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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2016년 새해 계획을 세웠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7년 1월 1일 이네요. 사실, 2016년 새해엔 엄청 많은 목표들을 세웠었는데, 그중에 이룬 것들이 많지는 않네요. 하지만, 운 좋게도ㅎ 연초엔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얻기도 한 것 같습니다ㅎ


자, 그럼 지금부터 (이루지 못한 것들이 많아서ㅠ) 창피하기는 하지만ㅠ 저의 2016년 새해 계획과 결과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ㅎ


먼저, 저의 2016년 계획은 크게 '몸 만들기, 경력, 영어, 중국어, 지식/취미, 인간성/정신, 운' 이렇게 7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나름 쉬운 세부 목표들로 구성되어 있던 '몸 만들기'를 가장 잘 실천한 것 같습니다.



1. 몸 만들기


 - 영양제 먹기 : 혼자 살다보니까 균형 잡힌 식단을 잘 유지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영양제를 잘 챙겨 먹기로 했었는데, 이건 정말 쉬운 계획이었기 때문에 잘 지킨 것 같습니다ㅎ


- 아침 먹기 : 이것도 나름 잘 지킨 것 같아요. 제가 군대 말년 병장 때도 아침은 꼬박 꼬박 챙겨 먹었는데... 외국에 나오니까 이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2016년엔 '아침밥 먹기'를 목표로 세우고, 아무리 귀찮아도 아침밥을 최대한 챙겨 먹었죠ㅎ


- 아침 요가 : 이것도 잘 지킨 것 같아요! 거의 매일 아침마다 길게는 아니지만 10~20분 정도 항상 요가를 했답니다ㅎ


- 수면시간은 12시-7시 : 이건 거의 '새벽 1시-오전 8시'로 고착화된 것 같네요. 새벽 1시 보다 더 늦게 잔 적도 많은 것 같고ㅠ


- 다리 찢기 : 아직 다리를 찢지는 못하지만... 예전보단 많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ㅎ (어디까지나 느낌적 느낌ㅋ) 2017년엔 꼭 다리를 찢어 보겠습니다! ㅋㅋㅋ


-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기 : 이건 지키다 안지키다 했네요. 특히 연말에 가까워질 수록 못지켰던 목표 중에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ㅠ 날이 좋을 땐 학교 수영장도 자주 가고 그랬는데... 겨울엔 공기 안좋고, 춥다는 이유로... '방콕' ㅠㅠ 


- 혼자 먹을 땐 육식 피하기 : 음... 사실 이건 잘 못지켰어요. 채식주의자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하는데,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저인지라... 이게 쉬운 목표는 아니더라고요ㅠ 그래서, 친구들이나 사람들하고 먹을 땐 자연스럽게 고기를 먹더라도, 혼자 밥을 먹을 땐 육식을 피해보자라는 계획을 세웠었는데... 완전 실패 했네요ㅠ 하지만, 이건 2017년에도 다시 한번 도전해 보려 합니다!


- 테니스 배우기 : 이건 딱 한번 배우고ㅠ 포기ㅠ 북경에 머무는 한... 야외 운동을 배우는 건 포기하는 걸로...ㅠ (뭐, 공기 안좋다는 것도 그냥 핑계일 수는 있지만...ㅠ)



2. 경력


- 반 친구들과 온라인 플랫폼 관련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던 중이었기 때문에, 세부사항으로는 '믿음을 주는 co-founder 되기', '다른 동료들 이해하기', '일하면서 부끄러워하지 않기', '자신감 가지기', '포토샵 및 기본 코딩 공부', '마음을 편하게 가지기', '최대한 많은 사람들 만나기' 등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결과적으로 계획했던 스타트업은 잘 되지 않았지만, '최대한 많은 사람들 만나기'와 같은 세부 계획을 나름 충실히 이행한 결과로, 연말에 좋은 업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ㅎ



3. 영어


- 워낙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즐기면서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는 목표들을 많이 세웠었는데요, '1일 1미드 (영어자막), 1일 2TED, 영자신문 읽기' 등은 상당히 잘 지킨 것 같습니다. 특히, '1일 1미드'는 조금 오바해서 잘 지킨 것 같습니다ㅋ 다만, '단어책 암기'와 '1달 1원서 읽기' 같은... 진득히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해야 하는 계획들은 잘 지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ㅠ



