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해당되는 글 113건

  1. 2017.11.20 호주 시드니 근교 여행 - 블루마운틴 (3)
  2. 2017.10.26 호주 브리즈번 여행: 완전 맛집 'GEORGE'S PARAGON' (4)
  3. 2017.10.21 호주 브리즈번 여행: 완전 신났던 '옥토버페스트 (Octoberfest)' (1)
  4. 2017.10.19 호주 브리즈번 여행: 괜찮았던 호텔 추천 '리지스 호텔 (Rydges Hotel)' (10)
  5. 2017.07.09 주말에 하는 북경 자유여행 코스 (여유로운 2박 3일 버전) (4)
  6. 2017.06.24 중국 MBA : STEP '샌프란시스코 여행: 알카트라즈섬 감옥' (4)
  7. 2017.05.30 중국 북경여행 : 798 예술구 (12)
  8. 2017.05.28 중국 북경여행 : 고북수진 & 만리장성 (사마대장성) (6)
  9. 2017.04.22 중국 MBA : STEP '샌프란시스코 아쿠아리움 MONTEREY BAY AQUARIUM' (10)
  10. 2017.03.19 중국 MBA : STEP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방문' (8)
  11. 2017.02.10 중국 북경여행 : 난뤄구샹 & 호우하이 (20)
  12. 2017.02.09 중국 북경여행 : 북경동물원 (9)
  13. 2017.01.04 중국 난징 여행 - 장난감 천국 햄리스 (Hamleys) (15)
  14. 2017.01.03 중국 난징 여행 - 난징 총통부 & 1912 스타벅스 (7)
  15. 2016.12.31 중국 난징 여행 - 푸쯔먀오 (夫子庙) & 라오먼동(老门东) 야경 (5)
  16. 2016.12.01 중국 사천성 청두 여행 - 어메이산 (아미산) 금정사 (9)
  17. 2016.11.28 중국 사천성 청두 여행 - 락산대불 (13)
  18. 2016.11.21 중국 사천성 청두 여행 - 판다 기지 (13)
  19. 2016.10.17 중국여행 / 닝샤 은천 도심여행 (26)
  20. 2016.10.15 중국여행 / 닝샤 은천 사막여행 '사파두 (沙坡头) (16)
  21. 2016.10.11 중국여행 / 닝샤 은천 서부영화성 (8)
  22. 2016.10.10 중국여행 / 닝샤 은천에 대한 첫인상 (14)
  23. 2016.10.09 중국여행 / 닝샤 은천 여행 중에 먹은 음식들, 그리고 팔보차 (14)
  24. 2016.10.07 중국여행 / 국경절 연휴에 북경서역 이용하기 (8)
  25. 2016.09.30 추억의 뉴욕 여행 사진 - 할렘 아폴로 극장 (6)
  26. 2016.09.29 중국여행의 추억 / 태산 (10)
  27. 2016.09.28 중국여행의 추억 / 낙양 2일차 '쑹산, 천중산, 소림사' (8)
  28. 2016.09.23 중국, 상해, 사진들 (10)
  29. 2016.09.19 중국여행의 추억 / 낙양 1일차 '용문석굴 + 관림' (13)
  30. 2016.09.14 중국여행의 추억 / 장거리버스 타고 여행하기 (9)


지난주엔 고등학교 때 친구 2명이 시드니에 놀러 왔었어요ㅎ 한 명은 고등학교 3년 내내 같은 반 이었던 친구고, 다른 한 명은 2년 동안 같은 반 이었던 친구ㅎ 한마디로 고등학교 때 베스트들 이죵ㅎ




그래서 토요일엔 그 친구들과 함께 블루마운틴에 다녀 왔는데요, 시드니 근교 여행지로 유명한 블루마운틴과 포트스테판은 가이드 여행을 가는 편이 편하고 저렴하기 때문에, 당일치기 가이드 여행으로 다녀왔어요ㅎ 다음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할 거지만, 블루마우틴 코스에는 페더데일 동물원도 보통은 함께 포함되어 있더라구요ㅎ 저희 패키지에도 포함되어 있었구요ㅎ




'블루마운틴은 하늘이 깨끗하고 파래서 이름이 블루마운틴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늘이 푸르고 예뻤어요ㅎ +하지만 정말로 하늘이 파래서 산 이름이 블루마운틴이 된 건 아니라고 해요ㅋ




블루마운틴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 체험한 건 '시닉 레일웨이' 인데요, 경사가 무려 52도나 되는 세계에서 경사가 가장 급한 여객열차라고 해요ㅎ 그래서 그런지 타는데 약간 무섭더라구요ㅋ




열차를 타고 내린 곳엔 숲속길이 나 있었는데요, 원래 있던 나무를 잘라내거나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길을 만들었다고 해요ㅎ




광산으로 활용되었을 때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 올 때 타고 온 열차가 원래는 광부들을 위한 거 였다고 하더라구요ㅎ




'시닉 레일웨이' 다음엔 '시닉 케이블웨이'를 체험했는데요, 케이블카도 경사가 꽤나 급하더라구요ㅎㅠ +블루마운틴의 케이블카는 호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케이블카라고 해욤ㅎ




케이블카를 내려오다보니 블루마운틴에서 가장 유명한 스팟인 '세자매봉'이 보였어요!




블루마운틴에서 가장 유명한 스팟인 '세자매봉'을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면서 잠깐 보고 갈 순 없겠죵?ㅎ 그래서 '세자매봉'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스팟인 '에코포인트'로 이동을 했습니다ㅎ 




무언가 사람 얼굴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ㅋ 




그래서 '에코 포인트'에서 '세자매봉'까지 걸어서 왕복으로 30분 정도 밖에 안 걸린다고 해서, 직접 가까이서 보기 위해ㅋ '세자매봉'까지 걸어가 봤어요ㅎ




그런데ㅋㅠ 무언가 가까이서 봤을 때 보다는 멀리서 봤을 때 사람 얼굴하고 더 비슷한 것 같아요ㅋㅋㅋ




'세자매봉' 앞에는 '허니문 브릿지 (Honeymoon Bridge)'가 있었는데요, 가이드에 따르면 여기서 고백을 하면 거절을 당하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고 해요ㅋ 그런데... 밑에 내려다 보고 하면 무서워서ㅠ 판단력이 흐려져서 그런거라면... 별로 로맨틱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ㅠ




블루마운틴은 시드니 시티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시드니 시티에서 이른 아침인ㅋ 오전 8시에 출발을 했었는데요, 블루마운틴 여행을 끝마치니까 오후 1시쯤 되어 있더라구욤ㅎ




오후 1시면 점심시간이고ㅋㅋㅋ 짧은 거리지만ㅋ 산도 타고 해서 모두 배가 고팠고ㅋㅋㅋ 금강산도 식후경이고ㅋㅋㅋ 그래서 페더데일 동물원으로 이동하기 전에 다 같이 타이 음식점에 갔습니다ㅎ




호주 맥주인 VB와 함께 타이 음식을 먹었는데요, 타이 음식은 맥주랑 궁합이 참 잘 맞는 것 같아요ㅎ +시드니엔 맛있는 태국, 베트남 음식점들이 많은데요, 호주 시드니에 동남아에서 온 이민자들도 많다 보니,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맛집들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 (오늘도 역시나 기승전-음식 구조의 포스팅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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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7.11.20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 자매봉 멋지네요
    올라가는 케이블카도 진짜 스릴있어 보입니다 ㄷㄷㄷㄷㄷ

  2. 멜로요우 2017.11.20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이블카가 정말 타보고싶게 만들어져있네요. 경사가 져서 한국꺼랑은 다를거같아서요 ㅋ

  3. peterjun 2017.11.21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호텔, 옥토버페스트에 이어 완전 사랑스러운 맛집까지 소개하려니ㅋㅋㅋ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장을 다녀온게 아니라 여행을 갔다 온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ㅋㅋㅋ 하지만... 사실 말만 이렇게 하는거고ㅠ 정말 놀 시간 거의 없이 너무 너무 너무 힘든 일정을 보내고 왔어요ㅠ 사실 힘들게 일했기 때문에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었던 거죠ㅋㅋㅋ




1박 2일 중 첫째날에 빡시게 일하고 찾아간 곳은 브리즈번 시티에 위치한 진리의 해산물 맛집 'GEORGE'S PARAGON' 이었는데요, 분위기가 정말 정말 정말 좋은 곳 이었어요ㅎ




레스토랑 내부의 파란빛 조명이 로맨틱한 느낌을 더해주는 것 같았고, 벽화나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그리스에 간 듯한 느낌을 주었어요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분위기 좋으면 뭐하나요ㅠ 짝꿍이랑 간 것이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간건데...ㅠㅠ 




레스토랑 규모도 상당히 컸었는데, 테이블 마다 고객들로 거의 가득 차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다행히도 일행 중 한명이 미리 예약을 했놨어서, 창가 옆 로얄석ㅋ에 바로 앉을 수 있었죠ㅎ




그래서 덕분에 맛있는 밥을 먹으며 이렇게 멋진 야경들도 볼 수 있었어요ㅎ




아름다운 브리즈번ㅎ




메뉴를 봅니다ㅎ 제가 계산하는 건 아니었지만, 가격이 조금 나가더군요! 엄청 비싼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금 비싼 편 이었어요ㅠ 파스타류가 35~40불 이었으니까, 평균적인 가격보다 10~15불 정도 더 비쌌던 같네요ㅎㅠ




분위기 있게ㅋㅋㅋ 비싼 음식을 먹을 땐ㅋㅋㅋ 와인을 마셔줘야죠ㅋㅋㅋ




와인과 함께 맛있는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해산물 파스타류가 진짜 맛있었어요ㅎ 크림소스와 짭짤한 맛이 조화롭게 잘 섞여 있어서 진짜 좋았어용ㅎ




마늘새우도 맛있었구요ㅎ 마늘이 비리거나 느끼한 맛들을 싹 잡아준 것 같아요ㅎ




그래도 가장 맛있었던 건 뭐니 뭐니 해도 치즈를 토핑해 놓은 굴! 초고추장 찍어 먹는 한국식 굴이 생각나기는 했지만ㅋㅋㅋ 이 굴도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ㅎ




진짜로 열심히 일한 후에 먹은 밥이라 더 맛있었던 것도 있는 것 같지만, 식당 자체의 분위기와 맛이 정말로 좋았던 것 같아요ㅎ 그래서 다음번엔 친구나 연인과 함께 찾아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 이었네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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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10.27 0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어 보입니다.
    연인이 아니면 어떤가요... ^^
    힘들게 일하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 먹으면 그걸로 됐지요. ㅎㅎ

  2. 멜로요우 2017.10.27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어보이고 역시 한국과는 식당이 다른느낌이네요!! 다른나라 음식먹어보고 싶기도해요


지난번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리지스 호텔 (Rydges Hotel)'에 관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 브리즈번행의 목적이 여행은 아니었습니다ㅠ 다만 브리즈번을 떠나기 전에 '옥토버페스트 (Octoberfest)'에 잠시나마 참가할 수 있었어서, 여행 기분을 아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죠ㅎ




'옥토버페스트 (Octoberfest)'는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독일 뮌헨 지역에서 열리는 맥주축제라고 하는데요, 시드니나 브리즈번 같은 호주의 대도시들도 '호주판 옥토버페스트'를 매년 주최하는 것 같더라구요ㅎ 그리고 제가 브리즈번에 갔을 때, 마침 브리즈번에서 '옥토버페스트'가 열리고 있었구요ㅎ +역시나 저는 럭키가이ㅋㅋㅋ




입장료는 금요일은 24불, 토요일은 30불, 일요일은 22불 이었어요ㅎ 저는 토요일날 갔기 때문에 30불을 냈죠ㅠ 그리고 입장료 30불에 맥주 한잔 정도는 포함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그냥 입장료만 30불 이더군요ㅠ +하지만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경험 이었어요!ㅎ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기념품(?) 가게ㅋㅋㅋ 여기선 맥주컵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맥주컵 외에도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들이 있었어요ㅎ 하지만 음식을 제외하곤 딱히 땡기는 기념품은 없더라구요ㅎㅠ 살만한 게 없었던게 아쉽기는 하지만, 한편으론 또 다행인 것 같아요ㅎ +돈 좀 아껴써야죠ㅠ 그냥저냥 아무 생각 없이 쓰다간 조만간 '스투핏!' 소리 들을 것 같아요ㅎㅠ




행사장 안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독일 전통의상 같은 걸 입고 있었는데요, 맥주 한 잔씩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들이 행복해 보였어요ㅎ 그런데ㅋ 저는 정장을 입고 있었어서ㅋㅋㅋ 약간 '에얼리언'이 된 기분이 들었죠ㅎㅠ 그래서 다음번엔 저도 옷 제대로 차려입고 찾아와서 '진짜ㅋ 제대로ㅋ' 즐겨봐야 겠다고 다짐(!) 했네요ㅎ




행사장에선 독일 맥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일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ㅎ




특히 독일 소세지를 판매하는 집도 있었는데요, 여기는 줄이 너무 길어서 저는 포기ㅠ 시드니로 돌아오는 비행기 시간 때문에 약 1시간 정도 밖에 여유가 없었거든요ㅠ




큰 천막 안에서 공연도 하고 있었는데요,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저는 공연 보는 것도 포기ㅠ '에잇ㅋㅋㅋ' 다음번엔 진짜 독일 뮌헨에 가서 제대로 즐기고 와야 겠네요ㅋㅋㅋ




아무리 시간적 여유가 없어도 먹을 건 먹어야 겠죠?ㅋ 그래서 저는 독일맥주랑 슈니첼, 그리고 학센을 먹었습니다ㅋㅋㅋ




'와우!' 맥주는 완전 달달하니 시원했어요ㅋㅋㅋ 시드니에 비해 브리즈번이 엄청 더웠어서 땀을 꽤나 많이 흘렸었는데, 맛있고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니까 더위랑 피로가 '싹~' 가시는 듯한 느낌이더군요ㅎ




음식도 맛있었구요ㅋㅋㅋ 제가 아직 독일에 가본 적이 없어서 진짜 독일 전통의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입맛엔 딱 괜찮았어요ㅎ




밥 먹는 사이에 저희 테이블 앞에서 '힘 쎈 남자 경진대회'도 열렸어요ㅋㅋㅋ 대회 내용은 물이 가득 들어 있는 맥주잔을 한 손으로 들고 오래 서있기ㅋㅋㅋ 이 경기에선 3번 핑크색 옷 입은 분이 1등 했어요ㅎ

 



남자부 경기에 이어 여자부 경기도 열렸는데요, 여자부 경기는 왼쪽에서 첫번째 분이 1등을 차지했죠ㅎ 




달달한 맥주 한 잔 하면서 경기를 보다보니 1시간이 금방 훅 지나가더군요ㅠ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옥토버페스트' 행사장을 빠져 나왔는데요, 이렇게 포스팅 하면서 사진들을 다시 보니 진짜 진짜 다음번에 제대로 다시 한번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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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10.23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더 즐기셨음 좋았을텐데...약간의 아쉬움이 남으셨겠네요.ㅎㅎ
    오래전 독일에서 먹은 맥주맛이 이젠 기억에 나지는 않지만,
    그때 완전 반했던 기억이 나요.
    한국 돌아와서 먹어본 맥주맛이 완전 별로여서....그뒤로 맥주를 끊었다능 ;;;


지난주에 브리즈번에 다녀 왔어요ㅎ 호주에서 브리즈번은 처음 가봤는데, 여행은 아니었고ㅠ 일 때문에 다녀왔어요ㅠ 그래서 그 유명한 골드코스트를 눈 앞에 두고도 못가 봤다는ㅠ




호주 브리즈번에 머무는 동안 묵었던 호텔은 '리지스 호텔 (Rydges Hotel)' 인데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방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았어요ㅎ




브리즈번 도심까지는 차로 5-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었고, 제가 업무를 봐야 했던 'Royal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랑은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어요ㅎ




그리고 제가 머무는 동안 열렸던 '옥토버페스트 (Octoberfest)' 행사장까지도 걸어서 5분 정도 밖에 안걸렸어요ㅎ 덕분에 일하러 갔지만, 옥토버페스트 만큼은 즐길 시간을 마련할 수 있었죠ㅎ 옥토버페스트 관련된 내용은 다음 번에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할게욤ㅎ




호텔 내부는 넓지는 않았지만, 심플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ㅎ 직원들도 친절했구요ㅎ 여기서 일하는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든 제가 이 호텔에서 만난 직원분들은 모두 '진짜 진짜 진짜' 친절하셨어요ㅎ




방이예요ㅎ 1박에 150불 수준인 걸 치면 넓은 수준은 아니었지만, 불편한거 없이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었어요ㅎ + 사실 호주에서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등 대도시에 위치한 호텔들이 5성급이 아니더라도 좀 비싼 편이긴 하죠ㅠ




침대엔 이런게 놓여 있었는데요, 요즘에 'Green 활동(?!)'들이 확실히 트렌드이긴 한 것 같아요ㅎ

  



욕실도 깔끔하니 마음에 들었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가 본 호주의 호텔들엔 모두 비누, 샴푸, 바디샴푸 등이 비치되어 있었던 반면에, 칫솔과 치약은 없었어요ㅠ +그래서 이번엔 칫솔과 치약을 챙겨갔죠ㅋ (사실 지난번 멜번 여행 때 산거 그대로 챙겨왔죠ㅋㅋㅋ)




그리고 귀여운 미니 양주병이 탐났던 스낵바ㅎ




생수도 4불 이었는데,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요금을 안받더라구요ㅎ 체크아웃 할 때 뭐 먹었냐고 물어봐서 생수 먹었다고 대답 했는데, 그냥 공짜로 해준다고 하더라구요ㅎ +다만ㅋ 물 공짜로 줬다고 직원분들 친절하다고 계속 이야기하는 것 절대 아닙니다ㅋ




방에서 보이던 전경ㅎ 바닷가에 위치한 호텔은 아니었기 때문에 바다가 보이는 풍경은 아니었지만, 넓은 운동장과 푸른 하늘이 보여서 좋았어요ㅎ 뭐, 호주에선 밥 먹듯이 푸른 하늘을 보긴 하지만, 푸른 하늘을 보면 여전히 기분 좋은 것 같아요ㅎ




