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해외 문화

킬링타임 로맨스 영화 : The Good Guy (좋은 남자, 2009)

Roy 2016. 6. 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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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The Good Guy (좋은 남자, 2009)라는 미국영화를 봤습니다. 무언가 진짜 재미있으니 꼭 보라고 친구들한테 추천 하기엔 조금 부족하고, 본다는 친구한테 별로니까 보지 말라고 말리기엔 또 그럭저럭 괜찮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그냥, 시간 있을 때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괜찮은 로맨스 영화였달까요?




남녀주인공 3명은 모두 예쁘고, 잘생겼습니다. 그래서, 주인공 외모보고 로맨스 영화 고르시는 분들에겐 강추하고 싶은 영화이긴 합니다ㅋ :)




우선 여자주인공인 베스는 Gilmore girls (길모어걸스)라는 유명미드에도 출연했던 Alexis Bledel이 연기 했는데, 귀여우면서도 예뻤습니다. 개인적으론 조금 답답한 면이 보이기도 했지만, 영화 보는내내 말그대로 '러블리, 러블리' 했습니다ㅎ




첫번째 남자주인공인 토미는 Scott Porter라는 배우가 연기를 했는데, 남자가 봐도 엄청 잘생겼더군요. 그냥, 서양의 엘리트 미남하면 바로 떠오르는 딱 그런 이미지의 배우였습니다.


직장에서 일도 잘하고, 동료들한테도 잘하고, 여자친구한테도 잘하는 것처럼 보이고, 거기다가 외모도 훌륭하고... 영화 제목인 '좋은 남자' 처럼 보이는 남자였죠.


+ 아, 그리고 위에 사진에서 태극기 보이시나요? 남자주인공들의 직장동료 중 한명으로 나오는 배우가 한국계라서 태극기가 소품으로 활용된 것 같더군요ㅎ 




두번째 남자주인공인 다니엘 역을 맡은 배우는 Bryan Greenberg 인데, 제가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던 'How to make it in America'의 남자주인공 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던 미드의 주인공을 영화에서 오랜만에 보니 무언가 반갑더군요ㅎ


[관련글]

오랜만에 두근거림을 느끼게해준 미드, 'how to make it in America'





남자주인공 둘은 직장동료 입니다. 토미는 직장에서 인정받는, 모든걸 다 갖춘 능력자 이지만, 다니엘은 루저였습니다. 하지만, 토미가 다니엘의 어떤 모습을 봐서인지는 몰라도, 토미가 다니엘을 엄청 밀어줍니다. 패션센스 꽝인 다니엘을 위해 쇼핑도 같이 해주구요. 토미는 진짜 '좋은 남자'인 것 같았죠.




위에서 언급했던 한국계 배우 Aaron Yoo 입니다. 나오는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개그를 많이 쳐서 임팩트있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ㅋ    




토미와 베스가 데이트 하는 장면들은 참 달달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좋은 남자는 정말 좋은 남자였을까요? 이 둘의 끝은 해피엔딩 일까요? 그리고, 또다른 남자주인공인 다니엘은 어떻게 될까요?'ㅋ 영화를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ㅋ


*사진 출처: imdb (www.imdb.co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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