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42

서울 은평한옥마을 찍고, 진관사 방문

서울 은평한옥마을 & 진관사 무언가 마음이 편해지는 곳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료는 있어요!" "서울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니?!" 은평한옥마을과 진관사에 처음 방문했을 때 들었던 생각입니다. 예쁘고, 깨끗하고, 푸르른 느낌까지 들어서, 무언가 기분은 좋아지고, 마음은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죠. 이렇게 좋은 곳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보니, 꽤나 자주 방문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방문하고나면 항상 행복한 느낌이 듭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방문객에 비해 주차공간이 조금 부족하다는 것인데요, 제가 주말이나 쉬는 날에만 방문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추석 전날에 방문했을 때도 은평한옥마을 입구쪽에 위치한 주차장은 만차였고, 한문화 공영주차장에는 그나마 자리가 조금 있..

여행/우리나라 2022.09.13

춘천 해피초원목장, 또 가고 싶은 경치 맛집! BTS가 먹었다는 한우버거도 맛있다!

춘천 해피초원목장 겨울에 갔는데도 괜찮았던 곳! 봄이되니 또 가고 싶다 💙 최근에 간 건 아니고, 겨울에 갔었는데, 겨울에도 볼거리 & 먹을거리가 많았어요. 지금처럼 푸르른 봄이나 여름엔 더 좋을 것 같아요 💚 지난 겨울부터 주말에 하는 전국일주 컨셉으로, 주말마다 매우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춘천에 있는 해피초원목장도 다녀 왔는데요, 겨울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정말 좋았어요.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죠! 겨울이라서 초원의 푸르름을 제대로 느낄 순 없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그래서, 지금처럼 푸르른 봄에 가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조만간 한 번 더 다녀올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것 같고, 아이들이랑 가족 여행으로 가기에도 좋은 것..

여행/우리나라 2022.05.03

충남 당진 가볼만한 곳, 독특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아미미술관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독특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아미미술관 크리스마스에 집에 있긴 싫고, 사람 많은 서울 도심에 가는 건 더더욱 싫어서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아미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아미미술관은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미술관인데, 상당히 독특한 느낌이 드는 곳 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기자기하고 예쁜 구석들이 가득차 있는데, 폐교가 주는 쓸쓸함과 서늘함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 같았어요. 입장료는 6000원. 주차장은 넓고, 무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 매표를 하고 미술관에 들어서면, 폐교가 주는 어쩔 수 없는(...?)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아기자기하게 예쁘긴 예쁜데, 마냥 예쁘지만은 않은 그런 느낌이든달까요? 그래도,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답게(?!) 예쁜 사진을 찍..

여행/우리나라 2022.01.03

행주산성 국수 맛집 '행주국수' - '원조국수집' 옆집ㅋ

오늘은 새해 첫 날! 무언가 건강한 한 해를 시작하고 싶어서, 등산을 계획했죠! 하지만, 너무나 당연하게도 새해 첫 날 부터 늦잠을 잤고... 🤣🤣🤣 멀리 있는 산 갔다가 어두워지면 위험할 것 같아서, '가까운 산에 가자!' 하면서 행주산성을 목적지로 정했어요.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행주산성 맛집을 검색했는데, '원조국수집' 이라는 곳이 매우 많이 언급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원조국수집'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출발!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까, 진짜 유명한 맛집인건지... 주차할 공간도 없고, 줄 서 있는 사람도 진짜 많더라구요! 오후 2시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줄이 진짜 엄청 길었어요! 새해 첫 날 부터 줄서긴 싫어서ㅋㅋㅋ '어디 다른데 갈 때 없나?' 하는데 '행주국수' 라는 집이 보이더라..

인스타그램 감성 물씬나는 고양시 '옐로커피'

너무 추워서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무서운 겨울이네요. 가을의 끝, 겨울이 시작될 무렵 인스타 사진 맛집으로 유명한(?!) 고양시 '옐로커피'에 다녀왔는데요, 다양한 의미로 '왜 인스타 사진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 #옐로카페 위치 - 대중교통으론 방문하기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일단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인스타용(?!) 사진을 찍고 있는 분들이 진짜 맛았어요! 스마트폰 카메라 말고, 진짜 DSLR 가지고 와서 찍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근데 진짜 사진 찍고 싶게 만드는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었어요 💙 식물도 많고, 자리도 진짜 안락하고 편해 보여서 '힐링 컨셉 💆‍♂️💆‍♂️💆‍♂️'으로 사진 찍기에 딱 좋았어요! 겨울이 다가오고 있었던 만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장식품들도..