헤헤, 그리고 호텔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다? 그건 바로 조식ㅎ




저는 호텔스 닷컴을 통해서 예약했는데,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옵션 이었어요ㅠ 하지만 제가 누굽니꽈?! 먹었죠ㅋ 조식 비포함인데 먹으려면 22불 정도를 지불해야 했지만, 그정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었던 것 같아요ㅎ




예쁘게 담긴 신선한 과일들도 많았고ㅎ




빵이나 요거트 같이 아침에 먹기 좋은 음식들도 꽤나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거든요ㅎ




맛도 좋았구요ㅎ 특히 저 같은 경우엔 오랜만에 크로와상을 먹었는데, 맛있어서ㅋ 진짜 기분이 좋더라구요ㅎ 


+ 결론적으로ㅋ 브리즈번 여행시 '리지스 호텔 (Rydges Hotel)' 강력 추천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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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10.20 0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호텔에서 묵으셨군요.
    친절하고, 깨끗하고, 불편함이 없었다면.... 아주 훌륭한 곳이라 생각해요.
    ㅎㅎ

  2. sword 2017.10.20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식괜찮네요 ㅎ

    호텔은 어지간해서는 생수 2병정도는 공짜라서 돈 안받은거 같아요 ^^

    • Roynfruit 2017.10.21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조식 괜찮았어요ㅎ 얼마 전에 갔던 멜번 호텔에선 생수 바로 4불 결제 하더라구요ㅎ 근데, 생수 그냥 준 것 뿐만 아니르 전체적으로 진짜 친절 했어요ㅎ

  3. 멜로요우 2017.10.20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맛있어보여요 ㅋ 막상 가면 뷔페식은 비슷하던데 사진으로 보기에는 깔끔해보이고 좋네요

  4. 청춘일기 2017.10.20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식이라 밥과 국이 없는게 아쉽지만 조식이 화려하네요^^
    숙소도 깔끔하고 물도 꽁짜로 주다니! ㅎㅎ 야박하지 않은 곳이군요

  5. 귀여운걸 2017.10.20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시설도 참 좋고 친절함까지 굿이네요!
    조식도 맛있을 것 같아 먹어보고 싶어요^^


일전에 북경을 2박 3일 동안 빡세게 자유여행하는 코스를 올렸었는데요, 오늘은 금요일밤에 떠나 일요일까지 2박 3일간 북경에서 주말을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ㅎ 제 친구들이 저랑 술마시러 북경에 왔을 때ㅋㅋㅋ 주로 활용했던 코스죠ㅋㅋㅋ +기간도 2박 3일로 짧고, 코스 자체도 여유롭게 짜여져 있기 때문에 북경여행 3대장 (만리장성, 이화원, 자금성) 중 자금성 한 곳만 포함하고 있는 코스 입니다ㅎ


[관련글 - 2박 3일 빡센 코스]

주말에 하는 중국 북경 자유여행 코스 (2박 3일 코스)


* 북경 주말 (2박 3일) 자유여행 여유로운 코스


(금요일) 북경도착 -> 호텔 체크인 -> 싼리툰 (클럽 or 바 or 둘다) 

(토요일) 호텔조식 -> 천안문광장&자금성 -> 전취덕 왕푸징점 (북경오리) -> 난뤄구샹&호우하이

(일요일) 호텔조식 -> 798예술구 -> 하이디라오 왕징점 (훠궈) -> 공항




우선 금요일밤 북경에 도착하면 숙소에 짐을 풀고 북경 젊음의 거리(?)인 싼리툰 (三里屯)으로 이동을 합니다. 싼리툰은 제가 블로그에 몇 번 언급했던 곳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의 이태원 같은 곳 입니다ㅎ 외국인들이 자주 다니는 클럽과 바가 많죠ㅎ 클럽에 가실분들은 싼리툰공티 (三里屯工体) 쪽으로 이동을 하셔야 합니다ㅎ




싼리툰에서 노래듣고, 춤추고, 술마시며 놀다보면 공부나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들이 조금은 풀릴 거예요ㅎ




싼리툰에서 놀다 지쳐서 잠들었다면ㅋ 토요일 아침엔 적당히 늦잠을 잡니다ㅋㅋㅋ 이번엔 여유로운 2박 3일 북경여행 코스니까요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까지 챙겨 먹고 천안문광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 북경 관광지 대부분은 정말 넓고 큽니다. 그래서 많이 걸어야 하죠... 그래서 항상 배를 든든하게 채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ㅋ




천안문광장에 가서 인증샷을 찍습니다ㅋㅋㅋ 그래도 북경에 왔으면 천안문광장에서 찍은 인증샷 한장 정도는 있어야 하니까요ㅋㅋㅋ




뉴스 특파원들이 배경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천안문을 배경으로도 인증샷을 찍습니다ㅋㅋㅋ 위에 사진을 찍은 날은 북경 공기가 정말 좋았던 날이고, 일반적으론 북경 하늘이 저렇게까지 푸르진 않습니다ㅠ




천안문까지 구경을 했으면 자금성으로 들어갑니다. 천안문광장과 자금성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자금성에 가면 위에 사진처럼 사람은 항상 많습니다ㅋㅋㅋ




어마어마한 인파ㅋ 그리고 엄청나게 큰 규모ㅋ 너무 커서 걷다 보면 정말 지칩니다;;; 그래서 아침밥 안드신 분들은 '아침 밥을 먹고 왔어야 하는데...' 라고 후회하실지도 모릅니다ㅋ




자금성을 구경한 다음엔 왕푸징으로 이동을 합니다. 북경에서 가장 오래된 상업거리죠ㅎ 북경 관련 여행 프로그램에 나오는 이상한 꼬치들을 파는 상점들도 많이 있는 곳이구요ㅎ 북경 길거리 음식에 도전해 보실 분들은 도전해 보시고ㅎ 구경만 하실 분들은 잠시 구경을 하다가 전취덕 (全聚德) 왕푸징점으로 이동을 합니다ㅎ




전취덕 (全聚德)은 외국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북경오리 전문점 중 하나 입니다ㅎ 북경오리가 별로라면, 난징다파이당 (南京大排档)도 점심 먹기에 괜찮은데요, 난징다파이당에선 중국 남방 스타일의 요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ㅎ




배를 든든히 채웠으면 난뤄구샹으로 이동합니다ㅎ




난뤄구샹은 중국 북경판 '인사동+삼청동' 느낌이 나는 곳인데요, 주말에는 데이트 중인 중국커플들도 많이 있습니다ㅎ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많은 곳이죠ㅎ




수제사탕점도 하나 있는데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꽤나 먹을만 합니다ㅋㅋㅋ




난뤄구샹까지 구경하고 나면 날이 조금 어두워져 있을텐데요, 호우하이로 이동을 합니다. 호우하이는 난뤄구샹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ㅎ




호우하이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분위기가 진짜 괜찮은 식당과 바들이 많이 있습니다ㅎ 야경이 잘 보일 것 같은 곳에 들어가서 밥도 먹고, 칵테일도 한잔 하면... 기분이 진짜 좋습니다ㅎ 토요일밤의 여유ㅎ




아, 난뤄구샹과 호우하이 지역에 가면 이런 망고아이스크림을 파는 곳들이 있는데요, 보기엔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실제로 먹어 보니까 제 입맛엔 정말 안맞더라구요ㅠ 웬만하면 음식 안버리는데... 이건 다 못먹고 버렸네요ㅠ




호우하이에서 야경을 즐기며 술 한잔 한 후엔 숙소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합니다ㅎ 일요일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일요일엔 일어나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798예술구로 이동을 합니다ㅎ




798예술구는 예전 러시아 군수공장이 있던 지역을 예술가 마을로 변화시킨 곳인데, 제가 북경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였어요ㅎ




위트 있는 작품들도 많고, 분위기 있는 카페들도 많아요ㅎ 그래서 798예술구에서 간단히 브런치를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귀여운 판다들 +,+




798예술구를 구경한 다음엔 왕징으로 이동을 합니다. (숙소가 왕징이랑 먼곳에 있을 경우엔 체크아웃 하고 짐을 챙겨서 왕징으로 이동 합니다ㅋ 왕징에서 공항이 가깝거든요ㅋ) 그리고 하이디라오 (海底捞) 왕징점으로 갑니다ㅎ 하이디라오는 훠궈 전문점 인데요, 서비스가 정말 끝내주는 레스토랑 입니다ㅎ 식사를 끝마친 후에 공항으로 이동을 하면 되는데요, 왕징에서 택시를 타고 북경공항까지 가면 60-80RMB 정도가 나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실 분들은 三元桥역으로 이동하셔서 공항선으로 환승하시면 됩니다. +북경공항은 터미널이 3개가 있는데, 국제선은 2, 3터미널을 이용합니다. 2, 3터미널이 붙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터미널을 찾아 가셔야 합니다!




+기념품은 공항에서 사는 것보다 왕푸징, 난뤄구샹, 798예술구 같은 곳에서 사시는게 더 저렴한 편입니다ㅎ 품질은 보장할 수 없지만ㅋ 중국스러운(?!)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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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7.07.10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유로운 2박 3일 버전이 참 괜찮네요
    지난번의 빡신 코스는.. 정말 빡세보였거든요 ㅋㅋㅋㅋㅋㅋ

  2. peterjun 2017.07.10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굿굿굿!!!
    이런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서울엔 지금 장대비가 쏟아지네요..
    늘 마른 장마였는데, 올핸 비가 많이 내리네요... 물론 남쪽은 여전히 비가 더 필요하지만요. ㅎㅎ


샌프란시스코로 단기교환학생을 다녀온건지, 놀러 다녀온건지, 짧은 기간동안 관광지를 참 많이도 돌아다녔네요ㅎ 오늘은 그때 돌아다녔던 관광지 중에 '알카트라즈섬 감옥'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ㅎ




과거 알카트라즈섬에는 감옥이 있었는데요, 섬 주변의 조류는 흐름이 빠르고 수온은 낮아서 탈옥이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에, 흉악범들을 수감시키기에 최고의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관광지가 되었구요ㅎ 그리고 워낙 유명한 감옥이었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ㅎ




육지와 섬을 왔다 갔다할 수 있는 배편+입장료는 합쳐서 35.5불.




유명 관광지답게 배를 타기 위해 줄서 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생각해보면 알카트라즈섬은 예전에는 사람들이 정말 가기 싫어하던 섬이었는데, 이젠 돈주고 가려는 섬이 되었네요ㅎ




줄이 꽤나 길어서 약 30분 정도를 기다린 후에야 알카트라즈섬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ㅎㅠ




'샌프란시스코 바이 바이~' 배 안에서 바라보는 샌프란시스코는 진짜 아름다워 보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저 아름다운 도시를 떠나 감옥에 끌려가야 한다면 정말 끔찍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법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ㅋ) 




배를 탄지 얼마 안되서 알카트라즈섬에 도착 했는데요, 섬이 육지와 정말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조류가 얼마나 빠르면 이 짧은 거리를 도망칠 생각을 안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섬에 도착하자마자 으스스한 분위기의 감옥이 보입니다.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오디오 설명기를 받았는데요, 한국어 버전도 있었어요! 




투어하는 동안 나름 열심히 오디오 설명을 들었는데, 번역이 어색하지 않고 상당히 매끄럽게 잘된 것 같았어요ㅎ




이동경로 및 관람 순서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오디오 설명기와 함께 본격적인 감옥투어를 시작했습니다ㅋ




방 한칸 한칸이 정말 좁고, 답답해 보이더군요. 다시금 '법을 잘 지키며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




후아, 진짜 탈옥하고 싶을 것 같아요ㅠ




직접 안에 들어가 볼 수 있는 방들도 있었는데요, 갑자기 문이 '철컹' 하고 닫힐까봐 무섭더군요ㅎㅠ




감옥 생활 중 마인드컨트롤 등을 위해 예술활동을 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지독한 고독감 때문이었는지 꽤 멋진 예술작품들이 종종 나오곤 했다고 합니다.




교도소 근무자들을 위한 사무실 등도 볼 수 있었는데요, 근무자들 중엔 '필요이상으로' 폭력적인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ㅠ




그리고 방문자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 재소자들은 방문자들이 떠날 때마다 같이 돌아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겠죠? 다시 한번 '법을 잘 지키며 살아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




알카트라즈 감옥 투어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샌프란시스코를 바라 보았는데요,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육지가 있는데 탈옥하기가 죽기보다 어려웠다고 하니 참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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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밓쿠티 2017.06.24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가 그 유명한 알카트라즈섬 감옥이군요.....한국어 설명도 있다니 관광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 *저녁노을* 2017.06.24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경 잘 하고 가요


어제는 오랜만에 북경날씨가 좋았어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덥지도 않았고, 공기도 좋았거든요ㅎ




하지만 제 마음은 우울했죠ㅋ 어쩌면 이제 곧 이 도시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은 우울하더라고. 뭐,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2년을 넘게 살았으니 정이란 것도 조금은 들었으니까요. 




그래서 '만약에 내가 북경을 떠난다면 어디가 가장 그리울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고, 학교 캠퍼스를 제외하곤 '798 예술구'가 가장 그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길거리에서 공유자전거를 하나 찾아서 '798 예술구'로 달렸습니다ㅎ 제가 살고 있는 왕징에서 '798 예술구'가 무척이나 가깝거든요. 바이두지도상으로 거리가 약 3.5km 정도 나오더군요ㅎ




역시 중국에서 요즘 대세는 공유자전거. 여기저기에 공유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ㅎ




왕징에서 자전거를 타고 20분 정도를 달려서 '798 예술구'에 도착했습니다ㅎ '798 예술구'는 제가 북경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몇 차례 포스팅 했었던 곳인데요, 개인적으론 '798 예술구'를 여행하고 간 사람이 북경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798 예술구'를 들르지 않은 사람이 북경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 크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 북경의 대표 관광지들과 다르게, '798 예술구'에선 아기자기한 아름다움과 조화미, 그리고 자유를 느낄 수 있거든요.




그리고 과거 러시아 군수공장이 있던 곳을 예술가의 마을로 변모시킨 곳이기 때문에, 이곳만의 상당히 독특한 느낌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그래피티 아트'도 북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닌 것 같거든요.




그런데 '우와, 진짜 색다른 느낌의 곳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가도, 이런 빨간 조형물을 보면 '역시 내가 중국에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인들의 빨간색 사랑ㅋ 




그런데 '798 예술구'에도 '뚜레쥬르'가 있네요. 야외 테라스가 잘 되어 있어서, 저도 여기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ㅎ (중국 우리은행 카드로 뚜레쥬르 결제하면 할인해 주거든요ㅋ)




'798 예술구'엔 뚜레쥬르만 있는 건 아니고 이렇게 예쁜 모양의 카페나 음식점들도 꽤 많습니다ㅎ 그런데 여기에도 빨간색 조형물이ㅋ!




카페들이 참 예쁘죠?ㅎ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맥주 한잔 마시면... '캬~' 진짜 제대로 휴식 취하는 기분이 듭니다ㅋ




아, '798 예술구'는 입장료가 없어요! 그래서 저처럼 가볍게 산책하러(?) 온 것 같은 사람들도 꽤 많았어요ㅎ




골목골목 탐방을 합니다ㅎ




재미있는 그림이네요ㅎ '옷벗기 대회' 시상식일까요?ㅋ




이런 분위기의 길도 좋았어요ㅎ 무언가 본토 중국이 아닌 서구권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온 것 같은 기분?ㅋ




하지만 이런건 또 너무나 중국적... '진심인걸까, 비꼬는걸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런 조형물 역시 비슷한 느낌...




그리고 '내 사랑' 판다들ㅎ 그림으로만 봐도 귀엽지 않나요?ㅎㅠ




'흐앙' 우울해서 여기 갔는데, 이 조형물의 우울함이 너무나 잘 느껴져셔ㅠㅠ




미니차 음반가게. 제가 좋아하는 올드팝송들이 계속 흘러나와서 한동안 자리를 못뜨고 그 앞에 계속 서 있었어요ㅎ




그리고 코카콜라. 요즘 약간 코카콜라와 관련된 예술품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요, 무언가, 왜인지 모르겠는데... 코카콜라 이미지가 중국적인 것들하고도 이질감 없이 상당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하하;;; 왜일까요?ㅋ




'798 예술구'는 올 때마다 새로운 것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어제도 그동안 못봤던 작품들을 많이 본 것 같아요ㅎ 떠나기 전에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은데 (아직 떠날 거 결정도 안했는데, 마치 결정한 사람처럼 이야기하네ㅋ) 가볼 수 있을까요?ㅎ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역시나 '공유자전거'를 이용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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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밓쿠티 2017.05.30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형물들이 무섭게 생겼어요 그래도 중간에 그려진 판다 그림은 참 귀엽네요 ㅋㅋㅋㅋㅋ서울도 요즘 자전거를 시에서 무료에 가깝게 빌릴 수 있게 해놓던데 중국도 그런 비슷한 시스템이 있나봐요

    • Roynfruit 2017.05.30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요즘 중국엔 무료는 아니고,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공유시스템이 매우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ㅎ

  2. 카멜리온 2017.05.30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빨간색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사진마다 빨간색이 다 들어있네요 ㄷㄷ
    확실히 이국적인 느낌인데... 뭔가 느낌있는 곳도 있네요. 생각외로...
    그나저나 뚜레쥬르 있는거보고 놀랐습니다;;

  3. 히티틀러 2017.05.31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동안 지내왔던 곳을 곧 떠나야한다는 건 참 아쉽죠.
    저도 외국에서 지내다온 경험이 있지만, 못 하고 온 것만 생각나더라고요.
    789예술구는 중국적인 앤틱한 느낌과 포스트모더니즘의 느낌이 한 곳에 공존하는 거리의 느낌이네요.
    무엇보다 무료! 라니 산책하기에도 괜찮을 거 같아요.

  4. sword 2017.05.31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에 한번 글을 써주신것 같은 곳이네요 ^^

    그래도 천천이 주변정리를 하며 좋은곳들을 들러볼 시간이 있다니 괜찮으셨을것 같아요 ^^

  5. 멜로요우 2017.05.31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느낌이 많이 나네요!! 빨간색을 좋아하는 중국이다보니 빨간색들이 조금씩 들어가있네요!! 한복판에 뚜레쥬르가 있네요 ㅋ

  6. peterjun 2017.05.31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어떤 느낌인지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을 선택하든 그게 최선의 선택이고, 또 좋은 선택이 되길 바랄께요. ^^
    798예술구...풍경들 참 멋지네요.


