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여행 74

중국여행 / 국경절 연휴에 북경서역 이용하기

저는 지금 닝샤후이족자치구의 중심도시인 은천에 와있습니다ㅎ 학교에서 가장 친한 중국동기가 고향집으로 초대를 해줘서 놀러왔는데요, 도시가 깨끗하고 좋네요ㅎ 사실 중국에서 국경절 연휴엔 움직이는거 아니라고 하는데, 닝샤 지역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이번 기회가 아니면 갈 일이 거의 없을 것 같기도 해서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ㅎ 10월 4일 밤 8시 경에 북경서역에서 출발하는 기차였는데요, 마치 국제선타러 공항가는 것처럼 2시간 전에 기차역에 도착했습니다ㅎ 친구는 연휴 시작하자마자 먼저 떠났고, 저 혼자 가는 거라서... 기차 놓치거나 할까봐 약간 긴장이 되기도 했거든요ㅋ '오잉-' 그런데, 기차역 입구에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ㅎ 참고로, 중국 기차표에는 신분증 (외국인은 여권) 번호와..

중국여행의 추억 / 태산

중국 제남 (지난)에서 생활하는 동안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의 주인공(?) 태산에도 다녀 왔는데요, 정말 높긴 높더군요ㅎ 뭐, 그래도,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 사람이 제 스스로 오르지 않고 뫼를 높다 하는구나' 라는 시조의 내용처럼, 오르고 오르니 정상에 닿긴 하더군요. 태산 여행은 무박 2일로 다녀왔는데요, 산정상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밤늦게 태산역에 도착을 했죠. 제남역에서 태산역 까지 일반 기차로 2시간 조금 안되게 걸린 것 같아요ㅎ 태산역에서 택시를 타고 태산 입구로 가니, 밤 늦은 시간인데도 문을 연 가게들이 많더군요. 아무래도 저희처럼 일출을 보기 위해 밤늦게 등산을 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밤을 새며,..

중국여행의 추억 / 낙양 2일차 '쑹산, 천중산, 소림사'

오랜만에 낙양 여행기를 포스팅 하는데요, 사실 제 hdmi 연결선이 고장 났었거든요ㅠ 여행 직후에 바로 포스팅 하는게 아니라서, 과거 작성했던 일기랑 사진들을 보면서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듀얼모니터 없이 작성하기엔 조금 불편하더라구요ㅠ 어쨌든, 오늘 드디어 타오바오에서 주문한 hdmi 단자가 도착해서, 이렇게 낙양 여행기를 다시 포스팅 합니다ㅎ [관련글]중국여행의 추억 / 낙양 1일차 '용문석굴 + 관림' 제 과거 낙양 여행 관련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저와 친구들이 낙양에서 악마라고 칭할만한 사람들을 계속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텐데요ㅠ 2일차 오전에도 전날 밤에 만난 악마들 한테서 계속해서 전화가 왔습니다ㅠ 전날 밤에 저희가 악마들한테 소림사 여행 가이드를 이용하겠다고 하고 계약금을 줬었는데요, 약..

중국, 상해, 사진들

얼마전 수업시간에 상해에 관한 이야기가 잠깐 나왔어요. 중국의 각 지역들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상해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온건데, 상해 푸동지역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보여주는 사진 2장이 참 인상 깊었어요. 90년대와 2000년 대의 상해 푸동의 모습인데요, 엄청난 변화가 보이시나요?ㅎ 사진에서 강 안쪽이 푸동지역인데, 높은 빌딩 하나 안보이던 푸동지역에 빌딩들이 빼곡히도 들어섰네요ㅎ 그런데, 이 사진을 보다가... 갑자기 또 상해가 가고 싶어졌어요ㅎ 저는 상해가 참 아름다운 도시라고 생각하거든요ㅎ 무언가 발전된 도시의 모습과 낭만적인 옛것이 적절히 잘 섞여있는 오묘한 아름다움의 도시랄까요?ㅎ 그래서, 올 4월에 상해에 일때문에 다녀왔을 때 찍은 사진들 몇 장을 봤는데요, 잘찍은..

중국여행의 추억 / 낙양 1일차 '용문석굴 + 관림'

낙양여행은 출발할 때 기차를 놓치고, 버스를 타고 간 것 부터 시작해서 참 '판타스틱' 했는데요, 그래도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탑승했던 버스는 다행히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ㅎ 낙양 현지에선 정말 말그대로 참 '판타스틱' 했습니다ㅋㅠ 그래서, 저랑 친구들은 아직도 낙양을 '판타지월드' 라고 부르죠ㅋ [관련글]중국여행의 추억 / 장거리버스 타고 여행하기 새벽 4시 30분 경, 드디어 낙양에 도착했는데요, 새벽에 도착해서 그랬는지 엄청 피곤했죠ㅠ 그래서, 우선 여행책으로 알아봤던 숙소부터 찾아 갔는데요, 저희가 숙소 직원의 단잠을 깨워서 그랬는지 엄청 공격적 이시더라구요ㅠ 거기다가 벽에는 분명 도미토리 가격이 50RMB 라고 쓰여져 있는데, 저희한테는 80RMB 라고 대답해 주더라구요ㅠ '아니, ..