시드니 여행 | 요정들이 튀어나올 것 같은 정원 'Wendy Whiteley's Secret Garden'

비가 부슬 부슬 내리던 어느날 아침에 노스 시드니 지역에 위치한 'Wendy Whiteley's Secret Garden'에 다녀왔어요. 제가 경험한 다른 호주 시드니의 정원들과는 달리 무언가 아기자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정원 이었어요. '비밀의 정원' 이라서 그런지, 무언가 딱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지 않고, 약간 숨어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분명히 구글맵으로 주소 찍고 갔는데도, 한번에 찾지를 못했어요 😅😅😅 그래서, 무언가 비밀의 세계를 찾아가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 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요정들이 살고 있는 판타지 세계로 연결될 것만 같은 느낌 🤣🤣🤣 한국과 정반대로 호주 시드니는 지금 한겨울인데 (그래봤자 온도가 10-15도 사이이긴 하지만) 나무들이 참 ..

브리즈번 도심 속 인공해변 + 사우스뱅크 베트남 쌀국수 맛집!

얼마 전에 브리즈번으로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브리즈번에 다녀올 때 마다 제가 있는 시드니가 너무 복잡하게 느껴지고, '이왕 호주에서 살거면 브리즈번에서 살아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전에도 한 번 이야기한 적 있지만, 사람 심리가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북경에서 살다가 시드니에 막 왔을 때는 시드니가 정말 평화롭고 조용하게 느껴졌는데, 이젠 시드니에서 조금 살았다고 시드니도 너무 복잡스럽게 느껴지고, 브리즈번쯤은 되야 여유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ㅎㅠ 그리고 제가 브리즈번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가 2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따뜻한 날씨고 (시드니도 따뜻하지만 브리즈번이 훨씬 햇빛도 강하고 더 따뜻합니다ㅎ), 또 다른 하나는 도심 속에 이런 인공해변이 있다는 겁니다ㅎ 도심 속에 위치해 있..

호주 시드니 여행: 힐링, 여유 즐기기 (ft.  유튜브)

요즘 호주 시드니 날씨는 조금 이상해요 겨울이 오고 있는 한국과는 반대로 여름이 와야 하는데, 이상하게 날씨가 아주 잠깐 더웠다가, 계속 바람도 불고 쌀쌀해요ㅠ 여름이 빨리 와야, 해수욕도 즐기고 그럴텐데 말이죠ㅠ 그래도 바다는 가고 싶어서 종종 해변가로 산책을 가곤하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PARSELY BAY라는 곳에 다녀왔어요ㅎ 시드니 도심에서 운전으로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요, 가는 길도 참 평화롭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ㅎ 진짜 파란하늘ㅎ + 시드니 시티에서의 접근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그만큼 더 여유롭고 평화로운 곳 입니다ㅎ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펠리컨들ㅎ (근데, 이거 펠리컨 맞죠?ㅋㅋㅋ)부리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크더라구요ㅋ 최근 이런저런 일들로 조금 정신이 없었어서 스트레..

호주 시드니 여행: 뉴캐슬 & 포트스테판 사막 썰매ㅎ

뉴캐슬 & 포트스테판 사막썰매 여행 둘째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ㅎ - 첫째날 호주 야간 고속도로 체험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ㅎ 해는 중천에 떴는데ㅋㅋㅋ 일어나지를 않는 저의 친구ㅠ 늦게 움직이면 또 야간 운전을 해야 하는데 말이죠ㅠ 절대 안 일어나려고 하는 친구를 열심히 깨워서, 뉴캐슬에 위치한 Memorial Walk로 이동을 했습니다ㅎ Memorial Walk는 제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던 호주와 뉴질랜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산책로인데요, 주변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ㅎ 바다도, 하늘도, 참 푸르죠?ㅎ 파도도 엄청 크더라구요! 그래서 아직은 날씨가 조금 쌀쌀했음에도 불구하고, 서핑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ㅎ 제 생각엔 시드니 주변의 유명한 해변들인 본다이나 쿠지 같은 곳들 보다 더 ..

호주 시드니 여행: 포트 스테판 가는길/ 난 호주 고속도로가 싫어. (ft. 유튜브 vlog)

지난 주말에 호주 시드니 인근에서 사막썰매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포트 스테판 (Port Stephens)에 다녀왔어요ㅎ 제가 밤에 호주 고속도로 운전하는 걸 진짜 싫어해서ㅠ 조금 일찍 출발하려고 했는데... 그놈의 뒹굴거림 때문에! 결국은 또 늦게 출발했고, 결국은 또 야간 고속도로 운전을 해야 했습니다ㅠ 제가 호주에서 야간 고속도로 운전을 싫어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인데요, 우선, 너무 어둡습니다. 가로등 불빛 하나 없이, 자동차 라이트에만 의존해서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주변에 차들이라도 많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혼자 운전하는 경우엔 정말 무섭습니다. '전설의 고향 - 호주편'을 찍을 것 같은 느낌이죠. 약간, 이런 느낌?ㅋㅋㅋ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바로 캥거루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