얼마전에 학교에서 저랑 가장 친하게 지내 한국인 동기가 북경 (北京, 베이징)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ㅠ 그래서 둘이 북경 외곽에 있는 고북수진 (古北水镇, 구베이슈이전)으로 이별여행(?ㅋ)을 다녀왔는데요,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ㅎ




먼저 북경 시내에서 고북수진으로 가는법 입니다. 북경 지하철 동직먼역 (东直门, 동즈먼)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데요, 위 사진에 있는 안내 표지판은 동직먼역에는 없고 고북수진에만 있습니다. 저도 다른 블로그들 몇 개 보면서 길을 찾았는데, 블로그들 마다 저 표지판 사진이 올라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도저히 동직먼역에선 저 표지판을 못찾겠더라고요. 그런데 알고보니 동직먼역엔 저 표지판이 없더군요ㅠ




지하철 동직역에서 내려서 바이두지도 등의 앱에 '东直门长途汽车站' 을 검색해서 걷다보면 이렇게 버스들이 길게 줄서 있는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버스들을 하나 하나 잘 보면서 걷다보면, 이렇게 고북수진과 동직먼역을 왔다갔다 하는 버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버스를 타면 고북수진으로 갈 수 있는데요,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저희가 타려는 버스는 12시 출발 이었는데, 동직먼역에 도착한 시간은 10시가 조금 넘은 상황 이었어서 인근에 있는 KFC에서 아점을 먹었습니다. 음식을 먹고나니 화장실이 가고 싶더군요. 제가 여기서 더럽게(?!) 화장실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여기 동직먼역 외부에 있는 화장실이 너무나 더럽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오랜만에 이용 못하고 포기하고 나온 화장실을 만났네요ㅠ 진짜 심각할 정도로 더러웠습니다ㅠ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장난처럼 말하는 대륙의 더러운 화장실의 전형 이었습니다ㅠ 문도 안닫고 큰일 보는 사람들도 막 있고ㅠㅠ


그래서 '2시간이나 버스를 타야 하는데 어떻하지ㅠ' 하면서 다른 화장실을 조금 찾아 봤는데요, 동직먼역에서 찻길 건너 맞은편에 있는 쇼핑몰 (맥도날드 간판 보이는 쇼핑몰)에 있는 화장실은 정말X100 깨끗하더군요!!!


화장실까지 깔끔하게 다녀와서 버스를 탔는데요, 일찍 가길 잘한 것 같더군요. 12시 버스 였는데 11시 40분쯤 만석이 되었고, 11시 50분쯤 출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만석 되니까 추가로 오는 손님들은 안태우고, 다음 버스 또는 주변에 있는 택시 타라고 안내했습니다!




2시간을 달려서 북경 외곽지역에 위치한 고북수진에 도착했습니다! 새로 만든 관광단지라 그런지 엄청 깔끔하고 깨끗하더군요! 저희가 갔을 때는 공기도 진짜 좋았어요ㅎ 그래서 하늘도 정말 푸르렀고ㅎ




본격적인 고북수진 관광을 시작하기 전에 짐을 풀기 위해 미리 예매해놨던 숙소부터 찾아 갔습니다. 고북수진 인근 작은 시골마을에 있던 숙소인데, 깔끔하니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ㅎ (이 숙소는 고북수진 입구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는데, 추가요금 조금 내고 픽업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숙소의 마당이 정말 마음에 들었었는데요, 아기자기 하면서도 분위기가 있었습니다ㅎ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던ㅋ 숙소에 짐을 풀고 고북수진으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ㅎ




'고북수진 입장료 + 만리장성 입장료 + 만리장성 왕복 케이블카 이용료' 가 포함된 티켓이 280RMB (우리나라돈 4.5~7만원 정도) 였는데요, 웬만한 중국의 유명 관광지들은 진짜 입장료가 너무나 비싼 것 같다는 생각을 새삼스레 했습니다ㅠ

 



입장료가 이렇게나 비싼데도 불구하고, 사람은 엄청 많더군요! 요즘 북경에서 새로이 뜨는 관광지라 그런지 외국인 여행객도 진짜 많아 보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북경 근교에 있는 '고북수진'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하자면, 북경 외곽에 있는 유명 만리장성 중 하나인 사마대장성 인근에 '새로이' 만들어진 '전통마을' 입니다. 산과 물이 정말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마을이죠ㅎ




'고북수진' 이라는 이름에서 알수있듯, 이 마을엔 '水 (물)'이 정말 많이 흐르고 있었는데요, 정말 한폭의 그림 속 마을을 보는 듯 했습니다ㅎ




+ 저희가 간 날은 하늘도 정말 파랬구요!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면... 너무 더웠어요! 북경은 여름에 워낙 덥고, 웬만한 관광지들은 다 실외인데다가 무지막지하게 넓기 때문에ㅠ 여름에 관광하긴 힘든 곳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ㅠ 겨울은 너무 춥고요ㅠ 그래서 봄이나 가을에 여행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고북수진에 들어서자마자 있던 음식점 인데요,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일단 그냥 섰습니다...ㅋ




이렇게 숯 같은 걸로 '삥'을 구워서 파는 곳 이었는데요, 냄새가 진짜 고소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줄은 섰는데... 30분 넘게 기다렸어요! 더운 날씨에 30분 넘게 기다려서 짜증 났는데, 새치기하는 사람들 있어서ㅠ 싸우기도 했고요ㅠ 그래서 친구랑 '이것만 먹고 다시는 여기서 이렇게 길게 줄서서 먹는 음식은 먹지 말자' 라고 다짐 했죠ㅠ




거의 30분을 기다려서 드디어 손에 넣은 '삥' !!! 그런데ㅠ 생각만큼 맛있지는 않았어요ㅠ (아, 진짜 실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이 무척이나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크림은 가격이 비싸서 그런건지 대기줄이 길진 않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뒤에서 들리는 한국인 목소리, '와, 15원? 진짜 비싸. 그래도 더워서 먹어야 겠어'... 그 소리를 듣고 저도 속으로 대답했죠, '제 마음도 똑같습니다' 하하.

 



15원 치고는 빈약했던 아이스크림, 하지만 날씨 때문이었는지 완전 꿀맛!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길을 걷습니다ㅎ




고북수진은 '다람쥐마을' 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고 하더니, 이렇게 다람쥐가 그려진 벽화들도 있더군요ㅎ '귀여워, 귀여워ㅎ'




다른 풍경도 좋지만 이렇게 파란 하늘 밑에 물 흐르는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요ㅎ




하지만 이런 조형물은 약간 에러인 느낌?! ㅋ '어울리지 않아~'




중국 관광지엔 꼭 있는ㅋ 설탕공예ㅎ




그 옆에선 공연도 하고 있었고요ㅎ 볼거리가 진짜 많았습니다ㅋ




날이 정말로 더웠기 때문에, 거리 여기저기서 삼삼오오 모여 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람들 사이에서 책 보고 있는 조형물... 무언가 진짜 자연스럽게 사람들하고 어울려 있는 것 같지 않나요?ㅎ




이런 카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었고요ㅎ 분위기 있어 보이지 않나요~?ㅎ




이런 배를 타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었어요~ㅎ 진짜 고북수진은 '분위기 깡패ㅎ'




바도 있었는데요ㅎ '코카콜라' 로고는 이런 동양적인 느낌의 옛마을 하고도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ㅋ

 



열심히 마을을 걷다보니 어느덧 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케이블카 정류소'가 보였습니다.




케이블카 정류소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나'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ㅠ




그래도 줄이 빨리 빨리 줄더군요ㅎ 드디어 케이블카를 타고 만리장성으로 올라갑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만리장성까지 다시 약 1km 정도를 걸어야 했는데요, 그래도 산이라고 밑에 보다 덜 덥더군요ㅎ




저녁노을이 서서히 드리우기 시작하는 고부수진ㅎ




그리고 드디어 만리장성 (사마대장성) 도착! 그런데 내가 만리장성을 보러 온건지, 사람을 보러 온건지! 사람이 진짜 많았습니다... 하하.




끝없이 보이는 만리장성과 사람들...하하.




그래도 멋있죠? 사람들이 그나마 덜 북적이는 곳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해가 지는 모습을 지켜 보는데, 풍경이 진짜 멋있긴 멋있었습니다ㅎ




한참을 앉아 있다가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고북수진으로 내려 옵니다ㅎ




내려와서 바라보는 불빛이 켜진 만리장성도 참 아름답더군요ㅎ




고북수진 마을 곳곳에도 조명이 켜졌는데요, 낮과는 또다른 매력을 뽑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왜 저한테 고북수진을 추천해줬던 분들이 '당일치기'로도 가능하지만, '1박 2일'로 가서 야경을 여유있게 보고 오라고 한건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화장실도 예뻤... + 사람이 그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실도 엄청 깨끗했어요! 역시 '중국에서 입장료가 비싼 곳의 화장실은 깨끗하다'는 건 항상 진리...ㅋ




야경이 진짜 아름답지 않나요?ㅎ 당장 영화 한편 찍어도 될 것 같은 분위기ㅎ




그리고 아까 에러 같다고 했던 조형물도... 빛'빨' 받으니까 괜찮은 듯한 느낌?!ㅋ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 저도 진짜 많이 찍었습니다ㅋ




야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만한 카페나 바 같은 곳도 많았습니다ㅎ



저희도 저녁 먹으면서 술한잔 하기 위해 'Lotus lounge' 라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ㅎ 




물가에 위치해 있어서, 고북수진의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거든요ㅎ




야경이 아름다워서, 약 2년간 계속 붙어 다녔던 생활을 끝내는게 아쉬워서, 술이 정말 술술 들어가더군요ㅎ




그렇게 술을 마시며 야경을 조금 더 구경하다가, 아쉬운 마음과 함께 고북수진을 빠져 나왔습니다.



안녕, 고북수진~




그렇게 숙소로 돌아가서 친구랑 한잔 더 하고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가 위치해 있던 마을을 한바퀴 걷는데... 공익적인 문구가 하나 보이더군요ㅎ '남자를 낳든, 여자를 낳든, 모두 똑같이 좋다'... 중국이 남녀차별이 별로 안심하다곤 하지만 그건 대도시에서의 이야기 이고, 농사를 짓는 농촌에선 아직도 남녀차별이 심각하기 때문에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을을 한바퀴 돌고 고북수진으로 이동을 해서, 돌아가는 차편을 예매 했습니다. 동직먼에서 고북수진으로 올 땐 그냥 버스에 먼저 타기만 하면 되는데, 고북수진에서 동직먼으로 돌아갈 땐 미리 예매를 하고 이렇게 생긴 표를 받아야 합니다. 이 표 없이 줄서 있다가 버스 못탄 사람들도 보았기 때문에, 꼭 이 표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예매할 땐 표만 받고, 돈은 실제를 버스를 탄 후에 냅니다!

 



예매 표 받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아점을 먹었습니다ㅋ 아침 먹고 깨끗한ㅋ 화장실을 이용하고, 다시 줄을 서로 갔는데요, 출발시간 30분 전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저희가 도착한 이후에도 사람들이 계속 와서, 친구랑 둘이서 '이거 오버부킹 한거 아냐?' 이랬는데, 탈 때 보니까 정말로 '오버부킹' 한거 같더군요...;;; 예매표를 안받은 사람들도 있었고...;;; 그래서 동직먼에서 고북수진으로 오는 차량 이용시에도 그렇지만, 고북수진에서 동직먼으로 돌아가는 차량 이용시에도 여유있게 차량 출발지에 도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ㅎ


여유있게 움직여야 짜증날 일도 덜 발생하고, 그래야 더욱더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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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05.29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만리장성 가본게 벌써................
    16년 정도 된 것 같군요. ㅋ 그때도 사람이 많긴 했어요.
    고북수진... 포스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정말 운치있는 풍경들이 좋아보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 빼고요. ㅠㅠ)
    이별여행이라... 마음이 좀 짠하셨을 것 같아요. ^^

    • Roynfruit 2017.05.29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북수진은 사람이 너무 많았던거 빼고는 정말 좋았어요ㅎ 새로 생긴 관광지라 그런건지 일하는 분들도 모두 친절했구요!ㅎ

      이별하기(?) 조금은 섭섭했죠ㅎ

  2. sword 2017.05.30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니.... 이별여행이라니 ㄷㄷㄷㄷㄷ

    정말 친하신 분이신가봄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입장료 엄청나네요 -_-..
    저도 물과 함께하는 마을을 좋아해서 찾아가고 싶긴 하지만
    엄청난 인파에... 참고 싶어집니다 ㄷㄷㄷㄷ

    • Roynfruit 2017.05.30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가장 친한 친구였어요ㅎㅠ

      입장료는ㅠㅠ 중국 웬만한 유명관광지들은 입장료가 정말 엄청난 것 같아요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진짜 많고ㅎㅎ

  3. 2017.09.03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미국 다녀온지도 벌써 2달 정도가 되었네요. 


게을렀던 것을 포함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오랜만에 미국관련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무언가 이렇게 오랜만에 미국관련 포스팅을 다시 하려니 그립기도 하고, 다시 가고 싶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ㅋㅠ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샌프란시스코 인근(이라고 읽고 꽤나 멀다라고 읽는다ㅋ)에 위치한 몬트레이 베이 아쿠아리움 (MONTEREY BAY AQUARIUM) 입니다.




입장료는 보통의 아쿠아리움들이 그러하듯ㅠ 저렴하지는 않습니다ㅠ 성인기준 49.95 달러ㅠ

 



입장을 하면 이렇게 '오늘의 쇼(?!)'를 정리해 놓은 안내지를 줍니다ㅎ 




저는 어쩌다보니ㅋㅋㅋ 쇼는 전부다 먹는거 관련된 것만 보았습니다. 물고기 밥주는 거랑... 펭귄 밥주는 거...ㅋㅋㅋ (아무래도 전 먹는거랑 인연이 깊은 것 같습니다ㅋㅋㅋ)




상어 사진을 잘 찍어 보려고 했는데 (제 기억 속엔 이거 상어 맞는데, 상어 맞겠죠?ㅋ) 워낙 빨리 움직여서ㅠ 아쉽게도 제대로 된 사진을 한장도 못건졌네요ㅠ




이건 무언가 되게 못생겨 보이는 물고기 입니다ㅋ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해파리들ㅋㅋㅋ 만지고 싶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보기에는 정말 무언가 미묘하고 환상적인 것 같아요ㅎ 그래서 전 아쿠아리움에 가서 해파리류를 보고 있으면 무언가 '환상의 세계' 같은 곳에 빨려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ㅎ




그리고 '니모를 찾아서'나 '도리를 찾아서' 같은 애니메이션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이 생긴 물고기들도 있었는데요, 이런 아이들(?)을 보면 무언가 진짜 '신비의 세계'에 방문한 것만 같아요ㅎ




이 밖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는데요, 하나 하나가 정말로 신비로웠습니다ㅎ 원래 제가 아쿠아리움을 좋아하기도 하고, 또 가게 되면 아쿠아리움이 주는 신비로운 느낌(?)에 정신을 잘 못차리기도 하는데... 여기서도 또 그랬던 것 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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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04.22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저도 아쿠아리움 좋아하는데, 당췌 갈 일이 없네요. ^^

  2. IT넘버원 2017.04.22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간 바탕화면인줄 알았습니다.
    정말 샌프란시스코 아쿠아리움 정말 멋져요.^^

  3. *저녁노을* 2017.04.23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데요

    잘 보고가요

  4. GeniusJW 2017.04.24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쿠아리움 속이 정말 멋있네요~~ㅋㅋ
    저도 이런 곳엘 가보고 싶네요~ㅠ
    정작 한국에 있는 아쿠아리움도 못가봤어요~

  5. sword 2017.04.24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이곳 매우 좋아했었습니다 ^^
    도리를 찾아서의 실제 촬영지이기도 해서
    영화 보면서 상상하게 되더라구요 ^^

    근데 간지 오래되어서.. 그동안 입장료가 정말 많이 올랐네요 ㄷㄷㄷㄷ


여러분들은 샌프란시스코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전 실리콘밸리와 금문교 (Golden Gate Bridge)가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요, 금문교에 갔다가 아주 조금 놀랐습니다ㅋ




제가 놀랐던 이유는 금문교의 색깔이 황금빛이 아닌 주홍빛 이었기 때문 인데요, 그냥 별 생각없이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니까 황금빛 일 것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ㅎ 




알고보니 '금문 (Golden Gate)' 이라는 이름은 골드러시 시대에 샌프란시스코 만을 부르던 이름이고, 그곳에 다리를 건설했기 때문에 '금문교' 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더군요ㅎ 이거 저만 몰랐나요?ㅋㅠ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ㅋㅋㅋ 다리를 건너 보았습니다ㅋㅋㅋ 그런데, 다리가 상당히 길더군요...ㅋ




긴 거리를...ㅋ 걸으면서 찬찬히 둘러보니 다리가 참 멋져 보였습니다ㅎ

 



다리 위에서 바라 본 하늘과 바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모습도 정말 멋졌구요. 그래서 '아, 진짜 이 도시를 떠나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이 백만번쯤 들었습니다ㅋㅠ




다리를 둘러 본 후에는 떠나기 싫어서 생긴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기념품 매장을 들렸습니다.




기념품 가게에선 액자, 머그컵, 자석 등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기념으로 사가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지름신'을 참느라 상당히 고생을 했습니다ㅋ 그런데, 이렇게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래도 몇가지는 사가지고 올걸' 하는 생각도 조금 들긴 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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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7.03.19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여기 저 갔다 온 곳이랍니다. 기념품 가게도 그렇고요. 정말 오랜만이죠 왕자님. 그 동안 잘 계셨는지요

  2. sword 2017.03.19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념품 아쉽네요 ㅜㅜ

    저도 정말 어딜 가면 꼭 한개라도... 딱 한개 리미트 두고 구입하는편인데
    남는건 역시 기념품과 사진이더라구요 ㅜㅜ

    • Roynfruit 2017.03.19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아쉬워요ㅠ 그땐 여행경비 아끼자 라는 생각에 안샀는데, 지금은 하나 정도는 사가지고 올껄 하는 생각도 드네요ㅠ

  3. 청춘일기 2017.03.19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샌프란시스코하면 스콧맥킨지의 샌프란시스코가 귓가에 자동으로 재생되는 느낌이에요^^
    사진으로 보는 금문교는 참 멋지네요 언제쯤 제 눈으로 볼 수 있을런지ㅠ.ㅠ
    살까 말까 하면 사는게 정답이지요^^

  4. peterjun 2017.03.20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 금문교!!!
    아직 미국에는 발을 디뎌본 적이 없네요.
    샌프란시스코를 떠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백만번 쯤 들 정도니...
    그때의 감동이 어땠는지 조금은 가늠이 갑니다. ^^
    많이 바쁘시더라도... 건강은 꼭 챙기세요. ^^

    • Roynfruit 2017.03.21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값이 너무 너무 너무 비싼 것 같았지만, 그것만 해결 된다면 (사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지만ㅋ) 정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도시더군요ㅎ


지난주 토요일 저녁에 정말 오랜만에 난뤄구샹과 호우하이에 다녀왔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난뤄구샹과 호우하이는 북경판 '인사동+삼청동'의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ㅎ




난뤄구샹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서 항상 수많은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인데요, 지난 토요일에 갔을 때도 역시나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ㅎ




난뤄구샹엔 작은 상점들이 줄지어 서있는데요, '두타' 라는 이름을 가진 옷가게도 있더군요ㅎ




중국 화장품 가게. 