중국여행의 추억 / 장거리버스 타고 여행하기

오늘은 사진은 거의 없고, 일기장에 내용만 남아있는 중국여행의 추억을 꺼내보려 합니다. 대학생 때 산동성 지난 (제남)에서 교환학생을 시작한 이후로 열심히 여행을 다녔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때 다녀왔던 여행지 중 하나가 낙양입니다. 오늘은, 그 '낙양으로 떠나는 길'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ㅋ [관련글]중국여행의 추억 / 공자가 살던 도시, 취푸 (곡부) 낙양으로 떠나는 길은 정말 힘들었습니다ㅠ 지난번 취푸 여행때와 달리 중국어 잘 못하는 한국인 남자 셋이서 여행을 다녀왔는데ㅠ 처음부터 일이 꼬여 가지고, 정말 엄청 고생하면서 여행했습니다ㅋㅠ 지금은 완전 '꿀잼' 추억이 되었지만요ㅋ 4월 초의 금요일, 수업이 끝나는 종소리가 울리자마자 교실 밖으로 뛰어나와 미리 장을 보고 있던 친구들과..

중국여행의 추억 / 공자가 살던 도시, 취푸 (곡부)

대학교 때 중국 산동성 지난 (제남)에 있는 산동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었습니다ㅎ 2009년의 일이니까... 상당히 먼 옛날의 일이네요ㅋ 그때 저의 별명이 '여행가' 였는데, 학생이 공부는 안하고 맨날 여행만 다닌다고 주변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 이었죠ㅋ 하지만, 그때는 제가 중국에서 다시 이렇게 공부하게 될거라곤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에, '노는게 남는거다' 라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놀러 다녔죠ㅋ 그래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는 약 3-4달의 시간동안, 한달에 2~3번씩은 꼭 여행을 다녔었는데요, 여행 중에 참 많은 우역곡절들을 겪었습니다ㅋ 사실, 제가 중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긴 했었지만, 영어시험 점수로 교환학생을 갔던거라... 수업도 다 영어로 듣고ㅠ 중국어는 교환학생 가기 전에 딱 한달 배우고 갔던게 전..

북경여행 / 자주색의 금지된 성, 자금성 (고궁) + 천안문광장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자금성 (고궁 박물원)에 다녀왔습니다ㅎ 예전에 북경 (베이징)으로 여행을 왔을 땐 자금성이 필수코스 였는데, 막상 북경에서 1년간 살면서는 한번도 안갔었네요...ㅋ 원래, 현지인이 되면ㅋ 외지인들이 찾는 관광지엔 잘 안가게 되는 것 같아요ㅎ '뭐,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곳인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ㅎ 뭐, 어쨌든ㅋ 오늘은 정말 큰마음 먹고 자금성 및 천안문광장에 다녀왔습니다 [북경 자금성 (고궁) 가는법] 자금성은 북경 지하철 1호선 '천안문서역' 또는 '천안문동역'에서 하차하면 갈 수 있는데요, 저는 '천안문서역'에서 하차했습니다ㅎ '천안문서역'에선 B번 출구로 나가면 되더라구요ㅎ 중요한 장소라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짐검사를 하더군요! 지하철 내려서 자금성 들어가는 ..

두번째 중국, 북경여행

2004년 중국 배낭여행에 이어, 2008년 여름에 다시 한번 중국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당시 LG 학생기자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여름방학 해외탐방지로 중국이 결정난 거죠. 사실, 저를 포함한 10명의 학생기자들은 모두 해외탐방으로 다른 나라를 가고 싶어 했었는데, 2008년 북경 올림픽 때문에 빼도 박도 못하고 저희의 목적지가 중국으로 결정이 난거죠ㅎ 2008년 북경 (베이징)의 여름은 올림픽 열기로 뜨거웠는데요. 우리의 서울을 포함한 많은 도시들이 그랬듯, 북경도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많이 발전한 것 같다는 느낌이 딱 들더군요. 사실, 이때부터 저의 중국에 대한 관심이 확 커진 것 같습니다. 중국의 엄청나게 빠른 변화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되었달까요? 2008년의 북경은 2004..

첫 중국 배낭여행의 추억 11 : '상해 예원상청' 화려한 불빛,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

상해 (상하이)는 중국 배낭여행의 마지막 도시였는데요, 막바지로 갈수록 양꼬치에 칭다오를 즐기는 날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새벽까지 술마시고 놀다가 오전 10시~11시나 되야 일어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났는데요, 후회가 된다기 보다는 그런게 또 친구들과 함께 하는 배낭여행의 즐거움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ㅋ 중국을 떠나기 이틀 전에도 전날 과음으로 인해 엄청나게 늦게 일어났는데요. 일어나서 정신차리고 예원상청 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예원상청은 상해에 위치한 전통시장 중 하나였는데요, 도착하자마자 '와' 하고 탄성이 터졌습니다. 탄성이 터진 이후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였는데요. 저희가 상해에 있었던 기간이 춘절연휴랑 겹쳤기 때문에 사람들이 특히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