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23건

  1. 2018.09.02 디디추싱, 중국 차량공유 서비스 기사와 싸웠던 기억 (3)
  2. 2018.06.11 오랜만에 북경 사진 정리 (1)
  3. 2018.04.15 중국인들에게 '한국인 같이 생겼다'라는 말은 칭찬이다? (9)
  4. 2018.01.06 중국 곡부에서 물건 사다가 몰매 맞을 뻔한 사연 (4)
  5. 2017.12.24 중국인 친구가 보고 경악했던 한국영화 '코리아' (10)
  6. 2017.12.21 중국의 일상적인 아침식사 풍경 (2)
  7. 2017.12.17 나만의 팁?! 중국시장에서 흥정하는 법 (3)
  8. 2017.12.03 중국 가면 정말 장기 털려요?! (14)
  9. 2017.10.29 중국 친구 사귀기, 그리고 술 문화 (4)
  10. 2017.10.07 중국 북경 유학 생활기 - 추억의 어언대 (1)
  11. 2017.10.03 중국 북경 유학 생활기 - 추억의 웨이공촌 (魏公村) (5)
  12. 2017.09.28 위챗 (웨이신, 微信) 기능으로 살펴 본 중국인 (2)
  13. 2017.09.12 공유 자전거도 훔치는 일부 중국 사람들 (12)
  14. 2017.07.10 호주/뉴질랜드 영양제 및 유아식품 선호하는 중국 사람들 (10)
  15. 2017.06.26 오늘 위챗으로 중국 친구들 사이에 많이 돌았던 기사 '내 자식만 중요한게 아닌데...' (16)
  16. 2017.06.22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요리 3가지 (8)
  17. 2017.06.09 세종국제물류 - 중국 북경에서 한국으로 귀국짐/택배 보내기 (12)
  18. 2017.06.07 중국의 다이소? 미니소 방문기 (14)
  19. 2017.06.06 북경 한인타운 왕징의 한국슈퍼 '프라임마트' (6)
  20. 2017.06.03 북경 오도구/육도구에서 재미삼아 쇼핑하기 좋은 곳 '찐마따샤 (金码大厦)' (6)
  21. 2017.05.25 중국과 싱가포르의 시간대가 희한하다. (2)
  22. 2017.05.22 중국, 대체근무일 이라고 들어봤니? (4)
  23. 2017.05.19 문재인 대통령 웨이보 팬페이지 (6)
  24. 2017.05.18 북경에선 지하철 탈 때도 보안검사를 한다?! (8)
  25. 2017.05.17 중국에서 외주하려면 주숙등기가 필요하다 (8)
  26. 2017.05.15 중국에서 비즈니스 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10가지 것들 (8)
  27. 2017.04.30 일상 : 중국 북경에서 재외국민투표에 참여하다 (4)
  28. 2017.03.21 미세먼지, 중국 북경의 하늘이 파랄 땐 그 이름이 있다. (24)
  29. 2017.02.02 일상 : 내가 북경에 다시 돌아오긴 했구나. (9)
  30. 2016.12.14 일상 : 생존신고 + 북경 The Place 에서 느낀 크리스마스 분위기 (ft.에버필터) (9)


얼마 전에 중국의 차량공유 서비스인 디디추싱 (滴滴出行)이 범죄에 이용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해당 기사를 보며, 중국의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경험했던 안 좋은 기억들 몇 개가 떠올랐습니다.




우버 (Uber)가 나오기 훨씬 전부터 중국엔 '헤이츠어 (黑车, black car)' 라는게 있었습니다. 정식 택시기사가 아닌 사람들이 자신들의 차를 가지고 택시 같은 역할을 한거죠. 


제가 대학시절 교환학생으로 갔던 산동대학교의 외국인 기숙사 앞에도 이런 헤이츠어들이 줄지어 서있곤 했습니다. 물론, 저도 자주 이용했었구요.


그 당시엔 중국어를 정말 잘 못했었는데 미리 위치를 알려준 후에 가격까지 협의하고 탈 수 있다 보니 택시에 비해 사기를 당할(?) 위험이 매우 낮았습니다. 기사분이 길을 이상한데로 돌아가더라도 가격을 정하고 탔으니, 정해진 가격만 주면 되었으니까요.


운이 좋았었는지, 어떻게 보면 위험할 수도 있는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기사 아저씨와 기억날 만한 마찰이 한 번도 없었는데, 오히려 정식 차량공유 서비스인 우버와 디디 (滴滴)를 이용하면서 불쾌한 경험을 몇 번 했습니다.


우선 우버와 얽힌 경험은 상해 외곽 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상해 도심으로 돌아가려고 우버를 매우 힘겹게 잡았는데, 겨우 잡은 우버 기사가 연락이 와서는 '우버는 취소하고, 현금으로 200RMB를 달라' 라고 말했습니다. 외곽 지역이라 우버도 별로 없었고, 몸도 지치고 해서 알았다고 하긴 했는데... 기분이 썩 좋진 않더라구요. 우버타다가 이런 일도 다 겪는구나 싶기도 하고. +우버에서는 예상금액으로 100RMB 정도를 알려줬었습니다ㅋㅠ


두번째로 디디와 얽힌 경험은 북경공항에서 발생했습니다. 디디를 잡아서 탔는데, 기사분이 갑자기 '우리 조카도 북경공항에 도착해서 태워서 가려고 한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제 의사를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그러려 한다'라고...


그래서, 제가 '그럼 조카 태워서 가세요. 전 내려서 다른 차 잡겠습니다'라고 했더니, 자꾸 조카인데 한번만 같이 타고 가면 안되냐고 하시더라구요. 전 그게 정말 조카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거절하면서, 그냥 취소해 달라고 했구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상태였기 때문에 제가 취소하면 제가 취소비용을 내야했거든요.


제가 끝까지 거부를 했더니, 결국은 그 조카라는 분한테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근데, 전화 내용을 들어보니... 조카가 아니라... 다른 공유차량 앱으로 잡은 고객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제가 가려던 곳이 더 멀었나봐요... 결국 저를 선택하신 거 보면...


저는 그냥 취소해주시길 바랬는데 말이죠ㅋㅠ 그래서 기숙사까지 돌아가는 내내 저한테 해코지 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차 안에서 눈 한번 안 감고 있었네요ㅋㅠ 뭐, 기사분이 가는 내내 저한테 불평을 하셔서... 눈 붙일 틈도 없었지만...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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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8.09.03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험한 상황은 안 만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디디와 얽힌 경험은 괜히 아찔한 느낌이 드네요.
    결국 그런 상황은 아니었지만요. ㅎ

  2. _Chemie_ 2018.09.04 0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구 정말 이상한 일들을 겪으셨군요;;;;;
    기분 나쁘셨을 것 같아요.
    특히 두번째, 합승하는 건 정말 거절하길 잘하신 것 같아요!
    중국 여행에서는 이렇게 안좋은 경험을 하셨다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되어서 중국말을 전혀 못하니까 여행가기가 정말 무섭더라구요ㅠ
    중국 거주 경험이 있는 친구와 언제 한번 같이 가보기로 얘기를 하긴 했었는데 아직 한번도 못가봤네요ㅠㅠ

  3. sword 2018.09.04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그래서 공유서비스를 안좋아합니다... ㅠㅠ

    회사 소속으로 책임지는 서비스에도 뭔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공유서비스의 피해자가 제가 될지도 모르니...
    그나저나 중국어를 하셔서 대화내용도 다 알아들으시고 딱 거부하셔서 다행이네요
    정말 별별인간들과 범죄행위들이 있기 때문에 작은 의심도 그냥 넘어가선 안됩니다

    다행이네요 ㄷㄷㄷㄷ


북경은 '제가 중국에 대해 상상했던 모든 모습'과 '제가 중국에 대해 상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정반대의 모습'을 모두 보여준 도시입니다.




#중국의 꿈, 나의 꿈 - 애국을 강조하는 듯한 너무나 중국적인 모습의 벽화 입니다.




#싼리툰 - 서울의 이태원 같은 곳인데, '서울 보다 북경에 외국인이 더 많을 수도 있겠다', '서울 보다 북경이 더 국제화 된 도시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 입니다.




#798예술구 - 북경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곳 입니다. 러시아의 군수공장터가 예술가들의 마을로 변화한 곳 입니다. 중국적인 모습의(?) 군수공장 안에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죠ㅎ




#베이호우의 스타벅스 - 중국에는 미국 브랜드인 맥도날드, KFC, 그리고 스타벅스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KFC에서는 죽을 판매하기도 하고, 중국적인 메뉴들이 참 많습니다ㅎ 그리고, 중국식으로 지어진 예쁜 스타벅스들도 종종 볼 수 있었죠ㅎ




#예쁜 문구와 엽서들 - 중국의 관광지에선 예쁜 문구와 엽서들을 많이 판매 합니다. 예쁘다고 하나둘씩 구매하다보면 재산탕진ㅠ




#북경오리 (베이징카오야) - 북경하면 북경오리죠ㅎ 느끼한 듯 느끼하지 않은 중독적인 맛ㅋ




#양꼬치 & 칭따오 - 양꼬치 & 칭따오도 빠질 수 없죠...하하. 하지만, 북경에선 칭따오 보단 연경맥주!




#탕후루 - 북경에 오면 호기심에 최소한 한번은 사먹게 되는 과일설탕캔디 '탕후루ㅎ' 옛날 우리나라 골목길에서 '찹쌀~떡' 하고 외치던 것처럼, 중국에선 '탕후~루' 하고 외치고 다니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ㅎ




#동네 야채/과일 가게 - 제가 북경에서 외주하던 동네의 길거리 풍경 입니다. 가격이 진짜 진짜 저렴해서 과일은 정말 원 없이 먹었었죠ㅎ +특히 여름엔 수박값이 물값 보다 싸다고 했었죠ㅎ




#야시장 - 밤이 되면 야채 가게들이 있던 길거리에 야시장이 열렸습니다.




#야시장의 음식들 - 야시장의 음식들도 정말 정말 저렴하고, 맛있어서 밤이면 이렇게 안주를 듬뿍 시켜 놓고, 맥주를 마셨죠ㅎ 아마도 그때부터 인 것 같아요, 제가 살이 찌기 시작한게...ㅋ


그립네요, 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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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멜로요우 2018.06.12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경에 양꼬치맛이어떨지 궁금하네요. ㅋ이렇게 맛난 음식의 유혹을 뿌리칠수 없으셨네요.ㅋㅋ



한국에서 친구들끼리 '촌스러운 패션' 또는 '촌스러운 얼굴'을 대신하는 표현으로 '중국인 같다' 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중국까지 가서 중국인들에게 이러한 생각을 대놓고 표출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하아...ㅠ)




촌스러운 사람을 보면서 대놓고 '중국인 같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직 못봤는데, '한국인 같이 생겼다' 라는 표현을 통해 이러한 생각을 표출하는 사람들은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 친한 중국인 친구 중 한 명은 '한국인들은 중국에서 조금만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 보면 다 한국인 같다고 하더라' 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도 좋고, 한국사람들을 세련되게 생각하는 중국인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너 한국인 같이 생겼다' 라고 말했을 때 좋아하는 아이들도 꽤 있었습니다. (저도 한때는 아무 생각없이 칭찬의 의미로 '너 한국인 같이 생겼다' 라는 표현을 쓰곤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중국인들이 꼭 칭찬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기뻐해야 할까요? 


조금 오래된 이야기 이기는 한데, 학부 때 중국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던 시절에 엄청 잘생긴 중국인 친구 한 명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성격도 좋아서 교환학생들의 생활을 도와주는 역할도 했었는데, 어느날 한국인 여러명이 같이 저녁식사 하면서 이 친구한테 '잘생겼다' 라고 하면 될 것을 '너 진짜 한국인 같이 생겼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친구는 '아, 그래?' 하고 넘겼구요.


거기서 끝났어야 했는데, 한국인 친구 중 몇 명이 대놓고(!) '너 한국인 같이 생겼다고 하는데, 안좋아?' 라고 물었습니다. 그때는 성격 좋아 보이던 그 친구도 '한국인 같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내가 왜 좋아해야 하는데? 한국인은 잘 생기고, 중국인은 못생겨서?' 라고 어이없다는 듯이 물어 봤는데, 무언가 진짜 제 얼굴이 다 화끈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ㅠ


그래서 해외에서 한국인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사는 것은 정말 좋지만, '한국인 같이 생겼다'와 같은 표현을 칭찬으로 사용하는 건 잘못된 '자만감'이나 '우월감'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ㅠ


+ 저도 아직까지도 가끔씩은 이런 표현을 통한 실수를 하기 때문에ㅠ 이번 포스팅을 통해 다시 한번 조심해야 겠다라는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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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8.04.15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나가면 필리핀이나 중국사람으로 오해를 사요.
    그래서 어떤분은 중국어로 말하시는 분도 계시고.
    또 어떤분은 필리핀인줄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2. peterjun 2018.04.16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족 고유의 느낌이라는 게 분명 있을 수 있지만,
    저런 식의 언행은 정말 삼가해야 할 것 같아요.
    때로는 무심결에 내뱉은 말에 상대가 상처받을 수도 있지요. ㅠ

  3. TheK2017 2018.04.16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 마누라 내 단골 식당에 처음 갔을 때
    식당 주인 할머니가 필리핀 여자냐고 물어봄.
    울 마누라 맘 상해서 거기 안 감. 나는 못 감.
    나라는 빼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음.
    쩝.