화장품 자체 보다도 포장이 마음에 들더군요ㅎ 포장을 되게 중국적으로 예쁘게 한 것 같은 느낌?ㅎ




중국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마오'...




중국 전통 의상들ㅋ 난뤄구샹에서 구매한 건 아니지만 저도 한벌 가지고 있죠ㅋ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붐비는 가게 중 하나였던 '퍼즐가게'


저는... 예전에 3000 조각짜리 퍼즐을 선물 받았었는데, 겁나서 포장도 못 뜯고 있다는 건 비밀 아닌 비밀...




귀여운 인형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어요ㅠ




중국 느낌 물씬다는 스마트폰 커버ㅎ 그리고, 스마트폰 커버에도 여김없이 등장한 '마오'ㅋ




귀여운 미니언 물병ㅎ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중국스타일의 물병ㅎ 중국 외 다른 나라에서 들고 다니면 무언가 '간지'날 것 같지 않나요?ㅎ




그리고 작고 예쁜 카페ㅎ 난뤄구샹엔 이런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많이 있어요ㅎ




수제사탕 전문점. 맛은 있었는데, 저 작은 병 하나가 35RMB 정도였죠ㅠ




그리고, '이걸 도대체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 라는 생각이 들었던 꽃모양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습니다ㅎ 근데, 진짜 저걸 아까워서 어떻게 먹죠?ㅠ




난뤄구샹을 구경하곤 호우하이로 넘어 갔는데요, 난뤄구샹에서 5-10분 정도만 걸으면 호우하이가 나옵니다ㅎ 호우하이에도 난뤄구샹과 같이 작은 상점이나 카페, 그리고 술집들이 많이 있는데요, 한가지 다른점은 호우하이엔 호수가 있습니다ㅎ




그리고 겨울엔 이렇게 호수에서 눈썰매나 스케이트를 탈 수 있죠ㅎ 유명 관광지 답게 이용료는 역시나 조금 비싸더군요ㅠ 그리고 공기도 그다지 안좋았고, 예전에 여기서 타보기도 했어서, 저랑 친구는 타는 걸 포기했는데요ㅠ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타다올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ㅎ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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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02.10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타 보고 웃었네요. ㅎㅎ
    꽃모양의 아이스크림은 정말 먹기 아까울 것 같아요. ^^

  2. 좀좀이 2017.02.11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타 코리아 패션 ㅋㅋ 저기는 왠지 동대문에서 옷 떼어와서 팔 거 같아요 ㅋㅋㅋ 나무 느낌의 스마트폰 커버 예뻐요. 저건 진짜 나무판인가요? 꽃모양 아이스크림 대박이네요. 저건 우리나라에서 팔아도 팔리겠어요 ㅎㅎ

    • Roynfruit 2017.02.19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진짜 딱딱한 나무 재질 이더라구요ㅎ 그리고 저도 꽃모양 아이스크림은 관광지 같은데서 팔면 우리나라에서도 잘 팔릴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3. sword 2017.02.11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의 섬세한 조각품이나 장식품들은 저도 좋아해서
    갈때마다 한개쯤 사고 싶긴한데
    이쁜것들은 가격이 역시 만만치 않더라구요...

    이젠 갈일도 많이 없으니 나중에 기회되면 꼭 하나 사고 싶습니다 ^^

  4. 청춘일기 2017.02.12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타에서 진출한 줄 알았더니 아니었군요. 상표권 위반아닌지^^;;
    수제 사탕은 만드는거보면 참 신기하더군요 요리조리 주무르면 옆에 모양생기고 ㅎ
    개인적으로 중국 화장품 케이스가 맘에 듭니다^^

  5. 열매맺는나무 2017.02.13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경은 그 독특한 분위기가 있네요.
    조정래 정글만리라는 책에 나오던 그 북경도 생각납니다. 특히 저 호수를 보니까요.
    겨울이면 몹시 춥다던데,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6. 몸과 마음이 춤추는 태양인이제마한의원&부야한의원입니다. 2017.02.13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분위기가 색다르네요~~^^ 아직 그 가까운 중국을 못 가봣어요.. 나중에 꼭 가봐야지..

  7. IT넘버원 2017.02.14 0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위기가 뭔가 좀 다르네요.^^

  8. 멜로요우 2017.02.15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확실히 일본과 한국과는 다른 분위기네요. 조각품들은 조금 탐이 나네요

  9. 다이어트X 2017.02.17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이라 그런지 약간은
    느낌이 다르군요^^~!
    수제 사탕 맛보고 싶네요~!

  10. 마더트리 2017.02.17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가보고 싶은 곳중 한군데인데 참고할게요. 즐거운 주말 맞으세요. ^^


지난 주말엔 중국의 다른지역에서 살고 있는 중국 친구가 북경을 방문했는데요, 제가 가이드 노릇을 조금 했죠ㅋ 중국에서 중국인을 위한(?!) 가이드를 하니 무언가 '地地道道 (본고장의, 정통의) 북경인'이 된 느낌이더군요ㅎ


토요일엔 난로구샹과 호우하이 등을 구경했고, 일요일 오전엔 북경동물원에 다녀 왔는데요, 오늘은 북경동물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해요ㅎ 




위 사진은 '북경동물원'의 입출구인데요, 하늘이 참 맑죠? 진짜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봤던 것 같아요ㅎ




날이 좋아서 그런건지, 춘절연휴와 연결된 주말이라 그런건지, 어쨌든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입장료는 꽤나 저렴했어요. 비수기 기준으로 10RMB!




제일 먼저본 건 호수에 있는 오리떼들 이었는데요, 물도 조금 얼어있어서ㅠ 추워 보이더라구요ㅠ 그리고, 물이 별로 안깨끗해 보여서 불쌍했어요ㅠ




그리고 기린... 너무나 좁은 우리 속에 갇혀있는 기린을 보며 조금은 슬픈 느낌이 들더라구요ㅠ 사실 최근에 가본 동물원 중에 북경동물원이 가장 슬펐던 곳인 것 같아요ㅠ 요즘은 '사파리' 형식의 동물원들도 많은데, 여기는 동물들이 너무나 다 갇혀있는 구조라서ㅠ




이건 독수리인데... 날지를 않고... 닭처럼 뛰어 다녔....ㅠ




아프리카 동물들은... 지금 날씨가 추워서ㅠ 다들 실내 전시장에 있었는데, 실내장식장은 우리가 특히나 더 좁더군요ㅠ




축 쳐져 있는 모습이... 마치 제가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했던ㅠ 이구아나ㅋ




그나마 넓은 공간에 있던 얼룩말들인데요, 관람객들이 이런 초식동물들 한테 먹이를 줄 수 있도록 당근 같은 채소들을 판매하고 있더군요ㅎ




그래서 관람객들이 이렇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이녀석들... 이젠 도사가 다 된건지... 먹이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귀신같이 알아서 그 사람 앞으로 가더라구요ㅎ




마지막으로 늑대! 최근에 늑대인간을 주제로 한 'Teen Wolf' 라는 미드를 즐겨보고 있어서 관심이 많이 갔던 동물 입니다ㅎ



오랜만에 공기도 좋았고, 입장료도 저렴해서 좋긴 했는데ㅠ 동물들이 조금만 더 넓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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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T넘버원 2017.02.09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장료는 그만한 가치가 있겠지만 동물들이 다닐 공간이 좀 좁은거 같아요.

  2. 멜로요우 2017.02.09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대륙의 동물원도 땅은 넓어도 좁기는 한가봅니다ㅠㅠ

  3. peterjun 2017.02.10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린을 보니 어쩐지 안쓰럽네요.
    너무 좁아보여요.
    요새 이런 것도 문제가 되곤 하던데... ㅠㅠ
    마지막 늑대는.. .어쩐지 포스가 있어 보이네요.

  4. 4월의라라 2017.02.11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정말 우리가 작네요. ㅜㅜ 맘 아파요.
    전 이런 동물원이 싫어서 절대 안 가는 곳 중 한 곳이에요. ㅜ

  5. 청춘일기 2017.02.12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물원 가본지가 언제인지, 입장료가 너무 저렴해서 동물들이 제대로 먹는지 살짝 걱정이 되는군요^^;;

  6. 좀좀이 2017.02.19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경동물원 입구가 참 인상적이에요. 상당히 오래된 장소 같아요. 매표소 사람들 줄 선 거 보니 아찔하네요. 입장료 10위안이면 꽤 괜찮은 가격인데요? 저기 전시된 동물들이 조금 더 넓은 공간에서 생활했으면 좋겠어요...ㅠㅠ


중국 난징 여행 이틀째,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에는 장난감 천국 햄리스 (Hamleys)에 다녀왔습니다ㅎ




햄리스 난징점은 총 4층 규무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정말 '없는 장난감 빼곤 다'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원래 계획에 없었던 이곳을 1시간 넘게 구경하느라, 원래 계획에 있었던 식당을 못갔습니다ㅠ (장난감 구경 다하니까, 그 식당이 문닫을 시간이더라구요ㅠ)




특가판매 중인 곰인형! 같이 간 친구는 바로 하나 구매하더군요ㅎ




저는 이 분홍색 곰돌이 인형을 사고 싶은 욕구를 참느라 꽤나 고생했습니다ㅎㅠ 장난꾸러기같이 생긴게 엄청 귀엽더라구요ㅎ




곰돌이 인형 외에 다른 인형들도 엄청 많았는데요, 그중에는 도라에몽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라에몽을 보는 순간 심형탁씨가 생각났는데요, 요즘엔, 도라에몽과 관련된 것만 보면 심형탁씨가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ㅎ




그리고, 저의 사랑 판다 인형ㅎ '가지고 싶다. 가지고 싶다...ㅎ'




스타워즈 관련 장난감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특히 이 광선검이 탐났습니다. 그런데, 정말 멋있어 보이는 광선검은 가격이 우리나라 돈으로 30만 원이 넘는 수준이더군요. 하아ㅠ




'마블 영웅들' 관련 피규어도 있었는데요, 요즘엔 확실히 '아이언맨'이 인기인지... 아이언맨 관련 상품들이 엄청 많더군요.




그리고, 바비 인형들ㅎ 예전에는 백인 바비만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바비 인형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ㅎ




그리고, 레고 코너!




마지막으로, 해리포터 코너...!!! 제가 최근에 영어공부한다고ㅋ 해리포터를 원서로 읽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전부 다 가지고 싶더군요ㅠ 특히, 저 체스... 엄청 탐났습니다ㅠ




장난감을 실컨 구경한 후엔 원래 가려던 식당이 문을 닫아서 '라오먼동 乐门东'으로 자리를 옮겨서 훠궈를 먹었는데요, 훠궈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추운 겨울에 먹는 훠궈는 특히 사랑인 것 같습니다ㅎ




+ 이건 훠궈집 주변에 있던 '스타벅스 라오먼동점' 인데요, '스타벅스 1912점'도 그렇고, 난징에 있는 스타벅스들이 제 취향을 상당히 저격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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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7.01.05 0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층규모 ㄷㄷㄷㄷ 클라스가 남다르네요 ㄷㄷㄷ

    제가있는 캐나다도 토이저러스의 크기가 남다르긴 하지만
    4층은 다 보기도 전에 지칠거 같아요 ㄷㄷㄷㄷ

  2. 좀좀이 2017.01.05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난감 참 많네요. 장난감 좋아하는 분들 저기 가면 매우 좋아하겠어요. 도라에몽 인형도 있군요. 스타워즈에 레고까지 있다니 종류 참 많이 있네요^^

  3. CreativeDD 2017.01.05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서는 확실히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판다!!
    평소 판다 귀엽다고 생각 못했는데.. 지난번 아기판다 포스팅을 보고 난 후로..
    저도 판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아직 집에 판다 아이템은 없지만, 다음에 중국 여행가게되면
    조그만한 사이즈로다가.. 하나 겟하고 싶네요~ ㅎㅎ

  4. peterjun 2017.01.05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눈을 현혹하는 녀석들이 참 많네요.
    해리포터, 아이언맨, 광선검.... 저도 다 가지고 싶어요. ㅎㅎ
    구경에 정말 집중하셨나봐요... 식당문 닫을 때까지 보셨다니!! ㅋ

  5. IT넘버원 2017.01.06 0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블도 있군요.^^
    피규어 진짜 많네요.^^

  6. 청춘일기 2017.01.06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벅스 진짜 취향저격이네요! 객잔느낌이 2층 창문에서 무림고수가 싸워야 될것같은 느낌? 저기 꼭 가보고 싶네요ㅠ.ㅠ

    장난감 매장을 보니 역시 규모의 중국이구나 싶기도 하면서도
    도라에몽을 보고 이건 라이센스를 준것인가가 먼저 생각나기도 하네요^^;;

    • Roynfruit 2017.01.15 0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스타벅스 디자인이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ㅎ

      도라에몽은... 음... 그래도 영국에서 들어온 장난감 백화점 이니까... 라이센스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ㅋ

  7. 멜로요우 2017.01.12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도 토이저러스같은 곳이 있네요!! 신기하네요!! 저도 키덜트에 취미가 있어서 가보고싶어져요 ㅠ

  8. 몸과 마음이 춤추는 태양인이제마한의원&부야한의원입니다. 2017.02.13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네요 우리나라도 저렇게 특색을 살리는 곳이 많으면 좋을텐데...


난징여행 2일차에는 난징 총통부, 1912 스타벅스, 그리고 장난감 가게(!)에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일단 난징 총통부와 1912 스타벅스 방문기에 대해 먼저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장난감 가게는 나름 신세계 였기 때문에 별도로 포스팅을 해보려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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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총통부로 가기 전에 배부터 채웠는데요, 북경에서도 딤섬을 자주 먹기는 하지만, 남방의 딤섬은 사랑입니다! 진짜 맛있었어요ㅎ




배를 채우고 난징 총통부로 이동을 했습니다ㅎ 난징은 '중화민국'의 수도였기 때문에 총통부가 위치해 있는데요, 공산당이 집권하고 있는 현재의 중국은 '중화민국'이 아니라 '중화인민공화국' 입니다. '중화민국'을 세운 국민당은 공산당과의 전쟁에서 패한 후 대만으로 옮겨 갔죠.




입장권을 구매하고 (40RMB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안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데, '태평太平' 이란 글자가 눈에 띄더군요. 그 글자를 보면서,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태평한 삶'을 말로만 주장하지 말고, 실제로 좀 이룩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건 장제스가 사용했던 방입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정원 사진인데요... 전 남방의 아기자기한 정원 스타일이 북방의 큼직 큼직한 정원 스타일 보다 훨씬 좋더라구요ㅎ 무언가 북방의 정원은 '와, 크다' 라는 생각만 드는데, 남방의 정원은 거닐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꽃들이 아주 예쁘게 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ㅎ 베이징 보단 따뜻했지만... 그래도... 나름 겨울점퍼 입어야 할 정도로 추웠는데... 꽃이 펴 있더라구요ㅎ




마지막으로 총통부를 나오면서 손중산의 동상을 봤는데요,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약에 중국 본토가 국민당이 세운 '중화민국'으로 남아 있었다면 역사가 어떤식으로 흘러 갔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총통부를 나와 비를 추적 추적 맞으며 (우산이 없었거든요ㅠ) 1912 거리로 걸어갔습니다. 비를 맞으며 한 10분 정도 걸었던 것 같네요ㅠ




1912 거리에 간 단 하나의 이유는 '스타벅스' 였는데요... 난징 '1912 스타벅스'가 엄청 예쁘다는 소문이 많이 났더라구요ㅋ




유명점포 답게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저희는 바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ㅎ




2층에선 핸드드립커피를 판매 하는데, 여기 핸드드립커피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난징 여행 관련 정보를 조사 하면서 꽤 많이 거든요ㅎ 뭐, 사실, 커피맛 이라곤... '카라멜 마끼아또가 맛있다' 정도밖에 모르는 저이지만... (그래서 보통 카페가면 카라멜 마끼아또만 줄창 주문하는 저이지만...) 여행간 김에 특별한거(?) 마셔 보고 싶었습니다ㅋ




커피를 주문하고, 가게 안을 둘러 보는데... 역시 소문대로 천장도 시원 시원하게 높고, 인테리어도 상당히 잘해 놨더군요ㅎ 그래서 그런건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음에도 안락한 느낌이 꽤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커피맛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커피맛도 만족스러웠고요ㅎ 



그리고, 사실 저는 이 디자인의 스타벅스 컵은 처음 봤는데, 하나 사고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하지만, 역시 스타벅스 컵 답게(?) 가격에 꽤나 나가더군요ㅠ 그래서 포기ㅠ


뭐, 어쨌든, 굳이 '스타벅스 난징 1912점'을 찾아갔던 건 잘한짓(!) 이었던 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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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eativeDD 2017.01.03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징에 있는 스타벅스.. 여긴 꼭 들러봐야겠네요.
    컵 디자인도 정말 예뻐서 저도 보자마자 이건 꼭 사야돼!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가격이 대략 3만원은 가뿐이 넘어주겠죠?...ㅠ
    그래도 중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한다면..
    기념삼아 구입하시는 분들도 참 많겠어요~

  2. 멜로요우 2017.01.03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징의 스타벅스라 신기하네요 ㅋ 뭔가 홍콩의 헤리티지 비슷한 느낌인거같았아요 ㅋㅋ
    그래도 한번 가보고싶어요!!

