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해피초원목장, 또 가고 싶은 경치 맛집! BTS가 먹었다는 한우버거도 맛있다!

춘천 해피초원목장

겨울에 갔는데도 괜찮았던 곳!

봄이되니 또 가고 싶다 💙

최근에 간 건 아니고, 겨울에 갔었는데,

겨울에도 볼거리 & 먹을거리가 많았어요.

지금처럼 푸르른 봄이나 여름엔 더 좋을 것 같아요 💚

지난 겨울부터 주말에 하는 전국일주 컨셉으로, 주말마다 매우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춘천에 있는 해피초원목장도 다녀 왔는데요, 겨울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정말 좋았어요.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죠!

겨울이라서 초원의 푸르름을 제대로 느낄 순 없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그래서, 지금처럼 푸르른 봄에 가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조만간 한 번 더 다녀올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것 같고, 아이들이랑 가족 여행으로 가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춘천은 강원도에 위치해 있기는 하지만,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도 다녀오기에 큰 무리가 없는 것 같아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도 괜찮았어요!

토끼, 소, 양 등등 동물들에게도 먹이를 줄 수 있는데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먹이체험은 공짜였어요! 추가요금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양때도 볼 수 있었는데요, 양 같은 경우엔 워낙 순한 동물이라 그런건지 매우 가까이가서 볼 수 있었어요. 어떤 양들은 만져볼 수도 있는 공간에 있었는데, 워낙 사람들이랑 자주 같이 지내서 그런건지 무서워하지도 않고, 공격적이지도 않더라구요.

 

그리고 오는 사람마다 먹이 주니까 별로 안 먹고 싶어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먹이 줄려고 하면, 서로 더 먹을려고 각축전을 벌이기도 하고, 엄청 잘 먹더라구요!

아기 양들은 진짜 사랑이었어요! 진짜 어떤 동물이든 아가들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

식당에서는 BTS가 먹었다는 수제한우버거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수제한우버거인데다가, BTS까지 먹었으니 엄청 비싸겠다라는 생각을 조금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저렴한 9천 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100% 리얼 한우 버거' 맛은 깔끔하니 괜찮았는데, 사이즈는 좀 작았어요. 저 같은 경우엔 2개는 먹어야 배부르겠다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2개를 사먹을만큼 엄청 맛있지는 않았어요. 그냥 BTS도 먹었다고 하니, 기념삼아 한 번 정도 사먹어도 후회는 안 할 정도의 맛...?!)

그래서 다음 목적지로 파머스가든 베이커리를 갔는데요, 5시 쫌 넘어서 도착했더니... 이미 웬만한 빵은 다 팔리고 없더라구요. 평이 좋아서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진짜 아쉬웠어요😭 그래서 다음엔 조금 더 일찍 움직이고, 빵집부터 방문하려구요. 빵은 살이 안찌니까요. 내가 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