  4. 애플- 2018.04.16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분이 좋은 듯 하면서도, 그건 아니다 싶기는 하네요

  5. _Chemie_ 2018.04.17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정말 친구분이 무례하셨네요;;;;;
    그 일을 계기로 친구분이 깨달음을 얻으셨음 좋겠는데말이죠...

  6. 그냥 2018.04.17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히 기분 나쁘겠죠 우리나라 사람에게 일본사람 생겼다고 말하면 과연 10명중에 몇명이나 좋아할까요?
    거의다 싫어할듯 할걸요

  7. 멜로요우 2018.04.17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그런말은 나라차별하는거같아서 어감이 별로 인거같긴하네요. 뭔가 애매하긴해요..

  8. Ph.D HYUN 2018.04.19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말 한마디가 인종차별이라는 인식을 못하는지? 이런게 인종차별입니다. 백인이 흑인무시하는것만 인종차별이 아니라 한국인이 중국인 무시하는 것도 똑같은 인종차별입니다.
    한국인들이 뭐가 잘낫다고 중국에서 그런 말들을 해대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한국인들의 문제점은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일단 얼굴보고 판단하려한다는 점이예요. 물론 다른나라 사람들도 내면에는 그런 생각을 하겠지만 그걸 절대 겉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근데 한국인들은 '잘생겼다','~같다'라고 평가하면서 다가옵니다.
    잘생겼다는 칭찬도 누군가에게 평가받는다는 느낌을 받기때문에 마음속으로 못미더운 느낌을 받습니다.

    한국인들의 외모지상주의를 엿볼수있는 스토리네요.

    사람들이 어떻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9. 청춘일기 2018.05.18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도 그렇지만 하는 행동과 스타일이 확연히 구분되기 때문이지요.
    관광지에서 '저 사람 중국인 같다', '한국 사람인가보다' 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런걸 칭찬으로 사용한다는건 생각지도 못했네요@_@



아주 예전에 공자의 고향의 곡부 (취푸, 曲阜)에 놀러 갔다가 중국인들한테 몰매를 맞을 뻔한 적이 있습니다.




곡부는 공자의 고향으로 옛향기가 물씬 나는 멋진 도시였습니다. 전통건물들이 많이 있어서 우리나라의 경주 같은 느낌도 많이 들었던 곳이죠.




먹기리와 볼거리가 많아 즐겁게 여행을 하고 있었는데, 저와 친구들이 기념품을 사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어디나 그렇듯 이곳에도 관광지 부근에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 노점상들이 있었는데, 중국의 전통문양이 새겨진 예쁜 도장도 정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지금은 정확한 금액이 잘 기억나지 않는데, 어쨌든 정말 정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 한국에 있는 친구들 기념품은 이걸로 사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10개인가를 사겠다고 이야기 했더니, 도장에 이름을 새겨줄테니 이름들을 말하라는 겁니다. 물론, 도장을 샀으니 무료로 새겨줄 것처럼 이야기를 했었구요. 그런데 도장 하나에 이름을 새기더니 갑자기 가격을 10~20배 이상 높이는 겁니다...!!!


이게 무료라는 식으로 이야기한 걸 저 혼자 들었으면 제 중국어 실력이 부족해서 추가요금이 붙는다는 걸 못알아 들었다고 할 수도 있는데, 현재 싱가폴과 홍콩에서 각각 중국어 선생님을 하고 있는 싱가폴과 홍콩 친구가 그 자리에 함께 있었고... 그 친구들도 저와 똑같이 알아 듣고, 저렴한 가격에 반해서 같이 구매를 하려고 했습니다.


이게 사람이 화가 나거나 술을 마시면 외국어가 더 술술 잘 나오지 않습니까? 화가 나니까 중국어가 술술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막 열심히 따졌는데, 이 사람이 갑자기 제가 못 알아듣게 중국어로 엄청 빨리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 당시엔 저도 어렸고...(!) 화도 많이 났었기 때문에 '너가 내가 못 알아듣게 중국어로 그렇게 빨리 이야기 하면, 난 영어로 이야기하겠다' 이러면서 영어로 제가 할 말을 '따박 따박' 다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사람이 웃으면서 '팅부동 (못알아들어)' 이라며 저를 약올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나도 네 말 못 알아들어' 이러면서 구매 안한다고 했더니, 이름을 새긴건 사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너가 가격을 속였으니 안사가겠다' 이러면서 버티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갑자기 저를 말리면서 '그냥 저거는 사가자'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으면서 주변을 둘러 봤더니, 주변 노점상들이 저희를 둘러싸고 있더군요... 후아...! 그때서야 정신 차리고 그냥 이름 새긴 거 하나만 구매를 했는데요, 제가 돈 지불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주변 노점상들이 자기 자리로 돌아가더군요. 


제가 거기서 끝까지 못낸다고 했으면, 그 사람들한테 몰매를 맞았을 수도 있겠죠...;; 이 이후론 중국에서 이런 물건을 살 땐 정말 꼬치꼬치 가격 구조를 물어본 후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ㅋ 안사면 그만인데ㅋㅋㅋ 아무래도 전 '소비요정'이다 보니ㅋ 또 사고 싶은 물건들이 있긴 있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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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8.01.06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ㅅ-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름을 새겨주는걸로 바가지를 ... 무섭습니다 ㄷㄷㄷㄷㄷ

  2. peterjun 2018.01.07 0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아찔했겠다는 생각에...
    살짝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소비요정'이란 단어에 웃어버렸어요. ㅎㅎ

  3. 여행 2018.06.06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도장값보다 이름 넣는게 비싸요

    도장값이 5원이면 이름 넣는건 30-40원정도 싸야 20원....

    한국에서 파면 더 비싸여..

    • Roynfruit 2018.06.09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ㅠ 처음부터 그렇게 설명을 들었으면 괜찮았는데, 이름 넣는 것 까지 포함해서 저 가격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ㅠ 문제가 되었습니다ㅠ 제 중국어의 문제라고 하기엔 같이 갔었던 친구들이 홍콩이랑 (중국계) 싱가폴 친구였구요ㅠ


한국드라마와 영화가 각기 중국과 중국사람들을 다루는 방법이 참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드라마는 주로 한류를 염두해두고 제작되는 반면, 영화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일까요?


올 한 해 인기를 끌었던 영화들을 봐도, '청년경찰', '범죄도시' 등 중국인들이 나쁜 역할로 나온 영화들이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뭐, 물론 위에 언급한 2개의 영화는 저도 재미있게 봤고, 심지어 '범죄도시'는 시드니에서 중국인 친구들과 함께 봤습니다.


저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묘사되는 영화들을 보고 싶지 않을 것 같아서 웬만하면 같이 보자고 하지 않는데, 한국에 호의적인 친구들이라서 그런건지 한국에서 인기있는 영화들은 대부분 저보다도 먼저 알고 와서 같이 보러가자고 하더라구요.


이런 영화를 보고나서의 반응도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단 쿨했습니다. '뭐, 기분 좋을 것도 없지만 그냥 영화니까...'의 반응이었죠.




그런데 이 친구들이 어느 날인가 영화 '코리아'를 보고 오더니, '말도 안된다' 면서 열변을 토해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본지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기는 했지만, 상당히 감동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 였거든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는 영화에서 중국선수를 너무나 심하게 못되게 묘사한거 아니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특히 영화에 보면 중국선수 '덩야령'이 북한선수를 무시하면서 탁구공을 짓밟는 장면 등이 나오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중국인 누구나 그 '덩야령' 이라는 선수가 실제로는 '덩야핑' 선수라는 걸 유추해 낼 수 있고, '덩야핑'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4개나 딴 중국인들에게는 스포츠 영웅 중 한 명이라는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보니, 우리의 스포츠영웅이 다른 나라 영화에서 '경쟁자'가 아니라 '악역'으로 소비가 된다면 저라도 화가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문화 컨텐츠에서 중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또는 다른 나라 사람들을 다룰 땐 무언가 그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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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7.12.24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자의 나라에서 다루는 방식이라 뭐라 할 수는 없는게 문화 컨텐츠 같아요...
    중국인 친구의 반응도 이해가 됩니다 ㄷㄷㄷ

    미국 영화보면 소련은 항상 전쟁에 미쳐있는 나쁜놈들이고
    독일은 항상 인종청소에 미쳐있는 나라로 보이는것처럼요... ㄷㄷㄷㄷ

    • Roynfruit 2017.12.31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면에 있어서는 제 중국인 친구들도 조선족 및 중국인들이 한국영화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것에 있어서는 약간은 쿨한(?) 반응 이었는데, 실존 인물을, 그것도 자신들의 스포츠 영웅을 악역으로 그려낸 것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더라구요.

  2. 드래곤포토 2017.12.24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는 영화일뿐이지만 기분나쁜일이죠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재미있는 시간 보내세요 ^^

  3. peterjun 2017.12.25 0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것 같네요. 저라도 기분이 나쁠듯 싶어요. ㅎ
    또 한편으론 문화적 콘텐츠는 그 자체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기도 하고요.
    요새 중국이 우리나라에 하는 행동은...좀 서글프죠. ㅠㅠ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내실 계획인가요?
    행복하게 잘 보내시길~~~ ^^

  4. 멜로요우 2017.12.26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각 나라에 따라 포커스를 맞추는 방식이 있긴하지만 너무 편중에되는거는 좀... 그래도 하나의 작품이니 작품답게 봐주시길..

  5. 2017.12.31 0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중국인들의 아침도 한국인들의 아침 만큼이나 상당히 바쁩니다. 회사 업무나 대학의 1교시 등이 8시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들 일찍부터 일어나서 바쁘게 움직이죠. 




그래서 아침식사의 경우엔 등교길 또는 출근길에 있는 식당이나 노점에서 가볍게 사먹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보통의 경우엔 '두유 또는 죽 + 요우티아오 (꽈배기 모양으로 튀긴 빵ㅋ) 또는 만두 등 주식 + 계란' 세트로 많이 사먹는 것 같구요ㅎ




집에서 먹는 경우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한도 내에선 보통은 아침식사를 준비하는데 있어 분업이 상당히 잘 되어 있는 것 같았구요ㅎ 엄마가 전날 먹다 남은 음식 또는 간단하게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 등을 빠르게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아빠는 동네 요우티아오나 만두집 등에 가서 주식으로 먹을 만한 음식들을 사가지고 옵니다. 자식은 테이블 정리하면서 수저 및 젓가락 등을 챙기구요ㅎ




그래서 중국에서는 아침에 비닐봉지 같은 것에 만두나 빵 같은 주식을 담아서 빠른 걸음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용 주식만 파는 식노점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구요ㅎ


그리고 제 주변 친구들을 보면 아무리 바빠도 아침은 꼬박 꼬박 잘 챙겨 먹는 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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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12.22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집은 이제 아침밥 먹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ㅠ
    아점을 먹고, 저녁을 먹지요... ㅋ
    그곳에서는 아침 잘 챙겨드시나요? ^^


오늘은 중국시장에서 흥정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저만의 팁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ㅋ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팁은 저처럼 조금은 '중화권스럽게(?) 생기고, 중국어를 조금은 할 줄 아는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유용한 팁 입니다ㅋ




저 같은 경우엔 일단 흥정을 해야 하는 물건을 살 땐 절대 외국인인 척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최대한 중국인인 것처럼 행동하죠. 뭐, 물론 저의 부족한 중국어 실력 때문에 상인들은 금방 눈치를 채고 '너 중국인인데 중국어가 왜 그래?' 라고 물어보지만 말이죠ㅋ


그러면 저는 대답합니다. '나 화교인데, 부모님이 중국어 공부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중국에 와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다' 라고 말이죠ㅋ 그러면 이제 거기서부터 '학생이라 돈이 없다', '모국어 배운다고 고생이 많네..' 등의 대화가 시작되고, 그러면서 보통은 흥정도 부드럽게 진행되었습니다ㅎ




위에 언급한건 기술적인(?) 팁이고, 중국시장에서 흥정을 할 때는 마음가짐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저렴한 물건을 구매할 땐, 제 마음의 평화를 위해ㅋ 흥정을 잘 안하는 편 입니다. '아, 이거 흥정 안하고 그냥 바로 사면 바보 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 때만 흥정을 하죠ㅋ


그런데 어떤 분들을 보면 정말 흥정하는게 취미인 것처럼 우리돈 1-200 때문에 핏대 높여 흥정하고, 화내고 그러기도 합니다. 제 생각엔 이런 태도는 개개인의 정신건강에 별로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ㅋ


+저렇게 핏대 높여 흥정하고 본인이 원하는 가격으로 힘들게 협의가 되었는데, 최종적으로 구매를 안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흥정은 살 마음이 있을 때 해야 하는 것인데, '중국에 왔으니 흥정이란 걸 한번 해봐야 겠다'라면서 재미로 흥정을 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ㅠ 그런데 이건 정말 매너 없고 좋지 못한 행동 입니다ㅠ




두번째 마음가짐은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가격'을 스스로 셋팅하는 것 입니다. 중국에서 어떤 물건을 구매할 때 그 물건의 원가 또는 최하 구매가능 가격을 알아내서 최적의 가격으로 구매하기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이건 뭐 어느 나라에서나 마찬가지 겠죠?ㅋ) 진짜 열심히 노력해서 50만원 짜리를 40만원에 주고 샀는데, 어느날 내 옆에 친구는 38만원 주고 그 물건을 사올 수도 있죠. 


