사파두에 가지' 라고 적혀 있더군요ㅋ




매표소에 갔는데요, 입장권은 100RMB 였습니다ㅠ 중국 관광지 입장권 너무 비싼거 같아요ㅠ 


아, 그런데 매표소 바로 앞에 QR코드가 하나 부착되어 있는데요, 그 QR코드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표를 구매하면 85RMB 였습니다ㅎ 그래서, 저희도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ㅎ




그런데, 입장권은 정말 그냥 '입장권' 이구요, 사막 안에서 '사막파도타기 자동차', 낙타, 사막썰매 등을 타려면 추가적으로 이용권을 구매해야 했습니다ㅠ




그래서, 저희는 입구에서 사막까지 태워주는 셔틀버스랑 낙타, 그리고 '사막파도타기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160RMB 주고 추가적으로 구매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사막으로 이동합니다ㅎ 셔틀버스로 입구에서 사막까지 약 5분 정도 걸리더군요ㅎ 저희는 몰라서 셔틀버스를 이용했지만... 체력이 좋으면(?) 걸어가도 괜찮은 수준의 거리 같았어요ㅎ




셔틀버스를 타고 도착한 사막입니다ㅎ 정말 끝도 없이 사막이 펼쳐져 있더군요...




사막을 걷는데... 정말... '여기가 관광지이고, 어디로 가면 끝이 있다는 걸 아니까 즐겁게 여행하는 거지... 아니면 정말 무서웠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이 사막을 처음 건넜던 사람들은 어떤 심정이었을지 상상도 잘 안되더군요.




사막 중간 중간에 호텔이나 음식점 같은 편의시설들도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까 가격은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이나 전체적인 시설이 엄청 깔끔해서 좋았습니다ㅎ




사막을 조금 걷다가 '사막파도타기 자동차'를 타러 갔습니다. 굴곡진 사막의 언덕들을 차를 타고 여행하는 건데요, 바다에서 파도타기 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 되게 신나는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았습니다ㅎ 완전 강추 입니다ㅋ




'사막파도타기 자동차' 다음엔 낙타를 탔습니다. 낙타는 처음 타봐서 '두근두근' 했는데, 생각보다 안정적인 느낌이더군요ㅎ




무언가 진짜 사막느낌 나지 않나요?ㅎ




낙타까지 타고 나니... 배가 고프더군요ㅎ 그래서, 10RMB 짜리 면요리를 하나 사먹었는데요, '와우!' 상당히 괜찮았어요ㅎ 약간 우리나라 김치라면 먹는 듯한 느낌의 맛이었어요ㅎ




배를 채우고 나선... '황하구'로 이동을 했습니다ㅎ




'황하구' 에선 사막이 황하와 만나고 있었는데요, '아주 옛날에 사막을 정처없이 걷다가 황하를 발견하면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




사막이랑 황하가 만나는 지점은 무언가 인위적으로 엄청나게 가파르게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무언가 '너네가 여기서 뭘 좋아할지 몰라 일단 다 만들어 봤어' 하는 느낌도 함께 들었습니다. 


사막에서 황하로 내려가는 공간에 사막썰매, 라펠하강, 리프트, 그리고 에스컬레이터 등 무려 4종류의 시설이 함께 설치 되어 있었는데요, 물론, 뭘 이용하든 추가요금을 내야 했습니다ㅋ 저희는 그냥 걸어서 내려갔는데,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시설 이용 없이는 내려가고 올라가는게 쉽지 않아 보이더라구요ㅠ




황하쪽으로 완전히 내려갔더니, 양가죽으로 만든 뗏목배도 있더군요. 닝샤 지역은 양고기도 많이 먹더니... 배도 양가죽으로...




물론, 추가 요금을 내면ㅋ 이렇게 양가죽으로 만든 뗏목배를 타볼 수도 있습니다ㅎ 저희는 그냥 구경만 하고 패스ㅎ 무언가, 중국은 관광지에 이런 유료 시설들을 참 많이 잘 만들어 놓는다는 생각이 새삼 다시 들었습니다.


그런데.. 황하는 물이 정말로... 누런색이더군요ㅎ




'황하구'까지 구경을 다하곤, 기차를 타기 위해 다시 종웨이역 근처로 돌아 왔는데요, 기차시간이 남아서 기차역 주변을 둘러보니... 사원도 있고... 볼거리들이 꽤 있더군요ㅎ




사원을 구경하다가 기념 사진도 한장 찍었는데요ㅎ 사원이 참 멋있죠?ㅎ




사원을 걷다보니, 여기저기에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마장이나 카드게임을 하고 계시더군요ㅎ 어떻게 보면 도박하고 계신건데...ㅋ 다들 즐거워 보이시더군요ㅋ


이렇게 역 주변 구경을 조금 하다가... 기차 시간이 되어... 기차에 탔는데요...ㅠ 역시... 은천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일반기차 좌석칸은 빡시더군요ㅋㅠ 그래도,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word 2016.10.15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막... 양가죽... ㄷㄷㄷㄷㄷ

    완전 다른 세상을 느낄 수 있는 곳 같네요 ^^

  2. 청춘일기 2016.10.15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막을 맨발로 걷는 느낌이라니?! 상상이 안되네요. 뜨겁진 않은가봐요^^
    낙타까지 타시고 부럽네요. 저는 보면 비싸서 안탈거 같은데 ㅎ
    요금이 관광지답게 좀 비싼느낌은 어쩔수 없네요

  3. peterjun 2016.10.15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색다른 경험을 하신 것 같아요.
    전 아직 사막도 가본 적 없고, 낙타도 타본 적이 없네요.
    이 다음에 사막여행을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딱 제가 원하는 관광 용도의 사막(?)인 것 같아 무척이나 반갑네요. ㅎㅎ
    너무 고생하는 여행은 또 싫어해서... ㅠㅠ
    사막 바로 다음에 펼쳐진 황하강이라니.... 멋집니다.

  4. CreativeDD 2016.10.16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중국 관광지 요금은 너무 살벌한 것 같아요~
    중국 현지인들도 부자들만 여행다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중국은 규모가 크니 항상 셔틀부터 시작해서 온갖 여행상품들은 곳곳에 배치해두잖아요~
    그래도 사막까지 왔으니 낙타도 타야할 것 같고 파도타는 차도 꼭 타야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라도 아마 탔을 것 같아요~ ㅎㅎ
    중간에 드신 면요리도 참 맛있어보이고 마지막으로 황하강도 정말 멋지네요~!!
    저도 언젠가 사막에서 하룻밤을 보내보고 싶은데요~ ㅎㅎ 사막에서 보는 별은 어떨까 궁금하거든요~
    덕분에 사막사진도 실컷보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보면서 더더욱 사막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커집니다~!! 늘 좋은 포스팅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Roynfruit 2016.10.17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 관광지 요금... 진짜 비싼 것 같아요ㅠ 그런데도.. 관광지마다 사람들로 바글 거리는 것 보면 대단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관광용 사막을 원하신다면... 이곳을 강추합니다ㅎ

  5. 개인이 2016.10.16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막이라, 막연하게 생각해보기는 했지만 막상 가게 된다면 두려우면서도 신기할 것 같아요 ~

  6. IT최강자 2016.10.17 0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막 완전 색다른 경험! 완전 다른 세상 같아요.^^

  7. Deborah 2016.10.17 0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여행이였다니 다행이네요. 사진을 보니 즐거운 시간 보낸듯 해요

  8. 2017.02.06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Instagram


닝샤후이족자치구 은천시 여행 3일차에는 '서부영화성'을 다녀왔습니다ㅎ 


수많은 중국 영화들이 이곳에서 촬영 되었다고 하는데요, 약간 우리나라 민속촌이나 대장금 테마파크 같은 느낌이 나는 곳 이었어요. 뭐, 뭐든 규모가 큰 중국에서 유명한 영화 촬영지인 만큼 규모는 정말 엄청나게 컷습니다ㅎ 그런데, 규모만 컷던게 아니고, 볼거리도 정말 풍성했습니다ㅎ :)




닝샤 은천 서부영화성은 은천 도심에서 차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었는데요, 가는 길도 참 아름다웠어요ㅎ 무언가, 전남 광주 근교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이 생각나기도 했어요ㅎ




서부영화성 입구에 도착하자, 이곳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찍었던 스타들의 얼굴이 가장 먼저 보였는데요, 친숙한 얼굴들도 간혹 보이더라구요ㅎ




입장료는 인당 100RMB (우리돈 16,000원 정도) 였는데요, 석사생은 학생할인이 안되더군요ㅠ 본과생까지만 학생할인이 적용되었어요ㅠ


그런데, 한글 표지판이 참... '구글 번역기'를 돌린거 같은 느낌을 주더군요ㅋ




100RMB를 주고 구매한 티켓 입니다ㅎ 그런데, 무언가 영화세트장이 아닌 게임관련 행사 관람 티켓 같기도 하네요ㅋ




입구로 들어갑니다ㅎ 국경절 연휴 끝물이라 그랬는지 다행히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ㅋ