4. 중국어


- 역시나 놀면서 이룰 수 있는 계획들은 잘 지켰던 것 같은데, 실제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해야 하는 부분들은 잘 지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름, 말하기 실력은 2015년과 비교해 조금 늘긴한 것 같은데...HSK 6급 시험은 아직도 못봤죠...하아ㅠ



5. 지식/취미


- 블로그 1일 1포스팅 : 아시다시피ㅠ 잘 지키지 못했습니다ㅠ 특히 연말에 가까워 질수록 잘 지키지 못했죠ㅠ 그래도 나름 많은 포스팅을 한 것 같기는 합니다ㅎ 2017년엔 정말 1일 1포스팅을 하고 싶네요! 그만큼 제 삶이 하루 하루 풍성했으면 좋겠구요ㅎ


- 춤 배우기 : 전문적으로 춤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것도 몇 번 배우다가 포기ㅠ 이건 학교 졸업하고, 2017년 하반기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ㅎ


- 주식 공부 : 주변에 주식을 잘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조금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었는데... 아직은 '수박 겉 핥기' 식으로만 배운 것 같네요ㅠ 사실, 회사를 다니는 동안은 임금도 나름 괜찮았고, 일이 바빠서 다른 걸 신경 쓸 겨를도 없었기 때문에, '재테크'에 관심이 없었는데... 회사를 그만두고 '재정적 압박(?!)'을 어느정도 받기 시작하니까 이런저런 '재테크' 공부도 조금은 해놔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6. 인간성/정신


- '무슨 인간성이나 정신에 대한 목표를 세웠나?'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배려할 줄 아는 사람,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예의 바른 사람, 사랑 받는 사람 등'이 되겠다는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실제로 '더 괜찮은 사람'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으려고 노력은 했었던 것 같네요. 아, '조금 더 감성적인 사람'이 되겠다는 계획도 세웠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건 조금 달성한 것 같습니다ㅎ



7. 운


- '인간성이나 정신에 이어 무슨 운에 대한 계획도 세웠나'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2016년 초에 계획을 세울 때 '운도 준비된 자에게 따른다'와 같은 문구들을 많이 봤었거든요ㅎ '착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한테 운이 따른다'와 같은 생각도 가지고 있었고요. 그래서, '교실 등에서 쓰레기 치우기,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람 만나기, 응원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솔직하기' 등등의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제가 머물렀던 곳의 쓰레기는 열심히 치우기도 했고요ㅎ 하지만, (핑계지만) 외국에서 조금은 방어적인 자세로 살다보니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람 만나기'는 못지키는 경우도 종종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피해의식 같은게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ㅎㅠ 그래서, 2017년엔 더욱더 긍정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




음, 그렇다면.... 저의 2017년 새해 계획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ㅎ 아직 생각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사실, 12월 말에 해야 할 일이었지만, 나름 바쁘다는 핑계로 (이놈의 핑계... 2017년엔 핑계되지 않기를 목표로 세워야 할까봐요...ㅋㅠ)


그래도, 2017년에 제가 기본적으로 꼭 지키고 싶은 목표들이 있는데요, '아침 밥 먹기, 아침 요가, 10일에 1권씩 책 읽기, 가족이랑 일주일에 3일 이상 영상 통화 하기, 불끄고 스마트폰 안하기 등' 입니다. 사실 이 목표들은... 오늘 1월 1일 부터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계획짜고, 내일부터 지키기는 No No!), 그래서 다른건 웬만큼 다 지켰는데... 오늘 밤에 불끄고... 스마트폰을 안할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ㅋ



모두 행복한 2017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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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래곤포토 2017.01.01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본적인 목표라도 달성을 기원합니다.
    좋은일 가득한 새해되세요 ^^

  2. 폴리틱스 2017.01.01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는 꼭 17년 목표 성공하시길 ^^

  3. CreativeDD 2017.01.01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번 7번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카테고리인데요
    읽으면서.. 와! 정말 멋진 생각이라고 감탄했어요~~!!
    올 한해도 전년과 같이 멋진 계획 많이 세우시고.
    책상앞에 조금만 더 진득히 앉아계신다면,
    더 좋은 성과가 일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ㅎㅎ

    • Roynfruit 2017.01.03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고맙습니다ㅎ

      올해는 정말 책상에 조금만 더 진득히 앉아 있으면... 더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됩니다ㅎ

  4. IT최강자 2017.01.02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년엔 꼭 목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 SoulSky 2017.01.02 0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목표들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sword 2017.01.02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건강히 무사히 사는거가 목표인 저로선 부...부끄럽네요 ^^

  7. 강시현 2017.01.02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렇게 1년을 정리해보는 포스팅을 올리셨군요.
    정말 블로그를 잘 활용하시는 것 같아요 ㅎㅎ
    저도 1일 1포스팅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가끔 하루씩 빼먹게 되더라고요 ㅎㅎ
    2017년에는 꼭 1일 1포스팅을 하도록 목표를 세웠답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세요!!

