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여행

두번째 중국, 북경여행

Roy 2016. 7. 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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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중국 배낭여행에 이어, 2008년 여름에 다시 한번 중국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당시 LG 학생기자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여름방학 해외탐방지로 중국이 결정난 거죠. 




사실, 저를 포함한 10명의 학생기자들은 모두 해외탐방으로 다른 나라를 가고 싶어 했었는데, 2008년 북경 올림픽 때문에 빼도 박도 못하고 저희의 목적지가 중국으로 결정이 난거죠ㅎ




2008년 북경 (베이징)의 여름은 올림픽 열기로 뜨거웠는데요. 우리의 서울을 포함한 많은 도시들이 그랬, 북경도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많이 발전한 것 같다는 느낌이 딱 들더군요. 사실, 이때부터 저의 중국에 대한 관심이 확 커진 것 같습니다. 중국의 엄청나게 빠른 변화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되었달까요?




2008년의 북경은 2004년에 배낭여행을 하면서 처음으로 봤던 북경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더 화려해지고 웅장해진 느낌을 받았달까요?


위에 보이는 CCTV 건물도 북경 올림픽에 맞추어 완공 되었다고 하더군요. 건물 모양이 특이하고 멋있어서,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에도 잠시 나온 건물입니다ㅋ


그런데, 신호등은 참 다들 꾸준히 잘 안지키더군요 :( 2016년인 지금까지도요. 하아...




'새집' 모양을 한 북경올림픽 주경기장 입니다. 그 당시에도 멋있어 보였지만, 2016년인 지금까지도 주경기장 주변의 올림픽공원을 잘 관리하고 있어서, 주말엔 꽤나 많은 사람들이 산책이나 휴식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 주변 지하철 역에서도 4정거장 밖에 안되서 저도 친구들과 가끔 찾고 있구요ㅎ 제가 좋아하는 북경의 맛집들도 이 주변에 꽤 있거든요 :)

 



북경여행의 4대 필수코수인 만리장성, 자금성, 이화원, 천안문광장은 2004년이나 2008년이나 올림픽 열기를 제외하곤 거의 변화가 없이 그대로였던 것 같았습니다. 그건, 2016년인 지금도 그런 것 같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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