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7.04.21 북경맛집 / 중관촌 'Grandma's home (外婆家)' (11)
  2. 2016.08.22 북경 (베이징) 딤섬 맛집 - 금정헌 (金鼎轩) (11)
  3. 2016.06.13 북경 (베이징) 오두구 칭화대 맛집 '여름엔 꼬치+맥주' (10)
  4. 2016.06.09 북경(베이징) 삼원교 '특양구이&대창구이' 맛집 '오발탄' (3)
  5. 2016.05.19 북경(베이징) 오도구 배달음식 맛집 '행복한 밥상' (4)
  6. 2016.05.15 북경(베이징) 오도구 배달음식 '정말맛(특수)돈까스' (10)
  7. 2016.05.04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맛집 - 군산오징어 (3)
  8. 2016.05.03 북경(베이징) 오도구에서 신장스타일 집밥을 체험할 수 있는 맛집 - 哈萨克美食小屋 (3)
  9. 2016.04.25 북경(베이징) 칭화대 저렴한 맛집 - 칭칭훠궈 (5)
  10. 2016.02.26 북경(베이징) 맛집 - 운남음식점은 언제나 옳다. (4)
  11. 2016.01.16 싱가폴 여행) 식도락 여행 (7)
  12. 2016.01.08 북경(베이징) 왕징 맛집 - 전통 광동음식점 ’顺峰‘ (9)
  13. 2015.12.27 북경(베이징) 중관촌 맛집 '小吊梨汤' : 북경 전통 요리를 찾아서... (11)
  14. 2015.07.13 호주 시드니 맥쿼리대학교 / 맥쿼리쇼핑센터 맛집 (+블랙베리 클래식으로 사진 찍기) (4)
  15. 2015.07.05 호주 시드니 대만식 디저트 빙수 맛집 - meet fresh 미트 프레쉬
  16. 2015.07.04 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맛집 - 치킨집이 아구찜도 맛있네?!
  17. 2015.06.21 호주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 마라샹궈 맛집 '川贵小吃'
  18. 2015.06.14 호주 이스트우드 맛집...? 중국식 양꼬치 부페 'BBQ HOT' (2)
  19. 2015.06.12 [주말 대만 타이페이 여행] 대만 여행의 꽃?! 최고의 맛집 딘타이펑!
  20. 2015.06.03 호주 시드니 맥쿼리 쇼핑센터 맛집 - 난도스 치킨 (Nando's) - 맥쿼리 대학 앞
  21. 2015.05.31 호주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 맛집 '사천 (쓰촨) 레스토랑' (2)
  22. 2015.04.18 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맛집 - 한식당 '이모네 해장국' (6)
  23. 2015.04.17 호주 시드니 인근 울렁공 (울릉공?, Wollengong) 지역 2년 연속 최고 맛집에 선정된 레바니즈 식당
  24. 2015.04.11 호주 시드니시티 달링하버 근처 차이나타운 중식 맛집 'OLD TOWN - HONG KONG'
  25. 2015.03.16 싱가폴 여행) 리틀 인디아에서 즐기는 커리 맛집! (2)
  26. 2015.03.06 북경(베이징) 오도구(우다코) 피자 맛집, 슈가 샥 (sugar shack) (8)
  27. 2014.08.27 북경(베이징) 추천 관광지 왕푸징의 고급스러운 신장 음식점 (2)
  28. 2014.08.20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닭갈비/부대찌개 맛집 - 김삿갓 (2)


아무래도 요즘 한중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통화를 하다보면, '괜찮냐?' 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중국 학교와 중국 회사를 동시에 다니고 있지만, 기존과 다름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저 스스로 조금 더 조심하고 신경은 쓰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약 2년 살면서 여행지 다닐 때 빼고는 안들고 다니던 여권도 매일 들고 다니고 있구요 하지만 아직까진 여권 소지 여부를 불심검문 하는 공안을 실제로 만나본 적은 없습니다ㅎ


뭐, 잘 지내고 있다는 말은, 먹는 것도 잘 먹고 있다는 말이겠죠?ㅎ 그래서 오늘은 제가 최근에 발견한 저희 회사 근처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ㅎ




무언가 이름부터 친근한 'Grandma's home (外婆家)' 인데요, '항주(杭州)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입니다ㅎ




이 맛집은 중관촌 '까르푸' 건물 뒷쪽에 위치한 식당가인 '食寶街'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곳에 은근히 맛집들이 많이 분포해 있더라구요ㅎ 그래서 중국인 회사 동료 따라갔다가 '심봤다!'를 외쳤죠ㅋ




식당 내부는 색감도 그렇고, 상당히 분위기 있어 보였습니다ㅎ '항주 음식점' 답게 항주의 대표호수인 '서호' 사진들도 많이 걸려 있었구요ㅎ



아래부터는 저희가 (참고로 저 포함 3명ㅋ) 주문한 음식들 인데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요ㅋㅋㅋ (지난번에도 그렇고, 왜 전 자꾸 후회하면서도 야밤에 이렇게 맛집 포스팅을 하는 걸까요ㅠㅠ)




이 아이들(?)은 떡 같은 건데, 특히 밑에 사진 속 떡이 진짜 맛있었어요ㅎ 인절미에 튀김옷 입힌 느낌이었는데, 겉은 바삭바삭 하면서도 속은 쫄깃쫄깃한 느낌이 진짜 맛있었어요ㅎ (참고로, 전 떡을 진짜로 사랑합니다ㅋㅋㅋ)




상해 또는 항주음식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될 '샤오롱바오' 입니다ㅎ




고기고기ㅋ 무난한 맛 이었습니다ㅋ




치킨ㅋㅋㅋ 이건 진짜 맛있었습니다ㅋㅋㅋ 저 뿐만 아니라 같이 간 친구 2명도 정말 다 맛있게 먹었어요ㅋㅋㅋ (사실, 이 사진 때문에 이 포스팅을 야밤에 시작한 걸 후회했죠ㅠ 배.고.파.요ㅠ)




그리고, 새우요리. 이건 맛있기는 했는데, 저희가 배가 다 부른 다음에 너무나 늦게 나와서ㅠ 진짜 맛있게는 못 먹었어요ㅠ 새우요리 위'치킨'이 담겨져 있었던 빈 그릇 사진이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치킨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음식을 다 먹은 다음에야 새우요리가 나왔거든요


+ 이 식당의 문제점 중 하나가, 저희가 간 시간이 사람들이 많이 몰렸던 때라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음식들이 한번에 확 안나오고 하나씩 띄엄띄엄 나오더라구요ㅠ 새우요리는 직원분들이 까먹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특히나 늦게 나왔구요ㅠ (문제는 저희도 치킨 먹다가... 새우요리 시킨 걸 깜박하고 있었다는...ㅋㅠ)




결론적으론ㅋ 음식들이 조금 답답하게(?) 나오는게 싫긴 했지만, 맛이 진짜 좋았기 때문에, 조만간 한번 더 방문할 것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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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오꽁 2017.04.21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도 좋고 음식이 우리나라사람 입맛에 잘맞는 약간 남쪽스탈(?) 인거 같았어요 촥촥 달라붙는
    제가 시킨거 보면 (http://qing.one/949) 중국어를 몰라서 주문이 너무 이상한데
    중국분이랑 같이 가셔서인지 중국어를 잘하셔서인지 정말 맛있는거 잘 시키셨네요!
    혹시나 나중에 갈일이 있으면 이블로그 사진 보여주고 이거 달라고 해야겠어요 ㅋㅋㅋ

    • Roynfruit 2017.04.22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라오꽁님도 이 음식점 가보셨군요ㅎ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고, 좋은 것 같아요ㅎ

      말씀하신 것처럼 남쪽스타일(?)ㅋ 상해나 항주 음식들이 대부분 자극적인 느낌은 아니라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ㅎ

  2. 멜로요우 2017.04.21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만봐도 정말 맛있을거같아요!! 저도 샤오롱바오 넘 좋아합니다!! 홍콩에 놀러갔을때 이거만 먹었었네요!!

    • Roynfruit 2017.04.22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샤오롱바오 매니아인데ㅎ 한국에서도 아주 가끔씩ㅋ 샤오롱바오 등을 먹으러 '딘타이펑' 명동점 가곤 했었어요ㅎ

  3. GeniusJW 2017.04.22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에 치킨에 제가 가면
    폭풍흡입할 비주얼인데요?!!ㅋㅋ

  4. *저녁노을* 2017.04.22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아보입니다.
    맛나게 먹고 갑니다.

  5. peterjun 2017.04.22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맛있어 보입니다.
    저도 제가 먹은 먹거리 포스팅을 밤에 하면 정말 괴로워요...
    자꾸 생각나고, 먹고 싶고.. .ㅎㅎ

  6. 여행하고 사진찍는 오로라공주 2017.04.23 0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중국에 사셧구뇽. 정말 가족분들이 다 걱정하실것 같아요.
    저도 사드 문제 터졋을때 중국 내몽고에 가는데..어찌나 까다롭게 검사를 하는지..
    좀 불편햇엇거든요. 출발 전에는..
    근데 막상 도착하니 현지에서는 별로 신경 안쓰더라구용.

    ㅎㅎㅎ

    근데..음식이 너무 맛잇어보여요., 저도 떡 엄청 좋아하는데...ㅠㅠ
    그리고 새우...진짜 좋아해서 그런지 떡이랑 새우가 눈에 가장 아른거려용

  7. Deborah 2017.04.25 0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맛난 음식이 가득하네요


한국에 있는 동안 그리웠던 중국음식들을 말해보라고 하면, '양꼬치&맥주', '훠궈', 그리고 '딤섬' 입니다ㅎ 오늘 저녁엔 이렇게 그리웠던 음식들 중에 '딤섬'을 먹고 왔는데요, 역시 맛있더군요ㅋ 사실... 오늘 오랜만에 딤섬을 먹었더니ㅋ 더 맛있게 느껴져서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ㅋ 그래서, 지금 조금 졸립네요ㅎㅠ




오늘 딤섬은 '금정헌 (金鼎轩)' 이라는 식당에서 먹었는데요, 이곳에서 꽤나 유명한 프렌차이즈 식당 입니다ㅎ 바이두 지도로 검색을 해보니 북경 (베이징)에만 10개의 지점이 있는 걸로 나왔는데요, 저희는 이중에서 海淀区에 있는 世纪金源店 에서 먹었습니다ㅎ 칭화대에서 滴滴出行으로 30 RMB (우리돈 4800원 정도) 나오더군요ㅎ




'금정헌'은 어느 지점을 가나 항상 많은 고객들로 붐비는 맛집인데요, 오늘도 역시나 그 넓은 홀이 고객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ㅎ




홀 옆으론 이렇게 오픈주방이 있었는데요, 전 이런 오픈주방이 무언가 더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줘서 좋더라구요ㅎ




식당 내부 디자인은 '여기가 바로 딤섬집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 듯 했어요ㅋ