  8. peterjun 2017.01.02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꽤 많은 것들을 구체적으로 계획세워서 잘 실천하신 것 같네요.
    멋집니다. ^^
    2017년에도 멋지게 계획 잘 세우시고, 잘 이뤄내시길 바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Roynfruit 2017.01.03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획은 이것저것 많이 세웠는데,
      실천은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ㅠ 2017년엔 후회없이 잘해 봐야죠ㅎ

      peterjun님도 행복한 2017년 되시길 바랍니다 :)

  9. 좀좀이 2017.01.03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새해계획 실행 내역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셨군요! 올해 세운 1년 계획 모두 잘 실행해서 성공하시기 바래요!^^

  10. 청춘일기 2017.01.04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획을 엄청 많이 세우셨네요. 그리고 지키신것도 많고+_+
    중간에 '워낙 공부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읽을 뻔 ㅋㅋ

    로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계획하신 것 많이(?)이루시길 바랄게요
    타지에서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11. H_A_N_S 2017.01.15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월이 너무너무 빠릅니다. 슬퍼요ㅠㅠ ㅋㅋ 계획하신 거 많이 이루시고 건강한 2017년 되시길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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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북경 날씨가 참 흐리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오늘은 공기가 나빠서 흐린게 아니라, 비가 와서 흐리네요ㅎ 비가 오긴 했지만, 오랜만에 공기가 좋아서, 방안 공기 환기 차원에서 창문을 잠시 열어 놓기도 했습니다ㅎ 시원하네요ㅎ




# 원래 예전부터 조금씩 블로그를 해오기는 했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는데요. 사실, 저의 올 한해 목표 중 하나가 블로그에 '1일 1포스팅 이상'을 하는 것 이었습니다. 근데, 이걸 잘 못지키다가 3월 정도부터 제대로 지켜오기 시작했는데, 요즘 다시 무너지려 하는 것 같습니다ㅠ


맨 처음엔 '1일 1포스팅'을 해야 블로그가 검색 싸이트에서 활성화 되고, 그래야 많은 분들이 내 블로그에 오니까 '1일 1포스팅'을 해야 겠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이런 생각이 '1일 1포스팅' 이라는 목표를 지켜 나가는데 큰 원동력이 되진 못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에 최소한 하나의 이야기 정도는 블로그에 포스팅 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겠다' 하는 생각이요. 안 먹어본 음식을 먹어보든, 새로운 장소에 가보든, 아니면 영화나 책을 보든... 무언가 하루에 하나씩은 새로운 걸 경험하거나 알아가야 겠다라는 생각을 한거죠.


이걸 지키기 위해 조금 말도 안되는(?) 포스팅을 무리해서 올릴 때도 있긴 했는데, 그래도 나름 잘 지켜 왔는데... 최근 몇 일간 많이 무기력해져서... 방에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방해서 영화나 이런걸 보지도 않았고ㅠ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정신 차려서 재미난 삶을 살면서ㅋ 열심히 '1일 1포스팅 이상' 해보려 합니다ㅎ



# 우선 오늘 저녁엔... 중국 친구네 집에 기차를 타고 가야 하는데요. 국경절 연휴의 기차역을 경험할 생각에ㅋㅋㅋ 긴장이 됩니다ㅋㅋㅋ 예전에 춘절 연휴 때 기차역에서 사람에 치여 죽을뻔(?!) 했던 기억도 떠오르고ㅎ



# 이제 2016년도 3개월 정도 밖에 안남았는데요, 새해에 다짐했던 것들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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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6.10.04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스에도 나오더군요.
    엄청난 인파와 관광객들... 대규모 인구이동..... ㅎㅎ
    중국다운 스케일!!!
    1일 1포스팅이 블로그에 꼭 필요한 조건은 아니지만, 내 일상에 동기부여를 한다는 측면에서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되도록이면 지키려고 하는데, 안될때도 있긴 하네요. ^^