  3. peterjun 2017.01.03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벅스 인테리어 잘해놨네요.
    구경갈만 합니다. ^^
    음... 겨울 꽃이라니.. 어쩐지 신기하고, 더 예뻐보이네요.

  4. IT넘버원 2017.01.04 0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벅스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5. sword 2017.01.05 0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제가 좋아하는 동양의 풍경이네요 ㅎㅎ
    리저브 컵 같은 경우는 한국에도 판매하고 있어요 ^^


와, 진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기네요ㅎ 바쁘기도 했고, 귀차니즘에 빠지기도 했죠ㅠ 그리고, 이래저래 바쁜 와중에 난징으로 여행도 다녀왔습니다ㅎ




크리스마스를 익숙한 베이징이 아닌 색다른 도시에서 보내고 싶어서, 난징에 다녀 왔는데요, 확실히 중국의 북방 보단 남방이 저한테 더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음식도 그렇고, 기후도 그렇고, 정원 스타일도 그렇고... 저는 중국의 남방이 북방 보다 더 좋더라구요. 어쩌면, 제가 북방인 베이징에 살고 있어서, 남방에 대한 환상이 있는 걸 수도 있구요ㅎ




난징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도착을 했는데요, 호텔에 체크인을 한 후에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난징따파이당 南京大牌档'이란 음식점 입니다. 전국적인 체인 음식점이라 베이징에서도 몇 번 갔었지만, 난징에서 '난징따파이당'을 먹는 건 베이징에서 먹는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니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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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사람이 엄청 많아서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같이 간 친구말로는 사진 속 아저씨를 난징따파이당 홈페이지에서도 봤다고...! 뭐, 정말 사실인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이런 이야기도 듣고 하니까 난징에 있는 난징따파이당에 왔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그런 특별한 기분이 들긴 하더군요ㅎ




식당 안도 엄청 붐비는 것 같죠?ㅎ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ㅎ 음식들이 진짜 다 맛있었거든요ㅎ 특히, 사진 속 면요리... 제가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사실, 저희가 주문한 요리 중에 저 면요리가 가장 저렴했는데... 가장 맛있었다는...ㅋ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밖으로 나와보니, 중년의 아주머니들 께서 '광장무'를 추고 계시더군요ㅎ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중국의 '광장무 문화(?)'를 참 좋아하는데요, 광장이나 공원 같은 곳에서 다같이 모여서 춤도 추고 하면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나요?ㅎ




식사를 한 쇼핑몰에서 5~10분 정도 걸으니까 '푸쯔먀오 夫子庙'가 나왔는데요, 역시나 푸쯔먀오에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군요ㅎ 후아~.

 



푸쯔먀오는 난징판 '난뤄구샹' 같은 느낌이 드는 곳 이었는데요, '난뤄구샹'은 또 어디냐 하면... 베이징판 '인사동' 같은 곳 입니다ㅎ 전통양식의 건축물 안에 기념품 가게들이 엄청 많은 여행지... 뭐... 그런 곳?ㅋ




사실 전통 기념품 중엔 사고 싶은게 별로 없었는데... 이 미니언은 사고 싶더군요! 아, 정말로 귀여웠어요ㅋㅋㅋ 그리고 되게 '미끌미끌'한 재질 이었는데, 만지는 느낌도 희한하게(!) 좋더군요ㅋ




사실 위에 푸쯔먀오를 전통양식의 건축물 안에 기념품 가게들이 들어 선 곳으로 소개했지만, 그게 푸쯔먀오의 전부는 아닌데요. 푸쯔먀오는 위 사진처럼 매우 아름다운 야경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강 옆에 자리 잡고 있어서, 야경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ㅎ




푸쯔먀오를 나와 '라오먼동 老门东'을 향해 걷기 시작했는데요. 푸쯔먀오에서 라오먼동까지는 약 1.5km 정도로, 걸어 가기에 엄청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중간에 카페 같은 곳에 가서 잠시 휴식을 취했는데요... '와우!' 우연히 들린 카페의 주인분이 빅뱅, 특히 지드래곤의 광팬인 것 같더군요ㅋ




카페가 지드래곤 사진으로 가득차 있었어요ㅋ 노래도 빅뱅 노래만 계속 나오고ㅎ




어쨌든ㅋ 저와 친구는 이곳에서 빅뱅 노래를 들으며 코코넛 젤리로 에너지를 채웠습니다ㅋ




에너지를 채우고 조금 걷다보니 드디어 라오먼동이 나왔는데요, 저는 이곳의 이름이 진짜 헷갈리더군요ㅠ 너무나 자연스럽게 '라오먼동'이 아니라 '라오동먼 老东门' 이라고 말하게 되더라구요.




하아... 그런데,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매우 늦은 밤 시간이어서...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았더군요ㅠ 여기에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다고 들었는데...ㅠ (사실, 그래서, 라오먼동은 낮시간에 한번 더 들렸어요ㅎ)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기는 했지만, 조명은 그대로 켜둔 곳들도 많아서, 한적하니 걷기에 좋더군요ㅎ 그래서 그런지, 데이트 중인 커플들도 종종 보이더군요ㅎ




걷다보니 귀염둥이 판다들도 보였는데요ㅎ 판다는 정말 언제봐도 사랑스러운 것 같습니다ㅎ 사실...뭐... 이 녀석들이 있는 '판다상품 전문점'에 가려고 라오먼동을 낮시간에 다시 한번 찾았던 것도 있죠...하하...


그럼, 다음번엔 '판다 전문점'을 포함해서 낮시간에 찾은 라오먼동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ㅎ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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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eativeDD 2016.12.31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이라 너무 반갑네요~ 로이님^^
    많이 바쁘셨나봐요~ 바쁜 와중에 난징여행 하신 것 올려주셔서 잘 봤어요~
    중간에 카페 사진보면서.. 지드래곤의 인기를 새삼 실감하네요;;
    엄청난 팬인가 봐요 ~ㅎㅎ

  2. 청춘일기 2016.12.31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간 이래저래 많이 바쁘셨나봐요 ^^ 저도 지드래곤 사진에 눈이 딱 멈췄네요 ㅋㅋ

    바쁜중에 건강챙기시고 원하는 일 이루는 2017년 맞으시길 바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3. 생명마루한의원 일산점 2017.01.01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4. 베짱이 2017.01.01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도 시끌시끌하네요.
    중국이 요즘 미세먼지 등으로 난리라던데
    화려한 폭죽 터트리는 그런 행사는 법으로 금지되었나요?
    중국하면 그런게 떠오르네요. ㅋㅋㅋ

    • Roynfruit 2017.01.01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통 음력설에 폭죽을 많이 사용하더라구요ㅎ 법적으로 금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거 같기는 한데,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네요ㅎ


'락산대불'을 구경한 다음날엔 중국 불교의 성지로 알려진 '어메이산 (아미산)'을 방문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불교가 전래되기 전부터 도교의 성지였다가, 불교가 전래되어 융성하면서는 불교의 성지로 변모 되어 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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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메이산'은 상당히 아름답기는 했지만, '산의 아름다움' 보다 '비싼 여행경비'와 '중국내 빈부격차'를 더 느낄 수 있었던 곳 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보면서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구요.




어메이현 도심에서 어메이산 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야 했는데요, 여기서 일단 왕복 버스비용으로 인당 95RMB (1RMB=160~170원 정도)를 지불했습니다.


위 사진은 버스를 타고 가다가 들린 휴게소 같은 곳인데요, 화장실도 깔끔하고, 음식값도 별로 비싸지 않고, 괜찮았습니다ㅎ




버스를 타고 어메이산 입구에 도착하면, 당연히ㅠ 입장료를 사야 했는데요, 입장료가 무려 185RMB 였습니다! 후아...ㅠ




저는 어떻게 중국인 친구가 말을 잘해서... 학생표로 구매했습니다만... 학생표도 가격이 무려 90RMBㅠㅠ




뭐, '입장료가 왜이리 비싼거야ㅠ' 이렇게 투덜거리면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만, 지도만 봐도 넓긴 넓더군요...하하.




'비싸긴 하지만ㅠ' 그리고, 제가 사진을 잘 못찍기는 했지만, '안개 낀 산'이 분위기 있게 아름다웠습니다ㅎ




그리고, 산을 걷다보면 심심찮게 원숭이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원숭이들이 사람을 두려워 하지도 않고, 엄청 공격적(!) 입니다. 




먹는 것도 엄청 좋아하구요...




안보이다가도... 사람들이 먹을거 줄 것처럼 음식 꺼내면... 날름 와서 받아 갑니다. 근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비닐봉지' 같은 거에 음식을 싸가지고 다니면... 이녀석들에게 공격당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 녀석들이 덩치도 한덩치 하는데, 음식은 또 엄청나게 좋아해서... 비닐봉투 안에 음식이 보이면... 봉투를 들고 있는 사람한테 달려와서 그 비닐봉투 줄때까지 '공격 아닌 공격'을 합니다. 저도 그런 장면을 한번 목격했는데, 비닐봉투 뺏어 가려고 이빨 드러내면서 공격 하는거 보니까 무섭더라구요...




저희는 원숭이도 구경하고 하면서... 케이블카 타는데 까지는 걸어서 올라 갔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들것 같은데 앉아서 실려(?) 오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그렇게 들것에 실려(?) 내려가는 사람들도 있었구요.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씨가 '극한알바'로 이런 직업을 체험했던 거 같은데... 참 힘들어 보이더라구요ㅠ 저 230RMB 중에 실제적으로 얼마만큼이나 이 사람들 손에 들어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 몸은 불편하지만 산을 구경하고 싶은 분들에겐 유용한 서비스인 것 같기도 하지만, 제가 이날 본 고객들(?)은 전부다 상당히 젊고 건장한 사람들 이었어요ㅠ


++ 중간 중간에 100근 정도의 '공사용 모래'를 지게에 지고 올라가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중국 관광객 중 '제 생각엔 눈치가 없는ㅠ' 사람들이... 그분들한테 다가가서ㅠ 얼마나 돈 받냐고 물어보니까... 산정상까지 그렇게 그 짐을 다 지고 걸어 올라가면 20RMB 받는다고 대답해 주시더라구요ㅠ 하아... 그래서, 친구랑 둘이서 '도대체 우리가 낸 입장료는 다 어디로 가는 것인가...' 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는 곳 인데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니지만ㅠ 왕복케이블카 이용료로도 또 120RMB 정도를 지불했습니다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안개가 자욱한게... 기분이 더 울적해지기도 했어요ㅠ 안개 낀 산이 아름다우면서도... 우울해 보이더라구요. '뭐냐! 돈쓰고, 우울함을 느끼다니!'ㅠ




케이블카에서 내려, '금정사' 방향으로 또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케이블 타고 '금정사'까지 걸어 올라가는 것도 '조금은' 힘들었는데, 사진 속 저분들은 100근의 무게를 짊어지고, 여기까지 걸어 올라오셨더라구요ㅠ




그분들을 보며, 친구랑 중국의 빈부격차 등과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걷다보니, 안개 속에 갖힌 황금색의 불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불상 가까이까지 올라가니, 안개가 순간적으로 걷히기 시작했습니다. (와우!)




그런데, 안개가 걷혔다 싶어서 사진 찍으려 하면, 또 순간적으로 이렇게 안개 속으로 건물들이 사라지기도 하더군요ㅎㅠ




그러다가 또 이렇게 다시 맑아 지기도 하고... 그런데, 여기서도 다시 한번 느꼈지만ㅋ 중국인들은 '황금색'을 참 좋아하는 것 같죠? ㅋ




황금색 불상이 참 멋있기는 한데, 보면 볼수록, 이 높은 산 위에 저렇게 어마어마한 불상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생이 필요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가는데, 안개 낀 산의 분위기가 참 묘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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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6.12.01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와 안개를 좋아해서
    사진보면서 참 기쁘게 클릭했는데...;;

    그래도 이지역의 큰 소득이 없는 분들에겐 하루에 서너번의 오름으로 어느정도 소득이 생겨서... ...하아 좋아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ㅠㅠ

    그런데 아미산이라니... 옛날에 많이 읽었던 무협지에 나오는 산이름이 생각나네요 ㅎㅎㅎㅎ

    그나저나... 취직하셨다니 추카드립니다!! ^_^!!!!!! 외국에서 공부하시는것도 대단한데 현지에서 직장을 가지게 되시다니... ㄷㄷㄷㄷ
    건승을 바래봄니다 ^^

  2. 좀좀이 2016.12.01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미산은 원래 도교의 성지였다가 불교의 성지로 바뀌어간 곳이로군요. 원숭이가 공격적이라니 원숭이 좀 조심해야겠어요. 저것들은 물건 들고 튀면 답이 없는데요 ㅎㅎ; 안개 때문에 뭔가 잘 안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신기해보이기도 해요^^

  3. CreativeDD 2016.12.01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입장료랑 케이블카 비용 더하면 200위안이 넘는데... 무거운 짐을 지고 정상까지 올라가면 20위안을 받는다니..
    먼가 가슴이 답답해져오네요;;; 그리고 초반에 보여주신 원숭이들은.. 정말 그 거리의 주인인 것 마냥 이곳 저곳에서 엄청나게 먹어대는 군요.;; 이빨을 드러내며 위협한다고 하시니.. 상상만 해도 어처구니가 없고 좀 무서울 것 같아요.
    혹여라도 어메이산에 오를 일이 있으면 음식물은 락앤락에 단단에 잠궈서 배낭안에 넣어가 가야겠네요^^;;

  4. peterjun 2016.12.01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높은 곳에 뭔가 있는 걸 보게 되면 꼭 생각하는 게 이런 부분이네요.
    이 장관이 연출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을까...하는 생각이죠.
    안개가 운치있고 좋기는 하지만, 기념 사진을 남기기엔 방해요소기도 하지요. ^^
    황금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중국 사람들은 선명한 색감을 정말 좋아하더군요. 빨간색도 그렇고요. ㅎㅎ

  5. IT넘버원 2016.12.02 0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미산 원숭이가 정말 공격적이군요.^^
    조심해야겠네요.
    안개속 불상이라 멋있고 신기합니다.

  6. SoulSky 2016.12.02 0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숭이 정말로 귀여운데요? 그래도 봉지를 가지고 있느면..공격한다는 거는..무섭네요.

  7. 청춘일기 2016.12.05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숭이가 귤을 까먹고 있는건가요? 발에도 하나 가지고 있네요ㅎㅎ
    안개가 너무 심해서 관광하기엔 안좋은 날씨였어도 신비로움은 배가 되는 느낌이네요
    서서히 걷히는 안개 속에 나타나는 불상이 진짜 다른세상에 있는 느낌마저 드는걸요

  8. 4월의라라 2016.12.11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서운 원숭이에요. 조심해야 해요. ㅜ
    안개가 많이 껴서 신비스러워 보입니다. ^^

  9. 차포 2017.03.21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협지마디 수도 없이 나오믄 아미파 의 아미 가 중국말로는 어메이 라 하나 보군요...하나 배웠습니다.


중국 사천성에 위치한 청두 여행을 하는 동안 외곽지역도 여행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청두 도심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락산(乐山)대불' 이었습니다. 


그런데, '락산'ㅋㅋㅋ 무언가 이름이 재미있지 않나요?ㅎ




'락산'으로 가는 길에 청두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음식점도 들렸는데요, 청두에서 이 음식점에 오려고 한시간씩 운전해서 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시골마을에 위치한 음식점에 오려고 한시간씩 운전해서 오나?' 라는 생각이 들쯤에 식당의 외관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ㅋㅋㅋ 식당 외관부터 무언가 있어 보이더군요ㅎ




실내장식도 상당히 고풍스럽습니다ㅎ 명나라나 청나라 시절부터 장사를 해 온 오래된 음식점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ㅋㅋㅋ 그런건 아니고ㅋ 주인이 그런 느낌으로 식당을 인테리어 한거라고 하더군요ㅋㅋㅋ




음식은 소고기와 관련된 제품들만 판매를 했는데요... 하나같이 정말 맛있었습니다ㅎ 특히, 소고기로 국물을 우려낸 탕들이 정말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ㅎ




사천에 있는 식당답게ㅋㅋㅋ 이렇게 '고춧가루' 같은 특제소스도 함께 나왔습니다ㅋㅋㅋ 어쨌든, 여기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다시 락산으로 향했습니다ㅎ




다시 한시간 정도 운전을 해서 (물론 제가 한건 아니지만...) '락산대불'에 도착했습니다ㅎ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크도 보였는데요... 이 마크를 보는 순간ㅋ '입장료가 꽤 나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ㅋ

 



그리고, 역시나 입장료는 90RMB로 꽤나 비쌌습니다ㅠ (1RMB=160~170원 수준)




어쨌든... 표를 구매해서 들어갑니다ㅠ 학생할인도 있었으나... 역시나 학생할인은 '본과생' 에게만 적용되는 이야기 였습니다ㅠ




안으로 들어가 보니 '락산대불'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불상들이 꽤 많이 보였는데요, 그 중에는 훼손된 불상들도 꽤 있었습니다ㅠ 가이드 말로는 '문화대혁명' 시기에 훼손된 거라고 하던데, 무언가 안타까웠습니다ㅠ


'락산대불'을 보러 가는 길엔 불상 외에 '사자'나 '용'의 모양을 한 조각품들도 있었는데요, 이것들은 사진을 못찍게 하더군요. '사자' 같은 경우엔 밑으로 내려가는 모양으로 조각이 되어 있었는데, 올라가는 모양새가 아니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안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용' 같은 경우엔 바위 속에 갇혀있었는데요, 사진을 찍으면 그 용과 같이 무언가에 갇힌 신세가 된다고 하더군요.




이런저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며 걷다보니, 어느새 '락산대불'이 보였는데요, 다른 어떤 생각보다 '와, 크다' 하는 생각부터 들더군요ㅎ




가이드가 '락산대불'의 머리, 눈썹, 코, 귀, 입 등을 만지는 모양새로 사진을 찍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면서, 각각의 위치에 따라 생기는 좋은 일도 다 다르다고 했는데... 기억이 잘 나진 않네요ㅋㅋㅋ 어쨌든 저도ㅋㅋㅋ 대불을 만지는 듯한 '착시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ㅋ




올라온 반대편으로 내려가면서 대불의 모습을 봤는데... 얼굴도 컸지만... 몸은 더 크더군요 (당연한 거지만...)