일례로 제가 중국으로 맨 처음 배낭여행을 갔을 때는, 정말 최저가를 찾아내서 물건을 구매하고 싶었습니다ㅋ 그래서 그당시 기념품 하나를 우리돈 1000원 정도에 파는 걸 정말 열심히 흥정해서 (그 당시엔 중국어가 안되서 계산기에 원하는 가격을 눌러가면서...) 200원에 사고 기뻐했었는데, 다른 상점에 갔더니 똑같은 기념품의 기본 태그가가 150원 수준 이더라구요... 하아;


이런 일들을 몇 번 겪은 이후로 생각했죠. '아, 그냥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나만의 가격을 셋팅하고, 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면 구매해야 겠다. 그리고 친구들이 똑같은 물건 사도 얼마 주고 샀는지 물어보지 말아야 겠다. 구매하기 전이면 몰라도 구매한 이후엔 괜히 온라인 몰에서 가격 찾아 보지 말아야 겠다' 라고 말이죠ㅋ



+ 보너스(?!) 유튜브 영상: 중국 친구에게 배우는 중국어로 과일 사는 법ㅎ (한글자막을 켜고 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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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12.18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재미있게 봤어요.
    마음의 평화를 위해 내려놓을 건 내려놔야지요. ㅋ
    처음 중국 여행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이를테면, 한 개 천원인데....안 산다고 하니 두개 천원...
    그래도 안산다고 했더니.. 네개 천원....
    결국 필요도 없는데 사버린 기억이 있어요. ㅋ 그랬는데... 얼마 후 더 싼 곳 발견!!

  2. sword 2017.12.18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머리 염색하셨네요 ㅎㅎㅎㅎ

    그나저나 저도 중국에서 바가지를 잔뜩 쓸 위기가 있었지만
    여행하면서 항상 수집하는 물건이라 물건가격을 대충 알아서 흥정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진짜 중국에 가면 장기 털고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아요?"


얼마 전에 한인 미용실에 갔다가 헤어 디자이너에게 들은 질문 입니다. 이야기를 해보니 '범죄도시'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 많이 궁금했었던 것 같더라구요. 사실, 궁금해 보였다기 보다는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저의 경험 내에선 꽤나 안전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 했는데도, '아우, 난 그래도 중국은 무서워서 싫어' 라고 이야기를 한 걸 보면요.




사실 그런데 전 중국 북경에 있을 때 보다 호주 시드니에서 밤에 돌아다니는 게 더 무섭습니다. 북경에선 길에 사람이 너무 없으면 무섭다는 생각이 가끔씩 들곤 했었는데, 시드니에선 사람이 많아도 취객이 많거나, 아니면 사람은 많은데 아시안은 별로 없거나 하면 무섭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사실 어제도 토요일 밤이라 시드니 달링하버 쪽엔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덩치 산만한 젊은 백인 남자들이 갑자기 저한테 다가오면서 위협적으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약한 모습을 보이면 더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꺼지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기는 했는데 무섭긴 무섭더라구요. 제 친구 중 한명은 실제적으로 신체적 충돌까지 간 적도 있었거든요.




중국에서 밤까지 놀다가 택시나 디디다츠어 (중국판 우버)를 탈 때도 '이 운전기사가 나를 납치해서 장기를 터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은 안했던 것 같아요. 물론, '이 운전기사가 길을 돌아가서 요금이 많이 나오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은 많이 했었고, 그런 일들은 실제적으로도 몇 번 있었지만요. 


뭐, 물론 등록되지 않은 차들을 이용하는 건 조심했습니다. 북경에선 흔히 '헤이츠어' 라고 부르곤 했었던 차들인데요, 택시회사나 우버와 같은 차량공유회사에 등록되지 않고 개인적으로 운영되는 불법택시 였죠. 이런 차들을 탔다가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조심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차를 조심해야 하는 건 전세계 어디서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 '조선족들은 어땠냐' 라고 물어보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렇듯 친절한 사람도 있었고, 저한테 사기치거나 치려고 했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집 구할 때 저한테 사기칠려고 한 사람도 조선족 이었고, 제가 중국에서 회사생활 할 때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도 조선족 동료였거든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전 중국의 시골 마을이나 작은 도시들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북경이나 상해 같은 대도시들을 여행하거나 생활하면서는 '신체적으로' 상해를 입을까봐 걱정했던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교통법규를 안지키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서,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는 조금 걱정을 했지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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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7.12.03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보다는 호주가 더 무섭군요. 아마도 동양인이 없으면 더 겁이 날 수도 있을것 같아요

    • Roynfruit 2017.12.14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중국보다 호주가 더 무섭다기 보다는... 음... 저 개인적으론 중국에서 조금 더 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중국은 과거여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ㅎ;

  2. peterjun 2017.12.04 0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쪽에서 동양인 대상으로 사건사고가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고요.
    항상 조심하시길.. ^^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고, 문화적 차이가 조금 있고...
    뭐 그런 것 같아요.
    특히 도시라면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안전을 생각한다면, 지켜야 할 기본 원칙들이 있지요... 그 정도만 지켜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3. sword 2017.12.04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중국을 좋아해서 중국여행은 항상 좋았고
    깡시골에서 도와주는 분도 중국분들이었지만 그래도 무섭긴 하더라구요
    물론 호주의 지독한 백호주의도 무섭긴 하지만요...

    어디든 항상 조심하고 주의하면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작정하고 달려들면 열심히 도망가야죠 ㄷㄷㄷㄷㄷ

    • Roynfruit 2017.12.14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알려진 것 만큼(?) 인종차별이 심하거나 하진 않은 것 같아요. 아주 가끔씩 경험하는 거지 일상적이진 않아요ㅋ (가끔씩도 경험하면 안되는 것이지만 말이죠ㅋ)

  4. 멜로요우 2017.12.06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중국을 가보지는 않았는데 안좋은 이미지 때문에 그닥 가고는 싶지않은... 무섭더라고요. 그나마 시내는 좀 나은가보네요

  5. 청춘일기 2017.12.06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동양보다 서양이 더 무섭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중국이 무섭다는 생각은 못해봤네요.
    요즘 하도 조선족이 무섭게 나오는 영화가 많아서 오해의 소지가 많은 것도 한 몫하는거 같네요@_@

  6. 카멜리온 2017.12.08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은 안가봤디만.. 사실 저도 좀 무섭긴 하더라구요. 발전된 큰 도시는 오히려 위험성이 줄어들 것 같긴합니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홍콩 등... 그런데 조금 낙후된 도시가면 위험할 것 같아요. 물론 유색인종 차별이 심한 나라로는 가기 더 두렵구요. 어찌보면 역시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타국인이 와서 살기에는 힘든 부분이 좀 있겠죠? 그런데 그건 모든 나라가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오히려 치안이 좋은 한국 일본 등이 괜찮을 수 있구요. 휴전국과 지진 등 자연재해라는 함정이 있지만...

  7. GeniusJW 2017.12.09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딜가나,,,
    무서운 형들이 많군요!!ㅠ


오늘 북경에 있는 중국친구한테 위챗으로 '너랑 오랜만에 술 한 잔 하고 싶다' 라는 연락이 와서, 장난으로 '한 잔만 하는 거 맞냐? 완전 취할 때까지 아니고?' 라고 물었는데... 친구가 '그걸 꼭 물어야 하냐? 당연히 취할 때 까지지' 라고 대답을 하더군요ㅋㅋㅋ




제 주변 중국 친구들은 술을 정말 취할려고 마셨기 때문에, 중국에 있는 동안 술은 정말 원 없이 많이 마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술을 가장 자주 빈번하게 마셨던 2명의 친구와는 중국을 떠나 온 지금까지도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있구요ㅎ




중국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중국 현지 친구들을 사귀려고 이런 저런 술자리도 많이 참석하곤 했었는데요, 초반엔 술자리에서 실수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위에 말한 2명의 친구 중 1명이 저랑 조금 친해진 후에 '중국인이랑 진짜 꽌시(关系, 관계)를 쌓을려면 술 취한 후에 약한 모습도 보여주고 해야 한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무언가 술에 취해, 같이 술 마시는 상대방 앞에서 약한 모습도 조금 보여주고 해야, 상대방이 '아, 이 친구가 나를 완전히 믿고 마음을 열었구나' 라고 생각한다면서 말이죠.


뭐, 물론 중국은 넓고, 중국인은 많기 때문에, '모든 중국인이 다 이렇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다만, 제가 경험한 한도 내에선 서로의 취한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꽌시'를 쌓았다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보통 중국 친구들하고 술 마시면, 맥주 정도는 이렇게 각자 한 병씩 옆에 두고, 직접 따라 마셨습니다ㅋㅋㅋ 40~50도 정도의 바이지우(白酒, 백주)는 되어야 서로 술을 따라주면서 마셨구요ㅎ


++ 중국 친구들은 보통 상온의 맥주를 마셨습니다ㅠ 전 차가운 맥주가 좋은데 말이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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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10.30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 때문에 이제 술을 거의 마시지 않네요.
    그저께 중국에서 사업하는 친구가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왔어요.
    친구들 모여서 술을 먹었는데.....
    얼마나 먹었는지.... ㅠㅠ 힘들어 죽을 뻔 했어요.

    한족 와이프와 함께였는데, 이녀석 덕분에 중국 담배문화, 술문화는 귀가 따갑도록 들었네요. ㅋ

  2. sword 2017.10.31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온의 맥주...상상하기 힘드네요 ㄷㄷㄷㄷㄷㄷ


칭화대에서 MBA를 시작하기 전에 북경어언대에서 중국어 공부를 조금 했었는데요, 어학연수 기간 동안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쌓을 수 있었어요ㅎ




북경 어언대 안에서 제가 살았던 17호동 외국인 기숙사 예요ㅎ 나름 최신식 건물에 1층엔 작지만 갖출 건 다 갖추고 있는 슈퍼도 있어서 생활하기엔 꽤나 편리 했어요ㅎ 다만, 바퀴벌레가 몇 번 출몰해서 기겁을 했었죠ㅠ 두세번 정도 작은 바퀴벌레가 아닌 날라다니는 큰 놈이 나타났었거든요ㅎㅠ




제가 살았던 방ㅎ 2인 1실 이었는데, 룸메이트 친구를 잘 만나서 큰 트러블 없이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잘 지냈어요ㅎ




침대가 이렇게 놓여 있어서ㅋ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잠을 잤었죠ㅋㅋㅋ 룸메이트 친구는 저보다 나이가 거의 10살 정도 어린 한국인 친구 였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독립적으로 외국생활을 해왔던 친구라 저보다 더 어른스러웠어요. 배울 점이 많은 친구였죠ㅎ 어학연수 끝나고도 몇 번 더 만났는데, 지금은 이 친구가 열심히 군생활 중이라서 못만나고 있습니다ㅋ


이 친구 외에도 싱가폴 친구랑 지금 홍콩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친구랑은 지금까지도 종종 연락하고 있어요ㅎ 홍콩이랑 싱가폴에 가서 만나기도 했구요ㅎ 사실 대학 졸업하고 회사다니다가 간 어학연수라 나이 때문에 따를 당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었는데, 어린 친구들은 어린 친구들대로 저한테 잘해주고, 동갑인 싱가폴 친구도 있고 해서 외롭지 않았어요ㅎ




이게 아마도 어언대 학생식당에서 먹은 첫 식사였던 것 같아요ㅋㅋㅋ 중국어도 잘 못하고 해서ㅋㅋㅋ 이정도에 만족했었던 슬픈기억이 막 떠오르네요ㅋㅋㅋ




나중에는 학생식당에서 이런 밥도 먹고ㅋㅋㅋ 조금씩 더 맛있는 음식들을 찾아 먹었죠ㅋㅋㅋ




그리고 제 룸메랑 홍콩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한국인 친구랑 셋이서 정말 자주 갔었던 만두집! 기숙사에서 2-3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던데다가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자주 갔었죠ㅋㅋㅋ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다면... 위생상태ㅋㅋㅋ




이런 만두 한접시가 6RMB (우리돈 1100원 정도?) 밖에 안했거든요ㅎ 그립네용!



