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114

국가대표2 후기 : 감동적일 수 밖에 없는 영화

지난 토요일에 가족들하고 '국가대표2'를 보고 왔습니다 '국가대표2'는 웃기면서도ㅋ 감동적인 영화 였는데요ㅎ 영화 곳곳에 웃기면서도 감동적일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가득 가득' 들어 있습니다ㅎ 우선 감동적인 요소들을 살펴볼까요?! 1. '각본 없는 드라마' 라고도 불리는 스포츠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2. 스포츠 정신에 헝그리 정신이 더해졌습니다. lol 3. 거기에... 애국심까지 더해졌습니다. 4. 탈북자... 그리고 남북이산가족 문제도 함께 나옵니다... 5. 그리고, 국가대표2에 나오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은... 사연들도 하나씩 다 가지고 있습니다ㅠ 6. 선수들간의 갈등과 이해... 그리고 화해가 있습니다ㅋㅋㅋ 감동적인 요소들이 한두개도 아니고... 이렇게 여러개가 있으니....

어른들의 세상에서 벗어나고 픈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 '킹 오브 썸머'

제가 아마존프라임 가입했었다는 이야기 했었죠?ㅎ 그 이후로 아마존프라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영화들을 보고 있는데요, 어제는 어른들의 세상에서 벗어나고 픈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 '킹 오브 썸머 (The Kings of Summer, 2013)'를 보았습니다ㅎ [관련글]아마존 프라임 (Amazon Prime) 가입완료 - '혜택이 진짜 많아요!' 포스터 이미지가 참 아름답지 않나요?ㅎ '킹 오브 썸머'는 포스터 이미지 만큼이나 영상미도 좋은 영화 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 동안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킹 오브 썸머'의 주인공인 패트릭, 비아지오, 조 인데요, 이들은 부모님들의 세상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생활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현실의 많은 우리들과는 다르게 이들..

만화영화 추천 : 디즈니 공주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아나스타샤'

얼마전에 도쿄에서 디즈니랜드에 갔다가, 만화영화들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만화영화를 보면 마음이 정화되면서 편안해질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거든요ㅎ 그래서, 어제 '아나스타샤 (Anastasia, 1997)' 라는 만화영화를 봤는데요, 디즈니 만화영화의 공주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아나스타샤'라는 여자주인공을 왕자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연약한 공주가 아닌 독립적이고 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으로 묘사한 시각이 참 마음에 들었달까요? * 아래부터는 만화영화 '아나스타샤'의 결론을 포함한 일부 내용이 함께 적혀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러시아의 마지막 공주인 아나스타샤는 황실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는데요, 사..

봉이 김선달 후기 : 추천하고 싶은 한국 코미디 영화

오늘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점에서 ' 봉이 김선달 ' 을 보았습니다. 자세한 후기에 앞서 한줄평을 하자면, '우리아빠도 잠 안자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코미디 영화' 입니다ㅋ 저희 가족끼리 극장 갔을 때, 영화가 웬만치 재미있지 않는 한 아빠가 잘 주무시거든요ㅎ 사실, 지난주에 '굿바이싱글' 보시면서도 살짝 주무셨구요ㅎ 엄마, 동생, 저는 '굿바이 싱글'도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는데, 아빠는 조금 별로였다고 하시더라구요ㅎ 주말이라 그런지 극장에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봉이 김선달' 상영관에 들어가니 거의 만석이더군요! 개인적으로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점에서 영화 보면서 첫째줄까지 관람객으로 가득찬 건 처음 보았습니다ㅎ 유승호, 남자가 봐도 역시 잘생겼더군요ㅎ 그리고,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보면서도..

굿바이싱글 후기 : 웃기는 와중에 감동적인 영화

어제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등이 출연한 '굿바이싱글'을 보았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적절하게 섞여 있는 것이, 대작들과의 경쟁에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사실 '굿바이싱글'을 봐야지 하고 극장에 간 것은 아니고, 가족들이랑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갔다가 영화까지 한편보고 돌아온 것인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 실제로도 톱스타인 김혜수씨는 영화 속에서도 톱스타인 고주연 역을 맡았는데요, 차이점이 있다면 실제 김혜수씨는 이미지 좋은 연기를 잘하는 배우인 반면에, 영화속 고주연은 싸가지 없기로 유명한 발연기의 달인 입니다. 영화 속 고주연은 스캔들메이커 이기도 한데요, 순수하고 허당스러운 매력이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ㅎ 영화를 보다보면 ..