진짜 왜 '대불' 이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ㅎ




그리고, '락산대불'의 반대편엔 마을이 있었는데요, '락산대불'이 물에 잠기면... 저 마을도 완전히 침수 되기 때문에... 과거에는 마을사람들이 '락산대불'이 잠기지 않도록 기도도 하고 그랬다고 하더군요ㅎ



뭐, 입장료가 조금 비싸기는 했지만... 관련된 이야기들도 재미있었고, 볼거리도 많았던 거 같습니다ㅎ 공기가 안좋았던게 조금 '에러' 였지만 말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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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6.11.28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락산... 재미있네요 ㅎㅎㅎ

    하아... 요즘... 다시 공기가 안좋아진다는 뉴스를 보면... ㅠ_ㅠ....
    샤오미에서 마스크 나왔던데... 성능이 좋기를 바래봄니다 -_ㅜ...

  2. 멜로요우 2016.11.28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훼손이 조금 아쉽긴하지만 나름 역사가지나간 모습이니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좋겠네요~ 한국도 공기가 좀 안좋아져서ㅠㅠ 중국도 비슷하네요

  3. 강시현 2016.11.28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천 외곽지역이라도 매운 음식이 많을 것 같은데 소고기로 국물을 우려낸 탕 요리는 굉장히 담백해보이네요. ㅎㅎ 그런데 오른편에 고추가 한가득 있는 요리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ㅎㅎㅎ 락산대불은 저도 처음 들어보는데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이였군요! 이름처럼 크기가 어마어마하네요. 생각보다 관광지 규모는 작아보이는 것 같은데 스토리가 있어 알 찬 시간이였을 것 같습니다. ㅎㅎ

  4. CreativeDD 2016.11.29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두여행가면 반드시 꼭 가봐야하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예전에 신서유기편에서도 본 것 같구요..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가이드분의 설명도 들으시며
    즐겁게 관광 하신 것 같아서 더더욱 부러운데요~?
    특히나 사자와 용에 대한 이야기는 기억해두어야겠어요.
    모르고서 사진을 막 찍어올지도 모르잖아요^^;;

  5. 청춘일기 2016.11.29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점 외관이 완전 멋있네요!
    경공술로 창문에서 주인공이 날라올거 같이 생겼네요+_+ ㅎㅎ
    무협영화 좋아하거든요 ㅎㅎ

    락산대불에선 사진찍지 말아야 할 이유도 재밌고 찍는 이유도 따로 있군요ㅎ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곳이라 보는 재미가 더해지는것 같습니다^^

  6. peterjun 2016.11.29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걸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대불이라는 말이 확 와닿습니다.
    이야기거리와 함께하니 입장료를 내더라도 아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식당모습이 뭐랄까.. 무협고수들이 살고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ㅋ

  7. 좀좀이 2016.11.30 0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 이름이 즐거운 산이로군요 ㅋㅋ 식당 외관이 매우 독특해요. 진짜 뭔가 있어보이고 오래되어 보여요. 그런데 아주 오래된 것은 아니고 그렇게 보이도록 인테리어한 곳이었군요.
    음식들 진짜 맛있겠어요. 오른쪽 아래에 잇는 것이 특히 맛있을 거 같아요^^
    락산 대불 머리 엄청 크네요. 그리고 가이드의 설명이 흥미로워요. 만지는 것처럼 사진을 찍으면 좋은 일이 생기는군요. ㅋㅋ

    • Roynfruit 2016.12.01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기에 유료로 사진 찍어주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래서 그냥 지어낸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ㅋㅋㅋ 뭐, 그냥 재미로 찍어 봤습니다ㅎ

  8. IT넘버원 2016.11.30 0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락산에 훼손된건 아쉽지만 조각품들이 많군요.
    역사 지나간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사진을 찍지 말라니 지켜야 되겠지만 이야기가 재밌군요.^^

  9. SoulSky 2016.11.30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가 바로...그 신서유기에서 나온 곳!! 가고 싶네요 ㅎ

  10. 블블리 2016.12.03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신사유기에서 나왔던 곳이죠? 진짜 어마어마 하네요


참으로 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네요. 한동안 여행도 다니고, 저희 학교로 단기 교환학생 온 친구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 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ㅠ 사실 오늘도 단기 교환학생 온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밤 12시 넘어서 방으로 돌아 왔네요ㅠ


여행은 하북성과 사천성으로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중국 사천성 청두에 있는 판다 기지에 다녀 온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청두는 하북성 한단에 있는 한단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녀왔는데요, 한단공항은 제가 지금까지 가본 공항 중에서 가장 작은 공항 이었습니다ㅎ 얼마나 작냐면ㅎ 돌아올 때도 한단공항으로 돌아 왔는데, 짐 찾는데가 한군데 밖에 없더군요ㅎㅎ




'北京欢迎您 (베이징환잉닌, 북경에 온 걸 환영합니다)'은 자주 봤는데, '成都欢迎您 (청두환잉닌, 성도에 온 걸 환영합니다)'는 이번에 처음 봤네요ㅋ 


그리고, 사천은 매운 음식으로 유명한 곳인데... 그래서 그런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매운 냄새가 나는 것 같았어요ㅋㅋㅋ




판다의 고향답게ㅋ 판다 사진도 공항에 많이 부착 되어 있었구요ㅎ




청두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은 관광지는 '청두 판다 기지' 인데요, 차타고 가는 길에도ㅋ 판다가 좋아하는 대나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ㅋ




'판다 기지'에 도착하니... 주차장에서 부터 판다 관련 상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판다를 워낙 좋아해서ㅋㅋㅋ 지름신 참느라 고생 했습니다ㅎㅠ




'청두 판다 기지'의 입장료는 58RMB 였습니다. 중국의 다른 관광지들과 비교하여 그리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았는데요... 사실, 58RMB가 절대적으로 싼 가격은 아닌데... 중국의 대부분 관광지의 입장료가 많이 비싼 편이라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ㅠ




표를 구매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더군요ㅎ




판다 기지 맵인데... 상당히 넓어 보이죠? 실제로도 상당히 넓었답니다. 그래서, 판다 보면서 넋을 놓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이곳에 할애했습니다. 




넓기는 했지만, 중간 중간 마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헤매지 않고 잘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표지판에는 한국어도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ㅎ




'판다 기지'에는 판다 외에도 공작새나 오리와 같은 다른 동물들도 일부 있었는데요, '아기 오리'로 추정되는 녀석이 참 귀여웠습니다ㅎ 




이런저런 동물들을 보다가, 이곳에서 제가 처음 만난 판다는... 잠을 자고 있는 녀석 이었는데요... 그래서, 청두까지 와서도 '판다의 잠자는 모습'만 보고 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잠시 들더군요ㅎㅠ




하지만, 다행히도ㅋ 우려와 달리ㅋㅋㅋ 이곳에선 '나름 활발히ㅋ 움직이는 판다들'을 어렵지 않게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ㅎ 그런데, 판다는 '느릿 느릿' 걷는 모습도 진짜 사랑스럽더군요ㅋ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휴식을 취하는 판다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나무를 정말 잘 타더군요ㅋㅋㅋ 내려오는 것도 되게 안정적으로 잘 내려오고요ㅎ 


뭐, 사실... 판다가 대나무를 먹던, 나무를 타고 올라가던, 아니면 내려오던... 모습 하나 하나가 다 귀엽고 인상적 이었습니다ㅋ 


그래서, 아무래도 전... 판다 팬클럽에 가입 할 것 같습니다ㅋㅋㅋ



+ 아래는 아기 판다들이 장난 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은건데ㅋㅋㅋ 정말 귀엽기 때문에ㅋㅋㅋ '심쿵주의' 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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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6.11.21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오랜만이에요...
    보고싶었..... ㅋ
    아기 판다 영상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ㅠ 너무 귀여워서요.
    바쁘더라도 항상 건강 잘 챙기고요.
    잼나는 이야깃거리도 많이 만들어두셨다가... 짬 날때 글도 써주세요. ^^

  2. 멜로요우 2016.11.21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는 못보지만 사진으로만으로도 보게되네요!! 너무 귀엽습니다!!!.

  3. sword 2016.11.21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판다가 최고인듯요...ㄷㄷㄷ

    저 귀여운애들을 보니 극한직업이라는 판다우리 청소부가 생각나네요... ㅎㅎㅎ

    • Roynfruit 2016.11.21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판다.. 진짜 귀여워요ㅎ

      그런데, 왜 판다우리 청소부가 극한직업인가요? 퇴근할 때마다 귀여운 판다와 헤어지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건가요?ㅎ

    • sword 2016.11.22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youtu.be/K3tNgwQwKK4

      이거 클릭이 되실까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한직업이라는 판다우리 청소... ㅋㅋㅋ
      조회수가 엄청난데 보면 진짜 웃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CreativeDD 2016.11.21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하하.. 마지막 귀요미 판다가 장난치는 모습을 보니..
    만원이라는 입장료가 아깝지가 않네요. 중국 사람들이 판다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그나저나 관람코스를 어른판다 본다음에 마지막으로 아기 판다를 봐야할 것 같네요.
    가장 귀여운 아기판다를 먼저 봤다간 아빠판다는 실망만 가득할 지도..ㅎㅎ;;;

  5. 좀좀이 2016.11.22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8위안이라니 입장료가 다른 곳에 비해 비싼 편은 아니네요. 진짜 다른 곳 입장료가 참 비싸서 저게 싸보여요 ㅋㅋ;;
    팬더가 돌아다니고 있었군요! 돌아다니는 팬더 보면 진짜 많이 귀여울 거 같아요. 처음 만난 팬더는 정말 푹 자고 있는데 다행히 다른 팬더들은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었군요^^

  6. 청춘일기 2016.11.22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귀여우면 얼마나 귀여울까 하고 동영상을 틀었는데 크헉! ✦ᗜ✦
    너무 귀엽네요!!! 하루종일 봐도 질리지 않을거 같아요 ㅎ

    근데 공항에서 비행기타러갈때 저렇게 걸어가나요?@_@ 전용기타는 느낌!

  7. IT넘버원 2016.11.28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다가 너무 귀여워서 판다밖에 안보이네요.^^

  8. 2017.10.19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닝샤 은천에서 서부영화성이나 사파두 등 큼지막한(?) 여행지를 가는 중간중간에 도심도 둘러봤는데요, 여기저기 공사중인 곳이 많았지만, 도시가 깔끔하니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ㅎ 친구 말마따나 교육이나 경제적인 문제만 없다면 북경보다 더 좋은 것 같더군요ㅎ


[관련글]

중국여행 / 닝샤 은천 사막여행 '사파두 (沙坡头)

중국여행 / 닝샤 은천 서부영화성





북경에서는 보기 힘든 푸른 하늘ㅠ 도시의 건물이나 그런 것들도 상당히 깔금해 보이죠?ㅎ 은천은 인구가 2백만이 조금 안되는 곳인데요, 중국 친구의 말에 따르면... 중국에선 중소도시급 이라고 합니다ㅋ 인구 2백만은 중소도시급 밖에 안되는 곳... 네... 그곳이 바로 중국입니다ㅋ




은천에서 가장 처음 방문한 공원은 '해보탑 (海宝塔)'이 있는 곳이었는데요, 은천에선 보기 힘든 불교와 관련된 곳이었죠ㅎ




잉어 관련 조형물도 보이고, 확실히 불교 관련 장소인 것 같죠?ㅎ 잉어가 불교에서 중요한 의미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왜 중요한지는 몰랐기 때문에ㅋ 생각난 김에 그 이유를 찾아 봤는데요ㅋ 지식인에 올라온 답변에 따르면 '잉어는 밤에도 눈을 뜨고 있으므로 수행자로 하여금 잠을 자지 않는 물고기처럼 항상 깨어 있어 부지런히 정진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뒤에 보이는 것이 '해보탑' 인데요, 무언가 북경에 있는 궁이나 절과는 다른 느낌 이었습니다. 건축된 시대가 달라서 그런건지, 지붕에 뾰족한 느낌도 없고, 빨간색이나 황색 느낌도 없었어요.




공원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해보탑이 있는 곳은 10RMB를 주고 표를 구매해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저희 같은 젊은 사람들(?)은 주로 사진을 찍고 있었고, 어르신들은 소원을 빌고 계셨어요ㅎ




다양한 조각상들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삼국지의 관우처럼 보이는 조각상들이 많더군요. 관우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 중 하나거든요ㅎ




다음으론 중국과 이슬람의 화합을 상징하는 공원에 갔는데요, 가는 길에 무언가 '자금성' 에서 한조각 떼어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건물들이 보이더군요ㅋ 그리고, 그 뒤론 상당한 규모의 건설현장이 보였습니다. 중국에선 높은 GDP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건물들을 엄청나게 짓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듣곤 했는데... 제가 그 현장을 목격하고 있는 것 같았죠...




중국과 이슬람의 화합을 상징하는 공원 입니다. 건축물의 모양들이 이슬람 느낌이 많이 나죠?ㅎ 이슬람민족으로 보이는 관광객들도 종종 보였습니다.




낙타 조각상도 보였구요ㅎ




그런데... 여기 호수에... 잉어들이 무서울 정도로 많더군요ㅋ 하하.




중국과 이슬람의 화합을 상징하는 공원 맞은 편엔 마치 로마의 '콜로세움' 처럼 보이는 성곽이 보였습니다.

 



성곽 안엔 검투사들이 투기를 하던 경기장 대신,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좋아하는 축구장이 있었습니다ㅎ




확실히 규모도 크고, 멋있긴 멋있었는데요. 특히, 축구장 앞으로 펼쳐진 호수가 참 멋있었습니다. 친구가 호수라고 말 안해줬으면... 강이라고 생각할 뻔만 규모 였습니다ㅋ




그리고, '콜로세움ㅋ' 옆으론... 역시나 엄청난 규모의 또 다른 공사현장이 보였습니다... 




은천 도심에서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바로 '닝샤박물관' 이었습니다ㅎ 이곳은 입장료가 무료 였습니다ㅋ 그냥 중소도시에 있는 지역박물관 인데도 규모가 상당해 보이죠?ㅋ



박물관에서 가장 먼저 본 건 도자기 였는데요, 도자기들이 색도 곱고, 참 아름답더군요ㅎ




중국에 있는 박물관 답게 '문화대혁명'이나 '모택동'과 관련된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모택동의 키는 실제로 그다지 크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이 그림에선 키가 엄청나게 크게 그려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무언가 '영웅화'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기도 했죠.




마지막으로 닝샤지역은 '서하제국' 이란 고대국가가 있던 곳이라서, '서하제국'에 관련된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서하제국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어서 조금 조사를 해봤는데, 징기스칸에 의해 멸망된 나라라고 하더라구요. 징기스칸에 의해 나라가 멸망된 후 서하의 왕비가 징기스칸한테 바쳐졌는데, 이 왕비가 징기스칸과 동침하는 날 징기스칸을 암살하고 (또는 암살을 시도하고) 황하에 뛰어 들었다라는 설도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 외에도 서하제국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아서, 시간나면 책을 한번 찾아 보려고 하는데... 혹시 재미난 이야기가 있으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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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6.10.17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만 봐도 잉어들이 무슨 전투적으로 활동적인거 같네요 ㄷㄷㄷ

  2. 청춘일기 2016.10.17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란하늘이라니 +_+ 여긴 그래도 외곽(?)이라 공기가 깨끗한가봐요
    역시 중국이네요 뭔 공원하나가 이리 크대요 @_@
    중간에 낙타조형물이 진짜 풀숲을 헤치고 걷고 있는 낙타모습 같아서 귀엽네요 ㅎㅎ

  3. ageratum 2016.10.17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륙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다시 느꼈네요 ㅎㅎ

  4. 멜로요우 2016.10.17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륙의 건물들은 역시 대단하네요!! 유럽의 건물비슷한것도보이고 대만의 느낌도 나고 여러 나라의 느낌이 나네요

  5. SoulSky 2016.10.18 0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물 앞에 축구장이라...날씨 좋은 날 보면 정말로 좋을거 같은데요?ㅎ

  6. pennpenn 2016.10.18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하나하나가 중국풍이 물씬 풍깁니다.
    닝샤가 어디쯤 있는 지 감이 오지 않지만 꼭 가보고 싶군요.
    화요일을 멋지게 보내세요.

  7. peterjun 2016.10.18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중국 스케일에 새삼 놀랍니다. ㅋ
    이슬람과 불교, 중국, 현대.... 정말 다양한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독특한 느낌도 드네요.
    덕분에 '잉어'의 불교적 의미도 배웠네요. 저도 몰랐던 사실!!! ^^

  8. 도느로 2016.10.18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호수앞에 있는 축구장..정말 특이한데요?
    늘 중국여행관련 포스팅을 볼 때마다 중국이란 나라의 땅덩어리가 얼마나 큰지 놀랍니다.
    봐도 봐도 새로운 곳이 또 나타나네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

  9. CreativeDD 2016.10.18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백만이.. 중소도시라니....ㅎㅎ 역시 중국입니다.
    그리고 축구장 앞에 호수가 저는 바다처럼 보이네요^^;;
    정말 말씀대로 도시분위기가 깔끔하고, 파란 하늘도 너무 예쁘고..
    꽤 살기좋은 도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10. 개인이 2016.10.18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나마 구경을 하네요 ~ 200만이 작은 도시라니 역시 중국은 방대하네요 ~

  11. IT넘버원 2016.10.19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대륙이네요.!
    건물부터 대단합니다.
    스케일이 장난아닙니다.

  12. 2016.11.25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2017.02.06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닝샤후이족자치구 은천시 여행 4일차에는 '사파두 (沙坡头)'에 다녀왔습니다. 사파두는 은천시에서 기차로 약 2~3시간 거리에 있는 사막 여행지인데요, 사막과 황하를 동시에 구경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사막이 황하와 만나는 곳이죠.