북경어언대는 어학연수 시스템과 선생님들도 참 좋았어요ㅎ 워낙 어학연수생들이 많은 학교라 중국어를 배우는 어학연수생들 위주로 학교 시스템이 많이 돌았갔었거든요ㅎ 연수생들을 위한 이벤트들도 많았구요ㅎ 중국의 일부 다른 학교들은 어학연수생들을 '꼽사리(?!)' 취급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ㅎ


음, 오늘의 결론은 어언대에서 어학연수 하던 시절이 그립다는 것?ㅋ 역시 학생일 때가 좋은가 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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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10.09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추억이네요.
    저도 좋은 기억을 끄집어 내기 시작하면 결국 학창시절로 돌아가게 되더라구요.
    아..... 댓글 쓰려니 가슴이 아파지네요.
    그 좋은 시절이 다 지나갔다니 ㅠㅠ


오늘은 제가 중국 북경에서 유학생활 하면서 약 2달간 머물렀던 웨이공촌 (魏公村)이란 동네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ㅎ 북경외국어대가 위치한 동네인데요, '웨이 (魏)'자 때문에 제가 거주까지 했었음에도 지금까지 제대로 이름을 적지 못하는 동네이지요ㅎㅎ




웨이공촌은 외국인이 많았던 오도구나 중관촌과 달리 외국인 보다는 북경의 보통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그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이 참 많았어요ㅎ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많이 찾았던 곳은 '마라탕 (麻辣烫)'집!




원하는 재료들을 골라서 카운터로 가져가면 무게를 잰 후에 이렇게 마라탕으로 만들어서 주는데요, 개인적으로 중국내 마라탕의 지위는 한국내 떡볶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ㅋ 저도 한국에 있을 때 떡볶이를 자주 먹었던 만큼, 중국에서 이 마라탕을 많이 먹었죠ㅎ 서민음식답게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엄청 맛있거든요ㅎ +단, 중국식 입안이 마비되는 듯한 매운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겐 최악의 음식일지도...!ㅋ




마라탕집 만큼은 아니지만, 자주 갔던 또 하나의 집은 북경식 옛날 과자를 판매하는 '北京稻香村' 입니다ㅎ




버스 정거장 쪽에 있었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집에 갈 때마다 그냥 지나치질 못했죠ㅎㅠ




이런식으로 생긴 북경식 옛날 과자를 판매하는 곳 이었는데요, 이 과자들이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제 입맛에 딱 맞았거든요ㅎ 특히 저는 파인애플잼이 들어간 과자를 엄청 좋아했었어서, 집에 비축해 놓고 출출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었었죠ㅋ




밤이면 야시장이 들어섰는데요, 양꼬치 부터 시작해서 해산물 볶음까지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어요ㅎ




저는 특히 이 집의 해산물 볶음을 엄청 좋아했는데요, 이 해산물 볶음에 칭다오맥주 같은 중국맥주 한잔 마시면 진짜 행복했죠ㅎ




이렇게 말이죠ㅎ 음식도 저렴하고, 맥주도 저렴해서... 이 시절 제 배가 참 많이도 호강을 했었죠ㅋ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니 이 시절이 엄청 그립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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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래곤포토 2017.10.03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가득한 한가위 되세요 ^^

  2. 베짱이 2017.10.04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도 추석을 명절로 여기는 걸로 아는데....
    중국은 어떤가요?

  3. 멜로요우 2017.10.04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를 보니 중국에는 먹거리가 많았네요. 여행때 기름진 음식만 먹다보니 제대로 못먹었었는데 왠지 이 사진에는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네요

  4. peterjun 2017.10.07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든 가성비 좋은 음식들은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국민음식, 국민간식들은 대부분 그런 것 같다는 느낌이... ㅎㅎ

  5. sword 2017.10.07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매운걸 잘드시는군요 +_+
    어딜가든 현지음식을 잘 먹는다는건 축복입니다 +_+


한국에 카카오톡이 있다면, 중국엔 위챗 (웨이신, 微信)이 있습니다. 중국 내에서 가히 '국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이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죠. 그런데, 이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다보면 카카오톡이랑 비슷하면서도 또 많이 다릅니다. 그런데 이 다른 부분들이 제가 경험한 중국인들의 성격을 상당히 잘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친구가 나를 차단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네이버 지식인에 많이 올라와 있는 질문 중 하나는 '카카오톡에서 차단여부 확인 하는 법' 입니다. 왜냐하면 카카오톡에선 내가 설사 차단을 당했더라도, '숫자1'이 사라지지 않을 뿐 내가 차단을 당했는지 알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그런데, 위챗에서는 내가 친구로부터 차단을 당했는지 매우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냥 메시지를 보내보면 됩니다. 나를 차단한 누군가한테 메시지를 보내면, 더 이상 친구가 아니니 친구요청 다시 하라고 안내 메시지가 뜨죠.


무엇가 제가 경험한 중국의 젊은 친구들의 성격과 상당히 비슷하죠. 제가 경험한 중국의 젊은 친구들은 한국 친구들 보다 훨씬 더 자신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데 거리낌이 없었거든요. 싫은 거에 대해서는 정말 명확하게 표현들을 잘했죠.




2. 모먼츠 (Moments, 朋友圈 펑요우추안)의 알림기능


카카오에 카카오스토리가 있다면, 위챗엔 모먼츠 기능이 있는데요, 저 개인적으론 이 모먼츠의 기능들이 중국인들의 성격을 참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친구의 포스팅에 나랑 친구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이 하트를 누르거나 코멘트를 남긴 것만 볼 수 있습니다. 나랑 친구가 아닌 사람이 친구의 포스팅하트를 누르거나 코멘트를 남겨 놓아도, 나는 그걸 알 수도, 볼 수도 없는 거죠. 두번째로, 내가 하트를 누르거나 코멘트를 남긴 친구의 포스팅에 나의 친구도 반응을 했다면, 내 알림창에도 함께 뜹니다.


이게 왜 중국인들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냐고요? 무언가 이 기능을 보고 있으면 '꽌시'를 중시하는 중국인들의 성격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반응한 포스팅에 내 관계 밖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반응을 하고 있는지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내 관계 내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에만 관심이 극대화 되어 있는 거죠.


제가 경험한 중국인들이 자신들의 '꽌시' 내에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철저하게 구분했던 것처럼 말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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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여운걸 2017.09.29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먼츠 알람기능 마음에 드네요ㅋㅋ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은 중국의 위쳇 서비스 매력적인것 같아요~

  2. peterjun 2017.10.07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첫번째 내용.... 저도 조금은 그렇게 되고 싶어요.
    전 남의 눈치를 너무 보는 스타일이라 속앓이를 많이 하지요. ㅠㅠ


제가 중국을 떠나온지도 벌써 4개월째 인데요, 제가 중국을 떠나기 전 가장 'hot'했던 비즈니스 영역 꼽아 보라고 하면 '공유경제'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hot' 했던 영역은 '공유자전거' 인데요, ofo와 mobike를 필두로 수십여개의 공유자전거 업체가 생겨났죠. 그리고 공유자전거 덕분에 사람들은 자전거 도둑맞을 걱정 없이 자전거를 타게 되었는데, 일부 자전거 공유 업체들은 자전거 도둑들 때문에 속앓이를 해야 했습니다.


mobike 같은 경우엔 자동 잠금장치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괜찮았는데, 수동 잠금장치를 사용하고 있던 ofo의 자전거는 많은 자전거 도둑의 타겟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지금은 ofo도 잠금장치 시스템을 변경하였지만, 과거에는 도둑들이 훔치기에 딱 좋은 시스템 이었거든요. 자전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자전거의 비밀번호를 보내주는 시스템 이었는데, 자건거 별로 이 비밀번호가 동일 했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에 자전거 이용을 종료하고, 다른 사람들이 QR코드를 스캔하지 못하도록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지우고, 공유자전거가 아닌 자기만의 자전거로 ofo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죠. 비밀번호도 변경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번 비밀번호를 알아낸 다음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서 돈을 낼 필요없이 그냥 자기 자전거 잠금장치 풀듯이 수동으로 잠금장치를 해제해서 타고 다닐 수 있었죠. 심지어 어떤 공유자전거는 개인용 자물쇠가 걸려 있기도 했죠...


급하게 자전거 타야하는데, 겨우 발견한 자전거에 이렇게 개인용 자물쇠 등이 걸려 있으면 참 황당했던 기억이 있네요ㅎ 공유자전거 숫자만큼이나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도 많아서... 출퇴근 시간엔 공유자전거 찾기가 생각보다 힘들었거든요ㅎ



+ 일부 중국인들이 이렇게 공유자전거를 훔치기는 했지만, 제 주변의 많은 중국인들은 이런 행동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고, 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 부끄러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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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09.14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에도 이런 시스템이 공공시설로 설치가 되어 있어요.
    처음엔 많이 이용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자전거가 모자랄 정도로 많이들 이용하더군요.
    설마 훔쳐가는 사람도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중국에선 그런 일들이 있었군요. ㅠ

  2. Deborah 2017.09.14 0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조심해야겠는걸요. 악의로 행동하는 사람들 때문에 선의의 사람들이 피해를 보네요.

  3. sword 2017.09.14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 초반에 공유 자전거가 생겼을때의 부작용 그대로..
    어쩌면 어느정도 산업과 의식이 자리잡기 전에 어느 나라나 생기는 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4. 베짱이 2017.09.14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자전거 무덤이라고 중국 사진을 본적 있는데...
    공유경제가 중국의 공산주의 사상이랑 맞닿아서 공산당이
    이런 걸 많이 장려했다가 쓰레기를 엄청 만들었다는 게 생각나네요.

  5. 멜로요우 2017.09.14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 사람들이 어떻게 보면 머리가 좋기도하지만 너무 이기적이긴하네요 ㅠ 나라망신일텐데 계속 이어지고 있나보네요ㅠ

  6. 귀여운걸 2017.09.15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걱.. 정말 무서운 나라네요..
    중국 가면 아주 조심해야겠어요~



저희 동네를 포함해서 시드니를 돌아다니다 보면 위에 사진과 같은 상점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점들에서 호주산 영양제나 유제품들을 구매해서 중국으로 택배 보낼 수 있는데요, 제 주변 중국 친구들만 봐도 중국내 가족 및 지인들의 부탁때문에 이런 상점들을 엄청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동네에 있는 상점에선 위챗페이로도 지불이 가능한데요, 제 친구도 친척 부탁 받아서 물건 사는거 보니까 친척한테 위챗페이로 중국돈을 받아서, 그 중국돈으로 물건을 바로 구매하더라구요. '헐, 호주에서도 위챗페이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니!'




특히 호주 유제품이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유제품들은 이렇게 쌓아 놓고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유제품 중에서도 호주산 분유가 중국에서 그렇게 인기가 많다고 해요!


후아, 이런거 보니까 예전에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 생각나더라구요. 중국의 경제가 발전함에 있어 가장 큰 이득을 보고 있는 나라가 '뉴질랜드' 라는 내용이었는데요, 뉴질랜드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제품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반면, 중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제품들은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호주도 뉴질랜드 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상황이라고 했구요.


그래서 여기에 있는 친구들 중에 이런 걸로 비즈니스를 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어요. 라이브스트리밍(直播) 방송 같은 걸로 본인이 호주 생활중인걸 증명하고, 위챗 등을 통해 호주산 영양제나 유아식품들을 판매하는 거죠. 과거 우리나라 유학생들이 블로그 등을 통해 구매대행 등을 하면서 용돈벌이를 하던 것과 비슷한데, 중국은 사람이 많다보니까 사람에 따라선 그 수익규모가 상당한 것 같더라구요. + 일부 친구들은 정말 작은 기업 수준으로 소득을 내더라구요! (부럽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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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eniusJW 2017.07.10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호주에서 용돈벌이 하시는 분이 부럽네요~~~ㅠㅠ

    • Roynfruit 2017.07.10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아니고, 중국친구들이 많이 하더라구요ㅎ 중국에서 호주나 뉴질랜드산 유아식품이나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ㅎ

  2. sword 2017.07.11 0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경제수준이 좋아지면서
    먹거리에 대한 안전함을 추구하다보니 그렇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초반에는 홍콩의 분유 제품들을 싹쓸이하고
    점점 해외에 진출해있는 사람들로부터 공수하는 규모가 상당한...

    비슷하게 한국의 명동에 중국인들로 부터 온라인으로 화장품들을 판매하고 중국으로 배송하는 중국전문 업체도 있는거 봐선 규모가 역시 깡패...=_=...더라구요 ㄷㄷ

    • Roynfruit 2017.07.12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그런거 같아요. 중국에서 점점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 정말로 규모가 깡패인 것 같습니다ㅋ

  3. 분 도 2017.07.11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 안 사실이군요. 중국사람들이 호주 유제품을 좋아한다는것

  4. 멜로요우 2017.07.11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매대행을 통해 용돈벌이를 하다니 대단 하신거같아요!! 그렇게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대단한거 같아요!

