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어르신들의 잔소리를 피해(?!) 24년 설에도 상해로 대탈출 했었는데, 25년 설에는 북경으로 대탈출을 했어요. 설 기간에 자꾸 중국으로 대탈출을 하는 이유는, 설 연휴에도 중국행 비행기표는 저렴한 것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인데요, 24년에 상해갈 때는 항공권은 저렴했지만 비자 만드는데 별도로 10만원 정도가 들어서 도긴개긴 느낌도 들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무비자로 다녀오니 확실히 저렴하게 여행을 다녀 온 느낌입니다 🤭 특히, 저는 대학교 때 중국에서 교환학생 생활도 하고, MBA 생활도 중국에서 했기 때문에, 종종 중국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오고 싶고, 바람쐬고 오고 싶을 때가 있는데, 비자 때문에 큰 마음을 먹어야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특히 북경은 가까우면서도 멀게만 느껴졌던 도시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