사파두는 은천역에서 약 2~3시간 거리인 종웨이(中卫)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오랜만에 일반기차 좌석칸을 탔더니...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ㅠ 중국에서 일반기차 침대칸이나 고속철은 상당히 탈만한데... 일반기차 좌석칸은 정말... 힘들거든요ㅠ 일반기차의 좌석칸에선 온갖 종류의 중국사람들을 다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날도 쉽지 않더군요ㅠ 기차안에 별도로 흡연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ㅠ 그냥 제 앞에 앉아서 담배피는 아저씨도 있었고ㅠ 자리가 불편한지.. 자꾸 제 좌석으로 다리를 올리는 아줌마도 있었고ㅠ 힘들었습니다ㅠ




힘겹게 기차를 타고ㅋ 종웨이역에 도착했는데요, 역에서 사파두까지 또 차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더군요. 저희는 역 앞에서 공식(?) 버스를 탔는데요, 인당 5RMB씩 냈습니다ㅎ 버스 옆에 택시 운전사들도 많았는데... 처음에는 30~40RMB 부르다가, 저랑 친구가 버스에 타니까... 버스 창문 두드리면서... 15RMB에 해줄테니까 택시 타라고 하더라구요... 뭐, 저희는 그냥 끝까지 버스 탔습니다ㅎ




버스에 타서... 미리 사파두 지도를 펼쳐 봤는데요ㅎ 엄청 넓어 보이더군요ㅋ 그리고, '아빠 어디가'의 중국판인 '爸爸去哪儿'을 촬영한 곳이라는 문구도 보였습니다ㅎ '아빠어디가? 바로 사파두에 가지' 라고 적혀 있더군요ㅋ




매표소에 갔는데요, 입장권은 100RMB 였습니다ㅠ 중국 관광지 입장권 너무 비싼거 같아요ㅠ 


아, 그런데 매표소 바로 앞에 QR코드가 하나 부착되어 있는데요, 그 QR코드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표를 구매하면 85RMB 였습니다ㅎ 그래서, 저희도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ㅎ




그런데, 입장권은 정말 그냥 '입장권' 이구요, 사막 안에서 '사막파도타기 자동차', 낙타, 사막썰매 등을 타려면 추가적으로 이용권을 구매해야 했습니다ㅠ




그래서, 저희는 입구에서 사막까지 태워주는 셔틀버스랑 낙타, 그리고 '사막파도타기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160RMB 주고 추가적으로 구매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사막으로 이동합니다ㅎ 셔틀버스로 입구에서 사막까지 약 5분 정도 걸리더군요ㅎ 저희는 몰라서 셔틀버스를 이용했지만... 체력이 좋으면(?) 걸어가도 괜찮은 수준의 거리 같았어요ㅎ




셔틀버스를 타고 도착한 사막입니다ㅎ 정말 끝도 없이 사막이 펼쳐져 있더군요...




사막을 걷는데... 정말... '여기가 관광지이고, 어디로 가면 끝이 있다는 걸 아니까 즐겁게 여행하는 거지... 아니면 정말 무서웠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이 사막을 처음 건넜던 사람들은 어떤 심정이었을지 상상도 잘 안되더군요.




사막 중간 중간에 호텔이나 음식점 같은 편의시설들도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까 가격은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이나 전체적인 시설이 엄청 깔끔해서 좋았습니다ㅎ




사막을 조금 걷다가 '사막파도타기 자동차'를 타러 갔습니다. 굴곡진 사막의 언덕들을 차를 타고 여행하는 건데요, 바다에서 파도타기 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 되게 신나는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았습니다ㅎ 완전 강추 입니다ㅋ




'사막파도타기 자동차' 다음엔 낙타를 탔습니다. 낙타는 처음 타봐서 '두근두근' 했는데, 생각보다 안정적인 느낌이더군요ㅎ




무언가 진짜 사막느낌 나지 않나요?ㅎ




낙타까지 타고 나니... 배가 고프더군요ㅎ 그래서, 10RMB 짜리 면요리를 하나 사먹었는데요, '와우!' 상당히 괜찮았어요ㅎ 약간 우리나라 김치라면 먹는 듯한 느낌의 맛이었어요ㅎ




배를 채우고 나선... '황하구'로 이동을 했습니다ㅎ




'황하구' 에선 사막이 황하와 만나고 있었는데요, '아주 옛날에 사막을 정처없이 걷다가 황하를 발견하면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




사막이랑 황하가 만나는 지점은 무언가 인위적으로 엄청나게 가파르게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무언가 '너네가 여기서 뭘 좋아할지 몰라 일단 다 만들어 봤어' 하는 느낌도 함께 들었습니다. 


사막에서 황하로 내려가는 공간에 사막썰매, 라펠하강, 리프트, 그리고 에스컬레이터 등 무려 4종류의 시설이 함께 설치 되어 있었는데요, 물론, 뭘 이용하든 추가요금을 내야 했습니다ㅋ 저희는 그냥 걸어서 내려갔는데,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시설 이용 없이는 내려가고 올라가는게 쉽지 않아 보이더라구요ㅠ




황하쪽으로 완전히 내려갔더니, 양가죽으로 만든 뗏목배도 있더군요. 닝샤 지역은 양고기도 많이 먹더니... 배도 양가죽으로...




물론, 추가 요금을 내면ㅋ 이렇게 양가죽으로 만든 뗏목배를 타볼 수도 있습니다ㅎ 저희는 그냥 구경만 하고 패스ㅎ 무언가, 중국은 관광지에 이런 유료 시설들을 참 많이 잘 만들어 놓는다는 생각이 새삼 다시 들었습니다.


그런데.. 황하는 물이 정말로... 누런색이더군요ㅎ




'황하구'까지 구경을 다하곤, 기차를 타기 위해 다시 종웨이역 근처로 돌아 왔는데요, 기차시간이 남아서 기차역 주변을 둘러보니... 사원도 있고... 볼거리들이 꽤 있더군요ㅎ




사원을 구경하다가 기념 사진도 한장 찍었는데요ㅎ 사원이 참 멋있죠?ㅎ




사원을 걷다보니, 여기저기에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마장이나 카드게임을 하고 계시더군요ㅎ 어떻게 보면 도박하고 계신건데...ㅋ 다들 즐거워 보이시더군요ㅋ


이렇게 역 주변 구경을 조금 하다가... 기차 시간이 되어... 기차에 탔는데요...ㅠ 역시... 은천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일반기차 좌석칸은 빡시더군요ㅋㅠ 그래도,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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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6.10.15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막... 양가죽... ㄷㄷㄷㄷㄷ

    완전 다른 세상을 느낄 수 있는 곳 같네요 ^^

  2. 청춘일기 2016.10.15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막을 맨발로 걷는 느낌이라니?! 상상이 안되네요. 뜨겁진 않은가봐요^^
    낙타까지 타시고 부럽네요. 저는 보면 비싸서 안탈거 같은데 ㅎ
    요금이 관광지답게 좀 비싼느낌은 어쩔수 없네요

  3. peterjun 2016.10.15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색다른 경험을 하신 것 같아요.
    전 아직 사막도 가본 적 없고, 낙타도 타본 적이 없네요.
    이 다음에 사막여행을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딱 제가 원하는 관광 용도의 사막(?)인 것 같아 무척이나 반갑네요. ㅎㅎ
    너무 고생하는 여행은 또 싫어해서... ㅠㅠ
    사막 바로 다음에 펼쳐진 황하강이라니.... 멋집니다.

  4. CreativeDD 2016.10.16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중국 관광지 요금은 너무 살벌한 것 같아요~
    중국 현지인들도 부자들만 여행다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중국은 규모가 크니 항상 셔틀부터 시작해서 온갖 여행상품들은 곳곳에 배치해두잖아요~
    그래도 사막까지 왔으니 낙타도 타야할 것 같고 파도타는 차도 꼭 타야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라도 아마 탔을 것 같아요~ ㅎㅎ
    중간에 드신 면요리도 참 맛있어보이고 마지막으로 황하강도 정말 멋지네요~!!
    저도 언젠가 사막에서 하룻밤을 보내보고 싶은데요~ ㅎㅎ 사막에서 보는 별은 어떨까 궁금하거든요~
    덕분에 사막사진도 실컷보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보면서 더더욱 사막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커집니다~!! 늘 좋은 포스팅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Roynfruit 2016.10.17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 관광지 요금... 진짜 비싼 것 같아요ㅠ 그런데도.. 관광지마다 사람들로 바글 거리는 것 보면 대단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관광용 사막을 원하신다면... 이곳을 강추합니다ㅎ

  5. 개인이 2016.10.16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막이라, 막연하게 생각해보기는 했지만 막상 가게 된다면 두려우면서도 신기할 것 같아요 ~

  6. IT넘버원 2016.10.17 0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막 완전 색다른 경험! 완전 다른 세상 같아요.^^

  7. Deborah 2016.10.17 0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여행이였다니 다행이네요. 사진을 보니 즐거운 시간 보낸듯 해요

  8. 2017.02.06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닝샤후이족자치구 은천시 여행 3일차에는 '서부영화성'을 다녀왔습니다ㅎ 


수많은 중국 영화들이 이곳에서 촬영 되었다고 하는데요, 약간 우리나라 민속촌이나 대장금 테마파크 같은 느낌이 나는 곳 이었어요. 뭐, 뭐든 규모가 큰 중국에서 유명한 영화 촬영지인 만큼 규모는 정말 엄청나게 컷습니다ㅎ 그런데, 규모만 컷던게 아니고, 볼거리도 정말 풍성했습니다ㅎ :)




닝샤 은천 서부영화성은 은천 도심에서 차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었는데요, 가는 길도 참 아름다웠어요ㅎ 무언가, 전남 광주 근교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이 생각나기도 했어요ㅎ




서부영화성 입구에 도착하자, 이곳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찍었던 스타들의 얼굴이 가장 먼저 보였는데요, 친숙한 얼굴들도 간혹 보이더라구요ㅎ




입장료는 인당 100RMB (우리돈 16,000원 정도) 였는데요, 석사생은 학생할인이 안되더군요ㅠ 본과생까지만 학생할인이 적용되었어요ㅠ


그런데, 한글 표지판이 참... '구글 번역기'를 돌린거 같은 느낌을 주더군요ㅋ




100RMB를 주고 구매한 티켓 입니다ㅎ 그런데, 무언가 영화세트장이 아닌 게임관련 행사 관람 티켓 같기도 하네요ㅋ




입구로 들어갑니다ㅎ 국경절 연휴 끝물이라 그랬는지 다행히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ㅋ




세트장으로 이동하는 길에도 이곳에서 촬영했던 영화나 드라마 관련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ㅎ 뭐, 친숙한 작품이나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제가 모르는 작품과 사람들 이었죠ㅋㅠ




쓰레기통에도 한글이 적혀 있었는데요, 이것도 약간 '구글 번역기'를 돌린 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재활용 쓰레기', 그리고 '안 재활용 쓰레기' ㅋㅋㅋ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합니다ㅋ 규모가 워낙커서 입구에서 청나라 거리까지 걸어오는데도 5분 이상 걸린 것 같네요ㅎ




청나라 거리에 도착하자, 청나라판 '현상수배' 포스터가 가장 먼저 저희를 반겨 주더군요ㅋ 역시 '현상수배' 포스터는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부착을ㅋㅋㅋ 




거리 곳곳에서 청나라스러움(?)이 묻어나 있었는데요, 전통 혼례와 같은 공연도 볼 수 있었습니다ㅎ 그런데, 여기서 조심할게(?!) 신랑을 관광객 중에 임의로 선정을 해서, 전통 복장을 막 입히더라구요ㅋ 그리곤, 공연하고... 그 사람보고... 전통복장을 한 신부랑 기념사진 찍고... 돈내라고 압박을ㅋㅋㅋ




청나라 사람들이 살았던 시절의 방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영화 촬영장인 걸 알고 봐서 그런지, '어? 이 장소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종종 들더라구요ㅎ




청나라 거리를 나와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고 보니, 이렇게 실제 운영하는 병원도 주변 분위기에 맞춰 꾸며놨더라구요ㅎ 처음엔 그냥 가짜 병원인 줄 알았어요ㅋ




청나라에서 갑자기(?!) 시대를 점프해서, 문화대혁명기를 포함해 중국의 70~90년대 초를 엿볼 수 있는 장소로 이동을 했는데요. 같이 갔던 중국 친구가 자기 어렸을 때 살았던 집이랑 진짜 비슷하게 꾸며놨다고 그러더라구요ㅋ 심지어 인형이나 이런 데코레이션까지도 똑같았던 것 많다고ㅎ




다시 과거로 회귀해서 양조장으로 이동을 했는데요, 술 빚는 냄새가 엄청 나더라구요ㅋ 이곳에서 빚은 술을 직접 판매도 하고 있었는데요, 작은 종이컵으로 한컵 가득 맛보는데 5RMB 더군요. 그래서, 맛이나 한번 보자 하면서ㅋㅋㅋ 마셔봤는데ㅋㅋㅋ '와우...' 목이 타는 줄 알았어요ㅋ 50도짜리 술이더라구요ㅋㅋㅋ 


원래 중국에서 도수가 높은 백주를 마시기는 했지만, 그 백주들은 약간 다른 향이 함께 나서 생각보다 마시기 괜찮았는데... 이건 그냥 다른 향 없이 술냄새만 나는데다가 도수까지 50도니까... 한컵 마셨는데도 '알딸딸' 해지더라구요ㅎ




알딸딸한 상태로 감옥에 들어갔는데요, 잔인한 고문도구들도 함께 보이더군요...ㅠ




감옥을 탈출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니, 반가운 얼굴이 보이더군요! 바로,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을 연기했던 남지현과 칠숙을 연기했던 안길강 이었는데요ㅎ 무언가 반갑더군요ㅋㅋㅋ 사실, '선덕여왕'ㅋㅋㅋ 제가 학부시절 중국으로 교환학생 왔을 때 방영을 시작했던 드라마인데ㅋㅋㅋ 중국까지 와서 한국드라마 보기 뭐하지 않냐며 룸메이트와 참고 참다가ㅋㅋㅋ '1편만 봐볼까?' 하고 시작했다가... 결국 끝까지 다 봐버린 드라마라서ㅎㅎ 제겐 추억이 있는 드라마죠ㅋ

  



그래서, 드라마 속에서 어린 덕만이 살았던 집으로 들어가 보니ㅋㅋㅋ 무언가 그 당시 봤던 장면들이 생각이 날듯 말듯 하더라구요ㅎ




덕만이 살던 집을 나와 조금 더 서부영화성을 구경 하다가 은천 시내로 돌아왔는데요, 돌아와서 먹은 라면 맛이 또 일품 이었습니다ㅎ 무언가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지쳤던 몸이 에너지를 되찾은 듯한 느낌이 들었달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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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6.10.12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앙 촬영장이라니 신기하네요
    역시나 중국답게 스케일도 후덜덜하고 ㄷㄷㄷ
    가보고 싶어진 곳인데 여긴 대중교통으로는 힘든 곳인가요?

    • Roynfruit 2016.10.12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은천 도심에서 이곳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더라구요ㅎ 단, 버스타고 가면... 꽤 돌아간다고 하더라구요ㅠ

  2. ageratum 2016.10.12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트장 규모가 상당히 큰것 같네요^^
    한국 배우의 모습도 보이니 신기합니다 ㅎㅎ

  3. peterjun 2016.10.12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를 잘 알았다면 더 재미있게 구경했을 것 같아요.
    그곳에서 한국어와 한국배우의 사진을 접하게 되니 기분이 좋았을 것 같군요. ^^
    그나저나...구글번역기 같은 느낌... 공감되네요. ㅎㅎ

  4. 청춘일기 2016.10.12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협영화에서 많이보던 장소같은데 이런 세트장이 크게 모여있군요
    50도짜리 술 한컵사서 물 타서 10잔으로 마시고 싶네요 ㅋㅋ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은천 여행을 마치고, 오늘 오전에 드디어 북경에 돌아왔습니다ㅎ 16시간 기차타고 북경에 도착해서, 중국어 수업까지 하나 듣고 왔더니... 엄청 피곤하네요ㅋㅠ 한숨 자면 좋은데, 오늘 저녁때 졸업한 선배와 석식을 하기로 해서... 졸음도 쫓을겸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ㅎ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이 밖에서 긴 시간 자는 것보다, 제 침대에서 짧더라도 편하게 자는게 피로회복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ㅋ 기차에서 꽤 많이 잤는데도 졸립네요ㅎㅠ


생각해보면, 북경에서 닝샤 은천까지 오고 가면서 기차만 총 27시간여를 탔네요ㅋ 뭐, 기차 타면서 고생을 하긴 했지만, 그동안 북경이나 다른 지역에서 보지 못했던 중국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듭니다ㅎ 무엇보다 초대해준 친구랑도 더 가까워졌고, 그동안 봐왔던 모습과는 또 다른 중국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ㅎ




우선 닝샤 은천은 이슬람을 믿는 회족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곳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표지판에 한자와 영어병음 외에 이슬람문자가 병기 되어 있었습니다. 거리에 있는 표지판만 봐도 '이곳이 회족자치구는 회족자치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ㅎ




표지판 뿐만 아니라 건물양식도 이슬람 양식을 따르고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이슬람 사원도 많았구요.


+ 그리고, 진짜로 아예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행하는 동안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음식점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대신, 양고기를 파는 음식점들이 엄청 많더군요ㅎ 양고기의 가격도 비싸지 않았구요ㅎ




무언가 '참, 이슬람 스러운 도시네'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렇게 '나라사랑'과 '종교사랑'을 한데 묶는 문구를 발견할 때면 '아, 내가 아직 중국에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죠ㅎ 무언가... 모든 이문화를 결국은 중화사상으로 엮어 온 중국의 모습이 보였달까요?ㅎ




이슬람 문화 외에 은천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호수' 입니다. 약 70여개의 호수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도시 곳곳에서 호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ㅎ 전, 이상하게 '물의 도시'가 운치도 있어 보이고, 좋더라구요ㅎ




마지막으로ㅋ 닝샤 은천에서도 '중국인들의 오리온 사랑(?)'을 살짝(?) 옅볼수 있었는데요, 친구네 집앞 슈퍼에 갔더니... 이렇게 오리온 과자들이 종류별로 듬뿍 진열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오리온고래밥'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가요? 저 어렸을 때는... 한종류 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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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멜로요우 2016.10.10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래밥 저도 예전에 많이 먹었는데 ㅋ 지금도 한 번씩 생각나면 먹게 되네요!! 중국에서도 오리온이 사랑받고 있나보네요

    • Roynfruit 2016.10.11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거 같아요ㅎ 한인슈퍼가 아닌 그냥 일반슈퍼가도 오리온 제품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더라구요. 현지화를 상당히 잘한 것 같아요ㅎ

  2. ageratum 2016.10.10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고래밥 종류가 저렇게 많았나요 ㅋㅋㅋ

  3. SoulSky 2016.10.11 0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과자들이 정말로 많네요. 저거는...녹차 초코파이인가요?ㄷㄷ

  4. peterjun 2016.10.11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초코파이, 고래밥.... ㅋ
    저 호수를 참 좋아하는데, 제가 가면 좋아할만한 곳이네요.
    중국에는 참 많은 문화들이 들어 있는데, 이슬람문화 이야길 하니 어쩐지 생소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워낙 한족 중심의 문화들이 각인되어 있어서 그런지 ....
    잠은 늘 자던 그곳에서 자는 게 최곱니다. ^^
    그래도 멋진 여행 다녀오셨으니..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네요.