  5. peterjun 2017.07.11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돈을 벌려면 머리를 엄청 굴려야 한다...아는 게 많아야 한다... 센스가 있어야 한다... 뭐 이런 생각들이 함께 밀려오네요. ㅎㅎ
    전 중국에서 호주 유제품이 인기가 많은 걸 오늘 처음 알았답니다. ㅋ


오늘 위챗으로 중국 친구들 사이에 많이 돌았던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 기사인데요, 미국으로 이민 갔었던 중국인이 중국현지회사의 취업 오퍼를 받아 중국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가 있는 도시로 가기 위해 상해에서 고속열차를 탔는데, 옆자리 아이들이 많이 떠들더랍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아이들이 떠들지 못하도록 지적을 했고, 이 아이들의 부모들은 거기에 화가 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은 이 사람을 구타를 해서 위 사진 속 화면처럼 크게 다치게 했다고 합니다. 지금 이 사람은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구요.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들을 하나둘씩 밖에 안가지다보니 '내 자식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들었는데요, 위 기사는 조금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중국에서도 이런 현상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특히나 중국은 '산아 제한 정책'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한국보다 더 심하게 나타는 것도 같은데요... 이런 뉴스까지 보게 되니 무언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게 진정한 자식사랑은 아닐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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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밓쿠티 2017.06.26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자이크가 되어 있긴 한데 상처 부분은 모자이크가 되어 있지 않아 깜짝 놀랐어요ㅠㅠㅠㅠㅠㅠ세상에 저런 일이 있었군요ㅠㅠㅠㅠㅠㅠ

  2. GeniusJW 2017.06.26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정말 아이들도 소중하지만,
    그 아이들 생각하면서도
    다른 사람도 또한 귀한 자식이라는 걸 생각지 못하나봐요..ㅠ

  3. 마끼아또같은 남좌 2017.06.27 0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저런 부모들이 정말 잘못된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고슴도치도 제자식은 예뻐한다고 하지만, 아무리 예쁜 아이라고 할지라도 잘못된것은 제대로 가르쳐야지.. 저런 행동을 한 부모밑에 있는 자녀가 불쌍할 정도입니다... 참...

  4. 문moon 2017.06.27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은 자녀가 한명뿐인 집이 많아 저런 문제가 심각한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좀 그런면이 있지만요. ㅎ

  5. sword 2017.06.27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_ ㅜ...

    남일같지 않은 뉴스라 더욱 공감가네요...

    산아제한 정책으로 인한 한 자식으로 인해 그러는거 보다

    그냥 그 사람은 그런 사람드인것 같아요..

    한국의 많은 무개념 부모들 처럼 말이죠...

  6. peterjun 2017.06.30 0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네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인성교육.....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ㅠㅠ

  7. 프라우지니 2017.07.03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은 남의 일에는 무관심한 사람들인줄 알았는데.. 자기일에는 전투적으로 나오네요.^^;

  8. 코부타 2017.07.12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사람들 무서워요.
    전 일본에 사는데요.
    한국 유학생들 기피 1호가 중국애들이래요.
    쌈 벌어지면 단체로 몰려 온다고..
    외국사람에게만 쌈닭인줄 알았는데 자국민에게도.....무셔라~~

    • Roynfruit 2017.07.12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중국에서 살았어서 그런지 중국 친구들하고 지내는게 편하네요ㅎ 제 주변 친구들이 좋은 아이들인 것 같기도 하고ㅎ


오늘은 지금까지 한국인 지인들이 중국에 왔을 때 호불호 없이 가장 잘 먹었던 중국요리 3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제목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요리' 라고 적었지만, 무언가 '한국인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중국요리' 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ㅎ




첫번째는 '탕추리지 (糖醋里脊)'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짜장면과 함께 가장 잘 알려진 중국음식인 탕수육과 비슷한 맛 입니다. 그러니까 한국인 입맛에 당연히 잘 맞겠죠?ㅎ




하지만, 보통의 경우 중국의 탕추리지는 '찍먹이냐, 부먹이냐'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개의 경우 이렇게 양념이 묻혀져 나오거든요ㅎ '糖醋' 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새콤달콤한 맛이 '한국인 입맛에 딱'인 것 같습니다ㅎ




두번째는 '시홍시차오지단 (西红柿炒鸡蛋)' 입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토마토 계란 볶음' 인데요, 역시 달달하니 맛있습니다ㅎ 중국음식을 별로 안좋아했던 한국인 동기도 이 음식만큼은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랑 중국식당가면, '시홍시차오지단'은 무조건 주문을 했었죠ㅋ




마지막 세번째 중국요리는 '공바오지딩 (宫爆鸡丁)' 입니다. 닭고기와 땅콩이 주재료인 요리인데요, 역시 약간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가끔씩은 매운 경우도 있지만, 마비되는 매운 맛인 '마라'인 경우는 아직까지 못봤습니다ㅎ


생각해보니 3가지 음식다 약간은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음식들인 것 같네요ㅎ 아, 그리고 이 3가지 음식들은 보통의 중국식당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ㅎ 그래서 중국여행 갔다가 어떤 음식을 시켜야할지 모를 때, 부담없이 '안정빵'으로 시켜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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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탕중독 2017.06.22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꿔바로우가 제일좋아요!

  2. 신기한별 2017.06.23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운데 토마토계란볶음은 한국인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아요..

  3. peterjun 2017.06.23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음이 어렵네요.. 토마토계란볶음은 저도 먹어봤어요.
    판교에 괜찮은 양꼬치집이 있는데, 거기 이 요리가 맛있다 해서 맛봤네요.
    괜찮더라구요. ^^

    • Roynfruit 2017.06.23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ㅎ 토마토계란볶음은 진짜 많이들 좋아하시더라구요ㅎ 요즘엔 한국에도 양꼬치집을 포함한 중식집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ㅎ 예전에는 짜장면 파는 한식(?) 중국집들만 많았던거 같은데ㅎ

  4. 피치알리스 2017.06.26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요리는 같은 것 같으면서도 생소하네요.
    그래서 더 땡기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배달할 때 주로 짜장 짬뽁 탕수육인데, 이런 중국요리는 이제껏 살면서 먹어본적이 없어서 무슨 맛인지 궁금해요.


드디어 어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잠시 있다가 또 떠날 것이긴 하지만ㅠ)




'북경아, 再见!' 뭐, 저의 커리어상 중국, 특히 북경은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떠나려니 아쉽더군요. 물론 떠나면서 기분이 좋은 것도 있었지만, 역시나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ㅠ


그런데 저는 북경을 떠나는 아침까지 난리법석을 떨어야만 했습니다. 친구들하고 작별의 정을 나눈다고 맨날 술만 마시고 귀국짐을 안쌌었는데요... 귀국짐이 생각보다 정말 많더라구요! 원래는 추가요금을 조금 내더라도 비행기 타면서 짐을 다 가지고 오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ㅠ


그래서 먼저 떠났던 동기들의 추천을 받아 떠나기 전날에서야 '세종국제물류'에 연락을 했습니다. 다행히 하루 전날 연락했음에도 친절하게 예약을 받아 주시더군요ㅎ (고맙습니다!ㅋ)




택배로 보낼 짐들을 정리해 놓으니까, '세종국제물류' 기사님이 가지고 오신 박스에 짐들을 알아서 잘 정리해서 담아 주시더라고요ㅎ




가격은 기본 20kg 320원에 추가 1kg당 16원 이었는데요, 저는 무거운 책 같은게 조금 많아서 2박스에 무게가 45.2kg이 나와서 723원을 지불했습니다. 아, 한국까지의 배송은 평균적으로 1주일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ㅎ


+ 제가 연락했던 세종국제물류 담당자 위챗 s13811953325 (한국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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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율비의 취미생활 2017.06.09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배송비가 이렇게 싸다니 정말 놀랍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ㅎ

  2. 율비의 취미생활 2017.06.09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ㅋㅋㅋ 중국 원이었군요!
    중국에서 165원이라면 한국에서는 2만 7천원 정도 하는 것 맞나요?ㅎㅎ

  3. 히티틀러 2017.06.09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국할 때 제일 문제되는 게 짐이죠.
    갈 때도 만만치 않았는데, 올 때는 더 늘어나니...
    그래도 직접 가지고오는 거보다는 택배를 부치는게 편하죠ㅎㅎ

  4. sword 2017.06.10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헙 귀국짐이 꽤 많으셨을텐데
    짐 싸느라 고생하셨을께 선합니다 ㄷㄷㄷㄷ

    집 정리하는것도 만만치 않으셨을텐데... ㄷㄷ

    이제 한국이시군요
    시간 금방이네요... 그런데 다음은 어디로 가시나요?

  5. 베짱이 2017.06.11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ems 만 생각했는데.. 이런 배송 서비스도 있군요.
    상당히 저렴하네요.

  6. peterjun 2017.06.12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처리하셔서 다행입니다.
    마지막에 많이 달리셨군요. ㅎㅎ


얼마전에 '미니소'가 한국시장에까지 진출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2015년 쯤에 중국 북경에서 미니소를 보고, '우와 이건 뭐 완전 다이소랑 똑같네. 다이소 짝퉁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 미니소가 한국을 포함해 미국, 동남아 등으로 해외진출을 하고 있더군요. 이런 현상을 보며 '중국의 자본이 참 무섭다'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기사를 보고 오랜만에 북경 오도구에 위치한 미니소에 방문해 봤는데요, 브랜드 디자인이나 이름까지 '다이소'랑 정말 비슷하지 않나요? 컨셉도 비슷합니다. '10元 샵' 이죠.

 



그런데 요즘 북경에선 이 '미니소' 매장을 정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오도구에만 이렇게 제가 방문했던 다이소 바로 맞은 편에 또 다른 미니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놀라운 건 두 매장 모두 손님으로 항상 가득차 있다는 거고요.




저는 미니소에서 화장솜을 종종 구매하는데요, 가성비가 괜찮습니다. 그래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걷다보면 쉽사리 '미니소' 매장을 찾을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가성비가 상당히 괜찮은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 '미니소'의 성공요인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들이 실현되는데는 중국 자본의 힘이 크게 작용했을 거라 생각되고요.




다이소가 그러하듯, 미니소에는 없는 물건 빼고 다 있습니다. 그리고 저렴합니다.




오도구 매장엔 화장솜, 마스크팩 등등의 미용관련 용품이 주로 매장 전면에 배치 되어 있었습니다ㅎ




세안을 위한 진동 브러쉬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가격이 겨우 79元, 우리돈 15,000원 수준 이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클라라소닉 제품을 10만원 이상을 주고 구매를 했었는데... 15,000원 이라니... 물론 성능차이가 당연히 있겠지만... 그래도 가격이 정말 대박적...!




무언가 '애플' 스러운 느낌의 이어폰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스피커 및 키보드도 판매하고 있죠. 저도 예전에 여기서 블루투스 키보드 하나 구매해서 아이패드 등이랑 연결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ㅎ




보조배터리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가장 큰 경쟁자가 미니소 보조배터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조금 더 튼튼해 보이긴 하는데, 미니소 보조배터리는 디자인이 조금 더 귀엽더라고요ㅎ




셀카봉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나름 튼튼하게 생긴 것 같은데, 가격은 단돈 15元! 우리돈 3000원도 안되는 수준?!




컵, 과도 등의 주방용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가격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제품들이 너무 싸구려처럼 보이진 않았어요.




판매되고 있는 생활용품들 역시 'IKEA' 느낌이 약간 나는 것 같았어요. 제가 얼마전에 읽었던 기사에서 미니소를 '유통업계 대륙의 실수'라고 표현했었는데, 진짜 그런 느낌(?!)이 들긴 들더라고요ㅎ




제가 중국에 있으면서 '一分钱一分货 (한푼으론 한푼가격의 물건 밖에 못산다, 싼게 비지떡이다?)' 라는 말을 믿게 되었는데, '미니소'가 중국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물건을 살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저에게 조금은 준 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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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티틀러 2017.06.07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단순히 다이소 짝퉁 브랜드라고만 생각했는데, 중국 브랜드였군요.
    한번도 이용해본 적은 없지만, 신촌이나 강남 쪽에서 지나가면서 보긴 했어요.
    유통업계 대륙의 실수라니, 요즘에 대륙의 실수가 참 많네요.
    샤오미도 그렇고ㅋㅋㅋㅋㅋ

  2. peterjun 2017.06.07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자본이 무섭긴 하네요.
    얼만든지 비슷한 게 생길 순 있지만, 너무 따라한 것 같은 디자인... ㅋ
    소비자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좋긴 한데... ㅎㅎ

  3. 베짱이 2017.06.07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동네에도 미니소 매장이 보이더군요. ㅋㅋ
    소비트렌드 돌고 도는 느낌이네요.