세트장으로 이동하는 길에도 이곳에서 촬영했던 영화나 드라마 관련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ㅎ 뭐, 친숙한 작품이나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제가 모르는 작품과 사람들 이었죠ㅋㅠ




쓰레기통에도 한글이 적혀 있었는데요, 이것도 약간 '구글 번역기'를 돌린 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재활용 쓰레기', 그리고 '안 재활용 쓰레기' ㅋㅋㅋ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합니다ㅋ 규모가 워낙커서 입구에서 청나라 거리까지 걸어오는데도 5분 이상 걸린 것 같네요ㅎ




청나라 거리에 도착하자, 청나라판 '현상수배' 포스터가 가장 먼저 저희를 반겨 주더군요ㅋ 역시 '현상수배' 포스터는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부착을ㅋㅋㅋ 




거리 곳곳에서 청나라스러움(?)이 묻어나 있었는데요, 전통 혼례와 같은 공연도 볼 수 있었습니다ㅎ 그런데, 여기서 조심할게(?!) 신랑을 관광객 중에 임의로 선정을 해서, 전통 복장을 막 입히더라구요ㅋ 그리곤, 공연하고... 그 사람보고... 전통복장을 한 신부랑 기념사진 찍고... 돈내라고 압박을ㅋㅋㅋ




청나라 사람들이 살았던 시절의 방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영화 촬영장인 걸 알고 봐서 그런지, '어? 이 장소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종종 들더라구요ㅎ




청나라 거리를 나와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고 보니, 이렇게 실제 운영하는 병원도 주변 분위기에 맞춰 꾸며놨더라구요ㅎ 처음엔 그냥 가짜 병원인 줄 알았어요ㅋ




청나라에서 갑자기(?!) 시대를 점프해서, 문화대혁명기를 포함해 중국의 70~90년대 초를 엿볼 수 있는 장소로 이동을 했는데요. 같이 갔던 중국 친구가 자기 어렸을 때 살았던 집이랑 진짜 비슷하게 꾸며놨다고 그러더라구요ㅋ 심지어 인형이나 이런 데코레이션까지도 똑같았던 것 많다고ㅎ




다시 과거로 회귀해서 양조장으로 이동을 했는데요, 술 빚는 냄새가 엄청 나더라구요ㅋ 이곳에서 빚은 술을 직접 판매도 하고 있었는데요, 작은 종이컵으로 한컵 가득 맛보는데 5RMB 더군요. 그래서, 맛이나 한번 보자 하면서ㅋㅋㅋ 마셔봤는데ㅋㅋㅋ '와우...' 목이 타는 줄 알았어요ㅋ 50도짜리 술이더라구요ㅋㅋㅋ 


원래 중국에서 도수가 높은 백주를 마시기는 했지만, 그 백주들은 약간 다른 향이 함께 나서 생각보다 마시기 괜찮았는데... 이건 그냥 다른 향 없이 술냄새만 나는데다가 도수까지 50도니까... 한컵 마셨는데도 '알딸딸' 해지더라구요ㅎ




알딸딸한 상태로 감옥에 들어갔는데요, 잔인한 고문도구들도 함께 보이더군요...ㅠ




감옥을 탈출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니, 반가운 얼굴이 보이더군요! 바로,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을 연기했던 남지현과 칠숙을 연기했던 안길강 이었는데요ㅎ 무언가 반갑더군요ㅋㅋㅋ 사실, '선덕여왕'ㅋㅋㅋ 제가 학부시절 중국으로 교환학생 왔을 때 방영을 시작했던 드라마인데ㅋㅋㅋ 중국까지 와서 한국드라마 보기 뭐하지 않냐며 룸메이트와 참고 참다가ㅋㅋㅋ '1편만 봐볼까?' 하고 시작했다가... 결국 끝까지 다 봐버린 드라마라서ㅎㅎ 제겐 추억이 있는 드라마죠ㅋ

  



그래서, 드라마 속에서 어린 덕만이 살았던 집으로 들어가 보니ㅋㅋㅋ 무언가 그 당시 봤던 장면들이 생각이 날듯 말듯 하더라구요ㅎ




덕만이 살던 집을 나와 조금 더 서부영화성을 구경 하다가 은천 시내로 돌아왔는데요, 돌아와서 먹은 라면 맛이 또 일품 이었습니다ㅎ 무언가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지쳤던 몸이 에너지를 되찾은 듯한 느낌이 들었달까요?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word 2016.10.12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앙 촬영장이라니 신기하네요
    역시나 중국답게 스케일도 후덜덜하고 ㄷㄷㄷ
    가보고 싶어진 곳인데 여긴 대중교통으로는 힘든 곳인가요?

    • Roynfruit 2016.10.12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은천 도심에서 이곳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더라구요ㅎ 단, 버스타고 가면... 꽤 돌아간다고 하더라구요ㅠ

  2. ageratum 2016.10.12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트장 규모가 상당히 큰것 같네요^^
    한국 배우의 모습도 보이니 신기합니다 ㅎㅎ

  3. peterjun 2016.10.12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를 잘 알았다면 더 재미있게 구경했을 것 같아요.
    그곳에서 한국어와 한국배우의 사진을 접하게 되니 기분이 좋았을 것 같군요. ^^
    그나저나...구글번역기 같은 느낌... 공감되네요. ㅎㅎ

  4. 청춘일기 2016.10.12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협영화에서 많이보던 장소같은데 이런 세트장이 크게 모여있군요
    50도짜리 술 한컵사서 물 타서 10잔으로 마시고 싶네요 ㅋㅋ

Instagram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은천 여행을 마치고, 오늘 오전에 드디어 북경에 돌아왔습니다ㅎ 16시간 기차타고 북경에 도착해서, 중국어 수업까지 하나 듣고 왔더니... 엄청 피곤하네요ㅋㅠ 한숨 자면 좋은데, 오늘 저녁때 졸업한 선배와 석식을 하기로 해서... 졸음도 쫓을겸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ㅎ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이 밖에서 긴 시간 자는 것보다, 제 침대에서 짧더라도 편하게 자는게 피로회복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ㅋ 기차에서 꽤 많이 잤는데도 졸립네요ㅎㅠ


생각해보면, 북경에서 닝샤 은천까지 오고 가면서 기차만 총 27시간여를 탔네요ㅋ 뭐, 기차 타면서 고생을 하긴 했지만, 그동안 북경이나 다른 지역에서 보지 못했던 중국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듭니다ㅎ 무엇보다 초대해준 친구랑도 더 가까워졌고, 그동안 봐왔던 모습과는 또 다른 중국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ㅎ




우선 닝샤 은천은 이슬람을 믿는 회족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곳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표지판에 한자와 영어병음 외에 이슬람문자가 병기 되어 있었습니다. 거리에 있는 표지판만 봐도 '이곳이 회족자치구는 회족자치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ㅎ




표지판 뿐만 아니라 건물양식도 이슬람 양식을 따르고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이슬람 사원도 많았구요.


+ 그리고, 진짜로 아예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행하는 동안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음식점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대신, 양고기를 파는 음식점들이 엄청 많더군요ㅎ 양고기의 가격도 비싸지 않았구요ㅎ




무언가 '참, 이슬람 스러운 도시네'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렇게 '나라사랑'과 '종교사랑'을 한데 묶는 문구를 발견할 때면 '아, 내가 아직 중국에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죠ㅎ 무언가... 모든 이문화를 결국은 중화사상으로 엮어 온 중국의 모습이 보였달까요?ㅎ




이슬람 문화 외에 은천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호수' 입니다. 약 70여개의 호수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도시 곳곳에서 호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ㅎ 전, 이상하게 '물의 도시'가 운치도 있어 보이고, 좋더라구요ㅎ




마지막으로ㅋ 닝샤 은천에서도 '중국인들의 오리온 사랑(?)'을 살짝(?) 옅볼수 있었는데요, 친구네 집앞 슈퍼에 갔더니... 이렇게 오리온 과자들이 종류별로 듬뿍 진열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오리온고래밥'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가요? 저 어렸을 때는... 한종류 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멜로요우 2016.10.10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래밥 저도 예전에 많이 먹었는데 ㅋ 지금도 한 번씩 생각나면 먹게 되네요!! 중국에서도 오리온이 사랑받고 있나보네요

    • Roynfruit 2016.10.11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거 같아요ㅎ 한인슈퍼가 아닌 그냥 일반슈퍼가도 오리온 제품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더라구요. 현지화를 상당히 잘한 것 같아요ㅎ

  2. ageratum 2016.10.10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고래밥 종류가 저렇게 많았나요 ㅋㅋㅋ

  3. SoulSky 2016.10.11 0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과자들이 정말로 많네요. 저거는...녹차 초코파이인가요?ㄷㄷ

  4. peterjun 2016.10.11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초코파이, 고래밥.... ㅋ
    저 호수를 참 좋아하는데, 제가 가면 좋아할만한 곳이네요.
    중국에는 참 많은 문화들이 들어 있는데, 이슬람문화 이야길 하니 어쩐지 생소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워낙 한족 중심의 문화들이 각인되어 있어서 그런지 ....
    잠은 늘 자던 그곳에서 자는 게 최곱니다. ^^
    그래도 멋진 여행 다녀오셨으니..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네요.