메뉴판 입니다ㅎ 이 외에도 많은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ㅎ 평균적으로 인당 60RMB (우리돈 9600원 정도)가 나오는 것 같아요. 저희는 오늘 조금 많이 먹어서ㅋㅋㅋ 인당 80RMB 정도 나왔지만요ㅋㅋㅋㅠ





아래부터는 친구랑 저랑 둘이서 오늘 먹은 음식들 입니다ㅋㅋㅋ 둘이서 먹었다고 하기엔 조금 많은 양인거 같긴 하네요ㅋㅋㅋ




딤섬도 진짜 맛있었지만ㅋㅋㅋ 오랜만에 먹은 단단면 (担担面)도 엄청 맛있었어요ㅋㅋㅋ 단단면은 사천성의 대표적 면요리인데요, 사천성 요리답게 엄청 매운데, 그래서 더 맛있습니다ㅎ 무언가 중독성이 있는 매운맛 이예요ㅎ




이렇게 많이 먹고ㅋㅋㅋ 마지막 입가심으로ㅋㅋㅋ 밀크티까지 한잔 마셨습니다ㅎ 딤섬을 신나게 먹고ㅋ 후식으로(?!) 달달한 밀크티까지 한잔 마시니 참 행복하더군요ㅎㅎ


지난 토요일에 북경으로 돌아온 이후에 조금은 우울했는데, 이렇게 다시 조금씩 북경에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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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좀좀이 2016.08.23 0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 위의 음식은 참 특이하게 생겼네요. 얼핏 보면 옥수수 네 개 뭉쳐놓고 그 위에 치즈 뿌린 거 같기도 한데요? ㅎㅎ

  2. 청춘일기 2016.08.23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먹었는데 4800원이었단말이에요?!
    저도 어제 단단면 먹었는데 전혀 맵지 않아서 속상했어요;;

  3. ageratum 2016.08.23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딤섬이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근데 저는 갑각류 알러지가 있어서..
    새우 들어있는걸 빼면 항상 먹을 수 있는게 거의 없더라구요..ㅜㅜ

  4. CreativeDD 2016.08.23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메뉴중에 국수 바로 밑에 있는 메뉴는 뭔가요?
    생긴게 도라지 튀겨 놓은 것 같기도 하고요,, 탕수육 같기도 하구~ 신기하게 생겨서 궁금해요~

  5. peterjun 2016.08.23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경으로 다시 돌아가셨군요.
    이제 또 북경생활 이야기들을 볼 수 있겠네요. ^^
    딤섬은 종류가 많은만큼 시각적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것 같아요.

  6. 밓쿠티 2016.08.23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뉴판에 있는 조개모양 딤섬이 참 예쁘네요^^밀크티가 사진으로 봐도 엄청 진해서 맛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

  7. 개인이 2016.08.23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보고 싶고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북경 (베이징) 칭화대 기숙사 18동과 19동 사이에는 맛집이 있습니다ㅎ 보통 다른 교내 식당들은 학생카드로 결제를 해야 하는데, 여기는 학생카드랑 현금을 다 받아주죵ㅎ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학교식당 느낌이 거의 들지 않게 꾸며 놨어요ㅎ




  원래는 중국식 완탕, 한국식 비빔밥 등을 판매하는 곳인데, 6월 7일 부터 여름특집으로 저녁시간에만 특별메뉴를 제공하기 시작했어요ㅎ 저녁 7시 50분부터 각종 꼬치 및 맥주 메뉴를 판매하고, 그전에는 평상시와 같은 식사 메뉴들을 판매해요ㅎ




 가격도 꼬치 하나당 3~4RMB (우리돈 500~600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해요ㅎ 맥주도 한컵에 단돈 6RMBㅠ (우리돈 1000원 수준)이죠! 한가지 단점이라면 가격이 저렴해서 계속 먹게 된다는 것...?!




 저는 어제 밤에도 친구 한명이랑 같이 이렇게 꼬치랑 맥주를 즐겼어요ㅎ 여름밤엔 역시 시원한 맥주에 꼬치가 제격이죠! ㅎㅎ




 아까 말했듯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계속 먹게 되는 건 함정입니다ㅠ 처음에 시켰던 음식들 다 먹고ㅠ 추가로 또 시켰네요ㅎㅠ


 개인적으론 부추무침이랑 오징어 꼬치가 제일 맛있더군요ㅎ




 꼬치에 맥주까지 마시고ㅎ 마지막에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면서ㅎ 빨개진 얼굴로ㅠ 무척이나 어색한 표정의 사진도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ㅋㅋㅋ 전 술을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더라구요ㅠ


 아, 그리고 한국에선 '양꼬치엔 칭다오'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칭다오 맥주만 유명한데, 사실 중국엔 칭다오 말고도 괜찮은 맥주가 꽤 많아요ㅎ 하얼빈, 옌징 등등ㅎ 중국에 오시면 꼭 드셔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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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6.06.13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맥주 한두모금에 시뻘개 지는 사람으로서 술 잘마시는 사람 부럽... -_ㅜ..

    좀 슬프게도 한국맥주가 중국맥주보다 맛없다는 말에 반박하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_ㅜ..

  2. 비키니짐(VKNY GYM) 2016.06.13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보고 싶어지네요^^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도느로 2016.06.13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선을 마리채 꼬치구이하는 곳은 처음이네요. ㅎㅎ
    제가 사는 곳에선 없는 메뉴인데...
    아마도 계속 먹고먹을 메뉴같습니다. ^^

  4. 악랄가츠 2016.06.14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하피를 좋아한답니다! ㅎㅎㅎ

  5. 워크뷰 2016.06.14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가야겠습니다^^

  6. GeniusJW 2016.06.14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치 종류가 정말 다양하네요,, 잘 보구 갑니다.

  7. Deborah 2016.06.14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사진으로 보이는 훈남이 바로 로이님인가요? 멋지십니다...이웃 블로그 처자들이 여기 블로그 방문한다고 난리가 날것 같기도 하네요. 하하..


  요즘 과목별로 파이널 프리젠테이션 준비한다고 스트레스를 조금 받고 있는데, 그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다 풀고 있습니다. 먹을 때는 일단 기분이 확 좋아지는데, 자꾸 나오는 뱃살을 보며 기분이 나빠지는 건 함정이네요.




 월요일 저녁에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북경오리전문점 '전취덕'에서 배가 터지도록 오리고기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저녁엔 중국 친구의 차를 얻어타고 삼원교(三元桥)까지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 차로 30~40분 이상 걸리는 곳인데, 오로지 '오발탄'의 특양구이와 대창구이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다녀왔죠 :)




 사실 한국에선 '오발탄'을 상당히 좋아했었는데, 중국 북경에도 '오발탄' 체인이 있다는 사실은 불과 얼마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오발탄'이 중국 북경에도 있단 소식을 듣고난 후 신난 마음에 알아봤더니, 북경내에 '오발탄'이 한개도 아니고 여러개나 있더군요! 




 식당 실내는 정말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했구요!




 '한중영' 3개 국어로 적혀있는 메뉴판. 


 가끔씩 중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에 가면 '구글 번역기'를 돌린듯한 한국어 문구를 보곤하는데, 여기는 한국에 본사를 둔 음식점이라 그런지 한국어 문구가 자연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오발탄'은 가격이 조금 비싼걸로 유명한데, 북경 '오발탄'도 역시 다른 곳보다 비싸더군요! 


 제가 먹고 싶었던 특양구이와 대창구이는 1인분(200g)에 각각 98RMB, 88RMB 였습니다.




 숯불 위에서 노릇노릇 익고 있는 특양구이와 대창구이. 너무 배가 고파서 일단 조금(?) 먹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직 '진짜' 블로거가 되려면 멀었나 봅니다...)




 중국친구가 먹자고 해서 추가로 주문한 'LA갈비'


 이것도 왠지 익으면 사진 찍기 전에 반이상 먹어 버릴 것 같아서, 익기 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아... 나는 먹을 것 앞에서 이성을 잃는 자란 말인가...) 


 어쨌든(!) LA갈비도 엄청 맛있더라구요! 다른 한식 고기집보다 약 2배 정도 비산 가격이지만, 맛 만큼은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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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turis 2016.06.09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발탄이란 체인점이 있는 건 그것도 중국에까지 있는 건 처음 알았네요.. 한국 지점의 것과는 다를까요..

  2. sword 2016.06.09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한국체인점이 있다는건 참 좋은거 같아여 ^^

 '행복한 밥상'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나와 내 한국동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배달점 이다. 나도 이곳에서 어제오늘 이틀 연속으로 오므라이스와 충무김밥을 시켜먹었다.




 북경 (베이징) 오도구에 위치한 수많은 한식 배달점들 중에서, 우리가 '행복한 밥상'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깔끔함이 마음에 들어서다. 사실 맛은 다른 곳들과 크게 차이가 나진 않는 것 같다. (약간 더 나은 정도?!) 다만, 주문 받는 분이나 배달하는 분 모두 친절하고, 음식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서 다른데보다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주문은 중국분이 받으시는데, 음식명은 한국말로 해도 된다. 그리고, 칭화대 기숙사 등의 경우엔 1인분도 주문이 가능해서 좋다.




 일반 식사류를 주문하면, 주음식 외에 이렇게 김치를 포함한 밑반찬 2가지와 함께 배달이 온다. 그리고, 김치를 제외한 다른 밑반찬 하나는 매번 조금씩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어제 점심으로 먹은 25원 짜리 오므라이스. 맛도 괜찮고, 양은 소위 말하는 '머슴밥' 수준으로 많았다.




 오늘 점심으로 먹은 충무김밥. 역시 25원 이었고, 맛이 꽤나 괜찮았다. 사실, 그냥 큰 기대없이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깜짝 놀랐다. 특히, 무랑 오징어 양념을 꽤나 한국식으로 잘한 느낌이었다. (어쩌면 내가 중국 생활을 나름 오래해서 입맛을 버린 걸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내가 느끼기에 꽤나 괜찮았다.)



 그나저나 밖에도 안나가고 자꾸 배달음식만 시켜 먹으면서 게을러지면 안되는데, 요즘 배달음식에 너무 꽂힌 것 같아서 걱정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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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6.05.20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시아권에서는 늘 음식문제에 시달리는 저로선
    이런 음식 이야기에 눈이 번쩍 띄이는 기분입니다
    충무김밥이라니..... 짱짱이네염!

    가격도 좋나요?

  2. 반가 2016.06.08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어제 북경(베이징)은 하루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점심은 선약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멀리까지 나가서 밥을 먹고 왔는데, 저녁은 귀찮아서 도저히 나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배달음식'을 먹기로 결정하고, 요즘 내가 가장 선호하는 '북경 오도구 배달음식'인 '행복한 밥상'에 전화를 걸었지만, 아쉽게도 전화연결에 실패.