  4. 멜로요우 2017.06.07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니소도 한국에서 한번씩 보는데 저는 사실 차이를 못느낄정도로 비슷했던거같아요.ㅠ

  5. 청춘일기 2017.06.08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품질은 둘째치고 가격에 눈돌아가는 곳이었어요 ㅎㅎ
    간혹 인형같은 것들은 저작권 안주고서야 이 가격에 팔 수 있나 싶은 것들도 있어서 놀랐답니다

  6. sword 2017.06.08 0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다이소 + 이케아... 좋네요 ㅎㅎㅎㅎㅎㅎ

    왠지 대단한 혼종의 느낌?
    심지어 녹색 키보드는 갖고 싶네요 ㅋㅋㅋㅋ

  7. 밓쿠티 2017.06.11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미니소가 생겨서 몇번 구경했었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매장보다 여기가 더 종류가 다양한 것 같아요 ㅋㅋㅋ다른 것보다 문구류나 전자제품 쪽이 좋더라구요 ㅋㅋㅋㅋ


북경의 한인타운인 왕징에는 한국슈퍼가 상당히 많습니다. 1-2개 수준이 아니라 정말 많습니다ㅋ




뭐, 한국슈퍼 뿐만 아니라 한식당, 한국 미용실 등등도 많습니다.




뚜레쥬르, 파리바게트, 카페베네 등도 있고요ㅎ '와라와라,' '돈치킨' 같은 술집도 많습니다. 미국에서 학부생활을 한 한국인 친구가 중국에서 학부생활 했으면 자기 성격상 공부 하나도 못했을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었죠. 한국음식, 한국술을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는데다가, 미국의 한인타운 음식점이나 술집과 비교해서 가격도 많이 저렴한 편이거든요. 그리고 원래 외국에서 소주는 비싸서 잘 못 마시는데, 중국에선 소주가 한국이랑 가격차이가 별로 없어서 자주 마시게 되죠ㅎ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ㅋ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북경 왕징의 한국슈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프라임마트'가 제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한국슈퍼 입니다. 그런데 한번도 가본적은 없어요ㅋㅠ 사실, 왕징 3구 어딘가에 있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도 잘 몰라요ㅋㅠ




그럼 어떻게 구매를 하냐구요? '네이버 밴드'를 통해서 구매합니다. 사장님께서 밴드에 이렇게 매일 매일 판매중인 메뉴와 가격들을 업데이트 해주시는데요, 댓글로 주문을 하면 거의 30분 안에 배달을 해줍시다. 그리고 돈은 사장님이랑 위챗 (웨이신) 친구 맺은 다음에, 위챗페이로 지불하죠ㅋ 진짜 편한 신세계ㅎ + 이 자리를 빌어 저에게 이런 편안한 신세계를 알려주신 동기형님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ㅋ




메뉴를 올려 주실 때 이렇게 사진을 같이 올려 주셔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실제로 배달 오는 것들 보면 사진이랑 큰차이가 없는 것 같고요ㅎ




이렇게 야채들도 팔아요ㅎ 가격은 전체적으로 중국마트 보다 조금 비싼편인 것 같긴 한데, 확실히 조금 더 깔끔하고 깨끗한 상태로 배달이 오는 것 같아서 좋아요ㅎ



원래 북경을 떠나기 전에 '프라임마트'를 한번쯤 실제로 가보는게 목표 였는데, 정말로 가볼 기회(?)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너무 편하니까, 몸이 게을러 지는 느낌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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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멜리온 2017.06.06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경을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한인타운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한국가게가 정말 많긴 하네요~ 한글도 많이 보이고...
    심지어 많이 보던 브랜드들까지...!
    프라임 마트란 곳도 뭔가 낯익습니다.

  2. peterjun 2017.06.07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애용하지만, 실제론 가본 적이 없다니... ㅋ
    역시 요즘 우린 정말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그곳에서 마음껏 한국슈퍼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네요.

  3. sword 2017.06.08 0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분 내 배달 ㄷㄷㄷㄷㄷㄷ 어마어마하네요 ㄷㄷㄷㄷㄷㄷ

    심지어 소주도 저렴하다니...신세계네요 ㄷㄷㄷ



    한국과 가까운게 제대로 느껴집니다 ㄷㄷㄷ




어제는 오랜만에 '찐마따샤 (金码大厦)'에 다녀 왔어요ㅎ 오도구 살 때는 재미삼아(?) 자주 갔던 곳인데, 왕징으로 이사오고 나선 한동안 못갔던 곳이죠.




'찐마따샤 (金码大厦)'는 북경 지하철역 15호선 '육도구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쇼핑몰 입니다. 옷, 신발, 악세서리, 스마트폰 관련 제품들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죠ㅋ 뭐, 가격이 매우 저렴한 만큼 품질은 보장을 못하지만요ㅋㅠ 그냥 재미삼아(?) 쇼핑하기에 괜찮은 곳이죠ㅋ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면 스마트폰 액정 보호필름, 케이스 등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어요. 1층엔 보통 옷가게들이 위치해 있는데, 이곳만 1층에서 스마트폰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죠. 다른 스마트폰 관련 매장들은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ㅎ




1층 옷가게들의 모습입니다ㅎ




도심에 위치한 '실크마켓 (秀水街)'과 달리 로컬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가격 뻥튀기가 심하지 않은게 이곳의 장점 중 하나 입니다. 처음부터 가격을 워낙 싸게 부르는 경우도 많아서 저 같은 경우엔 여기서는 에누리 하겠다고 굳이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편 입니다. 뭐, 물론 간혹가다가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부르는 분도 계시긴 합니다만... 


+ 이곳의 단점이라면, '실크마켓' 처럼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하지도 않고, 품질도 대체적으론 '실크마켓'의 제품들 보단 떨어지는 편입니다.


+ 도심에 있는 실크마켓은 가격 뻥튀기가 상당히 심한 편 입니다ㅋ 제가 겪은 에피소드 중 하나는 누가 봐도 '짝퉁'인 옷을 너무나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길래, 왜 이렇게 비싸냐고 물어보니까, '이건 진짜 브랜드니까 그렇지!' 라고 대답하더군요ㅋ 그런데 자기도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웃겼던지, 대답하면서 '피식' 웃더라고요...ㅋ




'한국 아동복 스타일'의 옷을 판매하는 듯한 매장도 있네요ㅎ




가방가게도 있고,




신발가게도 있습니다ㅋ




당연히 이곳에도 '짝퉁'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죠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3층으로 올라가면ㅋ 학용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있고,




스마트폰 액세서리들을 판매하는 매장들도 많습니다ㅎ 제 스마트폰 액세서리 대부분을 여기서 구매한 것 같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액정보호필름도 여기서 구매했거든요ㅎ 강화유리 보호필름인데 25RMB (우리돈 4500원 정도?)에 붙였어요. 그것도 에누리 시도 한번도 안하고요!


이 밖에도 찐마따샤에는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네일 가게들도 몇 개 있는데요, 무언가 '찐마따샤'는 북경여행 와서 '머스트 고' 해야만 하는 장소는 아니지만, 오도구/육도구에 살고 있다면 한번쯤은 재미삼아 둘러볼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ㅎ (여행 오신 분들은 도심의 실크마켓으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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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7.06.03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15 호선....

    시작부터 어마어마하네요 15 호선이라니... ㄷㄷㄷㄷㄷㄷ

    15호선에 기가막혀 시장물건이 눈에 안들어오네요 ㄷㄷㄷㄷㄷ

  2. peterjun 2017.06.03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볍게 쇼핑하기에 좋은 곳이네요.
    확실히 로컬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
    전 에누리 같은 걸 못해서... 오프라인 쇼핑 다니는 걸 별로 안 좋아하네요.
    대신 전통시장 가는 건 정말 좋아해요. ㅎㅎ

    • Roynfruit 2017.06.03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에서 쇼핑하려면 에누리는 거의 필수인데, 여기는 처음부터 가격을 과하게 부르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ㅎ 저도 전통시장 다니는 거 좋아한답니다ㅎ

  3. 히티틀러 2017.06.04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일단 15호선에 놀라고 갑니다ㅋㅋㅋ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도 서울 지하철 노선 보면 '왜 이렇게 선이 많고 복잡하냐' 면서 놀라곤 하는데, 중국도 어마어마하네요.
    서울 지하철 노선도 숫자로는 9호선까지이만, 경춘선이니 중앙선, 분당선 등등 합하면 그 정도는 될 거 같지만요.
    사실 저런 쇼핑몰은... 싼게 비지떡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소소하게 재미삼아 쇼핑하는 곳?ㅋㅋㅋ

    • Roynfruit 2017.06.04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북경이 워낙 넓다보니 지하철 호선도 많은 것 같습니다ㅎ

      + 맞습니다. 이곳은 엄청난 품질을 기대하고 구매하기 보다는 소소하게 재미삼아 쇼핑하는 곳 인 것 같습니다ㅎ


오늘은 중국과 싱가포르의 희한한 시간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ㅎ 저는 사실 이 부분이 되게 신기했거든요ㅎ (+이상했거든요ㅎ)





먼저 중국 이야기부터 해보자면, 중국은 다들 아시다시피 땅떵어리가 무지하게 큰 나라 입니다. 미국하고 거의 비슷한 크기죠. 그런데 미국은 시간대를 4개나 사용하는 반면, 중국은 전역에 북경 표준시 하나만 사용합니다.


국제 표준시를 따르자면 중국도 미국처럼 4개의 각기 다른 시간대를 따라야 하지만, 행정적 편의를 위해(?) 수도인 북경의 시간대를 모든 지역에서 적용한다고 하네요.




중국보다 더 신기한게 싱가포르의 시간대 인데요, 지도가 보이시나요? 싱가포르는 분명 베트남의 수도인 호치민 이나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보다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 지역별 시간이 보이시나요? 서울과 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호치민과 프놈펜이 서울과 시차가 2시간인 반면, 더 멀리 위치해 있는 싱가포르는 서울과 시차가 1시간 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싱가포르와 북경 사이에 있는 호치민과 프놈펜은 북경과 1시간 시차가 있는데, 싱가포르와 북경 사이엔 시차가 없는 거죠. (뭐 이런?!)


싱가포르가 중국과 같은 시간대를 사용하는데는 역사적, 경제적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영국이 홍콩, 말레이시아, 그리고 싱가포르를 식민지배할 당시에 행정적 편의를 위해 3지역 모두에 홍콩 시간대를 적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후 싱가포르가 영국에서 독립한 이후에도 기존의 시간대, 그러니까 중국/홍콩과 같은 시간대를 유지한 것은 경제적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홍콩과 같은 시간대를 사용하는 것이 국제금융거래 시장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죠ㅎ



저는 이런 사실들을 알아 가면서 무언가 흥미롭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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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05.27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식에선 맞지 않지만, 배경을 알면 이해할 수 있는...
    처음 알았어요.
    덕분에 하나 더 알게 된 기분도 들고요. ^^



이번주 한주는 매우 긴 한주가 될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이번주 정규근무일은 '월-금'이 아닌 '월-토' 이거든요. 금요일 오는거 기다리는 것도 힘든데, 이번주는 토요일까지 기다려야 하죠




하지만 토요일까지 근무를 하고나면, 이번주 일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3일을 연속으로 놀 수 있습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중국에선 휴일에 연달아 놀기 위해 대체근무일 같은 제도를 실시하고 있거든요.


예를들면, 다음주 화요일인 5월 30일이 단오절이라 휴일인데요, 토요일날 대체근무를 해서 월요일을 휴일로 만들고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3일을 연달아 놀수 있게 한거죠.


여기서 재미난(?) 사실 하나는 원래 단오절은 중국에서 쉬는 날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강릉단오제를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록하는 거에 불만을 가진 중국이 국가차원에서 단오절을 휴일로 만들어 버렸죠...




올 1월 춘절 때도 연속으로 8일을 놀기 위해, 춘절연휴 전주 일요일과 차주 토요일에 근무를 했었는데요, 이런 시스템을 잘 몰랐을 때는 ‘중국휴일은 어떻게 저렇게 길 수 있지?’ 하는 궁긍증도 있었죠. 그런데 알고보니 긴 휴일을 즐기기 위해 주말을 포기한거더라구요ㅠ (조삼모사냐?!ㅋㅠ)


어쨌든 이번주 한주는 참 더디게 갈 것 같습니다ㅠ 주 6일 근무라니!!!