    • Roynfruit 2016.10.11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ㅎ 한족의 문화가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소수민족들이 많다보니... 이슬람과 같은 한족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문화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ㅎ 또, 신기하게... 그런 문화들이 한족의 문화와 잘 어우러져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ㅎ

  5. CreativeDD 2016.10.11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수가 그렇게나 많다니.. 표현하신대로 정말 물의 도시군요~ 그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지못한다니..ㅠ ㅎㅎ
    그래도 양고기라도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인건지~ ㅎㅎ
    마지막 사진은 아주 고래밥 전용 매장인것 같네요~ㅎㅎ 중국인들이 오리온과자를 엄청 좋아하나봐요~

    • Roynfruit 2016.10.11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돼지고기는 못먹지만ㅋ 대신 양고기를 엄청 먹는 것 같더라구요ㅎ

      + 오리온이 중국에서 현지화를 꽤나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ㅋ

  6. sword 2016.10.12 0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만 27시간...
    기차에서 아무리 숙면을 취하셨어도 피곤하실만 하시네요 ㄷㄷㄷ

  7. 청춘일기 2016.10.12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한국과자가 많네요+_+
    오리온이 꽤나 잘나가나봐요.
    역시나 서쪽으로 갈수록 모스크가 많은가봐요 여기저기 많이 보이네요
    근데 16시간 ㅠ.ㅠ

    • Roynfruit 2016.10.12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오리온이 중국에서 현지화를 꽤 잘한 것 같습니다ㅎ

      기차... 16시간... 힘들더군요ㅎ 광활한 내몽고 초원을 달려 왔습니다ㅋ

Instagram


저의 닝샤 은천 여행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닝샤 은천의 여행지를 정리하기에 앞서, 여기서 먹었던 음식들을 먼저 정리해 보려 합니다ㅎ 맛있으면서도, 특이한 음식들이 많았거든요ㅎ


일단, 닝샤는 무슬림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후이족자치구라서 무슬림의 특성이 들어나는 음식들이 많았어요ㅎ 그리고, 무슬림들이 돼지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인지... 여기선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했어요ㅎ




닝샤에 도착한 첫날 아침은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소개된 '양 내장탕' 전문점에서 먹었는데요, 음식을 주문하면서 친구가 '은천에서 매우 유명한 집이라서 데려는 왔지만, 못 먹겠으면 괜히 억지로 먹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더군요ㅋㅋㅋ 양꼬치를 제외하곤 양고기랑 친숙하지도 않은데, 내장이라고 하니까... 무언가 긴장이 되긴 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제 입맛엔 잘 맞더군요! 유명한 집이라서 그런지 고기 비린내 같은 것도 하나도 안나고... 약간 제가 원래부터 좋아하는 란주라면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했어요ㅋ

 



첫날 점심은 소고기로 만든 음식을 먹었는데요, 매콤하니 맛있더군요ㅎ 소스가 약간 고추장하고 토마토소스를 적절히 잘 배합한 느낌이었어요ㅋ 저도 예전에 매운거 못먹는 홍콩 친구가 떡볶이 먹고 싶다고 해서, 고추장이랑 케찹을 섞어서 요리를 해줬던 적이 있는데... 이 음식의 소스가 약간 그런 느낌 이었어요ㅋ




저녁은 양고기에 맥주를 마셨는데요ㅋㅋㅋ 지금 포스팅 하면서... 제 배를 보니...며칠 사이에 많이도 나왔네요ㅋㅠ 일단 이건 '돼지족발'이 아닌 '양발' 입니다ㅋㅋㅋ 전 이건 껍질 느낌이 약간 이상해서... 잘 못 먹겠더라구요ㅠ 양념 자체는 맛있었는데 말이죠ㅠ




그리고, 양고기 바베큐 입니다ㅋ 처음엔 직접 썰어 먹을려고 했는데...ㅋ




먹기 불편해서ㅋ 결국엔 직원한테 쓸어 달라고 했습니다ㅋㅋㅋ 뭐, 역시 중국 맥주엔 양고기... 맛있더군요ㅋ




일반적인(?) 양고기 외에 '양꼬치엔 중국맥주' 콤보도 빠질 수 없었는데요, 칭다오 맥주 대신 'XIXIA'라는 닝샤 지역맥주를 마셨죠ㅎ 중국엔 지역별로 대표 맥주들이 있어서, 지역 맥주들 맛보는 것도 중국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것 같아요ㅎ




닝샤에 있는 동안 면요리도 많이 먹었는데요, 닝샤 사람들은 밥 보단 면요리를 주식으로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ㅋ 그러고보니.. 닝샤에 있는 동안 쌀밥은 딱 2번 먹었네요ㅋㅋㅋ




이건 친구 아버지가 직접 해주신 요리들 이예요! 친구 아버지가 닝샤 지역에서 유명한 요리사라고 하시는데, '점심이라 대충 간단한거 몇가지만 했어' 라고 말씀하시긴 했는데... 진짜... 정말... 정말... 맛있더라구요. '우왕'... 특히... 양고기가 진짜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제가 지금까지 먹어 본 양고기 중에 단연 최고의 맛이었어요!




맛있는 음식을 해주신 것 외에 친구 부모님한테 감사할 일이 또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팔보차' 입니다. 물론, 이 두가지 외에도 감사할 일이 많았지만요ㅎ




'팔보차'는 8가지 존귀한 재료가 들어간 차인데요, 닝샤의 팔보차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차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약간의 공간을 만들어서... 그 공간을 통해 차를 마셔야 하는데요... '우왕' 달달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식당에서 친구 부모님들이랑 식사하면서 '팔보차가 진짜 맛있네요!' 라는 말을 했는데...




그날 밤에 친구랑 놀고 돌아와 보니... 북경가서 마시라면서 이렇게 팔보차를 선물해 주셨어요ㅠ 친구도 저는 닝샤에 온 손님이고, 자기 형제나 마찬가지라면서ㅠ 음식들을 다 사주고 있는데ㅠ 제가 돈을 내면 어떻게든 돌려주고ㅠ 이 감사함을 어떻게 다 갚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북경에 돌아가면 친구한테 맛있는 한식부터 한끼 거하게 사줘야 할 것 같아요ㅎ 그걸론 제가 여기서 받은 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겠지만...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eterjun 2016.10.09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한 손님 대접을 받으셨네요.
    그만큼 좋은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
    생소한 음식들도 보이지만, 맛있게 드셨다니..
    제 마음도 훈훈해지는 기분입니다. ㅎㅎ

  2. sword 2016.10.09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도 좋은데 선물까지 받으셨다니... 진짜 좋으신분들이
    좋게 봐주신거 같아 감사함이 더 크셨을 것 같네요 ㅠㅠ
    한국 왕복하시면 선물 챙겨드려야 할듯!

  3. ageratum 2016.10.10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접 잘 받고 오셨군요^^
    양고기 요리도 정말 다양한거 같아요..ㅎㅎ

  4. IT최강자 2016.10.10 0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한 손님 대접에 생소한 음식이지만 그래도 맛있게 드시고 선물까지! 정말 좋으신분들인거 같아요.^^

  5. 강시현 2016.10.10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고기가 주식을 이루네요 ㅎㅎ
    양내장탕은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안난다니 신기하네요 ㅎㅎ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ㅎㅎ 양꼬지에 맥주는 정말 환상일 것 같습니다 ㅎㅎ

  6. 청춘일기 2016.10.10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친구를 두셨네요^^
    음식들보니 정말 많이 드셨네요.
    저는 첫번째 내장탕이 제일 땡기는데ㅎㅎ
    아마 우리나라 내장탕이랑 비슷해 보이는데다 뻐~얼건 국물이 식욕땡기게 하나 봅니다 ^ㅠ^
    팔보차라는것도 처음보는데 달달하니 맛있다 + 비쥬얼이 加多宝 맛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ㅋ

  7. 개인이 2016.10.10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가면 볼거리도 많겠지만 정말 저 다양한 음식들을 먹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

Instagram


저는 지금 닝샤후이족자치구의 중심도시인 은천에 와있습니다ㅎ 학교에서 가장 친한 중국동기가 고향집으로 초대를 해줘서 놀러왔는데요, 도시가 깨끗하고 좋네요ㅎ




사실 중국에서 국경절 연휴엔 움직이는거 아니라고 하는데, 닝샤 지역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이번 기회가 아니면 갈 일이 거의 없을 것 같기도 해서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ㅎ


10월 4일 밤 8시 경에 북경서역에서 출발하는 기차였는데요, 마치 국제선타러 공항가는 것처럼 2시간 전에 기차역에 도착했습니다ㅎ 친구는 연휴 시작하자마자 먼저 떠났고, 저 혼자 가는 거라서... 기차 놓치거나 할까봐 약간 긴장이 되기도 했거든요ㅋ




'오잉-' 그런데, 기차역 입구에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ㅎ 참고로, 중국 기차표에는 신분증 (외국인은 여권) 번호와 이름 일부가 기재되어 있는데요, 여권과 기차표가 있어야만 역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학생증은 안됩니다ㅋ

 



여권과 기차표, 그리고 짐검사까지 끝난 후에 역 안으로 들어가 플랫폼을 찾습니다ㅋ




국경절 연휴 중반이라 그런지 기차역에 사람이 기대했던 것 만큼(?) 많지는 않았습니다ㅋ 무언가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아쉽더군요ㅋㅋㅋ 예전에 춘절에 상해에서 기차타려다가 거의 죽을뻔(?)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ㅋㅋㅋ 그런 경험을 다시 한번 해보고 싶었나 봅니다(???)