 오도구엔 한국음식을 배달해주는 곳들이 여럿있지만, 내가 '행복한 밥상'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깔끔해 보여서다. 많은 한국음식 배달점 중 '행복한 밥상'이 배달하시는 분들도 가장 깔끔해 보이고, 음식도 가장 깔끔하게 포장되어 오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불특정하게 장사를 안하는 날이나 시간이 종종 있다는 것이다. 어제도 비가와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전화한 시간만 연락이 안된건지 연결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행복한 밥상'은 포기하고,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정말맛(특수)돈까스'를 먹어보기로 결정했다. '정말맛돈까스'는 내가 '행복한 밥상'을 알기전, '온새미로'와 함께 가장 많이 시켜먹던 맛집 중에 하나이다.

 



 사실 맛도 괜찮고 깔끔한데, 다른 한국음식 배달점보다 평균단가가 5~10원 정도 더 비싸서 잘 안시켜먹게 된 것 같다. '이정도 가격이면 그냥 밖에 나가서 제대로 맛있는거 사먹고 들어오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달까?


 하지만, 어제는 나가기도 정말 너무 귀찮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고 해서, '정말맛돈까스'에서 치즈콤보A를 주문했다.




 요즘 나름 건강 신경쓴다고 야채 많이 먹을려고 하는데, 샐러드도 많이 주고, 중국에 있다보니 내 입맛이 이상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깍두기도 꽤나 먹을만 하다. 밥은 소위 말하는 '머슴밥' 수준으로 많이 주었다.


 일반 돈까스도 맛있고,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치즈까스도 맛있다. 치즈가 정말 아낌없이 많이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다. '듬뿍 들어간 치즈는 우울한 나도 춤추게 한다. 하하.......'


 28원짜리 돈까스세트에 이렇게 행복을 느끼다니, 역시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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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둘리토비 2016.05.15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개인적으로 돈가스를 유통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이런 포스팅은 눈에 불를 켜고 봅니다^^
    (아 지금 다리를 다쳐서 3주동안 치료중이에요, 이제 1주차입니다)

    아우, 완전 맛있었겠네요!!ㅎ

  2. 밓쿠티 2016.05.15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귀찮을 땐 배달음식이 최고죠 ㅋㅋㅋ원래 시켜먹던 곳은 어떤지 궁금해요 ㅋㅋㅋ

  3. mooncake 2016.05.15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슴밥에서 빵 터졌어요^^
    중국의 한국배달음식점 전단지를 보니 재밌습니다 +0+
    한국도 오늘은 비가 많이 오네요~

  4. 블블리 2016.05.15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맛있는 돈까스라고 봤어요 ㅎㅎ 가게 이름이 정말 맛 돈까스였군요

  5. 이한씨앤씨 2016.05.16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 먹엇는데.. 제대로 안먹엇는지 허기지네요 ㅠㅠ
    돈까스 맛잇겟어요!ㅎㅎㅎ

  6. 가을하늘 2016.06.08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7. 2016.12.09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와서 처음한 일은 바로 쇼핑! 요즘 중국에서도 한국스타일 옷 찾는게 힘든 일은 아니지만, 한국과 비슷한 스타일의 옷은 한국보다 가격이 비싼게 문제다.




 옷쇼핑을 위해 오랜만에 파주 롯데 프리미엄아울렛에 가서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배가 슬슬 고파왔다. 그래서 아울렛내 식당가로 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군산오징어'라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식당밖에서 엄청 매워 보이는 오징어불고기를 본 순간 침이 딱 고였기 때문이다.




 메인요리가 매워서인지, 밑반찬은 모두 심심한 맛이었다. 그냥 먹으면 별로인데, 매운거 먹으면서 곁들여 먹기에는 딱 좋은 그런 맛?!


 한가지 아쉬운 점은 물김치가 별로 시원하지가 않았다. 국물이 너무 미지근해서 조금 시원한 걸로 다시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새로 가져온 것도 별로 시원하지 않았다. 내가 간날 냉장고가 제대로 작동을 안했나?! 




 밑반찬을 먹으며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매운 비쥬얼의 사진으로 나를 유혹했던 '오징어 불고기'가 나왔다.


 실제도 사진처럼 새빨간 것이 참으로 맛있어 보였다. 한입 맛보니, 내가 중국에 있는 동안 한국의 진짜 매운 맛이 그리워서 그랬는지 몰라도, 매콤하니 딱 맛있었다!




 오징어 불고기를 다 먹은후엔, 당연히 볶음밥을 주문! 볶음밥 맛이 상당히 괜찮았는데, 김을 듬뚝 듬뿍 넣어줘서 그랬던 것 같다. 




 밥 다 먹은 후엔 엔젤리너스에서 달달한 '카페모끼아또'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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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밓쿠티 2016.05.04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저기 많이 생기던데 맛도 좋은가봐요 볶음밥이 맛있다니 확 당기네요 ㅋㅋㅋㅋㅋ

  2. sword 2016.05.04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헉... 매콤한 오징어 볶음밥이라니... ㅠㅠ

    입에 침이 고이네요 ㄷㄷㄷㄷㄷㄷ

  3. mooncake 2016.05.06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볶음밥! 맛나겠어요!!!!!!!!!1


  해외에서 생활하다보면 집밥이 무척이나 그립다. 특히나, 내가 사는 기숙사에선 요리가 금지되어 있어서 식당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다가, 중국 북경(베이징)의 식당요리는 대부분이 기름진 경우가 많아서 집밥이 더더욱 그립다.


 그러던 와중에 식당이 아닌 집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래서 지난 토요일에 그런 집들 중 하나를 찾아서 바로 도전해 보았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신장에서 온 모녀가 살고 있는 집이었다. 딸이 북경에 있는 대학에 오면서 엄마도 함께 북경에 왔는데, 소일거리로 집밥을 판매하고 있다고 했다. 처음엔 조금 무서웠는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집에서 밥을 먹는 것처럼 마음이 편해졌다. 처음에 조금 무서웠던 이유는, 혹시라도 먹다가 잠들어서 영원히 못깨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아주 아주 조금은 있었기 때문...?


 집에 들어가보니 그냥 일반 아파트에 식탁도 딱 하나가 있었다. 정말 말그대로 그냥 가정집 이었다. 식탁에 앉으니 어머니는 요리를 시작하고, 딸은 대추와 신장스타일 치즈를 우리에게 내주었다. 치즈는 정말 딱딱하고, 냄새가 상당히, 아주 많이 강했다. 그래서 친구 세명이서 함께 갔는데, 합쳐서 한조각 밖에 못먹었다.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요리들이 하나씩 나왔다. 전문 요리사가 한 요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엄청 맛있다'와 같은 느낌은 안들었지만, 음식 하나하나가 깔끔하고 좋았다. 특히나, 집에서 밥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신장 스타일 밀크티도 마셔봤는데, 그 맛이 정말 어떻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런맛 이었다. 태어나서 한번도 그 비슷한 맛조차 경험해보지 못한 그런 스펙타클한 맛이었다. 그래서 사실 그 맛에 적응이 잘 안되었다.





 버터 등 밀크티에 함께 넣어 먹을 수 있는 것들도 주었다.




 두개 모두 넣어서 밀크티를 다시 맛보니, 역시나 '와우'. 웬만한 음식은 다 잘 먹는 나인데, 이건 너무 스펙타클해서 결국 반밖에 못마셨다.




 밥을 다 먹으니, 후식으로 신장 스타일 과자도 주었다. 집에서 손수 직접 만든 거라고 하는데, 꽈배기 모양의 과자는 설탕 안뿌린 우리나라 꽈배기 과자랑 맛도 거의 비슷했다. 그래서, 옛날과자 맛도 나고, 내 입맛엔 딱 이었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직접 발효시킨 신장스타일 요거트도 주었는데, 어렸을 때 엄마가 집에서 발효시켜서 만든 요거트와 맛이 거의 비슷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에서 엄마가 해준거 보다 신맛이 조금 많이 더 강하게 났다.


 가정집에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거나 배달로 주문을 해야 한다. 문의는 186-9996-8994로 하면 되고, 모녀중 딸이 영어를 잘해서 영어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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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래곤포토 2016.05.04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식 집밥인 모양이죠
    잘보고 갑니다. ^^

  2. 밓쿠티 2016.05.04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 가정집에서 이렇게 음식을 파는건가요??신기하네요 ㅋㅋㅋ우리나라라면 허가없이 음식을 판다고 법에 걸렸을텐데 중국은 괜찮은가봐요 ㅋㅋㅋ스펙터클한 밀크티 맛이 궁금해요 ㅋㅋㅋㅋ

  3. sword 2016.05.04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식당이 아닌 일반 가정집밥이라니 신기하네욤 +_+


 북경 (베이징) 칭화대 내에는 '없는 음식 빼고는 다 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들이 있다. 각종 중식은 물론이고, 한국의 비빔밥부터 서양의 햄버거, 피자, 파스타 등을 파는 곳까지 골고루 다 있다.


 칭화대 안에서 나름 특별한 음식을 파는 식당들은 그 이름 앞에 '칭칭'이 붙어 있다.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파는 식당의 이름은 '칭칭콰이찬 (중국어 '콰이찬'은 패스트푸드를 뜻한다)', 피자나 파스타를 파는 식당의 이름은 '칭칭피자' 이다.


 '칭칭콰이찬' 이나 '칭칭피자'에서는 가끔씩 밥을 먹었는데, '칭칭훠궈'는 유학생 기숙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음에도 가볼 기회가 없었다. 아무래도 훠궈를 좋아하고, 훠궈를 먹는 날은 나름 큰 마음 먹고 가는 거라 '하이디라오' 같은 외부의 좋은 식당들을 찾아 다녀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얼마전에 브런치를 먹기 위해 '칭칭콰이찬'에 다녀왔다. 점심도 아니고, 브런치로 훠궈를 먹다니! 그날은 나와 친구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




 브런치로 훠궈를 먹으면서도, 역시 훠궈는 '마라'지 라는 생각으로 '마라탕'을 선택했다. 냄비를 공유하지 않고, 개인냄비를 사용하는 구조여서 친구는 '카레맛탕'을 선택했다. 나는 훠궈 먹을 때 '마라탕' 아니면 '버섯탕'만 거의 기본탕으로 활용하는데, 은근히 '카레맛탕' 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내 주변에 많은 것 같다.




 '마장, 피넛버터소스' 다. 원래 맛있는데, 사진상으론 거의 'ㄸㅗㅇ(!?)' 처럼 나온 것 같다. 흠흠, 식욕을 떨어뜨리는 비쥬얼이군.




 떨어진 식욕을 다시 살려 줄 고기와 야채들! 우리는 둘이서 양고기 세트 (양고기+각종야채+면) 하나에 소고기를 추가로 하나 더 시켰다. 기본탕과 음식, 그리고 음료까지 다 합쳐서 인당 30원 정도 지불한 것 같다. 물론, 그 맛이나 서비스는 하이디라오와 같은 전문 훠궈집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꽤나 괜찮은 수준의 훠궈를 즐길 수 있는 곳 같다.