+ 10월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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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즐거운 우리집 2017.05.23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런게 있었군요 ㅎ

  2. peterjun 2017.05.24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이건 생각지도 못했던 건데..
    저도 중국 휴일의 긴 기간만 생각했었네요.
    대체근무일.. 생소하지만, 이제 긴 휴일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근데, 꽤 효율적인 것 같은데요? ^^


요 며칠 웨이보'문재인 대통령 팬페이지'가 있다는 소식이 한국에 알려져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저도 그 화제의 페이지에 접속해 보았습니다ㅋ




한국뉴스에 소개된 장면이 캡쳐되서 웨이보에도 올라와 있었습니다ㅋ




팔로워는 약 5만 5천명! 프로필에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과 더불어 좋아하는 것들을 깨알같이 적어 놨더군요ㅋ '운동, 커피' 등이 적혀 있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등산&커피 사랑이 중국에까지 잘 알려진 것 같습니다ㅎ




한국 사람인 저도 처음보는 대통령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꽤 있었는데요, 이런 사진은 도대체 어디서 찾은걸까요?ㅎ




대통령과 영부인의 젊었을 적 사진도 있었는데요, 이런저런 사진들을 보며 운영자분께서 진짜 정성스레 노력해서 팬페이지를 운영하고 계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ㅎ




카카오톡 등에서 사용해도 될 것 같은 이모티콘 이미지들도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카카오톡에서 실제로 스트커로 판매한다면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ㅋ (혹시 제가 모르는 사이에 이런 스티커가 카카오톡에 진짜로 있는건 아니겠죠?ㅋ) 




+ 우리나라에서도 화제가 된 '미남 경호원' 최영재님의 사진도 올라와 있었습니다ㅋ


+ 문재인 대통령 웨이보 팬페이지 주소: http://weibo.com/MoonJaeinFans?refer_flag=1001030102_&is_ho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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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짱이 2017.05.19 0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미담이 끊이질 않네요. ㅋㅋ

  2. GeniusJW 2017.05.21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이번엔 잘 해주셨으면;ㅋ

  3. peterjun 2017.05.21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하네요. ㅎㅎ
    대통령으로서 행보가 잘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후아, 일대일로 포럼 끝나자마자 북경공기가 귀신같이 나빠지는군요ㅠ



하지만 오늘 포스팅 하려는 내용은 북경의 공기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고, 북경 지하철 탑승과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ㅎ




바로 북경에선 비행기 탈 때처럼 지하철 탈 때도 짐검사를 해야 한다는 내용인데요,




북경에선 지하철 승강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짐들을 보안검색대에 통과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음료수 같은 것이 나오면 가끔씩 마셔보라고 하기도 합니다. 뭐, 보통은 문제 있는 액체인지 아닌지 검사하는 기계가 있긴 한데, 그게 없는 곳 같은 경우엔 마셔보라고 하기도 하죠.


+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점은마셔보라고 하는 건 진짜 그냥 ‘한모금’ 마셔 보라고 하는 거란 겁니다. 가끔씩 중국어가 아예 안되는 외국인들이 억지로 ‘원샷’을 하기도 하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습니다ㅋㅠ 그냥 한모금 마셔서 독극물이나 뭐 그런거 아니라는 것만 증명해 보이면 됩니다ㅋ




역에 따라 몸까지 수색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중요한 지역과 가까운 역일수록 이런 검사가 더욱 철두철미해지는 느낌입니다.


출퇴근 시간처럼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이 보안검사 때문에 줄이 더더욱 길어지기도 하는데요, 그와중에 짐 없는 사람들은 자기가 먼저 지나가겠다면서 비좁은 틈을 이사람 저사람 밀치며 비집고 나가다가 다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아… 그럼 진짜 ‘헬’ 이 됩니다ㅠ 이런 다툼이 발생하면 줄이 더 천천히 줄어들기 때문입니다ㅠ 저는 요즘 오도구역은 잘 이용을 안하는데, 출퇴근시간의 오도구역이 이런 ‘헬’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죠… 하하ㅠ




하지만 오늘 제가 이용한 역들은 다행히도 상당히 쾌적했답니다ㅎ (야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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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즐거운 우리집 2017.05.18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항인줄...
    사실 우리 나라에서도 작년부터 부분적으로 검사를 하더라구요 ㅎ

  2. GeniusJW 2017.05.18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하철 이용도 까다롭군요~~
    보안검사하는 건 처음 알았어요~~ㄷㄷ

  3. peterjun 2017.05.18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 많을 땐 정말 엄청나겠네요.
    하지만, 보안적인 측면에서는 신뢰도가 있을 것 같아요.

    • Roynfruit 2017.05.18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사람 몰릴 때는 이것 때문에 더 밀리기는 하는데, 그래도 이렇게까지 검색하니까 지하철을 안전하다고 믿고 타도 되겠죠? ㅎ

  4. 베짱이 2017.05.19 0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야한다고 봅니다. 중국..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곳이라..


오늘은 아침부터 조금 바빴습니다. 한국에 잠시 갔다가 어제 북경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오늘까지 주숙등기를 다시 해야 했거든요. 예전에 기숙사에 살땐 학교에서 알아서 주숙등기를 해줬었는데, 이젠 외주를 하다보니 이런 것도 다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ㅠ


아, 참고로 중국에 도착한 외국인은 24시간 이내에 인근 파출서에 주숙등기를 해야합니다. 단, 호텔이나 기숙사 같은 곳에 머무는 경우엔 체크인을 할 때 알아서 주숙등기까지 해줍니다.




주숙등기를 할 때 필요한 준비물엔 여권, 여권사본, 비자사본, 부동산계약서, 집주인 신분증 사본 등이 있습니다. 준비물들을 챙겨서, 바빴지만 더웠기 때문에 슬슬 자전거를 타고 동네 파출소로 갔습니다. 파출소 옆엔 이렇게 인쇄소들이 여럿 있더군요. 저처럼 사본 준비못한 사람들이 이용하기 쉽게 말이죠ㅋ




복사를 해서 파출소로 들어갑니다. 




오, 그런데 경찰차가 현대차더군요. 현대차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데서 보니 또 반가운… 그런 아이러니한 느낌?ㅋ




주숙등기 하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한국인이 많이 사는 동네라서 그런지 한국어로 안내문이 붙어 있더군요. 뭐, 중국 도착 후 24시간 이내에 주숙등기를 하지 않으면 벌금을 낼 수도 있다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농촌의 경우엔 72시간 이내라고 적혀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주숙등기 하는 곳엔 사람들이 조금 북적였는데, 저같은 외국인들이 임시등록을 하는 곳엔 다행히도 사람이 한명도 없더군요. 그래서 ‘후다닥’ 등록을 끝내고 회사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습니다ㅎ




+ 요즘 한국 뉴스에서도 자주 언급되고 있는 '일대일로'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그런건지 오늘은 북경 하늘이 무척이나 푸르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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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즐거운 우리집 2017.05.17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시군요 ㅎㅎㅎ
    중국 작년에 가봤는데.... 또 가보고 싶네요 ^^

  2. GeniusJW 2017.05.17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려면,
    이런 과정이 필요하군요..ㅠ
    저도 외국에 좀 나가봐야 고충을 이해하는데..
    한국에서밖에......ㅠㅠ

  3. 여행하고 사진찍는 오로라공주 2017.05.18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한국에 오셨다 가셨구뇽. 저는 두바이랑 체코에 다녀오느라 이제서야 놀러왓어요.
    중국 북겨은 날씨가 좋으넫..한국은 날씨가 안좋아서 큰일이예요.
    미세먼지때문에 콜록 콜록

  4. peterjun 2017.05.18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과정이 있는 줄 몰랐네요.
    중국에 여행이나 출장을 여러번 가보긴 했지만, 나 스스로 뭔가 해본 적은 한번도 없네요.
    ㅎㅎ
    미세먼지가 보이지 않아 하늘이 깨끗해 보이네요...


회사 대만동료가 위챗 모먼트 (우리나라 카카오스토리 같은 서비스)에 외국인 누군가가 쓴 것 같은 글을 캡쳐해서 올려 놨는데, 그걸 보는 순간 완전히 '빵' 터지면서 '급'공감이 되었습니다.





바로 '중국에서 비즈니스 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10가지 것들' 에 관한 내용을 다룬 글인데요, 중국에서 공부하며 일하고 있는 제 개인적인 입장에선 하나 하나가 다 마음에 와닿더군요.



1. 중국에선 모든 것이 가능하다.


중국에선 진짜 불가능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가능한 것도 없는 것 같지만요ㅋ) 뭐랄까요? 우리나라에선 법으로 해도 된다고 하지 않으면, 법에서 허락하지 않았으니까 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중국에선 법으로 하지 말라고만 하지 않으면, 법으로 허락하지 않았어도, 하지 말라고도 안했으니까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뭐, 법적인 것들도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면 그냥 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구요. 


+ 사람이 많은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절대 안될 것 같은 아이템들도 잘 되는 경우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구요! 레드오션이라 생각했는데, 블로오션인 지역이나 계층이 남아 있었던 경우들도 많았구요ㅎ



2. 쉬운 것이 없다.


이건 정말로 공감합니다. 정말 쉽다고 생각한 일도 어그러지기 일수고, 뭐 하나 쉽게 되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시스템적으로, 또는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당연히 될 것 같은 일들도 쉽게 처리가 안되는 경우가 '매우 종종' 발생합니다.



3. 인내심이 성공의 열쇠다.


이것 또한 공감합니다. 뭐 하나 하려면 진짜 기다림의 연속 입니다. 시간적인 기다림에 대한 인내심 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인내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꽌시 (관계)' 라는 것이 만들어지기 전까진 중국인한테 무언가 중요한 걸 요청하기가 힘든데, 그 중요한 걸 얻기 위해 '꽌시'를 쌓으려면 인내심이 조금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뭐, 인내심 부족해서 짜증내면, 짜증내는 사람만 손해구요. 중국사람들은 상대방이 짜증내면, 같이 짜증은 내는데, 자기한테 피해오는거 아니면 마음에 큰 동요를 일으킨다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같이 짜증만 낼뿐... '짜증나니까 그냥 해준다'와 같은 일은 정말 드물게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4. 'Yes'가 꼭 동의를 표시하는 건 아니다.


''Yes'가 동의의 표현이 아니면 뭐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전 이말에 완전 동의 합니다. 'Yes' 라고 대답해서 일을 진행했는데, 그 'Yes'가 동의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다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이럴 땐 정말 피가 마르는 기분이죠... 하하.



5. '너는 중국을 몰라 (이해하지 못해)'는 동의하지 않음을 뜻한다.


이건 정말 'True' 입니다. 반대는 하고 싶은데 논리적으로 뒷받침이 안되거나 길게 설명해주기 귀찮을 때 주로 이런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건 저도... 중국에 온지 얼마 안된 사람들한테 가끔씩 사용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뭐, 저는 설명해주기 귀찮아서라기 보다는... 정말 이 표현 말고는 딱히 어떻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방법이 안떠올라서 사용하는 거지만요...



6. '임시규정'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


'임시규정' 이니까 언제든 변할 수 있는 건 맞지만, 그 정도가 조금 심한 것 같고, 그래서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외국인 입장에선 특히나 불안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7. '기본적으론 문제 없어'는 큰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정말로 문제가 없으면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 하는데, 문제가 있으면 크든 작든 그냥 '기본적으론 괜찮아' 라고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중국 사람들이 '확실히 문제가 없다'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세심히 살펴 봐야 할 것 같고... '확실히 문제가 없다' 라고 말했어도 한번쯤 더 문제가 정말 없는지 확인을 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ㅋ



8. 계약서에 싸인하는 것은 협상의 시작을 의미한다.


'아니, 협상이 끝나야 계약서에 싸인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이글에서 이 부분에 가장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계약서 싸인 후에도 말 정말 많이 바뀌고, 그래서 추가 계약서 쓰는 경우도 있고, 서로 당연히 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서 (그게 관례상이든 뭐든) 계약서에 그 내용을 포함하지 않았는데, 그 부분을 안해주겠다고 하면서, 그 부분을 해주길 원하면 계약서에 있는 일부 내용을 자기들 유리한대로 수정하자고 제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계약서 진짜 꼼꼼하게 검토해야 하고, 계약서에 도장 찍었다고, 일이 다 된걸로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혹 법적 문제가 발생한다고 해도 중국에서 중국회사 상대로 싸우는 일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규모가 작은 회사거나 개인인 경우엔 더더욱 더요.



9. 당신이 긍정적일 땐 2번을 생각하라.


그렇습니다. 잘될 것 같나요? 그럼 2번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중국에선 쉬운 일이 없습니다ㅋ



10. 힘들다면 1번을 생각하라.


그렇습니다. '진짜 거지같다' 라는 생각이 들 때도 많겠지만(!) 또 불가능한 것도 없는 나라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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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eniusJW 2017.05.16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중국이라는 나라가,
    잘 발전하면 정말 눈에 띄게 성장할 나라죠!!