북경서역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었는데요, 맥도날드나 KFC 같은 패스트푸드점도 있고, 정일미 같은 한식집도 있습니다ㅎ 정말 북경에선 한식집 찾는 일이 가장 쉬운 일인 것 같습니다ㅋ




1층에 있는 음식점들은 테이크아웃 형식이구요, 2층으로 올라가면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ㅎ 근데, 기차역이라 그런지 음식 종류가 다양하지도 않고, 또 비쌉니다ㅠ 맥도날드나 KFC의 메뉴도 상당히 한정적 입니다ㅠ




사람이 별로 없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ㅋ 역시 중국은 중국, 국경절은 국경절 이었습니다ㅋ 음식점 마다 테이블이 만석이더군요ㅋㅠ




자리 있는 음식점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이러다간 아무것도 못먹을 것 같아서ㅋㅠ KFC에 가서 일단 주문을 하고... 빈자리가 생길 때까지 기다렸습니다ㅋ 한 10~1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나더군요ㅎㅠ

 



생수도 한병 샀는데요, 4RMB! 학교 슈퍼에서 2RMB 인데...ㅠ 밖에서 미리 사가지고 올걸 그랬나봐요ㅠ




기차에서 먹을 간식이랑 물을 사서... 플랫폼 대기실로 갔습니다ㅋㅋㅋ 뭐, 여기에도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았네요ㅋㅋㅋ

 



플랫폼 대기실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입장하라는 안내방송을 따라 플랫폼으로 이동 했습니다ㅎ 오랜만에 타는 장거리 기차라 '두근 두근' 하더군요ㅎ 북경에서 은천까지 기차로 약 11시간 걸렸거든요ㅎ




돈 없는 학생인 저는ㅋㅋㅋ '딱딱한 침대칸'을 이용했는데요, 좁은 복도에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안쪽에는 딱딱한 침대들이 있습니다. 침대는 3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중간층을 선호합니다. 사람들이 바로 자기 침대로 안가고, 1층 침대에 앉아서 대화를 많이 하기 때문에... 1층은 약간 공용 의자가 되어 버리거든요ㅋㅠ 그리고, 3층은 정말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기가 불편하구요ㅠ




하지만... 제 자리는 3층 이었어요ㅠㅠ 그래도, 3층의 장점이 딱 하나 있어요... 다른 사람들로부터 완벽하게(?) 분리된 나만의 공간이라는 거죠ㅋㅋㅋ




아, 그리고, 기차에 타서 조금 있다 보면, 승무원이 표를 가져가면서 카드를 한장 주는데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표를 돌려주면서 깨워줍니다ㅋ 그러니까, 혹시 내려야 하는 역 지나칠까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지 않으셔도 됩니다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word 2016.10.07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헙 저 예전에 북경에서 만리장성 보러갈때
    티켓이랑 여권 검사하던데 그게 모든 역에서 하던거였군요 ㄷㄷㄷ

    기차역 대기실 들어가는데 왜 이런걸 하나 싶었는데 원래 하는거였다니 ㄷㄷㄷㄷ
    워낙 사건 사고가 많아서 그런가 신기하네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정작 명절날엔 공항이 한산 합니다 ㅎㅎ
    명절 전 후로 빡신건 공통인거 같네요 ^^

    그나저나 기차 11시간... 괜찮으신가요 ㄷㄷㄷ

    • Roynfruit 2016.10.09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중국에선 기차탈 때 무조건 신분증 (여권 등)과 표가 있어야 합니다ㅎ

      북경내 주요 관광지들 (천안문광장, 자금성 등)에서 신분증을 검사하기도 하구요.

      말씀하신데로, 워낙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2. peterjun 2016.10.07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엄청난 인구 이동이 있었다고 하던데...
    중반 즈음이라 상대적으로 한산해보이는 것 같네요. ㅎㅎ
    11시간 기차 여행이라... 그 정도 시간의 기차 여행은 15년 전 쯤에 딱 한번 해본경험이 다네요... 불편한 점도 있지만, 뭔가 그만의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

    • Roynfruit 2016.10.09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표를 늦게 구해서ㅠㅠ 남은 표가 없어서ㅠㅠ 돌아갈 땐... 조금 돌아가는 기차를 타야해서...ㅠㅠ 16시간 걸린답니다ㅠㅠ

  3. ageratum 2016.10.07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 침대가 3층까지 있다니.. 인구가 많으니 기차도 큰거 같네요..^^:

    • Roynfruit 2016.10.09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차가 3층 기차인건 아니고ㅎ 기차 안에 침대가 3층 구조로 있습니다ㅎ 조금 비싼 칸은ㅋ 2층 구조 이구요ㅎ

      제가 본문에서 표현을 조금 잘못한 거 같네요ㅎㅠ

  4. 청춘일기 2016.10.08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를 가져갔다가 내릴역에서 돌려주는게 신선하네요 자동알람기능ㅋㅋ
    기차가 생각했던거보다 훨씬 깔끔하고 깨끗해서 놀랍네요@_@
    기차역도 스케일이 공항처럼 보여요 역시 대륙!

    • Roynfruit 2016.10.09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침대칸은 보통 깔끔하고 괜찮습니다ㅎ 어제 사막 다녀오느라고ㅋ 좌석칸을 3시간 정도 탔는데...ㅠ 좌석칸은 아직도ㅠㅠ 심지어 기차 좌석에 앉아서... 담배 피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구요ㅠ

Instagram


요즘 블로그 이웃님들 중에 뉴욕 여행 관련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엔 이웃기능은 없지만ㅋ 이웃처럼(?!) 지내는 분들이ㅋ) 그래서, 저도 몇 년 전에 다녀 온 뉴욕 여행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ㅎ 그당시 찍었던 사진들을 한번 쫙 훑어봤습니다ㅎ 그런데, 그 사진들 중에 겁도 없이(?!) 할렘에 가서 찍었던 사진들도 있더군요ㅎ


뭐, 요즘은 풍부한 흑인 문화를 즐기기 위해 할렘을 찾아가는 관광객들도 많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만 해도... 할렘이 엄청 위험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던 시절 이었어서... 물론, 지금도 뉴욕의 다른 지역들 보다 치안이 안좋은 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그때 당시엔 엄청 오바하면서 할렘에 다녀왔었습니다.




원래 혼자서 여행 했었는데, 할렘은 혼자가기 조금 무언가 무서워서ㅋㅋㅋ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은 방을 쓰던 이란계 캐나다 친구를 꼬셔서(?!) 같이 다녀왔습니다ㅎ 그 친구도 자기도 할렘에 가보고 싶었다고 흔쾌히 제 생각에 동의를 했었는데... 막상 출발하기 전에는... 비싼 시계랑 이런걸 다 방에 풀어 놓더라구요ㅋㅋㅋ 어쨌든, 그렇게... 둘이서 용기내서 할렘에 갔는데, 거리의 분위기 자체가 정말 좋았습니다ㅎ 무언가 소울이 있으면서ㅋ 멋있었어요ㅎ




그리고, 거리엔 흑인 아닌 사람들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사실, 흑인들이 많다고 무서울게 아닌데, 처음엔 조금 무섭더라구요. 그런데, 저희가 길을 묻거나 했을 때, 사람들이 다들 착하고 좋았어요ㅎ

  



그래서, 할렘에서 여유롭게 물을 마시며 걷는 설정 사진도 찍고 그랬죠ㅋ 왼쪽에 청바지 입고ㅋㅋㅋ 물 마시며 여유롭게 걸어오는 척 하고 있는게 바로 접니다ㅋㅋㅋ 벌써 몇 년 지났다고... 패션... 참... 촌스럽네요ㅋ




할렘에는 흑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 답게, 미국 흑인 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터 킹'의 이름을 딴 놀이터도 있었습니다ㅎ

 