  2. 개인이 2016.10.04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일 1포스팅이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저도 나름 지키려고 하는데 가끔씩은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

  3. CreativeDD 2016.10.05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1일 1포스팅하려고 노력중인데.. 정말 쉽지가 않더라구요ㅠ 특히 중간에 여행가게될때는 미리 써둔다고해도.. 한계가 있고요ㅠ 다녀오고나면 짐정리하고 피곤해서 더 힘들구여ㅠ 그런데 로이님의 두번째 이유가 정말 멋있게 다가오네요~ "하루에 하나이상 포스팅할만한 의미있는 삶을 살자.. " 라니-!!!
    그저 블로그 활성화만이 아니라 하루를 정말 소중하게 보내고자 1일 1포스팅을 한다면 그 취지가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아요^^
    덕분에 저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4. ageratum 2016.10.05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평일에는 꼭 포스팅 하는걸 목표로 ㅎㅎ
    이게 근데 말처럼 정말 쉽지 않죠..ㅠㅠ

  5. IT최강자 2016.10.05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고 조금 간격을 두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공감 눌러드렸으며 힘내시기 바랍니다.!

  6. sword 2016.10.05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하다가...
    주말엔 쉬는걸로.... -_ㅜ..
    너무 힘들더라구요 ㄷㄷㄷㄷ

  7. 청춘일기 2016.10.05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블로그 시작하면서 꿈꿨던 1일 1포스팅.
    그건 남의 얘기였어요 ㅠ.ㅠ 너무 어렵더라구요.
    이번 연휴중에 이미 자릴비웠더니 몇일을 블로그 못했는지;;
    저도 다시 다짐하면서 로이님도 응원해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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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언론의 자유 - 피터 틸, 헐크 호컨, 그리고 고커' 라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결국 고커가 2016년 8월 22일자로 문을 닫았습니다.


[관련글]

언론의 자유 -피터 틸, 헐크 호건, 그리고 고커.




고커가 문을 닫았다는 뉴욕타임즈의 기사를 보고, 고커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 정말로 '안녕'을 고하는 글이 작성되어 있더군요.


뉴욕타임즈의 기사도 그렇고, 미국 언론의 톤을 보면 고커의 폐쇄를 상당히 안타깝게 바라보는 것 같았는데요, 아무래도 고커가 최초의 인터넷 언론은 아니지만, 인터넷 언론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곳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자료들을 찾아보면, 분명 고커가 인터넷 언론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던 건 맞는 것 같구요.


또한, 고커가 폐쇄한 것에 대해 '언론의 자유가 침해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미국처럼 언론의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에서 하나의 언론이 실리콘밸리의 큰손인 피터 틸과 관련된 법정싸움 때문에 문을 닫게 되었으니, 더욱 '언론의 자유가 침해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저 개인적으론 고커와의 법정싸움을 주도한 피터 틸의 심정 이해가 갑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일을 하거나, 법적으로 잘못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피터 틸의 극히 사적인 부분인 동성애자라는 성적 정체성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터넷 언론인 고커에 의해 약 9년전에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으니까요.


고커는 피터 틸 외에 애플의 수장인 팀 쿡의 성적 정체성을 본인의 동의없이 공개하기도 했고, 이번에 고커를 폐쇄시키는데 결정적인 열쇠가 된 헐크호건의 성관계 동영상을 최초로 공개한 인터넷 언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커의 몰락'을 거대 자본에 의한 언론자유의 침해로 보는 시각도 꽤 있는 것 같지만, 저의 짧은 식견으론 고커가 과연 '올바른' 언론이었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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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춘일기 2016.08.29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커라는 인터넷 언론이 있었다는걸 저는 처음 알았네요;;;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면서 지켜야 될 언론의 자유인지 갸웃하네요

  2. 이촌동꿀주먹 2016.08.29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팀쿡의 성적 정체성을 알린 사이트가 바로 고커 였군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

  3. 멜로요우 2016.08.29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비슷한것이있었던거같아요!! 트위터에서도 있었다고하던데 그거는 지금은 폐쇄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사생활침해해야했어야했나 싶기도하네요

  4. sword 2016.08.30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이런저런 이슈였던 언론이었네욤

    저로는 글로밖에 몰라서 그런지 그냥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퇴보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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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www.nytimes.com 기사사진 캡쳐



뉴스를 읽다가 꽤나 공감가는 내용이 있어서 일부 내용을 공유하려 합니다. 기사 원문의 제목은 '15 Ways to Be a Better Person' 인데요, 내용을 읽어보니,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방법' 이라기 보다는 '더 괜찮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 이란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더 괜찮은 사람'이 되면 '더 괜찮은 삶'을 살게 되기 때문일까요?