 팔팔 끓는 탕에 고기를 살짝 데쳐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아~ 행복하다~.' 근데 여기 진짜 맛 괜찮은데, 왜 사진은 이렇게 맛없어 보이게 나왔는지 모르겠다. 소스의 조금은 그러한 비쥬얼 때문인가...




 그리고 매운 훠궈 먹을 때 단짝 친구는 역시 '수안메이탕'! 우리나라 매실음료와 비슷한 맛인데, 소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고, 입안에 맴도는 매운맛 없애는 데도 꽤나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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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밓쿠티 2016.04.25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매운 걸 먹고 나면 달달한 음료로 입가심을 해줘야 제맛이죠 ㅋㅋㅋㅋㅋ훠궈 요즘 한국에도 파는 곳이 많아졌는데 중국과는 많이 다르게 개량된 음식점들이 많다더라구요 ㅋㅋㅋ중국 본토의 훠궈는 어떨지 궁금해요^^

    • Roynfruit 2016.04.25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에서 요즘 가장 잘나가는 훠궈체인 '하이디라오' 분점이 한국에도 생겼더라구요! 중국 본토 훠궈맛이 궁금하시다면 '하이디라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 Bliss :) 2016.04.26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 먹거리 종류가 워낙 많아서인지 봐도 봐도 신기합니다^^ 그 중에서 입맛에 맞는 것을 발견할 때의 기쁨이 있을 것 같아요. 피넛버터 소스의 색과 달리 맛이 있다고 하니ㅋㅋ 다행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안메이탕은 맛보고 싶어지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블블리 2016.04.26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런치로 훠궈를 드셨다니!!!! ㅎㅎㅎㅎ 저도 가끔 그래요 :) 전 훠궈를 사랑해서 ㅋㅋㅋ

  4. libresoy 2016.04.29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보고 갑자기 훠궈가 먹고 싶어졌어요ㅜㅜ
    보스턴 차이나타운에는 핫팟부페가 있는데 일인 25불 정도에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애용한답니다 ㅎㅎㅎ


 북경(베이징)에 있는 운남음식점 모두를 가보진 못했지만, 지금까지 가본 운남음식점은 모두 깔끔하고 맛있었다. 물론, 그만큼 가격도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 비쌌지만 말이다.


 오랜만에 수업이 없었던 오늘, 반친구들과 함께 찾아간 운남음식점도 역시나 옳았지만, 그만큼 비쌌다. (인당 200원 정도?!) 요즘 환율 상황도 안좋아져서 돈쓰는게 무섭다. 하아ㅠ




 레스토랑은 북경의 강남이라 할 수 있는 차오양에 위치한 크라운호텔 4-5층에 있다. (그러니까 비싸지...?!)




 북경에서 보기 힘든 깔끔하고 깨끗한 테이블 셋팅! 그릇에 뭐 묻었으니까 바꿔달라고 안해도 되서 정말 좋았다. 이곳에 있다보면 이런 사소한 것에도 감동을 하게 된다.




 술 마시기 좋아하는 친구들이 점심시간 임에도 술부터 시켰다. 처음엔 점심이니까 조금만 마실려고 했는데, 달달한 매화주 맛이 꽤나 매혹적이어서 꿀꺽꿀꺽 많이도 마셨다.




 에피타이저인 샐러드부터 시작해서 모든 음식들이 깔끔하고 보기 좋게 플레팅 되어 나왔다. 야채는 신선했고, 생선은 전혀 비리지 않았다. 매운 음식도 보통의 음식점들의 매운 음식과 달리 자극적으로 맵지 않고, 그냥 딱 맛있게 매웠다.







 다른 음식들도 모두 맛있었지만, 치즈와 버섯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음식이 백미였다! 얼마나 맛있었는지, 지금 사진만 보는데도 침이 다시 고인다.




 이건 달달하니 맛있었던 디저트. 아, 이렇게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다. 진짜 먹고 싶다. 배가 고파온다. 침이 고인다. (왜 나는 이글을 밤에 쓰고 있는걸까...? 밤에 먹으면 배나오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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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밓쿠티 2016.02.27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이 차처럼 색이 곱고 투명하네요 요즘 환율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으시겠어요ㅠㅠ

  2. 블블리 2016.02.29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당 200위안 @,@ 호텔이라 더 비싼가봐요 ~ 운남음식 참 맛있죠 ~~

  3. 『방쌤』 2016.02.29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음식들은 잘 모르는데,,,^^
    치즈와 버섯은 정말 맛있겠네요~ㅎ

  4. 모피우스 2016.03.01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분위기와 친구들과의 식사는 언제나 옳죠~


 드디어 MBA 1학기가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중국 북경의 추위와 미세먼지에 지친 내가 선택한 겨울방학 여행지는 바로 싱가폴과 호주! 모두 이전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 곳들 이지만, 친한 친구들이 살고 있는 나라에서 (친구들 덕 좀 보면서) 편하게 즐기다 오고 싶어서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싱가폴에서의 2박 3일은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갔는데, 친구들하고 수다 떨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래서 오늘은 2박 3일간 내가 싱가폴에서 먹은 음식 사진들 대방출!



 우선 싱가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번 먹고, 중간에 한번 더 사먹은 '카야 토스트'! 마성의 카야잼으로 만든 토스트인데, 정말 중독적인 맛을 가지고 있다.





 Pan Pacific Singapore 에서 친구와 함께 '애프터눈 티'를 마시며 수다 삼매경에도 빠졌었다.




 1월 달이라 날씨가 무지막지하게 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30도 이상인 싱가폴의 날씨덕에 시원한 음료수도 많이 마셨다. 특히, 사탕수수 음료가 정말 달달하니 맛있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건지 싱가폴에선 시원한 디저트 음식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었다. '망고킬러'인 나는 망고가 들어간 디저트 위주로 폭풍흡입! 








 그리고, 중국, 말레이, 인도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싱가폴에서 즐긴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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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6.01.16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난 음식이 많이 있네요. 즐거운 여행 되셨는지요.

  2. sword 2016.01.16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싱가폴은 미식의 천국이긴 한데
    저희 커플은 음식에 약해서 사진에 보이는 만큼 즐기진 못하고
    유명한 음식들 몇가지만 좀 먹어보았네요 -_ㅜ..

    잘드시는거 정말 부럽습니다
    싱가폴 너무 좋아서 5박 6일 정도 있었는데 정말 작지만 정말 갈 곳 많은 곳 같아요 ^^

  3. 밓쿠티 2016.01.17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맛있어보여요!!!!ㅋㅋㅋㅋ역시 여행의 꽃은 먹방이죠bbbb

  4. Shinny 2016.01.17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료부터 요리까지 모두 맛나보여요 ^^

  5. 생명마루한의원 일산점 2016.01.18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싱가폴 가보고싶어지네요

  6. 브라질리언 2016.01.18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갈해 보이는 음식들이네요. 더운 나라인데도 깔끔하게 한 상 인데요.~

  7. 『방쌤』 2016.01.18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주로 눈으로 즐기는 여행을 즐기는 편인데
    가끔은 이런 먹거리여행을 떠나보고 싶기도 해요~
    매력적인데요~^^ㅎ


 같은반 친구들과 새해를 기념하는 의미로 식사를 거하게 한번 하기로 했는데, 중국 친구가 추운 날씨에는 광동식 탕을 마시는게 좋다며 북경(베이징) 왕징에 위치한 ’顺峰‘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무언가 외관부터 엄청 화려한 이 곳. 광동에는 없는 광동식 체인 음식점임에도 맛은 전통 광동식 그대로라고 한다.





 원래 비즈니스나 정치 관련해서 온 사람들만 별도의 방에서 먹을 수 있고, 일반 손님들은 홀에서 먹는다고 하는데, 우리는 친구 덕택에 방에서 먹을 수 있었다. 덕택에 산수화 부터 시작해서 진짜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광동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테이블 셋팅도 깔끔하니 참 마음에 들었다.









 채소류나 딤섬과 같은 음식들의 가격은 다른 음식점과 별반 차이가 없었는데, 탕을 포함한 메인요리들의 가격은 상당히(!) 비쌌다. 광동요리의 핵심은 '탕'이라는 중국 친구의 말에 '탕'을 가장 고심해서 골랐는데, 2명은 '비둘기탕'을 골랐고, 나랑 다른 친구 한명은 '비둘기탕' 은 무언가 기분이 그래서 일반적인 탕을 골랐다.


 과거 상하이 여행 중 비둘기 고기를 맛볼 기회가 있었는데, 식용 비둘기이기는 했지만, 비둘기 모양 그대로 튀겨져 나와서 식겁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친구가 '비둘기탕'을 강력 추천했지만 차마 고를 수 없었다.




 술은 친구가 가져온 와인을 마셨는데, 중국 음식점들은 주류를 개별적으로 챙겨가도 대부분 뭐라 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친구말로는 광동음식은 4가지 순서로 먹는다고 한다. 처음 찬 음식을 먹고, 탕을 마신 후 메인요리를 먹은 다음 최종적으로 면이나 밥, 딤섬같은 주식을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은 샐러드 같은 음식들이 나왔는데, 북경 여타 다른 음식점에서 맛보기 힘든 야채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두번째로는 탕이 나왔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국물이 정말 시원했다. 정말 속부터 따뜻해지는 듯한 느낌?! 


 친구말로는 광동의 탕은 다른 지역의 탕들보다 그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고 하는데, 몸에 좋은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우리나라 '곰탕' 끓이듯이 몇 시간씩 그 맛을 우려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건 메인요리 중 핵심이었던 '생선요리'! 심해에서 자라는 물고기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살이 정말 쫄깃쫄깃 했다.






 생선요리 외에 다른 메인 요리들도 '정말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4명이서 먹기에는 꽤 많은 양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주식까지 전부다 깨끗하게 그릇을 비워버렸다.



 최근 술을 많이 마셔서 속이 조금 안 좋은데, 광동식 탕 사진을 이렇게 다시보니 또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광동의 탕을 마시면 속이 뻥 뚫린다고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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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봉리브르 2016.01.09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접하기 어려운 요리여서
    더 흥미를 가지고 읽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휴일 따뜻한 시간 보내세요^^

  2. Shinny 2016.01.09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나보입니다 ^^

  3. 『방쌤』 2016.01.09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이 뻥~~~ 뚫리는 광동식 탕의 맛은 과연 어떨까,,,
    생각은 해보는데 쉽게 예측이 되질 않아요~
    비둘기,,,는 저도 쉽게 주문하지는,, 못할것 같아요ㅡ.ㅡ;ㅎ

  4. Deborah 2016.01.09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전 전혀 감이 안 잡히는 요린데요. 맛나게 드셨죠? 즐거운 주말 되세요

  5. 밓쿠티 2016.01.09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은 심해생선도 먹는군요...ㅋㅋㅋ여러 의미로 대단하네요 ㅋㅋㅋㅋㅋ

  6. 잉여토기 2016.01.10 0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스요리 정말 맛있게 드셨나 봐요~
    저도 중국 가서 중국요리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7. 카멜리온 2016.01.12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으음... 비둘기탕이라... 아쉽게도 사진 속 음식들은 제 취향과는 좀 멀군요.. 역시 사람은 익숙한 걸 좋아하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럭셔리한 곳에서 좋은 음식들 많이 드셨다니 부럽습니다.