그리고 할렘에서 저희가 가장 가보고 싶었던 아폴로 극장 입니다ㅎ




아폴로 극장은 할렘의 랜드마크 격이라 할 수 있는데요, 흑인 소울음악의 메카라고 해요. 스티비 원더와 같은 유명한 흑인 가수들이 이 극장에서 데뷔하거나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ㅎ 역사적인 장소죠ㅎ


사실, 그때 당시엔 겉에서 인증샷만 찍고ㅠ 실질적으로 공연을 보고 오지는 못했었는데... (공연을 보고 올 생각도 못했었고...ㅠ)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부분이 조금 아쉽네요ㅠ 다음에 뉴욕에 갈 기회가 있다면... 이곳에서 공연도 한번 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생명마루한의원 일산점 2016.10.01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욕은 언제쯤 가볼 수 있을까요 ㅎㅎ

  2. 청춘일기 2016.10.01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욕이라니 저한텐 꿈의 도시네요 ;ㅁ;
    너무 멀고 뱅기값도 비싸고 언제쯤 가볼려나;;

    할렘가라고 하기엔 되게 깨끗한데요?
    랜드마크인 극장에서 공연을 봤다면 너무 좋았겠는걸요

  3. peterjun 2016.10.02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할렘가....
    어쩐지 무서울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ㅠ
    전 겁쟁이라 못갈 듯 싶은...ㅋ
    사람사는 곳은 사실 다 비슷하기 마련인데 말이죠.
    멋진 경험하셨네요. ^^

  4. sword 2016.10.04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는 이웃기능이 아니라 링크라고 해서
    이웃처럼 즐겨찾기 기능 같은게 있더라구요

Instagram


중국 제남 (지난)에서 생활하는 동안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의 주인공(?) 태산에도 다녀 왔는데요, 정말 높긴 높더군요


뭐, 그래도,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 사람이 제 스스로 오르지 않고 뫼를 높다 하는구나' 라는 시조의 내용처럼, 오르고 오르니 정상에 닿긴 하더군요.




태산 여행은 무박 2일로 다녀왔는데요, 산정상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밤늦게 태산역에 도착을 했죠. 제남역에서 태산역 까지 일반 기차로 2시간 조금 안되게 걸린 것 같아요ㅎ




태산역에서 택시를 타고 태산 입구로 가니, 밤 늦은 시간인데도 문을 연 가게들이 많더군요. 아무래도 저희처럼 일출을 보기 위해 밤늦게 등산을 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밤을 새며, 높은 산을 탔더니 엄청 힘들긴 하더군요. 늦봄~초여름 이었는데도, 높아서 그런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추워졌구요ㅠ 산정산 근처에선 한겨울 잠바를 대여해주는 가게들도 보이더군요... 저희도 춥긴 추울거 같아서 봄가을 잠바를 챙겨 갔었는데, 그걸로는 버티기 힘들 정도로 춥더군요ㅠ


그렇게, 힘겹게 추위와 싸워가며 태산 정상에 오르자, 해가 뜨기 시작했습니다ㅎ




진짜 춥고 힘들기는 했는데ㅠ 해 뜨는 모습을 보니 피곤함이 싹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ㅎ 무언가 뿌듯하기도 했고, 아름답기도 했습니다ㅎ




하지만, 주변 분위기까지 낭만적이진 않았습니다ㅋ 마치 새해에 정동진으로 일출 보러 갔다가 사람 구경 원 없이 하고 온 것처럼ㅋ 일출 보러 간 태산에서도 사람 구경을 원 없이 했거든요ㅋㅠ 태산으로 일출 보러 온 인파가 엄청나죠?ㅎ


하지만, 사람이 많아도 정동진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아름답고 의미가 있듯이, 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태산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아름답고 의미가 있었습니다ㅎ




산 정상이 엄청 추웠는데... 그래도 인파 때문에 덜 추웠던 것 같기도 하구요ㅋ




그리고, 어느 순간 날이 완전히 밝았습니다ㅎ 그때 같이 갔던 친구들이랑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도 빌었었는데, 지금은 그때 어떤 소원을 빌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하하. 지금 생각해보면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그 당시엔 중요한 무언가 였겠죠?ㅎ



소원도 빌고, 사진도 찍고 하다가ㅎ 하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ㅎ 올라가는 것 만큼 내려가는 것도 힘들더군요ㅠ 특히, 계단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ㅠ 그래도, 오르다 보면 끝이 있듯, 내려가다 보니 끝이 있더군요ㅎ


사실, 요즘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일이 있는데, 이 포스팅을 하면서 새삼 다시 다짐을 합니다. '하고 또 하다보면 안될리 없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eterjun 2016.09.29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사람이... 정말 많네요. ㅋ
    정말로 새해 첫 해돋이 풍경같아요. ^^
    말로만 듣던 '태산'인데... 정상을 밟은 적이 있으시니...
    뿌듯하겠어요. ^^

  2. ageratum 2016.09.30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 정상에서 보는 일출은 정말 감동일거 같아요^^
    저는 예전에 한라산 올라갔다가 내려올때 발목을 제대로 삐어서..ㅠㅠ
    절면서 내려온 기억 때문인지 등산이 무섭더라구요..ㄷㄷ

    • Roynfruit 2016.09.30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엇ㅠㅠ 삔 말목으로 하산하시느라 힘드셨겠네요ㅠㅠ 어떻게 보면... 등산은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 게 더 힘든 것 같기도 해요ㅠ

  3. 생명마루한의원 일산점 2016.09.30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ㅎㅎ 사람들 정말 많네요

  4. CreativeDD 2016.09.30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5년전쯤 일출보려고 새해 전날 정동진에 갔다가 왕복 10시간이 걸리고 해돋이는 봤지만 사람구경은 정말 진이 빠지게 하고 온 기억이 나네요.ㅎㅎ 중국 태산에서 해돋이를 보시다니, 거의 인생 해돋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Roynfruit 2016.09.30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유명한 해돋이 장소에 갈 땐ㅋㅋㅋ 해돋이 뿐만 아니라 사람 구경도 제대로 하고 오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야할 것 같아요ㅎ

  5. 청춘일기 2016.09.30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산 꼭대기에서 보는 일출은 얼마나 멋있을까요
    해돋이 보는 모습은 어디나 비슷하군요^^
    햇빛이 쫘악~ 비치는게 저 멀리 태산 꼭대기의 건물이 호그와트 건물처럼 보이네요ㅋ

Instagram


오랜만에 낙양 여행기를 포스팅 하는데요, 사실 제 hdmi 연결선이 고장 났었거든요ㅠ 여행 직후에 바로 포스팅 하는게 아니라서, 과거 작성했던 일기랑 사진들을 보면서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듀얼모니터 없이 작성하기엔 조금 불편하더라구요ㅠ 어쨌든, 오늘 드디어 타오바오에서 주문한 hdmi 단자가 도착해서, 이렇게 낙양 여행기를 다시 포스팅 합니다ㅎ


[관련글]

중국여행의 추억 / 낙양 1일차 '용문석굴 + 관림'



제 과거 낙양 여행 관련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저와 친구들이 낙양에서 악마라고 칭할만한 사람들을 계속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텐데요ㅠ 2일차 오전에도 전날 밤에 만난 악마들 한테서 계속해서 전화가 왔습니다ㅠ 전날 밤에 저희가 악마들한테 소림사 여행 가이드를 이용하겠다고 하고 계약금을 줬었는데요, 약속 시간 훨씬 전부터 계속해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늦게오면 자기들하고 아침을 못먹는다는 건데... 저희는 아침을 같이 먹기로 한적이 없거든요ㅠ 근데, 자꾸 자기들이 소개하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어야 한다는 거예요! '헐...'

친구 중 한명이 엄청나게 짜증을 낸 후에야 비로소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는데요, 저희끼리 아침밥을 먹고 약속시간에 맞춰서 나가보니 엄청 뾰루퉁해 있더라구요. 아마도 저희가 아침밥을 같이 먹어야 자기들이 식당으로 부터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데, 저희가 거절해서 그랬던 거 같아요.

뭐, 그것 때문에 화가 났는지 전날 밤에는 분명히 저희 기차 시간에 맞춰서 오후 4~5시면 돌아올 수 있다고 했는데, 갑자기 말을 바꿔서 저녁 6~7시가 되도 돌아올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ㅠ '후...' 화가나서 막 따졌더니, 저희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 빠르게 중국어를 구사하더라구요. 어제 저희를 꼬실 때만 하더라도 저희가 다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쉬운 단어만 사용해서 중국어를 했었는데 말이죠.

너무 화가 나서 '씩씩' 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또 친절하게 저희한테 말을 걸더라구요. '완전 소름...' 갑자기 저희한테 또 오후 4~5시면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소림사 입장권을 살 수 있는 곳으로 저희를 데리고 가더라구요. 가격은 230RMB... 제가 가지고 있던 책에는 분명 100RMB 라고 적혀 있었는데 말이죠. (물론, 이건 2009년의 일이기 때문에 지금은 가격이 변동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뭐, 자기들 말로는 소림사 외에 주변 다른 곳들도 다 구경할 수 있는 표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저희는 시간도 많지 않았고 소림사만 구경하고 싶었거든요ㅠ 어제 그 사람들하고 이야기 할 때도 정확하게 '소림사'만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구요ㅠ

어쨌든, 자꾸 말을 바꾸고 표도 비싸게 파는 것 같아서, 저희끼리 알아서 갈테니 어제 낸 돈을 환불해 달라고 짜증을 냈는데, '뭐라고 뭐라고' 중국어로 엄청 빠르게 말하더니 사라져 버렸습니다. 저희가 전화해도 받지도 않구요...

