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Hub/China Travel & Eats 176

중국 북경 48시간, 1박 2일 식도락 여행기 일정

"잘 먹었습니다!" 지난번 중국 북경여행의 컨셉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식도락 여행 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북경 방문 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못 먹었던 중국 음식들을 듬뿍 먹고 와야지!" 하는 생각을 원래도 했었고, 자금성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사전 예약을 미리 하지 못해서, 먹는 거 빼고는 할 것이 별로 없었거든요🤣 https://littlep.tistory.com/m/entry/무비자로-떠나는-북경-그런데-사전-예약-안하면-자금성이화원-등-주요-관광지-아예-못-갈-수도… 북경이 식도락 여행하기에 좋은 점은 드넓은 중국 대륙의 다양한 음식들을 손쉽게 맛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북경하면 구운 껍질이 얇게 부서지는 "북경오리 (베이징카오야)"가 떠오르는데요, 얇은 전병 위에 파와 오이를 올리고 장을..

중국 북경 후통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카페, Metal Hands - 사진 맛집으로 추천!

중국 북경 / Metal Hands사람들로 붐비는 베이징 여행지에서 잠시 벗어나,분위기 있고, 조용하게 커피와 케이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https://maps.app.goo.gl/3hhegQP6oHvDBZ6A8 Metal Hands · 61 Wudaoying Hu Tong, 国子监 Dongcheng, Beijing, 중국 100011★★★★☆ · 冰品饮料店www.google.com 올 초에 북경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앞선 글에서도 이야기 한 것처럼 주요 관광지에 대한 사전 예약을 전혀 하지 않고 가서, 북경 구석 구석 여행객들에게 별로 유명하지 않은 곳들도 많이 돌아 다니고, 평소에 먹고 싶었던 중국 음식들도 듬뿍 먹고 왔어요. 그렇게 들렸던 카페 중에 하나가 후통에 위치한 Mental Ha..

중국에선 저렴한 현지 심카드나 와이파이 쓰는 것 보다 KT 로밍이 편한 것 같다 - 무비자 여행기

VPN 없이 중국여행 관련 유튜브 바로 바로 확인하고, 카톡도 이슈 없이 사용하고, 그러면 조금 더 비싸더라도 KT 같은 국내 통신사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거 아닐까요? 저는 중국에서 생활할 때는 중국 통신사 심카드 사용하면서 VPN으로 중국 방화벽을 피해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 했었는데요, 지금은 중국 방문할 때 이런 방법 보다는 한국 통신사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 입니다. 왜냐하면, 한국 통신사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국의 방화벽 영향을 전혀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VPN을 쓴다고 하더라도 방화벽에 막히는 경우도 많고, 특히 무료일수록 잘 되다가도 갑자기 막힐 확률이 높아서 중국에 있는 동안에는 유료VPN 서비스를 사용했었습니다. 물론, 유료 서비스들도 가끔씩 막혔구요😭😭..

무비자로 떠나는 북경, 그런데, 사전 예약 안하면 자금성&이화원 등 주요 관광지 아예 못 갈 수도…!

얼마전에 무비자로 정말 편하게 중국 북경으로 여행 다녀왔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때도 잠시 언급 했지만, 주요 관광지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아예 방문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정말 오랜만에 자금성이랑 이화원 가고 싶었는데, 둘 다 못갔어요😭 사실, 우리나라 사람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무비자 입국의 범위나 대상이 넓어져서, 외국인 입국자 수가 매우 많이 늘었다고 해요. 그리고, 이렇게 인파가 늘어난 만큼, 북경의 핵심 명소인 자금성이나 이화원 같은 주요 여행지의 경우, 먼저 표를 확보해 놓지 않으면 여행을 제대로 못즐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전 예약 필수인가?"제 개인적인 경험으론, 여름 휴가철이나 명절 연휴에는 무조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패키지 여행의 경우, 여..

중국 무비자 북경 여행 후기, 편하고 좋네.

집안 어르신들의 잔소리를 피해(?!) 24년 설에도 상해로 대탈출 했었는데, 25년 설에는 북경으로 대탈출을 했어요. 설 기간에 자꾸 중국으로 대탈출을 하는 이유는, 설 연휴에도 중국행 비행기표는 저렴한 것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인데요, 24년에 상해갈 때는 항공권은 저렴했지만 비자 만드는데 별도로 10만원 정도가 들어서 도긴개긴 느낌도 들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무비자로 다녀오니 확실히 저렴하게 여행을 다녀 온 느낌입니다 🤭 특히, 저는 대학교 때 중국에서 교환학생 생활도 하고, MBA 생활도 중국에서 했기 때문에, 종종 중국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오고 싶고, 바람쐬고 오고 싶을 때가 있는데, 비자 때문에 큰 마음을 먹어야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특히 북경은 가까우면서도 멀게만 느껴졌던 도시였죠..