  8. 콤군 2016.01.13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동에 술 마시러 가야하는 건가요?

  9. sword 2016.01.14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고급스럽네요 +_+

    생선요리도 맛있었다니 다행입니다 비쌀것 같은데 말이죠 ㄷㄷㄷ


    그런데 비둘기탕... 제목만 들어도 압박이 크네요 ㄷㄷㄷㄷ


 오랜만에 오도구를 벗어나 중관촌에 다녀왔다. 사실 종관촌이라고 해봐야 오도구에서 택시타면 10분 거리이긴 하지만...


 중국 친구랑 저녁 먹으면서 술 한잔 하기로 했는데, 뭐 먹고 싶냐고 묻기에 그냥 쉽게 생각나는 '훠궈'나 '양꼬치' 먹자고 대답 했더니, 북경 토박이인 자기가 제대로 된 북경음식을 소개해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찾아간 맛집이 바로 중관촌에 위치한 '小吊梨汤'! 칭화대 정문 (동남문)에서 택시 기본료 거리에 있었는데, 식당에 도착하니 북경 토박이 친구가 추천한 맛집답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다행히 한국인 형 중 한 명이 먼저 식당에 도착해 줄서 있던 덕분에, 10분 만에 테이블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


 중국인 친구가 신들린 듯한 '点菜 (음식 고르기)' 신공을 선보였는데, 나오는 음식마다 '와!' 하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먹음직스러워 보였고, 실제로도 무척이나 맛있었다.



 우선 에피타이저 2가지, 모양부터 참 예쁘다.




 물고기 모양 푸딩. 처음에는 두부인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우유맛이 나는 달달한 푸딩이었다.




 본 요리는 육해공으로 하나씩 시켰다. '육'은 소간, '해'는 생선, '공'은 날지는 못하지만 닭이었다. 각각이 본재료 만큼이나 양념도 다양하게 사용하여 하나하나 맛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밥은 우리나라 갈비찜 같은 것을 시켰는데, 맛도 한국 갈비찜 국물에 밥 비벼 먹는 것과 비슷했다. 제대로 입맛에 맞아서 혼자서 2공기 이상을 먹었다.




 이런 맛있는 음식에 빠져서는 안될 것, 바로 술! 한국인 형이 면세점에서 사온 '화요'라는 술을 함께 마셨는데, 문제는 이 술의 도수가 50도 이상이었다. 저녁 같이 먹은 4명 모두가 이거 마시고 정말 정신이 '휙' 갔었던 것 같다. 



 다음날 숙취가 조금 있기는 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먹는 맛있는 음식과 술은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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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ontamer 2015.12.27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맛있어보이네요. 현지 친구가 있으면 참 좋죠. 북경에 계시는군요, 중국에는 가보지 않아서 항상 궁금했는데 재밌는 글이 많네요. 종종 들르겠습니다 :)

  2. sword 2015.12.27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화요는 한국 술인줄 알았는데
    한국술중에서도 이렇게 독한게 있었군요 ㄷㄷㄷㄷㄷㄷ

    요즘 워낙 좋지못한 공기속에서
    이렇게 지인들과 좋은음식과 강렬한 술과 한 날이었다니
    많이 취하셨어도 즐거우셨을것 같습니다 ^^

  3. 밓쿠티 2015.12.28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딩이 정말 귀엽네요!!중국 음식이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하던데 입맛에 맞는 요리를 알게 되면 참 기쁠 것 같아요^^

  4. mooncake 2015.12.28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음식 비주얼이 멋지고 신기해요!
    물고기 모양 푸딩 먹어보고 싶어요ㅎㅎ

  5. 『방쌤』 2015.12.28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맛있는 음식은 늘 즐거움을 주죠^^


 오늘은 퇴근 후 오랜만에 맥쿼리대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 책 읽다보니 시간이 조금 늦어져서 집에 돌아가서 밥 하기도 귀찮고, 또 배고픔을 참을 수도 없을 것 같아서 맥쿼리쇼핑센터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 사실 블랙베리 클래식으로 사진 찍어서 포스팅을 해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다. 그러니까 오늘 사진은 전부다 블랙베리 클래식으로 찍은 것들이다.




 오늘 찾은 곳은 맥쿼리쇼핑센터 CINEMA 영화관 옆에 위치한 'chefs gallery' 였다. 같은 층에 있는 다른 중식당들과 비교해 가격이 거의 1.5~2배 정도 비싸서 한번도 안갔던 곳인데, 갑자기 정말 먹고 싶은 면요리가 하나 생각나서 처음으로 방문해 보았다.




 가격이 비싼만큼 식당 내부는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고, 중국인 뿐만 아니라 호주 현지 사람들도 꽤 많이 찾는 분위기 였다.




 블랙베리 클래식으로 처음 사진을 찍어봐서 빛조절을 많이 못한 것 같다. 우선은 빛조절을 할 수 있는지 부터 확인해 봐야 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오픈형 주방이라서 밖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나는 깔끔한 느낌 때문에, 오픈형 주방을 가진 식당을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다.




 'masterpiece' 라는 단어도 눈에 띄고, 메뉴판 디자인이 상당히 있어 보였다.




 가격은 서두에 말했듯이 조금 비싼편이다. 요리 하나당 20달러는 기본적으로 넘는 수준이었다.




 고기류 뿐만 아니라 내가 오늘 먹으러 간 면류도 기본 15~20달러 수준 이었다.




 큰 마음먹고 간 이곳에서 오늘 내가 고른 음식은 바로 단단면이다. 몇일 전부터 중국에서 먹었던 단단면의 강렬한 매운맛이 정말로 그리웠기에 그 맛이 상당히 기대 되었다.




 세트 구성품인 돼지고기와 함께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 단단면! 일단 먹음직 스럽게는 보이긴 했지만, 중국에서 먹었을 때보다 훨씬 덜 빨게 보였다.




 국물부터 한입 먹어보니 맛은 있는데... 중국에서 먹었던 그 맛은 아니었다. 중국에서 먹었던 단단면은 우리나라 '불닭볶음면' 만치나 강렬한 매운맛을 자랑했었는데, 이곳의 단단면은 너무나 모범적으로 단맛과 매운 맛이 적당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더 맛있을 수도 있는 맛인데, 중국에서의 그 강렬한 매운맛이 그리웠던 나는 조금 아쉬웠다.


 제대로 매운 맛을 기대하고 먹으러 간 나는 조금 아쉬웠지만, 과하지 않고 적당하게 매콤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딱 맞는 맛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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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6.01.19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저도 블랙베리 클래식 씁니다 ㅎㅎㅎㅎ

    왠지 반갑네요 ㅎㅎㅎㅎ


    블랙베리 클래식 사진... 전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

    • Roynfruit 2016.01.20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한국에 있었으면 만족하면서 썼을 것 같은데ㅎ 중국에 있다보니 안되는게 더 많더라구요 ㅠㅠ

    • sword 2016.01.21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랙베리를 쓰는 이유가

      카톡과 페북, 인터넷 등... 사실 한국에 있으면서
      별달리 더 필요한거 없이 편하게 쓸 정도인데...

      중국에선 당최 되는게 없으니... 엄청 갑갑하셨겠습니다..

      그럼 해외를 나올때랑 중국내에서 쓰는폰은 따로 쓰시는건가요?

    • Roynfruit 2016.01.21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랙베리클래식 사용하다가ㅠㅠ
      결국은 아이폰6s로 변경했습니다.

      한국, 중국, 또는 어디를 가든지
      심카드만 변경해서 아이폰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요즘 대만 디저트 브랜드들이 여기저기서 인기가 꽤 많은 것 같다. 호주 시드니에서도 길거리를 걷다보면 '공차'를 선두로 대만 디저트 브랜드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자주 찾는 곳은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위치해 있는 'meet fresh (미트 프레쉬)' 이다. 브랜드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느낌을 줘서 자주 찾게 된다. 외국에 나와 있을 수록 어설프게나마 건강을 더 챙기게 된다.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다. 인당 5달러 정도가 드니까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즐기는 것보다 1~2달러 정도가 더 든다. 그래도 호주는 최저임금이 높으니까, 1시간만 일하면 여기서 음료 3잔 정도 사먹어도 돈이 조금 남는다. 물론, 최저임금을 보장 받는 곳에서 일한다는 전제 하에 말이다.




 망고 팥빙수! 떡같은 녀석들이 상당히 맛있다.


 '진짜 엄청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까지는 아닌데, 친구들하고 '디저트로 뭐 먹을까?' 하고 이야기를 할 때 이녀석 보다 더 괜찮은 녀석이 잘 떠오르질 않는다.




 이건 망고쥬스! 시드니에서 내 사랑(?) '허유산' 망고쥬스를 찾을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곳 망고쥬스로 그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개인적으론 기분 안좋을 때 망고쥬스를 한잔씩 마시면 기분이 괜찮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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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에 위치한 '레드페퍼' 식당을 치킨 맛집으로 소개한 글을 썼었다. 좋은건 소문내야 한다는 생각에 그 식당 맛있다고 주변 한인들 한테도 입소문을 조금 냈었는데, 이미 그 곳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고, 치킨과 함께 아구찜을 추천해 주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관련글)

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치킨 맛집! 양념통닭 최고~



 '치킨집에서 무슨 아구찜?' 이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지만, 과거 메뉴판을 봤을 때 치킨이 메인메뉴일 뿐 다른 음식들도 많이 파는 걸 봤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봐야겠다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제 친구들이 오랜만에 치킨을 먹자고 해서 '레드페퍼'로 향했다. 유일한 한국인 이었던 나의 주도로 주문이 이루어 졌는데, 살며시 '여기 아구찜도 맛있다고 하는데 치킨이랑 같이 먹어 보지 않을래? 아구찜이 뭐냐면...이러쿵 저러쿵...너희들 매운거 좋아하니까...' 라는 제안을 했다. 


 한국식 매운맛에 푹 빠진 친구들도 단번에 ok! 그래서 치즈맛 눈꽃치킨, 매운 닭가정과 함께 아구찜을 주문했다.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덕분에 '치맥'에 푹 빠진 친구들 때문에 맥주도 주문했다. 오랜만에 맥주를 마셔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시원한 느낌이었다. 거기다가 오랜만에 마시는 중국 맥주라 더 좋았다.