그런데, 사실, 이 기사에서 소개한 '더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들'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고, 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인데... 그냥 다들 너무 간단해서 신경안쓰고 무시하거나 잘 실천을 안하는 것들인 것 같아요.


먼저, 제가 폭풍 공감한 1번 팁은 '편안한 속옷을 입어라' 입니다ㅎ 왜냐하면, 저는 속옷만 '뽀송뽀송' 편안한 거 입어도 기분이 좋더라구요ㅎ 그래서, 혼자 기숙사에 살지만... 속옷 만큼은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보관하고 있습니다ㅎ


두번째로 공감한 팁은 'Don't ghost' 입니다. 연인과 헤어질 때 잠수타지 말라는 것인데, 이건 정말 '더 괜찮은 사람'이 아닌, '그냥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켰을 때 제가 더 괜찮고 행복한 삶을 살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세번째는 '힘이나는 (또는 기분 좋아지는) 옷을 입어라' 인데요, 저도 그냥 외적으로 만족스러운 날에 하는 일들이 대부분 더 잘 풀리는 것 같더라구요. 무언가 자신감이 더 붙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ㅎ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는 건 좋은거라고 생각하구요ㅎ


네번째는 '전자기기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되라' 인데요, 요즘같이 스마트기기가 득세하는 시대에 꼭 필요한 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건 실천하는게 쉽지는 않겠네요... 하하ㅠ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인데요, '나에게 도움을 줬던 사람들에게 잘해라' 입니다.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사람들의 모습은 항상 아름다우니까요ㅎ



이외에도 원문 기사에는 10개의 팁이 더 나와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셔서 원문 기사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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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멜로요우 2016.08.22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되게 공감되는 글들이 많네요!! 거의 제가 고쳐야하고 반성해야될 것들이 많아서 이제부터라도 고치려고 합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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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www.nytimes.com 기사사진 캡쳐



 요즘 미국에선 페이팔의 공동창업자이자 유명 벤처투자자인 피터 틸(Peter Theil)과 언론매체 중 하나인 고커(Gawker)에 관련된 이슈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헐크 호건이 '사생활 침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 을 받고 있다며 고커와 법정싸움을 진행하고 있는데, 피터 틸이 헐크 호건의 법정싸움을 뒤에서 비밀리에 돕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피터 틸이 직접 헐크 호건을 돕고 있는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많은 언론들은 고커가 과거에 피터 틸의 동성애적 성향을 공개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사실, 고커는 유명인의 가십을 다루는 매체로 미국에서 꽤나 유명한 곳이다. 현재 법정싸움이 진행되고 있는 헐크호간의 친구 아내와의 성관계동영상도 이곳을 통해 공개가 되었고, 피터 틸 뿐만 아니라 애플의 CEO인 팀 쿡(Tim Cook)이 동성애자인 것도 이 매체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래서 자신이 밝힐 의지가 전혀 없었던 극히 사적인 부분을 공개해버린 고커에 대한 피터 틸의 감정이 안좋은 건 당연할 수도 있다는 반응들도 나오고 있다. 또한, '유명인에 대한 무차별적 사생활 침해 등'의 행태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피터 틸을 지지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언론들이 이 문제를 '실리콘밸리의 백만장자'가 '언론의 자유'를 틀어막으려 한다고 말하고 있기도 하다. 피터 틸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를 지지하고 있는데, 현재의 상황이 도널드 트럼프의 언론관과 묘하게 오버랩 되면서, '실리콘밸리의 백만장자에 의한 언론 탄압'의 모양새로 보여지고 있기도 하다.