킬링타임 로맨스 영화 : The Good Guy (좋은 남자, 2009)

얼마전에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The Good Guy (좋은 남자, 2009)라는 미국영화를 봤습니다. 무언가 진짜 재미있으니 꼭 보라고 친구들한테 추천 하기엔 조금 부족하고, 본다는 친구한테 별로니까 보지 말라고 말리기엔 또 그럭저럭 괜찮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그냥, 시간 있을 때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괜찮은 로맨스 영화였달까요? 남녀주인공 3명은 모두 예쁘고, 잘생겼습니다. 그래서, 주인공 외모보고 로맨스 영화 고르시는 분들에겐 강추하고 싶은 영화이긴 합니다ㅋ :) 우선 여자주인공인 베스는 Gilmore girls (길모어걸스)라는 유명미드에도 출연했던 Alexis Bledel이 연기 했는데, 귀여우면서도 예뻤습니다. 개인적으론 조금 답답한 면이 보이기도 했지만, 영화 보는내내 말그대로 '러블리, ..

다시봐도 재미있는 미드 (미국시트콤) 프렌즈 (Friends)

저는 미국드라마 중에서도 특히 시트콤 장르를 좋아합니다ㅎ 생각해보면 처음 접했던 미국시트콤인 ' 프렌즈 (Friends) '가 진짜 재미있었어서, 계속해서 다른 시트콤들을 찾아서 보게된 것 같습니다ㅎ 그러니까, 저를 미국 시트콤의 세계로 끌어들인 작품이 바로 '프렌즈' 인거죠ㅋ [관련글]#추천 미드, 웃기면서도 무언가 감동이 있는 미국 시트콤 '모던 패밀리(Modern Family)' #추천 미드, 미국 시트콤 'How I Met Your Mother' 종영 소감 (스포 있음) 사실, 아무래도 아침밥은 혼자 먹는 경우가 많은데, 아침밥 먹으면서 간단하게 볼 시트콤을 찾다가, 가벼운 마음으로 '프렌즈나 다시 한번 봐볼까?' 하면서 다시 보기를 시작했습니다ㅋ 그런데, 다시 봐도 진짜 재미있어서, 벌써 시즌4..

if i stay (이프 아이 스테이, 2014) : 클레이 모레츠 주연의 감성영화

그저께 아마존 프라임 (Amazon Prime)에 가입한 후 벌써 2편의 영화를 봤습니다ㅎ 오늘은 클레이 모레츠 주연의 it i stay (이프 아이 스테이, 2014)를 보았는데요, 무언가 슬프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 였습니다. 아, 그리고, 역시나 클레이 모레츠는 참 예쁘더군요ㅎ (관련글)아마존 프라임 (Amazon Prime) 가입완료 - '혜택이 진짜 많아요!' '추천영화' 리스트에 올라온 영화 중에 포스터가 가장 감성적으로 보여서 선택한 영화 였는데, 개인적으론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오늘은 왠지 모르게 감성영화가 보고 싶었던 날이라, 영화가 더 괜찮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 주인공인 미아 (클레이 모레츠)는 학교에서 그닥 튀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말그대로 '쿨내가 진동하는' 가정에서..

언론의 자유 -피터 틸, 헐크 호건, 그리고 고커.

* 사진 : www.nytimes.com 기사사진 캡쳐 요즘 미국에선 페이팔의 공동창업자이자 유명 벤처투자자인 피터 틸(Peter Theil)과 언론매체 중 하나인 고커(Gawker)에 관련된 이슈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헐크 호건이 '사생활 침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 을 받고 있다며 고커와 법정싸움을 진행하고 있는데, 피터 틸이 헐크 호건의 법정싸움을 뒤에서 비밀리에 돕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피터 틸이 직접 헐크 호건을 돕고 있는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많은 언론들은 고커가 과거에 피터 틸의 동성애적 성향을 공개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사실, 고커는 유명인의 가십을 다루는 매체로 미국에서 꽤나 유명한 곳이다. 현재 법정싸움이 진행되고 있는 헐크호간의 친구 아내와의 성관계동..

살롱/생각 2016.05.29

오랜만에 두근거림을 느끼게해준 미드, 'how to make it in America'

겨울방학 동안 정주행한 미드, 'how to make it in America.' 시즌당 에피소드가 10편이 안되고, 에피소드당 25분 정도밖에 안되서 순식간에 다볼 수 있었다. 가진 것 없는 2명의 친구, 벤과 캠이 뉴욕에서 패션사업가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로, HBO에서 2010-2011년에 시즌1&2가 방영되었다. 매우 아쉽게도 지금까지 시즌3가 안나오는 걸로 봐서 시즌2로 종영된 것 같다. (여기부턴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다는...) 뉴욕에서 약간은 루저처럼 살던 벤과 캠이 CRISP라는 의류브랜드를 만들어서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주된 내용이다. 이런저런 시련에 흔들리기도 하고,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유혹을 받기도 하지만, 원래 꿈꿨던 방향으로 다시 나아가려는 모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