 눈꽃치킨, 치즈 가루가 뿌려져 있는 치킨인데 나는 느끼해서 별로였는데, 외국 친구들은 '진짜 맛있다' 고 하면서 폭풍 흡입했다.




 매운 닭강정은 이름에 '매운'이 들어간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양념치킨보다 조금 더 맵다.그렇지만, '불닭볶음면'도 집에다 쟁여 놓고 즐겨 먹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다들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대망의 아구찜! 아구찜을 주문하니까 밑반찬과 공기밥 2인분도 함께 나왔다. 한국에서 먹던 바로 그 맛 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맛 이었다.


 다음번에 또 이 곳에 가면 '양념? 후라이드? 반반?' 만 고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치킨과 아구찜 사이에서도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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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갑자기 엄청 매운음식이 먹고 싶었다. 매운음식 하면 역시 이름부터 매운냄새가 폴폴 풍기는 '마라샹궈'다.


 중국 북경에 있을 땐 마라샹궈를 참 맛있게 자주 먹었었는데, 호주 시드니에선 한 차례 실패한 이후 한동안 찾지 않았던 음식이다. 하지만 오늘은 마라샹궈가 정말 정말 땡겼기 때문에, 중국인 친구들에게 수소문한 끝에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맛집을 찾아냈다.


 식당의 이름은 '川贵小吃' 이고, 호주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에 위치해 있다. 기존에 차이나타운 맛집이라고 소개글을 썼었던 'N2 젤라또'와 'OLD TOWN-HONG KONG' 과 지척에 있다.


 [관련글]

 호주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 젤라또 아이스크림 맛집 엔투 젤라또 (N2 extreme gelato)

 호주 시드니시티 달링하버 근처 차이나타운 중식 맛집 'OLD TOWN - HONG KONG'


 


 정말 맛집이라 그런건지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건지 손님들이 많긴 많았다. 10분 정도 대기한 후에 테이블에 착석할 수 있었다.


 가격은 탄산음료가 캔으로 3.5호주달러 정도, 마라샹궈 재료는 고기 등 메인류는 7~8호주달러, 채소 등 사이드류는 4~6호주달러 수준이었다. 둘이서 먹으면 메인류와 사이드류를 각각 3개 정도씩 시키면 적당한 것 같다. 밥과 음료수까지 각각 하나씩 주문하면 평균적으로 인당 25호주달러 정도 소요될 것 같다.


 마라샹궈가 나오기 전 우선은 내가 사랑하는 '수안메이탕'을 주문했다. 매실음료인데 달달하니 맛있다. 누군가는 설탕 덩어리라고 하지만, 그래서 난 더 맛있는 것 같다. 가격은 탄산음료와 같은 3.5호주달러 였다. 중국에서 마실 때보다 약 5배 정도는 비싼 가격에 마신 것 같지만, 그래도 맛있으니까! 




 우리나라는 카드결제 거부하면 안되는데, 호주는 카드결제 안되는 곳들이 많다. 된다 하더라도 최저 결제 금액이 정해져 있는 경우도 많고, 카드 결제시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항상 현금을 들고 다니는데, 이곳도 'cash only' 현금결제만 가능했다.




 달달한 '수안메이탕'을 마시며 식당을 둘러 보고 있는 사이 '마라샹궈'가 나왔다.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가장 매운 맛을 선택했다. 사실 다른 식당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여기에서 가장 매운 맛을 선택해 봤자 중국이나 한국에서 먹는 중간 매운 맛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어묵부터 먹어보니 지난번에 찾았던 식당 보다 훨씬 맛있었다. 조금 짜긴 했지만, 그리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또, 혹여라도 먹다가 짜거나 매운 맛이 느껴지면 달달한 수안메이탕으로 입을 달래주면 되는거고.




 매운 음식 먹고 나선 입가심으로 스타벅스 고고! 사실 처음부터 갈 생각이 있었던 건 아니었는데, 처음보는 스타벅스의 '벌꿀 카라멜 마끼아또' 광고가 가만히 길을 가던 나를 유혹했다. 역 근처까지 갔다가 스타벅스로 다시 되돌아가서 사마셨는데, 맛있다, 진짜 맛있다. 원래 스타벅스 가면 보통 카라멜 마끼아또 마셨는데, 한동안은 이것만 계속 찾을 것 같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인스타그램에 올린 '마라샹궈' 사진. 인스타그램에서 효과하나 줬을 뿐인데, 원래보다 훨씬 더 맛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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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지...? 이런 불친절함과 이런 불편함은 참으로 오랜만이네...' 싶었던 맛집.


 이런저런 중국 꼬치류 음식을 맛 볼 수도 있고, 맛도 있긴 했는데, 참으로 불편하고 불친절 했다. '불친절한 욕쟁이 할머니 동네 맛집 컨셉' 이라고 하기엔 일하는 직원들이 너무 어렸고, 또 가격도 싸지 않았다.


 맛과 가격은 고급 식당인데, 서비스와 편의시설은 그게 아니어서 조금은 혼란스러웠던 식당이 아니었나 싶다.




 부페로 선택시 가격은 인당 30달러 수준이고, 위치는 이스트우드역에서 중국쪽 거리로 나와서 쭉 직진하면 된다.




 저녁 피크타임에 갔더니 꼬치류 음식들이 많이 동나 있었다.




 꼬치류 뿐만 아니라 밑반찬과 과일, 음료 등도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서 채워 달라고 했더니 채워주긴 채워 주는데, 엄청 째려봤다.


 직접 자리에서 구워 먹는게 아니라 선택해서 직원에게 주면 직원이 구워다 주는 시스템인데, 우리가 구워 달라고 한 양에 반 정도만 가지고 와서는 다른 손님도 먹어야 하니까 먼저 그거부터 먹고 다 먹으면 또 가져다 준단다. 그리곤 우리가 다시 말할 때까지 절대 다시 갔다 주지 않았다.




 테이블도 상당히 낮아서, 내가 다리가 두꺼운 편이 아닌데도 의자와 테이블사이에 다리가 껴서 엄청 불편했다. 테이블과 테이블 간격도 그닥 넓지 않아서 저렇게 다리를 테이블과 의자 사이에 우겨 넣고 먹어야만 했다.




 사실, 이 식당... 처음은 아니고 2번째 간건데... 이런 불편함에도 이번에 또 갔던 건 맛은 있다. 그런데 이번엔 그 불친절함이 첫번째 보다 더 심해져서 이젠 다시는 안가지 싶다.




 흠... 그래도... 그래도... 이 맛은 그리울거야...




 이 맛이 그리워지면, '그래... 그때 일했던 그 직원만 불친절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괜찮을거야' 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또 찾아갈 것 같기도 하다.




 무언가 불편하고 불친절하고 그래서 마음이 엄청 상했는데, 그냥 나와버리면 무언가 지는 듯한 느낌이어서 꿋꿋이 꼬치도 많이 먹고, 후식으로 수박까지 먹고 나왔다.


 결론적으론, 행복을 즐기러 간 식당에서 그러지 못해서 아쉽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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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J. 제이 2015.06.14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치 맛있어보이네요~ ^^


 한국도 아니고 호주에서 대만으로 주말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는 6월에 호주를 떠날 계획이었기 때문에 한국 돌아가는 길에 대만에서 친구들과 만날 계획을 짰었기 때문이다.


 호주 시드니에서 홍콩공항까지 경유해서 가다보니 거의 12시간 걸려서 대만에 도착했다. 12시간 넘게 비행해서 주말 딱 2일 놀고 왔지만, 참 알찼던 것 같다.


 대만은 이번이 3번째 였는데, 갈 때마다 참 만족스러웠다.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만국립박물관을 제외하면 딱히 세계적인 관광지는 없지만, 음식이 맛있고, 또 물가가 저렴해서 항상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대만의 수 많은 맛집 중에 나에게 있어 최고의 식당은 딘타이펑이다. 우리나라 명동에도 분점이 있지만 대만 딘타이펑이랑은 맛이 다른 느낌이다. 단순히 느낌 때문만은 아니고, 정말 맛이 다른 것 같다.




 지난 2번의 대만 여행 기간엔 항상 딘타이펑 본점만을 찾았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101빌딩점을 찾았다. 나는 본점으로 가고 싶었는데, 친구들이 101빌딩 구경하는 김에 101빌딩점으로 가자고 해서...




 101타워 지하로 내려가면 큼지막하게 딘타이펑 간판이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101빌딩이라서 그런지 이곳도 본점만큼이나 사람들로 붐볐다. 본점에 2번 갔을 때도 1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여기서도 1시간 정도 기다린 후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식당 내부로 들어가니 거의 만두 공장 분위기로 사람들이 끊임없이 만두를 빚고 있다. 본점이랑 비교해서 레스토랑 실내도 훨씬 크고, 일하는 사람들도 많다. 무언가 더 쾌적한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나는 본점 특유의 아담하고 투박한 느낌이 더 좋은 것 같다.




 메뉴판을 열어보니 1993년에 뉴욕타임즈에 세계 10대 맛집으로 소개된 것부터 시작해서 딘타이펑의 역사가 간략히 소개되어 있다. 내가 현재 있는 시드니에도 분점이 있다.




 가격은 저렴하다. 대만 여행이 만족스러운 이유 중 하나는 정말 저렴한 가격일 것이다. 1NT가 40원 수준이니까 웬만한 사이드 메뉴는 우리돈으로 3~4천원 수준이다.




 딘타이펑 대표음식 샤오롱바오도 속에 들어간 재료에 따라 그 가격이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0개에 만원 수준이다. 뭐, 당연히 야시장이나 길거리 음식보단 비싸지만, 그래도 세계적으로 알려진 음식점 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찬물 안주고 뜨거운 물을 서빙해줘서, 시원한 음료수도 하나 주문했다. 생각해 보니, 찬물은 없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음료수부터 시켰던 것 같다. 아마도 너무 더워서 급하게 찬 걸 찾은 탓 이겠지?




 이것이 딘타이펑의 대표음식 샤오롱바오! 샤오롱바오를 그냥 먹으면 혓바닥 다 델수가 있다. 그래서 수저에 샤오롱바오를 올려 놓고,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어서 즙을 수저에 짜내는 것이 좋다. 그리곤 짜낸 즙을 마시고, 샤오롱바오를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이건 매콤한 물만두! 맛있기는 하지만, 역시 정통 샤오롱바오가 더 맛있다.




 이건 술먹은 닭이다. 술을 그냥 냄새 잡거나 하려고 쓴게 아니고, 맛과 향을 내는 재료 중 하나로 사용한 느낌이다. 정말 술맛이 많이 나서, 약간은 쓴 느낌도 있었다.




 그리고 내가 딘타이펑에서 가장 좋아하는 우육면! 이 우육탕 국물 한번 마셔 본 이후론 이상하게 술만 먹으면 다음날은 이 국물이 생각난다. 한동안은 이 맛이 정말 그리워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해놓기도 했었다.