 현재는 피터 틸의 경제적 지원하에 진행되고 있는 법정싸움에서 고커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일부 언론에선 고커가 파산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보상금액이 클뿐만 아니라, 고커가 필화사건 등에 대비해 들어 놓은 보험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매우 치밀하게 법정싸움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일간 이번 사건과 관련된 기사들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관련된 기사를 볼 때마다 많은 생각들이 든다. '언론의 자유'가 항상 중요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론이 침해할 수 있는 사적인 영역에도 한계가 없어야 맞는걸까? 한계가 있다면 어디까지여야 하는 걸까? 그 경계가 명확하게 구분이 될 수는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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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iewport 2016.05.30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중받아야 할 부분과 알릴권리의 경계는 참 모호한것 같습니다
    보다 윤리적 관점에서 접근하는게 맞을것 같은데, 참 쉽지 않죠

  2. 악랄가츠 2016.05.30 0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였다면 사생활 공개보단 비도덕적인 그의 행실이 더 이슈가 되어
    문제 사안이 되지도 않았겠지요? ㄷㄷㄷ

  3. sword 2016.05.30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유명인이라도 개인적인 ... 그러한 부분들은
    자의적이지 않다면 공개를 하는건 저도 반대를 하는 편입니다

    특히나 성관계 동영상이라니;;;;;;;
    동성애에 관한 부분도 스스로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는데 공개를 해버리다니... 허허...;;

    그나마 서구쪽에선 피해자가 되지만
    윗분 말씀처럼 개인의 행실문제로 범죄자 취급하는 한국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ㄷㄷㄷㄷㄷ

  4. Deborah 2016.05.30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 사생활은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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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월, 첫월급을 받고 월드비전 해외아동 후원을 시작했으니, 이제 막 5년이 지났다. 많이 부족했던 내가 대학교 졸업식도 전에 취직이 되었음에 감사했고, 별로 착하지 않은 내가 그래도 착한일 하나쯤은 하면서 살아야하지 않겠나 라는 생각에 시작했다. 


 매월 3만원씩 후원하고 있는데, 돈으로는 값어치를 환산할 수 없을만큼 행복을 준다.





 크리스마스엔 월드비전 직원의 도움을 받아 나에게 카드를 보내주는데, 매년 그림실력이 좋아진다. 처음 보낸 편지에는 동그라미, 세모 같은 도형들만 그릴 줄 알았었는데, 이제는 사람도, 집도 다 잘 그리는 것 같다.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궁금할 후원자들을 위해 월드비전에서 매년 아동연례발달보고서도 보내준다. 처음 사진을 받았을 땐 정말 어린 꼬맹이 였는데, 이젠 어엿한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정말 그림 실력이 많이 늘었다!




 무엇보다 건강상태가 아주 좋다니 행복하다. 무럭무럭 잘 성장해 주었으면 좋겠다.



 2014년 3월 회사를 그만두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회사를 그만두면서 잡다한 지출을 줄여야만 했다. 매월 정액제로 사용하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을 중단했고, 중국에서 핸드폰도 최저가 수준의 요금제만 사용했다. 그렇지만 월드비전 해외아동 후원은 퇴사 후 약 1년 가까이 계속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술 한번 안 마시는 걸로 한 아이에게 '꿈'이란 단어를 알려줄 수도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대학생 시절 월드비전에서 근무하는 분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분이 처음 만난 아이들은 '꿈'이라는 단어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누구나 '꿈'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떤이들은 '꿈'이 없는 것이 아니라, '꿈'이라는 단어조차 모르고 산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었다.


 내가 누군가의 '꿈'을 이뤄줄 능력은 없지만, '꿈'이란 단어와 꿈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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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y JUN 2015.02.02 0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공감이 꼭 필요한 포스팅이네요!!! 저도 그런 용기가 필요한데 말이죠...
    나중에라도 꼭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2. 월드비전아웃 2015.02.02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3. 둘맘 2015.02.02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간혹 후원을 호소하는 광고를 보면 목이메이고 눈에넣어도 안아플 내아이일진데 저 아이 엄마 가슴은 얼마나 아플까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 가슴아프더군요 전 둘째아이가 태어난후 유니세프에 후원하고있었는데 님 글을 보고 월드비전에도 후원해야겠다 마음먹었네요 고맙습니다 생각하고 실천 할 수 있도록 먼저 실천하고계셔서ᆢ

  4. 진해 2015.02.02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네명 후원하고 있습니다
    아들 둘 딸 둘
    많이많이 홍보하셔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만드세요

  5. 유니유니니? 2015.02.05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멋져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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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미국에서 잠시 생활하며 단지 경제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생활방식이나 사고 때문에 '미국이 선진국은 선진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들이 있었다. 어찌보면 아주 사소한 순간들일 수 있는데, 그 순간 순간이 내게는 무척이나 크게 다가 왔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순간은 나의 백인 이모부가 자신의 손자와 어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 재미 있는지 의견을 나누며 함께 구매하고 플레이하는 순간이었다. 아이는 사달라고 조르고, 부모는 할 수 없이 사주는 장면만 봤었으니 그 장면이 얼마나 충격적이고 이상하게 느껴졌겠는가? 