그 당시 알고 있던 중국친구들 한테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었는데, 그냥 그 돈은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ㅠ 그러면서 그 친구들이 '중국에서 그런 일을 겪게 해서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를 하더라구요ㅠ

뭐, 현지 친구들도 그렇게 이야기하니 더이상 방법이 없겠구나 싶어서, 다시는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장거리 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소림사행 버스표를 직접 사서 버스에 탔는데, 거기에도 얼굴에 탐욕이 덕지 덕지 붙어 있는 여자가 한명 있더라구요. (뭐, 정말로 그 사람 얼굴에 탐욕이 덕지 덕지 붙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저희의 기억 속에는 그렇게 남아 있습니다ㅠ)

저희가 버스에 올라타자 자신한테 돌아오는 버스표를 사지 않으면 낙양에 돌아오는 버스표를 살 수 없다며 협박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다시는 속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저희는 단칼에 그 사람의 제안을 거절했는데요, 문제는 이 사람의 이런 말을 들은 중국인들 중 일부가 그 사람한테 표를 사더라구요ㅠ '헐...' 

뭐, 그런 모습을 보며 마음이 조금 흔들리기는 했지만, 끝까지 참았습니다ㅋ 그런데, 버스가 출발 하는데도, 이 사람.. 내릴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마이크를 들고 소림사 입장권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헐...' 정말 '헐...'의 연속 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진짜 짱이다' 이러고 있는데, 자신에게 표를 사지 않으면 소림사에 들어갈 수 없다며 협박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아까 오전에 악마들이 말했던 표와 동일한 표였는데, 이 사람은 210RMB 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오전에 만났던 악마들 보단 20RMB 싸게 불렀네요ㅋㅠ) 그런데, 사람들이 별로 구매를 안하니까, 첫번째 목적지에 도착할 때즘엔 180RMB로 깍아주겠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끝까지 안사고 있었는데, 이 여자가 버스에서 가장 먼저 내려서 매표소로 가더니... '뭐라 뭐라'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매표소에 갔더니 표값이 180RMB 라고 안내를 해주더군요... 정말로 또 '헐...'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그 사람한테 표를 샀고, 저희 3명과 프랑스인 5명, 미국인 2명, 그리고 저희가 저희 편으로 만들어 놓은ㅋ 중국인 대학생 친구 3명만 끝까지 표를 안샀습니다. 약간 '끝까지 180RMB를 고집하면, 우린 소림사를 보지 않고 가도 좋다' 라는 마인드로 맞서 싸웠죠ㅋ

그래서, 결국 160RMB에 표를 구매했습니다. 하하. 대부분의 중국인들 보다 저렴하게 구매한거죠. 물론, 여전히 원래 가격 보다는 비싸게 주고 구매한 것 같지만...



어쨌든 엄청난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본격적으로 2일차 여행을 시작했습니다ㅎ 첫 목적지는 쑹산 이었는데요, 쑹산은 중국에 있는 오악 중 하나 입니다ㅎ 사실, 그 당시엔 오악의 존재 같은거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빨리 소림사에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더 많은 걸 즐기지 못한게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ㅠ




두번째 목적지는 천중산 이었는데요, 천중산은 '천하의 중심에 있는 산'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중국의 중심에 서 있다는 느낌 때문에 이때는 기분이 조금 좋았습니다ㅋ


중국을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는 중국인들에게 이곳은 세상의 중심 이었을테니, 우리는 지금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거라며 친구들하고 장난처럼 이야기를 하기도 했구요ㅎ '우리는 세상의 중심에서 악마들을 만났다' 라고 말하기도 했구요ㅋ




그렇게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소림사'에 도착했습니다ㅎ 그리고, 소림사에 도착해서 확인해보니ㅋ 소림사만 구경하는 입장권은 50RMB 더군요ㅋㅋㅋ (물론,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ㅋ 지금은 여기서 가격이 더 올랐을 것 입니다ㅎ)


뭐, 우리한테 비싼 티켓을 판 그 사람 뒷통수를 한대 시원하게 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ㅋㅋㅋ 영화 속에서만 보던 소림사를 직접 찾아왔다는 생각에 기분이 정말 좋더군요ㅎ




친구들이랑 이렇게 무술을 수련하는 스님의 조각상을 따라해 보기도 하구요ㅋㅋㅋ




본격적으로 소림사 여행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영화 속에서 보았던 것 같은 스님들이 이렇게 연장(?)을 하나씩 들고 걸어 나오더군요ㅋ 진짜 무술 하는 사람들 같은 포스가 제대로 느껴졌습니다ㅋ 장사 같은 걸 하고 있는 일부 스님들의 모습에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 어렸을 적 즐겨 보았던 홍콩영화에 자주 나오던 소림사에 제가 직접 와있다는 생각에 많이 설레였습니다.




특히, 무술 연마를 하는 듯한 스님들의 모습은 정말 멋있었고, 고생해서 올만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어쨌든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저희의 다사다난했던 낙양여행이 끝이 났습니다ㅎ




소림사 여행을 끝내고, 엄청 아슬아슬하게 낙양 기차역에 도착했는데, 올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다행히도 기차를 놓치지 않았습니다ㅎ 그리고, 여행하는 동안 엄청 지쳤던 탓인지... 딱딱한 침대 위에서도 엄청 잘 잤습니다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geratum 2016.09.28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 여행 할때는 한시도 방심하면 안될거 같네요..^^: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된통 당하는듯한..ㅠㅠ

  2. sword 2016.09.29 0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수가 없네요 ㄷㄷㄷㄷㄷ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ㄷㄷ

  3. CreativeDD 2016.09.29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글 읽어내려가면서.. 정말 어쩜 저런!!! 못된!!! 악마!! 하면서 읽어내려갔네요..ㅎㅎ
    정말 중국사기꾼들은 관광객뿐만아니라 중국여행객들에게도 사기를 치는 군요;;;
    그래도 몇년 전 일이니, 지금은 좀 저런 못된 사람들이 사라졌으면.. 아니 저런 수법이 안통하는 사회가 되었기를 간절히..바래봅니다.^^
    그런데!! 소림사 스님분들... 영화속에서만 보다가 진짜 리얼 현지 스님들 사진을 보니, 순간 우와!!! 하게 되네요~ 포스가 장난이 아니에요.ㅎㅎㅎ

  4. 청춘일기 2016.09.29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사람들 호객행위가 장난아니네요-_-;
    악마라고 불려도 손색없겠네요 ㅋ
    소림사에 직접 가보시다니 부럽네요 tv에서 김병만이 가는 소림사 봤는데 체험같은것도 하고 완전 관광지화 되었나봐요

    • Roynfruit 2016.09.29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악마 같았어요ㅠㅠ
      소림사는... 음.. 많이 관광지화 되었더라구요ㅠ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ㅎ

Instagram


얼마전 수업시간에 상해에 관한 이야기가 잠깐 나왔어요. 중국의 각 지역들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상해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온건데, 상해 푸동지역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보여주는 사진 2장이 참 인상 깊었어요.




90년대와 2000년 대의 상해 푸동의 모습인데요, 엄청난 변화가 보이시나요?ㅎ 사진에서 강 안쪽이 푸동지역인데, 높은 빌딩 하나 안보이던 푸동지역에 빌딩들이 빼곡히도 들어섰네요ㅎ


그런데, 이 사진을 보다가... 갑자기 또 상해가 가고 싶어졌어요ㅎ 저는 상해가 참 아름다운 도시라고 생각하거든요ㅎ 무언가 발전된 도시의 모습과 낭만적인 옛것이 적절히 잘 섞여있는 오묘한 아름다움의 도시랄까요?ㅎ


그래서, 올 4월에 상해에 일때문에 다녀왔을 때 찍은 사진들 몇 장을 봤는데요, 잘찍은 사진들은 아니지만, 이 사진들을 보니까 상해에 가고 싶은 욕구가 한층 더 커지더군요ㅠ



* 아래는 그냥 제가 올 4월에 상해에 갔다가 찍은 사진들 몇 장 공유합니다ㅎ




마지막으로ㅎ 이건 제가 상해 다녀와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eterjun 2016.09.23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해 다녀온지 너무 오래되어서 많이 달라졌을 것 같네요.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났으니, 엄청난 발전속도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