 본점 특유의 작고 투박한 분위기는 느낄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본점과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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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샌 안드레아스'를 심야영화로 봤다. 영화에 대한 나의 간략 평은 '볼거리 풍부하고 재미있다. 그러나 스토리 포함 그래픽적 요소를 제외하곤 '해운대'가 더 괜찮은 것 같다' 이다.


 뭐, 어쨌든! 심야영화 보기 전에 출출한 배를 채울 겸 호주 시드니 맥쿼리 쇼핑센터 영화관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맛집 '난도스 치킨 (Nando's)'을 찾았다.




 난도스 치킨은 세계 곳곳에 체인이 있는 식당으로, 포르투칼식 직화치킨 전문점이다. 맨날 치킨은 한국식 치킨만 먹다가 오랜만에 다른 종류의 치킨 먹으려니 기분이 업업! 




 혼자가면 반마리, 2명이선 한마리가 적당한 것 같다. 2명이서 한마리 시키면 30불 정도 인데, 치킨 외에 사이드 메뉴 2개를 더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매운 밥 (SPICY RICE)와 CHIPS 선택!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하고 번호표를 받은 다음 가게를 둘러보니, 참 분위기 있게도 꾸며 놨다. 벽에 붙은 그림들이 참 마음에 든다.




 호주 시드니는 목요일의 쇼핑센터가 가장 붐비고, 화요일은 한가한 편이다. 어제도 화요일 이었기 때문에 식당이 꽤 한가했다. 목요일날은 사람들로 엄청 붐비는데...




 카운터에서 주문한 후 받은 번호표를 테이블에 세워 놓으면, 음식을 가져다 준다. 우선 치킨!!! 매콤한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나와 친구는 둘다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강도를 좀 높였다. 느끼한 느낌도 별로 없고, 완전 맛있었다. 한국식 치킨처럼 맨날 먹고 싶은 맛은 아닌데, 가끔 먹기엔 정말 맛있는 맛?!




 사이드 메뉴인 SPICY RICE... 색깔은 노란데 이름처럼 상당히 맵다.




 그리고 칩스! 뿌려진 양념이 맛있다. 중독될 것 같은 양념 맛!




 밥 다먹고 영화관 들어가니 'MINIONS' 영화가 곧 개봉 된다는 표시가! 호주 영화표 값도 비싼데 조만간 또 극장을 찾을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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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엔 다양한 종류의 중식당이 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2곳은 홍콩 레스토랑과 사천 (쓰촨) 레스토랑이다.


 'OLD TOWN - HONG KONG' 이라는 이름의 홍콩 식당은 지난번에 포스팅을 했었고, 오늘은 사천식 레스토랑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호주 시드니시티 달링하버 근처 차이나타운 중식 맛집 'OLD TOWN - HONG KONG'




 사천레스토랑은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 뿐만 아니라 채스우드에도 그 분점이 있다. 시티도 그렇고 채스우드도 그렇고 항시 사람들로 붐비는 유명한 맛집이다. 시드니에는 중국인들만 많이 몰리는 중식당들이 꽤 있는데, 이곳은 외국인들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맛집이다.




 찾는 방법은 매우 간단! 시드니 차이나타운 중심에 있는 정각 주변에 위치해 있다.




 정각 주변에서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이렇게 'RED CHILLI SICHUAN RESTAURANT' 이라는 간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언제나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라서, 이날도 약 30분 정도를 기다려서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메뉴판도 붉은색으로 도배되어 있는게 정말로 중식당에 온 느낌을 제대로 준다.




 칠리새우는 KG당 $68!!! 해산물은 원래 비싸다지만, 다른 음식들도 저렴한 편은 아니다. 시드니에서 중식당에 가면 항상 돈을 많이 지출 하게 되는데, 이곳도 마찬가지이다.






 간단한 만두도 $8 정도이고, 일반 음식들은 $25 전후 이다. 중식당은 기본 반찬이 없기 때문에 2~3명이서 가도 3~4개의 음식을 기본적으로 시키게 된다. 그래서 이 식당은 인당 $30~40 정도로 예산을 잡으면 맞을 것 같다. 어디까지나 해산물은 먹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우리가 시킨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소 내장으로 만든 음식인데, 육질이 부드러운 것도 정말 좋고, 맛도 매콤하니 최고다! 중국 생활을 그립게 만드는 음식이었다.




 이건 한국의 매콤한 스타일의 불고기와 맛이 비슷한 음식이다. 거의 한국 고추장 불고기랑 맛이 비슷해서 입맛에 딱 맞았다.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양도 엄청 많고!




 사천 식당에 왔으니, 모든 음식은 사천 스타일로 매콤하게! 튀김도 고춧가루가 팍팍 뿌려져 있는 음식을 주문했다.




 그리고 이건 사천 음식은 아니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중국음식 중 하나! 전병에 고기랑 파랑 넣고 싸서 먹으면 사르르 녹는 맛이다. 




 그리고 중국 음식의 꽃, 차 한잔으로 식사 마무리! 무언가 중국 음식을 먹은 다음엔 차를 마셔야 식사가 제대로 끝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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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낑깡 2015.06.01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천 요리! 매운 거 좋아하는 저에겐 정말 꿈의 요리에요 ㅎㅎ (설마 맵기만 하고 맛 없지는 않겠지요)
    아는 사천 요리라고는 마파 두부밖에 없고 辣자 들어가는 요리가 많겠다 하는 생각뿐입니다 ㅋㅋㅋ 언젠가 먹어볼 날이 오겠죠 ㅠㅠ

    • Roynfruit 2015.06.01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매콤하니 맛있어요ㅎ 다만, 사천의 매운맛은 그냥 매운게(라) 아니고... 마라여서ㅎ 잘 못드시는 분들도 있긴 있더라구요ㅎ 요즘은 한국에도 사천식 레스토랑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ㅎ 꼭 드셔보세용!


 호주 시드니에는 이스트우드나 스트라스필드 같은 한인타운이 몇 곳 있다. 그 중 역사가 가장 깊은 곳이 '스트라스필드' 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스트라스필드는 정말 한국 같다.


 이스트우드나 시드니 시티의 한인타운은 그래도 중국인 포함 외국인들도 많아서 영어가 필요한데, 스트라스필드는 그냥 이태원 같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떡꼬치 등을 파는 분식점이 있고, 그 옆에는 '둘둘치킨'과 한인 슈퍼가 있다.


 스트라스필드 역에서 딱 나오는 순간부터 영어 안하고 그냥 한국어로만 살 수 있다. 이렇게 한인들이 많은 이곳에서, 한인들이 줄서서 밥을 먹는다는 맛집이 있으니, 바로 '이모네 해장국' 이다.




 내가 찾아간 날도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임에도, 식당 밖에서 3~4팀이 자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배고픔을 찾지 못하고 다른데 갈까도 생각 했지만, 식당 안에서 사람들이 먹고 있는 음식이 정말 맛있어 보여서 꾹 참고 기다렸다.




 차려져 나오는 밑반찬을 보니, 딱 내가 좋아하는 한국 전통 해장국집 스타일이다! 그래서 사진도 찍기 전에 고추를 쌈장에 푹 찍어서 먹고 말았다. 국밥에 저 깍뚜기 하나 올려서 먹으면, '아우~' 글 쓰면서도 또 침이 고인다. 




 깍뚜기를 올려 먹을 수 있는 돼지국밥을 시켰다. 요즘 외국에서 한식당을 가면 중국인들 입맛에 맞춰진 한국음식들이 많은데, 이곳은 한국인들 위주로 장사를 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한국에서의 그맛 그대로였다. 




 몇 달만에 먹어보는 순대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엄청 맛있었다.


 가격은 국밥류는 보통 13호주달러, 순대모듬은 20호주달러, 여럿이서 먹을 수 있는 감자탕, 순대곱창 등은 30~40호주달러 정도 였다.


 

 오랜만에 한국음식을 먹었더니 속이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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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크뷰 2015.04.20 0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에서의 한국음식 아주 특별하였겠습니다^^

  2. 자판쟁이 2015.04.22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끔 가던 곳이네요. ㅋㅋ

  3. 맛대맛 2015.04.22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로 맛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 같아요.
    맛에 대한 묘사가 너무 없어요.....

    오랜만에 드셔서 맛있게 느껴진 느낌 같네요....
    그래서 맛이 없어도 맛있게 느껴졌다고 할까요....

    저도 국종류 좋아하지만, 스트라에서 맛있다고 느낀데는 별로 없었어요.
    가끔 집에서 하기 귀찮아서 냄비들고 사가지고 오기도 하지만...

    • Roynfruit 2015.04.24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문 맛 감별사는 아닙니다~ 그냥 맛있으면 맛있고, 짜면 짜고, 달면 달고, 맛없으면 맛없고... 뭐 그렇습니다~

      저도 이스트우드나 스트라필드 한식당 음식들 중에 완전 맛있다 하는 곳은 없었는데, 여긴 꽤 괜찮고 맛있더라구요~


 호주에 중국식당 만큼 많은 식당이 태국식당과 레바니즈 식당이다. 호주 시드니에 살면서 동남아 사람이랑 레바논 사람들을 꽤 많이 봤었는데, 그래서 그런것 같다. 호주 현지 사람들도 태국음식이랑 레바논 음식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딜가도 있는 레바니즈 식당! 일요일에 놀러간 시드니 인근 울렁공 (울릉공, wollengong) 지역에도 있었다. 그리고, 그 식당은 '어디까지나 중국 친구 말에 의하면' 2년 연속 이 지역 최고 맛집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내가 직접 조사한 건 아니지만, 친구가 호주 시드니에서 중국 검색싸이트 바이두를 통해 검색한 바에 의하면 그렇단다.




 식당 이름은 Samaras! 그리고, 식당 이름 밑에 '레바논과 지중해식 음식' 이라고 적혀있다. 




 카페 외관이 운치도 있고 참 마음에 든다. '2년 연속 지역 최고 맛집'에 선정되었다는 이야기 + 마음에 드는 외관을 본 후 고민없이 자리를 잡았다. 자리는 날은 조금 쌀쌀했지만, 분위기를 위해 실내가 아닌 실외로!


 원래 분위기가 맛을 더해 주는 법이니까!




 이건 내가 시킨 음식! 레바논 식당은 처음 가본 거라, 메뉴판을 봐도 다 처음 보는 음식들 뿐이었다. 그래서, 양고기랑 밥을 같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추천해준 음식이다. 가격은 20호주달러 정도?




 이건 친구가 시킨 음식! 으헉, 사실 이게 내것보다 맛있었다! 가격은 비슷했었는데... 