 처음에는 놀라움에 더해 이상하게도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나도 나이가 먹어도 계속 게임은 즐길 것 같고, 그러다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게임을 고르고 즐기는 모습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부모님은 본인들이 어렸을 적 나의 조부모님과 함께 영화관에 간 추억이 없지만, 나는 우리 부모님과 자주 영화관에 가는 것처럼.



 또 다른 순간은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광수가 연기하고 있는 투렛증후군 환자를 만났을 때였다. 사실, 맨처음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아무런 문제 없이 회사 인터뷰를 통과하고, 누구나 아는 유명한 기업에 취업해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그가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렇게 취직하는 것이 전혀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듯 취급하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상당히 놀랐었다.


 그는 나랑 이야기 하는 순간에도 '삑' 같은 소리를 계속해서 냈으니, 긴 인터뷰 시간동안 틱장애를 숨기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그는 숨길 생각도 없었고, 그와 그를 고용한 회사 모두 그게 문제라고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포인트지만.


 그가 아무 문제없이 회사 생활을 한다는 사실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 내가 오히려 특이한 것이었다. 나랑 그렇게 긴 시간 이야기를 하면서 내게 피해는 커녕 오히려 도움을 주고 많은 이야기를 해준 그가 대기업에서 인정받으며 회사 생활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



 실로 흔한 말이지만, 정말 선진국은 단순히 경제만으로 정의할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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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ritz 2014.08.20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그만큼 성장해야된다는 말이겠죠. 잘보고 갑니다.

    • LittleP's 2014.08.20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족문화는 오히려 미국이 한국보다 더 발달해 있는 것 같아요. 일반적인 생각은 서구는 되게 개인주의적이고 그럴 것 같은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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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또 다른 삶, slow life.


10가지 다짐.


1. 최소한의 필요한 것만을 구하자.

2. 공장 제품이 아닌 손으로 만든 것을 쓰자.

3. 슈퍼마켓이 아닌 개인 상점 또는 생협과 손잡자.

4. 허영과 낭비의 상징인 과대 광고를 거부하자.

5. 최대의 낭비인 군국주의에 연관되지 말자.

6. 생활의 모든 면에서 더욱 연구하고 창조하자.

7. 새로운 생산과 유통 시스템을 시도하자.

8. 땀과 생각을 서로 즐겁게 나누자.

9. 진정한 풍요를 위해 물질과 돈에 의존하지 말자.

10. 야생을 향한 첫걸음-잘 웃고 자주 노래하고 잘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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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Q정전

살롱/생각 2013.12.1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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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Q정전_새로운 인간상에의 열망 / 루쉰



#다 읽고 난 후 상당히 긴 시간을

  이 책을 읽은 느낌을 어떻게 기록해 놓아야 할까 하고 고민 했던 책.


  그리고 나를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었던 책.



#루쉰은 일본 유학 중,

  일본인에 의해 공개처형 당하는 중국인을 멍하니 바라보는 중국 사람들의 표정이 담긴 사진을 보게 된다.

  그 여파로 의학 공부를 그만두고 글을 쓰기로 결정한다.


  이것은 사실이 아닌 픽셜일 것이다라는 말도 있지만,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나에게는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요소이다.


  나는 내가 마치 무언가 좀 아는 사람인양 우쭐대며 생각하고 있지만,

  어쩌면 나는 그저 공개처형 당하는 중국인을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그 사진 속 중국 사람들과 별반 다른 없는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Q에게는 '정신승리법'이라는 것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Q는 절대 지지 않는다.

  자기 스스로는 아무 것도 없으면서 잘난척하고, 속으로 남을 무시함으로써 항상 승리하는 것이다.


  어쩌면 나도 아무 것도 없으면서, 나는 다르고 잘랐다며 속으로 생각하고,

  그러니까 나는 이 사회에서, 이대로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선은 바보 같이 생각 없는 군중이 되지 말아야 겠다. 

  그리고, 세상을 위해 아주 작은 일이나마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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