  2. sword 2016.09.24 0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상해 정말 좋아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미친물가로 외국인입장에선 놀라움의 연속이었지만
    정작 상해사는 지인은 현지인들에겐 물가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음식에 상당히 까탈스러운 저희로선
    물가가 너무 높아서 후덜덜했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서 슬펐습니다

    주변 도시들이 너무 아름다워 정말 꼭 다시 가고 싶은 도시입니다 +_+
    디즈니랜드를 가기 위해서라도 ㅎㅎㅎㅎㅎ

    • Roynfruit 2016.09.25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ㅎ 외국인들이 찾아 다니는 곳이랑 현지인들이 찾는 곳이랑 확실히 가격이라던지 그런 것들이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ㅎ

      저도 아직 상해 디즈니랜드는 못가봤는데ㅎ 가보고 싶네요ㅎ

  3. 메탈by 2016.09.24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서 공부중이신가 봅니다
    접하기 힘든소식 감사히 보았습니다

  4. 청춘일기 2016.09.24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 많이 바뀌었네요 고층빌딩이 빼곡히 들어오고.
    우리나라도 저런 사진 나오면 꼭 하는말이 있죠.
    '저 때 저기 저 땅을 샀어야 했는데'...라고 ㅋㅋ

    상해는 홍콩과 비슷하지 않겠냐며 친구들과 여행지 얘기할땐 항상 뒷전인데
    언제쯤 가 볼수 있을런지 ㅠ.ㅠ

    • Roynfruit 2016.09.25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러니까요ㅋ 중국은 땅은 못사니까ㅠ 집을 샀었어야 했는데ㅠㅋ

      지금은 복건성을 그렇게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대만이랑 가장 가까운 성인데, 대만보다 gdp가 낮아서... 그 지역 gdp를 대만보다 높게 가져 가겠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5. 베짱이 2016.09.24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곳 보다도...
    흐릿한 하늘이 인상적이네요.

Instagram


낙양여행 출발할 때 기차를 놓치고, 버스를 타고 간 것 부터 시작해서 참 '판타스틱' 했는데요, 그래도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탑승했던 버스는 다행히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ㅎ 낙양 현지에선 정말 말그대로 참 '판타스틱' 했습니다ㅋㅠ 그래서, 저랑 친구들은 아직도 낙양을 '판타지월드' 라고 부르죠ㅋ


[관련글]

중국여행의 추억 / 장거리버스 타고 여행하기





새벽 4시 30분 경, 드디어 낙양에 도착했는데요, 새벽에 도착해서 그랬는지 엄청 피곤했죠ㅠ 그래서, 우선 여행책으로 알아봤던 숙소부터 찾아 갔는데요, 저희가 숙소 직원의 단잠을 깨워서 그랬는지 엄청 공격적 이시더라구요ㅠ 거기다가 벽에는 분명 도미토리 가격이 50RMB 라고 쓰여져 있는데, 저희한테는 80RMB 라고 대답해 주더라구요ㅠ '아니, 저기에는 50RMB 라고 쓰여져 있는데, 왜 우리한텐 80RMB 라고 하느냐?' 라고 따졌더니, 귀찮다는듯이 이제 가격 바꿀거라고 그러더라구요ㅠ


피곤하긴 했지만, 왠지 화가나서 그곳에서 나와 다른 숙소들을 찾기 시작했는데요ㅠ 다른 숙소들도 여행책자에서 본 가격의 2배 이상을 부르더라구요ㅠ 지금 같으면 피곤한게 싫어서ㅠ 아무데나 돈 조금 더 주고 숙소 잡을 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가난한 대학생 이었으니까요ㅠ (지금도 가난한 석사생이긴 하지만ㅠ) 


피곤한 몸을 이끌고 2시간을 넘게 숙소를 찾아 헤매며 지쳐가고 있었는데요, 그때 우리에게 첫번째 악마들이 다가왔습니다. 만족할만한 가격을 부르면서 저희를 호텔로 안내해 줬는데요,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가격이 갑자기 오르더라구요... 저희보고 어차피 다른데서도 방 못구한다라고 말하면서... 그래서, 저희가 '우리 오늘 여기서 방 못구하면, 그냥 근처 도시인 정저우로 이동해서 방 구하겠다' 라고 나름의 강수를 뒀더니 한 풀 꺽여서 가격을 낮춰주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저희의 승리를 자축하며, 기쁜 마음으로 한숨 푹 잤죠ㅎ 정말로 저희가 승리한 줄로만 알고...




후에 어떤 일이 닥칠지도 모르면서, 기쁜 마음으로 한숨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ㅋ 그리고, 상쾌한 마음으로 중국 3대 석굴 중 하나라는 '용문석굴'을 찾았는데요, 용문석굴 매표소에서도 '판타스틱'한 일들을 겪었습니다ㅋ 저희가 카드로 결제하려고 '카드가능' 이라고 쓰여져 있는 매표소로 갔는데, 카드를 거부하더라구요ㅠ 그래서, 친구가 항의를 했고ㅠ, 그랬더니, 카드결제는 되는데 '유학생은 학생할인이 안된다' 면서 짜증을 내더라구요ㅠ




학생 반값 할인이 꼭 받고 싶었던 저희는 싸워보고 싶었지만, 중국어 실력이 딸려서... 그냥 조금 떨어진 다른 매표소로 가서 줄을 섰죠. 그랬더니 거기선 학생할인을 적용해 주더라구요ㅠ 하아...


뭐, 근데... 이건 2009년의 일이니까요. 지금은 중국 여행지들이 조금 더 잘 시스템화 된 것 같아요ㅎ (그런거 같기도 하고ㅎ 그렇게 믿고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ㅎ)




용문석굴은 '와' 하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멋있었어요. 그런데,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불상들의 머리가 잘려져 있는 등 도굴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는 거예요. 친구들이랑 구경하면서 '일본이 그랬겠지, 뭐...' 이러고 있었는데, 나중에 중국인 만나서 들어보니까 정말로 일본 하고 서구열강들이 도굴해 갔다고 하더라구요ㅠ




이건 부처님이 'Hello' 하는 듯한 사진...

 



그리고, 이건 부처님의 'V 샷'...ㅎ




그리고, 이건 무언가 터프한 경고 문구... '산을 오르지마'... '알았어!' ㅋㅋㅋ




용문석굴 다음으론 관림을 찾았는데요, 소림사와 가까이에 있는 낙양이라 그런지... 아주머니들이 광장 같은 곳에서... 칼로 무술 연습을!!! 멋있었어요ㅎ




이런저런 구경하면서, 관림 도착! 낙양의 관림에는 관우의 목이 보관되어 있어서,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림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ㅎ




관우는 삼국지의 영웅들 중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과 숭배를 받고 있는 인물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중국에서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가 같이 있는 사진이나 그런 것들을 보면, 유비가 아닌 관우가 중심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뭐, 이곳은 관림이라 더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도 관우가 중심에 위치해 있었구요.




삼국지의 영웅을 직접 만나는 듯한 느낌에 설레여 하며 관림을 구경했는데요ㅎ 관림을 떠나려던 찰나, 갑자기 중국 여대생 한명이 저희한테 말을 걸어 왔습니다ㅎ




낙양외국어대학교 한국어과 학생인데, 한국인하고 대화하고 싶어서 말을 걸었다고 하더라구요! 동생 삼고 싶을 정도로 엄청 귀여운 학생이었는데요, 낙양이라는 '판타지 던전'에서 저희를 힐링해 준 친구였어요ㅋ


이 친구가 낙양의 대표적인 음식들도 소개해줘서, 맛있는 낙양음식들도 먹고, 낙양에 대한 이런저런 재미난 이야기들도 많이 해줬어요ㅎ




밥을 먹고, 이 친구와 함께 여행책자에는 나와 있지 않던 레이저 분수쇼도 보러 갔어요ㅎ 뭐든 크게 하는 중국답게ㅋ 스케일이 정말 엄청 나더군요!


쇼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갈 때도, 이 친구는 우리가 외국인이라 버스를 잘못 탈 수도 있다면서ㅠ 버스 정류장에서 우리랑 같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을 찾아서 우리에게 그 사람을 따라가면 된다고 친절히 설명까지 해줬어요ㅎ 정말 낙양이라는 '판타지 던전'에서 우리의 지친 마음을 치료해준 마법사 같은 친구였죠ㅠ


그런데, 그 친구의 친절로 안전하게 숙소 입구에 발을 디뎠을 쯤, 오전에 저희를 이 호텔로 데리고 온 악마같은ㅋ 사람들이 저희에게 다시 다가왔어요ㅋㅋㅋ 그러더니, 내일 소림사 가고 싶으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며...ㅠ 하루 종일 걸어 다니느라 지쳐서 판단력이 흐려진 저희를 미친듯이ㅋ 공략했죠...ㅠ 그리고, 저희는 결국 중국 연휴라 차가 없을 수도 있다는 악마의 협박에 속아 넘어가ㅠ 한 사람당 40RMB씩 선불을 내고 소림사행 버스를 예약했죠ㅠ 


여행을 너무 아무런 준비없이... 대충 떠났었나봐요ㅋㅠ 


to be continued....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CreativeDD 2016.09.19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어찌나 조마조마했는지.. ㅎㅎ 참 재미있게도 쓰셨네요~ ㅎㅎ
    어딜가나 천사같은 사람도 있고, 악마같은 사람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비록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너무 준비가없었던게 아닌가 싶지만, 그런 경험들이 바탕이되서 지금은 훨씬 성숙한 여행을 하고계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편도 너무 기대가 되네요~^^

    • Roynfruit 2016.09.20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ㅎ 이런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서 더 성숙한 여행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ㅎ

      그리고,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ㅎ

  2. 비키니짐(VKNY GYM) 2016.09.19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 예전에 한번 가봤었는뒈....땅이....넓어요....정말...ㅎㅎㅎ
    나중에 저도 한번 다시 가보고 싶네요.

