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여행

오랜만에 중국 여행, 가장 먼저 할 일은 30일 단수 비자 발급 받기!

Roy 2024. 3. 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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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에 3박 4일간 중국 상해로 단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연휴 직전에 여행을 결정했는데, 다른 곳은 비행기표가 너무 비싼데, 그마나 중국 상해가 조금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상해행을 결정하고 비행기표를 끊었는데, 중국이기 때문에 여행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비자 발급 받기...!

그래서, 중국 여행을 위한 30일 단기 비자를 받기 위해 여러 대행사를 알아보았습니다. 셀프로 신청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하지만, 대행사 통해서 하는 것 보다는 성공률(?)이 낮다는 이야기도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었고, 정말 너무 급하게 여행을 결정한 덕분에 거절 당할 경우 재신청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대행사를 이용하는 것으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과거에 비자를 신청할 때는 대략 8~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다시 알아보니 가격이 최대 20만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되어 있는 것을 보고 꽤 놀랐습니다. 예전에는 어느 대행사나 비슷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대행사별로 가격이 너무 천차만별이라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항공권 싸다고 중국행 결정했는데, 비자 발급비로 돈 다 들어갈 뻔...!) 어쨌든, 남들 보다 훨씬 비싼 돈 주고 비자를 만들고 싶지는 않아서, 인터넷으로 여러 대행사를 폭풍 검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명동국제여행사라는 대행사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명동국제여행사를 통해 저는 결국 10만원이라는 예전과 비슷한 가격에 중국 단기 비자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비자 신청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했고, 영업일 기준으로 대략 5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1월 29일(월) 오후 신청 -> 2월 5일(월) 픽업

 

사실, 한국인 보다는 한국내 중국인들을 위한 비자 업무를 더 많이 해주는 곳인 거 같아서, 조금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론 아무 이슈 없이 비자 잘 받아서, 중국여행 다녀왔습니다 👍

그리고, 인터넷에 보면 지문 채취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번 비자 신청 과정에서는 별도로 지문 채취가 없었습니다. 대신, 중국 공항에 도착한 후 입국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지문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 저는 영업일 기준 5일 걸리는 일반 옵션으로 비자를 신청했는데, 정말 급한 사람들을 위한 급행 옵션도 있습니다. 저도 과거에 한 번 사용해 봤는데 영업일 기준 2일 정도만에 비자를 발급해 준 반면, 가격은 일반 옵션보다 약 2배 가량 비쌌습니다.

여행가는데 비자가 필요한 나라가 별로 없어서 (대한민국 여권 만세!), 비자 신청하는게 조금 어색(?)하기는 하지만, 중국 비자는 신청 난도 그렇게 높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물론, 대행사를 통해서 진행한다는 전제 하에. 인터넷 후기들 보니까 셀프 신청은 난도가 조금 있는 거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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