  2. sword 2017.05.16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읽으면서 한국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한국보다는 더 심하군요 ㅎㅎㅎ

    중국을 이해할땐 한국의 80~90년대를 생각하면 된다던데
    사회는 아직 90년대 이지만 산업은 급격한 2020으로 달리는 중이라 역시 부딪히는게 많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그 모든걸 뚫고 이루어 냈을때 시대를 넘을 수 있는 대박이 기다리는것 같아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뚫기위해 노력하는듯 합니다 ^^

  3. 멜로요우 2017.05.16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중국뿐만아니라 이글들은 전세계에 해당하는거같기도해요!! 중국에는 불가능한것이 없는거에 대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4. peterjun 2017.05.18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읽었네요.
    중국을 잘은 모르지만, 공감도 많이 가고요.
    해왔던 일이 중국과 관련도 많다 보니...그런 것 같아요.
    정말 안될 게 없는 나라지만 막상 쉬운 건 하나도 없고....
    아.... 요즘 제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들을 표현한 것 같기도 하고. ;;
    ㅎㅎ


4월 25일 부터 30일은 제19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재외국민투표가 진행되는 기간 인데요, 저는 4월 29일, 그러니까 어제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ㅎ




북경 같은 경우엔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한인촌인 오도구와 왕징으로 수송차량을 지원해 줬습니다ㅎ 그래서 최고 33~34도 까지 올라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송차량 안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죠ㅎ (최고! 최고!) 




대사관에 도착해보니 개인적으로 찾아오신 분들도 꽤 많이 계시더라구요. 어린 아이들 손잡고 가족단위로 투표하러 오신 분들도 꽤 많으셨구요ㅎ 무언가 북적북적한 분위기 였습니다ㅎ




이렇게 인증샷 찍기 좋은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저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후에 이렇게 인증샷을 한장 남겼습니다ㅎ (그런데 전날 과음으로 인해 얼굴 상태가 조금 초췌해서... 얼굴은 자체 모자이크 처리를ㅋㅋㅋ)


아, 참고로 어제 왕징에서 출발하는 수송버스는 출발시간 10분 전에 이미 만석이 되서, 꽤 많은 분들이 대사관에서 제공하는 버스에 탑승하지 못하고 개인적으로 투표소로 이동하셨는데요, 그만큼 북경에서의 투표 열기가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북경에서의 열기를 이어받아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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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05.01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하셨네요.
    멋지십니다.
    멋진 얼굴을 가리셔서 조금 아쉽고요. ㅎㅎ
    먼 타지에서도 잊지 않고 투표를 하셨는데... 이번에 좀 더 많은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했으면 좋겠네요. ^^

  2. GeniusJW 2017.05.01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서의 투표는 대사관에서 하는거였군요~~ㅋㅋ
    외국에 나갈일이 드무니깐, 몰랐습니다..



제가 현재 살고 있는 곳이 한국 유학생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오도구 지역이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행히도 아직까진 뉴스에 나오는 '반한감정' 으로 인한 피해를 본적은 없습니다. 뭐, 물론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알아서 조금 더 조심스럽게 행동은 하고 있지만요.


그런데 지난주 목~금요일 정도부터 제게 참기 힘든 고통을 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미세먼지 인데요, 지난주 중국의 전국인민대표회의가 끝난 직후 부터 공기가 정말 급격하게 나빠졌습니다ㅠ




아이폰에서 날씨를 검색하면... 이건 뭐 '맑음, 흐림' 이런 문구가 뜨는게 아니라 '매우 건강에 좋지 않은 공기질' 이라고 뜹니다ㅠ




날씨 확인하다가 충격먹고, 바이두에서 제가 있는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봤더니ㅠ 무려 254ㅠ 지지난주 주말만 해도 정말 청명하고 푸른 날씨 였는데, 불과 몇일만에 이렇게 공기가 나빠지다니ㅠ 정말 슬펐죠ㅠ


그런데 사실 이런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습니다. 무언가 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공기가 엄청 좋다가, 그 행사가 끝나고 나면 공기가 다시 나빠지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중국 북경의 하늘이 파랄 땐 그 이름이 있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2008년 올림픽이 열렸을 땐, 중국사람들이 파란 하늘을 보며 '올림픽 블루' 라고 불렀다고 하더군요. 작년에 G20 관련 행사가 열렸을 땐, 사람들이 파란 하늘을 보며 'G20 블루' 라고 불렀구요. 그리고 그런 행사들이 종료되면, 파란 하늘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뭐, 사실, 오히려 그런 행사들이 종료된 후 며칠간은 그 공기질이 평소 보다도 더 안좋아지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사실 예상은 했었는데, 또 막상 이렇게 진짜로 다시 안 좋은 공기를 들이 마시게 되니 힘이 들긴 드네요ㅠ 괜히 우울한 기분도 들고ㅠ


그래도 오늘 저녁엔 바람도 불고 비도 와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공기가 상당히 많이 좋아졌는데요... 이 맑은 공기가 조금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자꾸 생기네요...ㅋㅠ 안될 걸 바라면 더 힘든데 말이죠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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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7.03.21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조심 하셔야겠어요. 아이고..그러다 건강까지 상하면 안되죠. 방문 감사합니다.

  2. *저녁노을* 2017.03.21 0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세먼지가 더 심하군요.
    에고...

    건강관리 잘 하세요^^

  3. sword 2017.03.21 0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기문제는 정말 심각한데

    결국 큰 행사가 있을때마다 공장을 멈추게 해서 파란하늘을 유지하고
    그게 끝나면 그동안 멈춘걸 더 열심히 가동시켜서 심하게 나빠진단 말씀이시군요...ㅠㅠ

    공장마다 환경규제를 빡시게 하면 왠지 해결될것 같단 생각도...왠지 듭니다 ㅠㅠ

  4. 멜로요우 2017.03.21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미세먼지가심하긴하죠. 저희쪽도 심해서 마스크는 필수인거같아요!!

  5. 비키니짐(VKNY GYM) 2017.03.21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세먼지...갈수록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암튼 해가갈수록 우리들의 건강이 더 걱정됩니다.

  6. peterjun 2017.03.21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 잘 챙기셔야겠어요.
    미세먼지가 심하니... 외출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요. ㅠㅜ

  7. 차포 2017.03.21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armful 이나 dangerous 라고는 안쓰네요...unhealthy 란 말 뜻이 미묘한지라...

  8. 청춘일기 2017.03.22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란하늘에 이름이 있다니-_- 머지않아 한국도 그렇게 될까 무섭네요 ㄷㄷ
    큰 행사가 있으면 그동안 공장이나 자동차 운행제한 같은걸 하는게 아닐까요? 그런걸로 안되려나^^;;

  9. Deborah 2017.03.30 0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계신거죠? 궁금해서 들렸네요. 늘 건강하세요

  10. 씨니씬 2017.04.03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중국 미세먼지는 진짜 상상을 초월하네요...건강 조심하시구 마스크 꼭 챙겨다니세요!!

  11. 타리 2017.04.09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쪽의 쑤저우나 북쪽의 선양에 있을때도 PM2.5 수치는 항상 100~200 사이를 왔다갔다 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대도시의 평상시 미세먼지 농도도 정말 심한듯...
    춘절에 폭죽 어마어마하게 쏠때면 천 넘어가는 것도 본적이 있었어요. 진짜 숨쉴때마다 목구멍에 걸리는게 느껴질정도... 어플에는 hazardous 라고 나오더군요;;
    좋은 마스크라도 끼시고.. 관리 잘 하시길!

    • Roynfruit 2017.04.13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는 남쪽은 좀 괜찮다고 했었던거 같은데, 최근엔 남쪽도, 특히 상해쪽은, 공기가 안좋은 날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뭐, 그래도 여전히 북경이나 하북지방 보단 좋은 것 같지만요ㅎ

      +라오꽁님도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12. GeniusJW 2017.04.15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
    한국에도 미세먼지로 고생이었는데,
    중국은 더 힘드실 것 같아요.
    모쪼록 건강에 항상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13. 베짱이 2017.05.19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세먼지...
    한국은 노후화된 30년이상 석탄 발전소를 부분적으로 가동중단하고
    문재인 정부 임기내에 폐쇄한다고 하는데..
    미세먼지로 부터 자유로워질것 같아요. ㅋㅋ


약 20일 간의 미국일정을 끝마치고 오늘 새벽 1시쯤에 북경으로 돌아 왔습니다ㅎㅠ (돌아오고 싶지 않았지만요ㅠ)




새벽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춘절 연휴 끝자락이라 북경공항엔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그래서 1시간 넘게 기다린 후에야 택시를 탈 수 있었습니다ㅠ


1시간 동안 택시를 기다리는데 '내가 북경으로 돌아오긴 했구나' 하는 생각들이 들더군요. 춥고 건조한 날씨, 그리고 코끝을 맵게 하는 공기. + '무질서 속에 질서를 유지하고 있던' 엄청난 인파.


그리고 오늘 점심,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배달앱'을 실행하는 저의 모습에 다시 한번 북경에 돌아오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북경이 미국에 비해선 '음식값이 저렴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아주 약간의 과장을 보태서, 미국에서 식사값 외에 팁으로만 지불했던 금액 수준으로 끼니를 해결한 것 같습니다ㅎ


하지만, 편리하고 저렴한 배달앱을 이용하면서도 에러가 하나 있었죠. 음식을 받으러 로비로 나가보니, 배달 하는 분이 한손엔 담배를, 또 다른 한손엔 제 음식을 들고 계시더군요ㅠ 이때는 정말 '아, 내가 진짜 북경에 돌아오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제대로 들더군요.


사실 이번에 미국에 있는 동안 너무나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서, 시차 만큼이나 정서적으로도 다시 북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 생각 되었는데... 막상 와보니 또 그냥 '돌아왔구나' 하면서 적응이 되는 것 같네요.


Posted by Roynfruit
TAG 북경,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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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02.02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다녀오셨나요? ^^
    어서 빠르게 적응하셔야겠어요.
    이제 미국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으면 되겠군요. ㅎㅎ

  2. sword 2017.02.03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의 살인적인 물가속에서도..

    미국이 좋죠... ㅠ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 청춘일기 2017.02.04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동안 뜸하셔서 공부하시느라 바쁜가 했더니 벌써 미국엘 다녀오신거군요!!
    20일간의 일정이 잘 마무리 되신것 같아 다행이네요^^
    미국에서의 다양한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4. 좀좀이 2017.02.04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번째 사진 보니...사람 엄청 많네요. 어떤 분위기였을지 상상이 가요...배달하는 분 한 손에 담배, 다른 손에 음식 ㅋㅋㅋㅋㅋ 그 모습 보고 정말 중국에 돌아왔다는 것이 확 느껴지셨겠어요 ㅋㅋ

  5. H_A_N_S 2017.02.07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로벌라이프를 즐기고 계시네요...한국우물안개구리 다녀갑니다..ㅋㅋ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네요ㅠ 인턴 시작하고 하면서 정신이 조금 없었거든요ㅠ 지난 주말엔 친구가 놀러와서 정신 없기도 했구요ㅠ 그래도, 뭐, 조만간 다시 정신을 차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어집니다(?!)


주말에 친구가 놀러왔을 땐 The Place 라는 곳에도 갔었는데요, The Place는 북경에서 쇼핑하기 좋은 곳 중에 하나 입니다.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로 유명한 곳 이죠ㅎ 이번에 갔을 때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물씬 나더군요ㅎ 


사실, 중국에선 크리스마스가 휴일은 아닌데, The Place 주변도 그렇고 거리를 걷다 보면 나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ㅎ 뭐, 물론 한국 만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나진 않는 것 같지만요ㅠ 


그래서, 오늘은 The Place에서 제가 찍은 원본 사진과 함께 어떤 사진도 예쁘게 만들어 준다는ㅋㅋㅋ 에버필터 (everfilter)로 수정한 사진도 함께 올려봅니다. 사실 제가 요즘 에버필터라는 앱에도 조금 빠져 있거든요ㅋ






에버필터로 수정한 사진들 진짜 예쁘지 않나요?ㅎ


+ 그나저나 마지막 사진엔 파리바게트도 있고, CJ 비비고도 있고ㅋ 한국에서 찍었다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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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T넘버원 2016.12.14 0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필터하신거 정말 멋집니다.^^
    차라리 더 낫네요.^^

  2. sword 2016.12.14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헙 마지막은 진짜 한국느낌이 ㅎㅎㅎㅎ

    그나저나 에바필터가 광풍으로 지나갔는데요
    그거 개인정보랑 개인폴더의 사진을 서버로 가져간다고 논란이 있어서 앱스토어에서도 사라졌더라구요 ㄷㄷㄷ
    주의하심이...^^

    • Roynfruit 2016.12.15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런 이야기를 듣기는 했었는데, 앱스토어에서 까지 사라졌군요.

      앱스토어 승인 받는게 상당히 까다롭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통과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3. 청춘일기 2016.12.14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니군요+_+

    요즘 에버 필터 많이 쓰는것 같더라고요
    신비롭고 현실같지 않은 필터가 예쁘네요^^

  4. ageratum 2016.12.14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브랜드가 정말 많이 보이네요 ㅎㅎ

  5. peterjun 2016.12.15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존신고 감사합니다. ^^
    포스팅 계속 기다리고 있었네요.
    인턴 시작하셨다면 정말 정신 없으실거에요...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

  6. 블블리 2016.12.26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 에버필터로 찍는 맛들렸어요 ㅎㅎ 저도 중국에서 유학했을때가 생각나에요... 크리스마스때 항상 기말고사였어서...학교에 있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