  3. peterjun 2016.09.19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추억들을 많이 쌓으셨네요.
    모든 게 다 경험이죠... 지나고 나면 또 추억이 되고요. ^^
    하지만, 당시의 상황들을 생생하게 묘사해주시니 저도 긴장이 되는군요. ㅎㅎ
    부처님의 V샷은... 좀 특이하네요. ㅋ

  4. ageratum 2016.09.19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좋은 분을 만나서 다행이네요^^
    좋은 추억이 되었을거 같습니다^^

  5. 청춘일기 2016.09.21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상의 V샷 보고 빵터졌네요 ㅋㅋㅋ
    공감되는 내용이 곳곳에 있어서 끄덕끄덕 하면서 봤네요

    용문석굴 참 멋지네요.
    어디쯤 있을까 지도찾아봤더니 북경에서도 8~9시간이나 걸리네요-_-;;

  6. sword 2016.09.21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때나 지금이나...
    여행지에 나타난 관광객에게
    호텔이니 투어버스라던지 안내해준다고 사기치는 사람은 정말 대대로 많군요 -_ㅜ...

    전 의심이 많아서 무조건 안따라가고 무조건 안믿고
    호텔 데스크가서 직접 처리하는편인데 -_ㅜ..

    2009년도면 외국인 바가지가 한참 있을때라
    버젓이 가격표가 있어도 사기치는 사람들 참 밉습니다 -_ㅜ

    • Roynfruit 2016.09.21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ㅠ 가격표가 분명히 있는데ㅠ 가격표 이제 바꿀꺼라는 말을 당당하게 하면서ㅠ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ㅎ

  7. 2016.11.24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Instagram


오늘은 사진은 거의 없고, 일기장에 내용만 남아있는 중국여행의 추억을 꺼내보려 합니다. 대학생 때 산동성 지난 (제남)에서 교환학생을 시작한 이후로 열심히 여행을 다녔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때 다녀왔던 여행지 중 하나가 낙양입니다. 오늘은, 그 '낙양으로 떠나는 길'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ㅋ



[관련글]

중국여행의 추억 / 공자가 살던 도시, 취푸 (곡부)



낙양으로 떠나는 길은 정말 힘들었습니다ㅠ 지난번 취푸 여행때와 달리 중국어 잘 못하는 한국인 남자 셋이서 여행을 다녀왔는데ㅠ 처음부터 일이 꼬여 가지고, 정말 엄청 고생하면서 여행했습니다ㅋㅠ 지금은 완전 '꿀잼' 추억이 되었지만요ㅋ




4월 초의 금요일, 수업이 끝나는 종소리가 울리자마자 교실 밖으로 뛰어나와 미리 장을 보고 있던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갔던 산동대학교는 고등학교 처럼 수업종이 울렸었습니다ㅋ) 그리곤, 바로 역으로 출발 안하고, 기숙사로 돌아왔죠.

저희가 타려던 기차 출발시간은 오후 5시 37분 이었는데, 무언가 3시 30분까지도 출발 안하고, 기숙사에 있었습니다. 왜... 이 포스팅의 제목이 '장거리 버스 타고 여행하기' 인지 감이 오시죠?ㅠ

3시 30분이 조금 지나서 '매우' 여유롭게 기숙사를 나와 택시를 타려고 하는데, 이날은 무슨 '마'가 낀 날인지 지나가는 택시마다 손님이 타있더라구요ㅠ 그러다보니 여유롭던 마음은 사라지고, 엄청 초조해져서ㅠ 큰 길로 계속해서 걸어갔는데요ㅠ 그렇게 교통질서를 위반하면서도 사고 한번 안나던 차들이ㅠ 이날은 충돌사고까지 냈더라구요ㅠ

마음이 엄청 초조해진 상태에 택시 한대가 멈춰서더니, 저희한테 합승을 제안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일단 타긴 했는데ㅠ 이 아저씨 '너무' 천천히 운전하시더라구요ㅠ 빨리 가겠다고 차선 변경할 때마다 그 차선이 더 막히는 거 같고ㅠ 지금 생각해보면, 무언가 아저씨의 운전미숙이라기 보다는 저희의 마음이 초조해서 그렇게 느껴졌을 확률이 99%인 것 같지만... 그땐 '왜 이렇게 운전을 못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ㅠ

결국 예정된 기차시간을 넘기고 나서야 기차역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ㅠ 기차가 연착되었기를 바라며 뛰어 보았지만ㅠ 안내원에게 '지금 시간이 몇시인데 이제 왔냐'는 꾸중(?)만 들었죠ㅠ



환불이라도 받아야 겠다는 생각에 기차표 판매대로 갔는데, 사람들이 정말 엄청 많더군요ㅠ 말그대로 '인산인해'... 아무래도 청명절 연휴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ㅠ


그래도 그당시에 어떻게 알았는지ㅋ 기차 시간이 지나도 80%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암표장사 아저씨들이 저희한테 자꾸 와서 저희 기차표는 환불 안되는 거라면서 자신들에게 팔라고 하더라구요ㅠ 그래서, '환불 안되는 기차표를 어디다가 쓰려고 산다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죠ㅋ 뭐, 사실 사람도 많고, 줄서는 것도 귀찮아서, 중간중간 아저씨들의 유혹에 속아 넘어가 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수많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버티고 버텨서 결국은 환불을 받아냈습니다ㅋ


환불 받은 돈으로 다른 시간대의 기차표를 사려고 했는데ㅠ 청명절 연휴 기간이라 이미 표는 매진 상태ㅠ 결국 저희는 결정을 해야했죠. 낙양여행을 포기하거나, 장거리버스를 타는 모험을 해보거나...


왜 장거리버스 타는 걸 모험이라고 생각했느냐 하면ㅠ 그당시 제가 가지고 있던 여행책자에는 중국의 침대버스에 대해 이렇게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신발을 벗고 누워서 자기 때문에 발 냄새가 엄청 심하고, 그 외에도 갖가지 알 수 없는 냄새가 심해 잠들기 어려울 정도다...... 또한 지방 산악 지대의 경우에는 도로 사정도 좋지 않은데, 가로등도 없는 밤길을 난폭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 생명의 위협에 장시간 긴장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실제로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편이다.'


저랑 친구들은 '이걸 지금 타라고 소개해 놓은 거야?' 이러면서 투덜거렸지만, 결국 사나이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 한다는 심정으로 장거리버스를 타고 낙양으로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ㅋ




장거리버스 티켓을 사고 기뻐하는 친구의 표정...ㅋ 제 친구의 인권은 소중하니까ㅋㅋㅋ 스마일 스티커로 친구의 표정은 대체합니다ㅋㅋㅋ 목숨을 걸고 버스 타면서도ㅋ 드디어 낙양으로 떠난다는 마음에 표정은 완전 '스마일 스마일' 했습니다ㅋ


비장한 각오와 함께 밤 9시에 지난을 떠나 낙양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요, '오잉!' 생각보다 버스 안이 무척 깔끔했어요. 그때는 블로그를 할거라고 생각을 안했었기 때문에 사진을 안찍었는데ㅠ 그래서 사진이 없어서 안타깝기는 한데ㅠ 정말 깔끔했어요.


오히려 저희 발냄새가 다른 중국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중국인들한테도 냄새가 안났구요. 몇개의 버스 옵션 중에 가장 비싼 버스를 선택했었는데, 그래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다른 블로그들 보면, 중국에서 장거리버스 타고 고생한 분들도 꽤 있는 것 같더라구요. 


같이 버스를 탔던 사람들도 저희가 한국인이라고 엄청 좋아하고 신기해 했어요ㅎ 아무래도 북경이나 상해 같은 대도시에서 출발한 버스가 아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ㅎ 휴게소에 들렸을 때는 기사 아저씨가 '너희들 안버리고 갈테니까 여유있게 화장실 다녀오라'고 농담도 건네주고 그랬어요ㅎ


그렇게... 즐겁고 편하게ㅋ 버스를 타고 가면서... 저희는 '버스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좋다'며 행복해 했고, 우리가 앞으로 낙양에서 어떤 악마들을 만나게 될지는 상상치도 못했죠...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