    • Roynfruit 2016.10.11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ㅎ 한족의 문화가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소수민족들이 많다보니... 이슬람과 같은 한족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문화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ㅎ 또, 신기하게... 그런 문화들이 한족의 문화와 잘 어우러져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ㅎ

  5. CreativeDD 2016.10.11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수가 그렇게나 많다니.. 표현하신대로 정말 물의 도시군요~ 그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지못한다니..ㅠ ㅎㅎ
    그래도 양고기라도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인건지~ ㅎㅎ
    마지막 사진은 아주 고래밥 전용 매장인것 같네요~ㅎㅎ 중국인들이 오리온과자를 엄청 좋아하나봐요~

    • Roynfruit 2016.10.11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돼지고기는 못먹지만ㅋ 대신 양고기를 엄청 먹는 것 같더라구요ㅎ

      + 오리온이 중국에서 현지화를 꽤나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ㅋ

  6. sword 2016.10.12 0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만 27시간...
    기차에서 아무리 숙면을 취하셨어도 피곤하실만 하시네요 ㄷㄷㄷ

  7. 청춘일기 2016.10.12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한국과자가 많네요+_+
    오리온이 꽤나 잘나가나봐요.
    역시나 서쪽으로 갈수록 모스크가 많은가봐요 여기저기 많이 보이네요
    근데 16시간 ㅠ.ㅠ

    • Roynfruit 2016.10.12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오리온이 중국에서 현지화를 꽤 잘한 것 같습니다ㅎ

      기차... 16시간... 힘들더군요ㅎ 광활한 내몽고 초원을 달려 왔습니다ㅋ


저의 닝샤 은천 여행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닝샤 은천의 여행지를 정리하기에 앞서, 여기서 먹었던 음식들을 먼저 정리해 보려 합니다ㅎ 맛있으면서도, 특이한 음식들이 많았거든요ㅎ


일단, 닝샤는 무슬림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후이족자치구라서 무슬림의 특성이 들어나는 음식들이 많았어요ㅎ 그리고, 무슬림들이 돼지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인지... 여기선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했어요ㅎ




닝샤에 도착한 첫날 아침은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소개된 '양 내장탕' 전문점에서 먹었는데요, 음식을 주문하면서 친구가 '은천에서 매우 유명한 집이라서 데려는 왔지만, 못 먹겠으면 괜히 억지로 먹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더군요ㅋㅋㅋ 양꼬치를 제외하곤 양고기랑 친숙하지도 않은데, 내장이라고 하니까... 무언가 긴장이 되긴 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제 입맛엔 잘 맞더군요! 유명한 집이라서 그런지 고기 비린내 같은 것도 하나도 안나고... 약간 제가 원래부터 좋아하는 란주라면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했어요ㅋ

 



첫날 점심은 소고기로 만든 음식을 먹었는데요, 매콤하니 맛있더군요ㅎ 소스가 약간 고추장하고 토마토소스를 적절히 잘 배합한 느낌이었어요ㅋ 저도 예전에 매운거 못먹는 홍콩 친구가 떡볶이 먹고 싶다고 해서, 고추장이랑 케찹을 섞어서 요리를 해줬던 적이 있는데... 이 음식의 소스가 약간 그런 느낌 이었어요ㅋ




저녁은 양고기에 맥주를 마셨는데요ㅋㅋㅋ 지금 포스팅 하면서... 제 배를 보니...며칠 사이에 많이도 나왔네요ㅋㅠ 일단 이건 '돼지족발'이 아닌 '양발' 입니다ㅋㅋㅋ 전 이건 껍질 느낌이 약간 이상해서... 잘 못 먹겠더라구요ㅠ 양념 자체는 맛있었는데 말이죠ㅠ




그리고, 양고기 바베큐 입니다ㅋ 처음엔 직접 썰어 먹을려고 했는데...ㅋ




먹기 불편해서ㅋ 결국엔 직원한테 쓸어 달라고 했습니다ㅋㅋㅋ 뭐, 역시 중국 맥주엔 양고기... 맛있더군요ㅋ




일반적인(?) 양고기 외에 '양꼬치엔 중국맥주' 콤보도 빠질 수 없었는데요, 칭다오 맥주 대신 'XIXIA'라는 닝샤 지역맥주를 마셨죠ㅎ 중국엔 지역별로 대표 맥주들이 있어서, 지역 맥주들 맛보는 것도 중국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것 같아요ㅎ




닝샤에 있는 동안 면요리도 많이 먹었는데요, 닝샤 사람들은 밥 보단 면요리를 주식으로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ㅋ 그러고보니.. 닝샤에 있는 동안 쌀밥은 딱 2번 먹었네요ㅋㅋㅋ




이건 친구 아버지가 직접 해주신 요리들 이예요! 친구 아버지가 닝샤 지역에서 유명한 요리사라고 하시는데, '점심이라 대충 간단한거 몇가지만 했어' 라고 말씀하시긴 했는데... 진짜... 정말... 정말... 맛있더라구요. '우왕'... 특히... 양고기가 진짜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제가 지금까지 먹어 본 양고기 중에 단연 최고의 맛이었어요!




맛있는 음식을 해주신 것 외에 친구 부모님한테 감사할 일이 또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팔보차' 입니다. 물론, 이 두가지 외에도 감사할 일이 많았지만요ㅎ




'팔보차'는 8가지 존귀한 재료가 들어간 차인데요, 닝샤의 팔보차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차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약간의 공간을 만들어서... 그 공간을 통해 차를 마셔야 하는데요... '우왕' 달달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식당에서 친구 부모님들이랑 식사하면서 '팔보차가 진짜 맛있네요!' 라는 말을 했는데...




그날 밤에 친구랑 놀고 돌아와 보니... 북경가서 마시라면서 이렇게 팔보차를 선물해 주셨어요ㅠ 친구도 저는 닝샤에 온 손님이고, 자기 형제나 마찬가지라면서ㅠ 음식들을 다 사주고 있는데ㅠ 제가 돈을 내면 어떻게든 돌려주고ㅠ 이 감사함을 어떻게 다 갚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북경에 돌아가면 친구한테 맛있는 한식부터 한끼 거하게 사줘야 할 것 같아요ㅎ 그걸론 제가 여기서 받은 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겠지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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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6.10.09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한 손님 대접을 받으셨네요.
    그만큼 좋은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
    생소한 음식들도 보이지만, 맛있게 드셨다니..
    제 마음도 훈훈해지는 기분입니다. ㅎㅎ

  2. sword 2016.10.09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도 좋은데 선물까지 받으셨다니... 진짜 좋으신분들이
    좋게 봐주신거 같아 감사함이 더 크셨을 것 같네요 ㅠㅠ
    한국 왕복하시면 선물 챙겨드려야 할듯!

  3. ageratum 2016.10.10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접 잘 받고 오셨군요^^
    양고기 요리도 정말 다양한거 같아요..ㅎㅎ

  4. IT넘버원 2016.10.10 0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한 손님 대접에 생소한 음식이지만 그래도 맛있게 드시고 선물까지! 정말 좋으신분들인거 같아요.^^

  5. 강시현 2016.10.10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고기가 주식을 이루네요 ㅎㅎ
    양내장탕은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안난다니 신기하네요 ㅎㅎ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ㅎㅎ 양꼬지에 맥주는 정말 환상일 것 같습니다 ㅎㅎ

  6. 청춘일기 2016.10.10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친구를 두셨네요^^
    음식들보니 정말 많이 드셨네요.
    저는 첫번째 내장탕이 제일 땡기는데ㅎㅎ
    아마 우리나라 내장탕이랑 비슷해 보이는데다 뻐~얼건 국물이 식욕땡기게 하나 봅니다 ^ㅠ^
    팔보차라는것도 처음보는데 달달하니 맛있다 + 비쥬얼이 加多宝 맛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ㅋ

  7. 개인이 2016.10.10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가면 볼거리도 많겠지만 정말 저 다양한 음식들을 먹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


저는 지금 닝샤후이족자치구의 중심도시인 은천에 와있습니다ㅎ 학교에서 가장 친한 중국동기가 고향집으로 초대를 해줘서 놀러왔는데요, 도시가 깨끗하고 좋네요ㅎ




사실 중국에서 국경절 연휴엔 움직이는거 아니라고 하는데, 닝샤 지역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이번 기회가 아니면 갈 일이 거의 없을 것 같기도 해서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ㅎ


10월 4일 밤 8시 경에 북경서역에서 출발하는 기차였는데요, 마치 국제선타러 공항가는 것처럼 2시간 전에 기차역에 도착했습니다ㅎ 친구는 연휴 시작하자마자 먼저 떠났고, 저 혼자 가는 거라서... 기차 놓치거나 할까봐 약간 긴장이 되기도 했거든요ㅋ




'오잉-' 그런데, 기차역 입구에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ㅎ 참고로, 중국 기차표에는 신분증 (외국인은 여권) 번호와 이름 일부가 기재되어 있는데요, 여권과 기차표가 있어야만 역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학생증은 안됩니다ㅋ

 



여권과 기차표, 그리고 짐검사까지 끝난 후에 역 안으로 들어가 플랫폼을 찾습니다ㅋ




국경절 연휴 중반이라 그런지 기차역에 사람이 기대했던 것 만큼(?) 많지는 않았습니다ㅋ 무언가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아쉽더군요ㅋㅋㅋ 예전에 춘절에 상해에서 기차타려다가 거의 죽을뻔(?)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ㅋㅋㅋ 그런 경험을 다시 한번 해보고 싶었나 봅니다(???)




북경서역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었는데요, 맥도날드나 KFC 같은 패스트푸드점도 있고, 정일미 같은 한식집도 있습니다ㅎ 정말 북경에선 한식집 찾는 일이 가장 쉬운 일인 것 같습니다ㅋ




1층에 있는 음식점들은 테이크아웃 형식이구요, 2층으로 올라가면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ㅎ 근데, 기차역이라 그런지 음식 종류가 다양하지도 않고, 또 비쌉니다ㅠ 맥도날드나 KFC의 메뉴도 상당히 한정적 입니다ㅠ




사람이 별로 없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ㅋ 역시 중국은 중국, 국경절은 국경절 이었습니다ㅋ 음식점 마다 테이블이 만석이더군요ㅋㅠ




자리 있는 음식점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이러다간 아무것도 못먹을 것 같아서ㅋㅠ KFC에 가서 일단 주문을 하고... 빈자리가 생길 때까지 기다렸습니다ㅋ 한 10~1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나더군요ㅎㅠ

 



생수도 한병 샀는데요, 4RMB! 학교 슈퍼에서 2RMB 인데...ㅠ 밖에서 미리 사가지고 올걸 그랬나봐요ㅠ




기차에서 먹을 간식이랑 물을 사서... 플랫폼 대기실로 갔습니다ㅋㅋㅋ 뭐, 여기에도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았네요ㅋㅋㅋ

 



플랫폼 대기실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입장하라는 안내방송을 따라 플랫폼으로 이동 했습니다ㅎ 오랜만에 타는 장거리 기차라 '두근 두근' 하더군요ㅎ 북경에서 은천까지 기차로 약 11시간 걸렸거든요ㅎ




돈 없는 학생인 저는ㅋㅋㅋ '딱딱한 침대칸'을 이용했는데요, 좁은 복도에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안쪽에는 딱딱한 침대들이 있습니다. 침대는 3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중간층을 선호합니다. 사람들이 바로 자기 침대로 안가고, 1층 침대에 앉아서 대화를 많이 하기 때문에... 1층은 약간 공용 의자가 되어 버리거든요ㅋㅠ 그리고, 3층은 정말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기가 불편하구요ㅠ




하지만... 제 자리는 3층 이었어요ㅠㅠ 그래도, 3층의 장점이 딱 하나 있어요... 다른 사람들로부터 완벽하게(?) 분리된 나만의 공간이라는 거죠ㅋㅋㅋ




아, 그리고, 기차에 타서 조금 있다 보면, 승무원이 표를 가져가면서 카드를 한장 주는데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표를 돌려주면서 깨워줍니다ㅋ 그러니까, 혹시 내려야 하는 역 지나칠까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지 않으셔도 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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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6.10.07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헙 저 예전에 북경에서 만리장성 보러갈때
    티켓이랑 여권 검사하던데 그게 모든 역에서 하던거였군요 ㄷㄷㄷ

    기차역 대기실 들어가는데 왜 이런걸 하나 싶었는데 원래 하는거였다니 ㄷㄷㄷㄷ
    워낙 사건 사고가 많아서 그런가 신기하네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정작 명절날엔 공항이 한산 합니다 ㅎㅎ
    명절 전 후로 빡신건 공통인거 같네요 ^^

    그나저나 기차 11시간... 괜찮으신가요 ㄷㄷㄷ

    • Roynfruit 2016.10.09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중국에선 기차탈 때 무조건 신분증 (여권 등)과 표가 있어야 합니다ㅎ

      북경내 주요 관광지들 (천안문광장, 자금성 등)에서 신분증을 검사하기도 하구요.

      말씀하신데로, 워낙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2. peterjun 2016.10.07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엄청난 인구 이동이 있었다고 하던데...
    중반 즈음이라 상대적으로 한산해보이는 것 같네요. ㅎㅎ
    11시간 기차 여행이라... 그 정도 시간의 기차 여행은 15년 전 쯤에 딱 한번 해본경험이 다네요... 불편한 점도 있지만, 뭔가 그만의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

    • Roynfruit 2016.10.09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표를 늦게 구해서ㅠㅠ 남은 표가 없어서ㅠㅠ 돌아갈 땐... 조금 돌아가는 기차를 타야해서...ㅠㅠ 16시간 걸린답니다ㅠㅠ

  3. ageratum 2016.10.07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 침대가 3층까지 있다니.. 인구가 많으니 기차도 큰거 같네요..^^:

    • Roynfruit 2016.10.09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차가 3층 기차인건 아니고ㅎ 기차 안에 침대가 3층 구조로 있습니다ㅎ 조금 비싼 칸은ㅋ 2층 구조 이구요ㅎ

      제가 본문에서 표현을 조금 잘못한 거 같네요ㅎㅠ

  4. 청춘일기 2016.10.08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를 가져갔다가 내릴역에서 돌려주는게 신선하네요 자동알람기능ㅋㅋ
    기차가 생각했던거보다 훨씬 깔끔하고 깨끗해서 놀랍네요@_@
    기차역도 스케일이 공항처럼 보여요 역시 대륙!

    • Roynfruit 2016.10.09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침대칸은 보통 깔끔하고 괜찮습니다ㅎ 어제 사막 다녀오느라고ㅋ 좌석칸을 3시간 정도 탔는데...ㅠ 좌석칸은 아직도ㅠㅠ 심지어 기차 좌석에 앉아서... 담배 피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구요ㅠ


요즘 블로그 이웃님들 중에 뉴욕 여행 관련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엔 이웃기능은 없지만ㅋ 이웃처럼(?!) 지내는 분들이ㅋ) 그래서, 저도 몇 년 전에 다녀 온 뉴욕 여행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ㅎ 그당시 찍었던 사진들을 한번 쫙 훑어봤습니다ㅎ 그런데, 그 사진들 중에 겁도 없이(?!) 할렘에 가서 찍었던 사진들도 있더군요ㅎ


뭐, 요즘은 풍부한 흑인 문화를 즐기기 위해 할렘을 찾아가는 관광객들도 많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만 해도... 할렘이 엄청 위험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던 시절 이었어서... 물론, 지금도 뉴욕의 다른 지역들 보다 치안이 안좋은 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그때 당시엔 엄청 오바하면서 할렘에 다녀왔었습니다.




원래 혼자서 여행 했었는데, 할렘은 혼자가기 조금 무언가 무서워서ㅋㅋㅋ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은 방을 쓰던 이란계 캐나다 친구를 꼬셔서(?!) 같이 다녀왔습니다ㅎ 그 친구도 자기도 할렘에 가보고 싶었다고 흔쾌히 제 생각에 동의를 했었는데... 막상 출발하기 전에는... 비싼 시계랑 이런걸 다 방에 풀어 놓더라구요ㅋㅋㅋ 어쨌든, 그렇게... 둘이서 용기내서 할렘에 갔는데, 거리의 분위기 자체가 정말 좋았습니다ㅎ 무언가 소울이 있으면서ㅋ 멋있었어요ㅎ




그리고, 거리엔 흑인 아닌 사람들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사실, 흑인들이 많다고 무서울게 아닌데, 처음엔 조금 무섭더라구요. 그런데, 저희가 길을 묻거나 했을 때, 사람들이 다들 착하고 좋았어요ㅎ

  



그래서, 할렘에서 여유롭게 물을 마시며 걷는 설정 사진도 찍고 그랬죠ㅋ 왼쪽에 청바지 입고ㅋㅋㅋ 물 마시며 여유롭게 걸어오는 척 하고 있는게 바로 접니다ㅋㅋㅋ 벌써 몇 년 지났다고... 패션... 참... 촌스럽네요ㅋ




할렘에는 흑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 답게, 미국 흑인 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터 킹'의 이름을 딴 놀이터도 있었습니다ㅎ

 



그리고 할렘에서 저희가 가장 가보고 싶었던 아폴로 극장 입니다ㅎ




아폴로 극장은 할렘의 랜드마크 격이라 할 수 있는데요, 흑인 소울음악의 메카라고 해요. 스티비 원더와 같은 유명한 흑인 가수들이 이 극장에서 데뷔하거나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ㅎ 역사적인 장소죠ㅎ


사실, 그때 당시엔 겉에서 인증샷만 찍고ㅠ 실질적으로 공연을 보고 오지는 못했었는데... (공연을 보고 올 생각도 못했었고...ㅠ)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부분이 조금 아쉽네요ㅠ 다음에 뉴욕에 갈 기회가 있다면... 이곳에서 공연도 한번 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