중국 상해 여행 / 상해 와이탄 미쉐린 빕그루망 맛집, 대호춘 (상하이 따후춘, 大壶春)

중국 상해로 여행 가서 술만 마시고 온 건 아닌데, 무언가 두 번 연속 바 관련 포스팅만 했네요. 그래서, 오늘은 상해 여행 중 매우 마음에 들었던 레스토랑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못다한 바 관련 이야기가 있다는 건은 안비밀 🤫)그 곳은 바로 대호춘 (상하이 따후춘, 大壶春) 인데요, 이곳은 미쉐린 가이드에서 선정한 ‘빕 구르망(Bib Gourmand)’ 맛집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매우 맛있는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보물섬 같은 곳 이었습니다. 참고로, 미쉐린 빕 구르망은 스타를 받은 곳들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훌륭한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에게 주어지는 타이틀로, 대호춘도 그 타이틀에 걸맞는 가성비 맛집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미쉐린 스타 맛집 가서 가격..

상해 야경/바(bar) 투어 (2) - 상해 야경의 꽃, 동방명주를 바로 옆에서 바라볼 수 있는 flair bar / IFC mall

어제 상해 최고의 바(?!)로 불가리 호텔에 위치한 il bar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요, 오늘은 그만큼은 아니지만 동방명주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flair bar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진짜 지난번 상해 여행은 정말 “술 여행” 이었던 것 같네요 🍹😵🍹 https://littlep.tistory.com/1009 / 상해 불가리 호텔 il bar. 플레어 바(Flair Bar)는 IFC mall과 연결된 The Ritz Carlton 호텔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상해 특유의 화려하고도 활기찬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장소였습니다. 상해를 대표하는 로프탑 바 중 한 곳이라고 해서 방문해 봤는데, 정말 그 명성에 맞게 화려한 상해의 야경과 스카이라인을 구경할 수 있어서 데이트 하기에 딱..

상해 야경/바(bar) 투어 (1) - 정말 만족스러웠던 불가리 호텔 바 (the Bvlgari il bar)

11월 8일 부터 내년 연말까지 관광 비자 없이 최대 15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해요. 중국 본토 놀러 갈 때마다 비자 받기 귀찮고, 또 비자 발급 비용이 비싸서(!), 대만이나 홍콩으로 더 많이 놀러 갔었는데요, 이번 조치로 인해 주말에 편하게 중국 친구들 종종 보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연초에 다녀왔던 상해 여행 사진들을 정리했습니다. 블로그에 올릴려고 참 열심히도 사진을 찍었었는데, 귀차니즘에 빠져서 하나도 못 올렸었죠. 그래서 이번 기회에 다시 블로그를 좀 시작해 보려 합니다. 그 첫번째는 상해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불가리 호텔에 위치한 바에 다녀온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이 바는 상해 불가리 호텔 47층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정말 상해의 화..

오랜만에 중국 여행, 가장 먼저 할 일은 30일 단수 비자 발급 받기!

지난 설 연휴에 3박 4일간 중국 상해로 단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연휴 직전에 여행을 결정했는데, 다른 곳은 비행기표가 너무 비싼데, 그마나 중국 상해가 조금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상해행을 결정하고 비행기표를 끊었는데, 중국이기 때문에 여행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비자 발급 받기...! 그래서, 중국 여행을 위한 30일 단기 비자를 받기 위해 여러 대행사를 알아보았습니다. 셀프로 신청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하지만, 대행사 통해서 하는 것 보다는 성공률(?)이 낮다는 이야기도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었고, 정말 너무 급하게 여행을 결정한 덕분에 거절 당할 경우 재신청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대행사를 이용하는 것으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과거에 비자를 신청할 때는 대략 8~10만..

겨울이면 생각나는 중국 하얼빈 빙등제 & 끓인 콜라 [랜선여행]

하얀 눈이 내리는 세상을 보고 있자면, 생각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중국 하얼빈 입니다! (물론, 제가 지금 거주하고 있는 호주 시드니는 한 여름이지만, 아무래도 요즘 제가 보고 있는 컨텐츠들이 대부분 한 겨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보니 저도 아주 조금은 겨울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15년 1월에 중국 하벌빈에 다녀왔는데요, 정말 기차역에 도착해서 밖에 나오는 순간 'ㅆ'욕이 절로 나올 정도로 엄청 추웠어요. 하지만, 이 도시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려면 겨울에 다녀오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여름에 가면 얼음으로 된 벤치 등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하얼빈의 날씨가 정말 얼마나 추웠냐면, 저렇게 얼음 위에 앉아 있어도 엉덩이가 더 시리다는 느낌이 하나도 들지 않았어요. 어차피 가만히 서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