 뭐, 그래도 내 것도 엄청 맛있었으니까! 조용한 바다에서 휴식을 취하고,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밥도 먹고, 손발 오그라드는 표현으로 말하자면 '힐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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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시티 '달링하버' 근처엔 아주 큰 차이나타운이 있다. 차이나타운의 규모도 워낙 크고,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가게와 중국인 손님도 많아서 여기가 호주인지 중국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중국어 할 줄 알면 영어 못해도 살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와 규모를 뽐내는 그 곳엔 많은 중식당들이 있다. 쓰촨식당도 있고, 양꼬치집도 있고, 중국요리로 이름 좀 알렸다 하는 음식들은 거의 대부분 만나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거기엔, 홍콩, 그러니까 광동요리 식당 'OLD TOWN'도 있다! 그래서, '딤섬! 딤섬! 내가 좋아하는 딤섬!'도 맛볼 수 있다!




 개인적으론, '중국에서 먹을 때와 비슷한 맛 + 식당의 깔끔한 분위기 + 그리고 중국에선 느끼기 힘든 청결함' 이 3가지가 더해져 '아주 아주 아주' 괜찮았다.





 내가 좋아하는 딤섬류도 모두 맛있었다. 폭풍흡입!




 닭요리도 매콤하니 맛있고!




 족발도 맛있었다. 내가 먹어본 중국 족발들은 내가 한국에서 먹어본 족발들보다 한약재의 향이 더 강하게 나는 것 같다. 그래서 맛은 한국 족발이 더 맛있는 것 같은데, 먹으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은 중국 족발이 더 강한 것 같다.




 닭발은 원래 한국에서 스트레스 받고 했을 때 매콤하게 먹는거 좋아하는데, 여기는 그 크기가 너무 커서 조금 징그러웠다. 그러나 양념이 맛있어서 결국은 또 폭풍흡입!



 맛도, 가게 분위기도, 청결함도, 차이나타운 또는 달링하버에서 찾기 쉬운 위치도 모두 마음에 들었지만, 딱 한가지 아쉬운 건 역시 '비싼 가격' 이었다. 중국에서 괜찮다 싶은 식당에서 2~3가지 요리 주문할 돈으로 1가지 밖에 주문을 못한다. 하아... 무서운 호주의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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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과 인도가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그런지 싱가폴에서는 인도의 향기를 종종 느낄 수 있다. 그 중 리틀 인디아는 싱가폴에서 인도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치안 걱정 없는 인도에 있는 느낌이랄까?!





 리틀 인디아에는 다양한 인도식 제품을 파는 가게들도 많고, 정통 인도 음식점들도 많다! 나에게 인도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커리이기 때문에, 점심 시간에 리틀 인디아에서 가장 붐벼 보이는 커리집으로 들어 갔다! 


 맛집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을 땐 내 경험적으론 가장 붐비는 집에 들어가는 것이 실패확률이 가장 낮은 것 같다.




 규모가 엄청 큰데도 불구하고, 인도인을 포함해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로 붐비고 있어서 20~30분을 기다린 후에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기본 세팅이 깔끔하다. 큼지막한 접시위에 엄청 큰 잎파리(?!)가 올려져 있다. 음식이 나오면 저 잎파리가 올려져 있는 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된다.





 한국에서 먹은 인도커리보다 향은 조금 더 강한 느낌이었지만, 내 입맛에는 꽤나 잘 맞았다. 분위기 때문인지 오히려 한국에서 먹은 것보다 더 맛있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인도사람들이 손으로 커리 먹는 것도 이곳에서 처음 보았는데, 그것이 조금 더 인도 음식을 먹고 있는 느낌을 내게 주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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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크뷰 2015.03.16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리 저도 한번 먹고 싶네요^^


 오늘 갑자기 피자가 먹고 싶어서 도미노피자에서 방문구매를 했다. 방문구매를 하니 무려 40% 할인!!! 아무튼, 도미노피자를 먹다보니 북경 (베이징) 오도구 (우다코)에서 친구들과 먹던 슈가 샥 (sugar shack) 피자가 생각났다.


 정말이다. 오늘 블로그에 글 쓸게 없어서 억지로 생각해낸 거 절대 아니고, 정말 갑자기 그 맛이 그리웠다!




 위치는 오도구역 (우다코역) 인근 브릿지 카페쪽 지하에 있다. 새벽에도 영업하기 때문에 월드컵 경기도 이곳에서 한경기 정도 봤었다.




 외국인, 특히 서양인 손님들이 많이 찾는 식당 중 한 곳이다. 그만큼 맛이 서양식이다. 피자니까 당연히 양식이지 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에도 정통 양식이 있고,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된 양식도 있지 않는가...? 내 느낌에 이곳 피자는 정말 미국식 피자다! 이태리 피자말고, 약간 코스트코 피자 느낌나는 그런 미국식 피자.




 가격은 인당 60~70 RMB 정도 잡으면 될 것 같다. 점심시간엔 인당 55RMB 수준을 지불하면 피자를 무한대로 먹을수 있는 런치메뉴도 있다. 단, 이 경우 먹을 수 있는 피자는 페퍼로니, 콤비네이션 등 기본적인 4개 메뉴로 한정된다.




 가장 큰 사이즈로 시키면 정말 코스트코 피자 한판 만큼 크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짭짤하니 맛있었는데...




 사이드메뉴도 괜찮았다. 피자만큼 '엄청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지만, 피자에 곁들여서 먹기에 괜찮은 수준이었다.



 오늘 점심에 피자 사먹었는데, 피자 관련 글 쓰려니 또 피자가 먹고 싶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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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J. 제이 2015.03.07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뉴가 전체적으로 큼지막하네요! 맛있겠당

  2. 좀좀이 2015.03.08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피자 크기가 그렇게 크다니 꼭 먹어보고 싶네요. 페퍼로니 피자를 저렇게 배불리 먹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은 가게인데요?^^

  3. 워크뷰 2015.03.10 0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어 보입니다^^

  4. 자판쟁이 2015.03.12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어보이네요.
    북경에서 영 입맛이 안맞아 고생했는데 이런데 가볼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ㅋㅋ

    • Roynfruit 2015.03.12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북경에도 꽤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여행으로 들리셨다면 피자보다는 중국 음식 드셔보는게 더 좋죠ㅎ


 오랜만에 왕푸징에 다녀왔습니다! 왕푸징은 한국의 명동과 비슷한 분위기가 나는 북경 (베이징)의 추천 관광 명소 중 한 곳 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중국음식점 이름인 '북경반점'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곳 왕푸징의 '북경반점'은 동네 중국집이 아닌 최고급 호텔입니다!



 이번에 왕푸징에서 찾은 맛집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신장음식점 입니다. 위치는 왕푸징백화점 6층에 있습니다.



 왕푸징백화점 6층에는 이 식당 외에도, 분위기 좋은 식당들이 여럿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다녔던 신장음식점들이 상당히 친근한 분위기 였던 반면, 이곳의 신장음식점은 가게 내부가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했습니다.


 이 백화점 6층에 위치한 화장실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왕푸징에선 깨끗한 공공화장실 찾는게 생각보단 쉽지 않기 때문에, 지저분한 화장실은 잘 이용 못하는 분들은 왕푸징 거리를 걷다가 급할 경우를 대비해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릇도 깔끔하고 예쁩니다!




 백화점에 있는 식당이고, 분위기도 좋고 하니, 가격은 물론 중국의 일반적인 식당들에 비해 비싼편 입니다. 남자 2명이서 배부르게 먹는데 음료수 포함하여 150 RMB 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물론, 이정도 가격이면 일반 식당보단 비싸지만, 맛보다는 관광 책자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왕푸징의 몇몇 유명한 식당들에 비해선 사실 저렴한 가격이란 생각도 듭니다.




 음료의 경우 평일에 한하여 한잔을 마시면 추가 한잔은 무료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날자 공지가 없는 걸로 봐서 지속적인 행사인 것 같습니다. 다만, 동일한 음료를 주문했을 경우에만 적용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같은 가격이라도 다른 음료이면 할인 적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1+1' 행사중인 음료수이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담겨나옵니다!


 음식들도 모두 신장 분위기 물씬 나는 그릇들에 깔끔하게 담겨져 나오고, 맛도 좋습니다. 특히, 양로우추알(양꼬치)의 경우 한꼬치에 8RMB로 가격이 비싼 편인데, 길거리에서 파는 양꼬치에 비해 그 양이 몇 배는 됩니다. 진짜 양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두툼한 양꼬치 입니다.







 중국 북경 대표여행지 왕푸징에서 관광 책자에 소개된 베이징카오야 (물론, 이것도 맛있지만!) 말고, 무언가 색다른, 그렇지만 깔끔하게 중국의 특색 요리를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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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크하우스 2014.08.27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


 어제 오랜만에 북경 (베이징) 오도구 (우다코)에 갔다가 한국음식이 급 땡겨서 '감삿갓'에 다녀 왔습니다. 김삿갓은 제가 북경어언대에 있을 때, 한국 음식이 생각날 때 가끔씩 찾았던 맛집으로 닭갈비를 전문으로 하지만, 부대찌개도 맛있습니다!




 위치는 오도구역 '후아리엔' 백화점 길건너 맞으편, 한국 음식점이 밀집된 골목에 있습니다. '김삿갓' 옆 가게는 '화로화' 즉석 떡볶이 집인데, 두 곳 모두 인기가 많아 식사시간에는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게 밖까지 붐벼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식당 내부도 상당히 깔끔하고, 밑반찬이나 요리들도 상당히 정갈한 느낌입니다. '일반 닭갈비 / 치즈 닭갈비 / 해산물 닭갈비' 등의 닭갈비 메뉴와 '부대찌개' 등이 주요 메뉴 입니다.


 가격대는 일반 중국 음식점들 보다 조금 높은 편 입니다. 식사 기준으로 2인 80~100RMB, 3인 120~130RMB 정도가 소요 됩니다.



 밑반찬도 훌륭합니다. 호박죽도 달달하니 맛있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두부튀김까지! 김치맛도 한국 일반적인 식당의 김치맛과 별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김치는 김치인데, 이게 김치인가' 생각드는 김치를 주는 식당도 중국에선 간혹 만나볼 수 있지만, 이곳 김치는 제 기준에선 합격 입니다!


 닭갈비 전문점이지만, 오늘은 '부대찌개'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닭갈비'는 과거에도 여러차례 먹어 봤었는데, 한국의 웬만한 닭갈비 보다 맛있었습니다!




 이 사진이 2인분 '부대찌개' 입니다. 엄청 푸짐하죠?! 맛은 사실 전통 부대찌개 맛이라기 보단, 약간 떡볶이 국물로 만든 부대찌개 맛에 가까운 맛으로 상당히 맛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대찌개의 핵심은 '라면사리' 라고 생각하는데, '라면사리' 한 젓가락 했더니 마치 한국에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북경 오도구에서 한국 음식 생각날 때,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식당으로 '김삿갓'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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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J. 제이 2014.08.20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부대찌개의 핵심은 라면사리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