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94

#중국 북경(베이징)에서 가까운 천진 추천 여행지

중국 북경(베이징)에서 아주 가까운 도시, 천진(티엔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KTX같은 고속 열차를 타면 약 30분이면 천진에 도착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북경에서 당일치기로 천진에 다녀오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저는 가까운 천진갈 때 우등석을 경험해 보자는 마인드로, 약 90RMB (한화 15,000원) 정도를 지불하고, 가장 좋은 좌석에 앉아서 갔습니다. 따뜻한 차도 한잔 주고, 당영한 이야기지만 좌석간 공간도 넓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천진에 가려면 기차역에 가야 하고, 기차역에 가서 기차를 타려면 여권이 필요 합니다! 바로 한국에서 천진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은 상관 없지만, 북경이나 다른 중국 도시에서 잠시 천진여행 다녀오실 분들은 무조건 여권 챙겨서 가셔야 합니다! 분실 우려 때문에..

#중국 북경(베이징) 추천 여행지 난로구샹에서 만난 맛있는 망고 푸딩

얼마전에 난로구샹에서 대만음식을 간단하게 맛 볼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오늘은 후식으로 망고 푸딩을 맛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관련글)#중국 북경 난로구샹 맛집, 간단하게 대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난로구샹은 중국 북경(베이징)의 대표적 추천 관광지 중에 한 곳으로, 런닝맨 중국편을 촬영했던 스챠하이와도 걸어서 5분 정도 거리로 아주 가깝습니다. 우리나라의 인사동이나 삼청동 같은 곳으로 평일에도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 입니다. 난로구샹에는 카페나 레스토랑도 많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30~40RMB (한화기준 5~7000원 수준) 하는 곳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가격이 비싼데도 손님들로 가득차 있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이..

#무언가 웃긴 중국어 공부책

중국 왕푸징에 있는 서점에 다녀왔습니다. 한국말로 된 중국어 공부 서적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무언가 한국말이 어설퍼서 웃긴 책들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아무래도 번역기를 그대로 돌려서 사용한 결과겠죠?! 시작하기 전에 먼저 말씀드리면, 아주 많이 썰렁할 수도 있음을 밝혀 드립니다. 더운 여름이니까요... 첫번째 책, 웃긴점 발견하셨나요? 중국어 공부에 꼭 필요한 책, '한국인을 위한 중국어' 제목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 같죠? 그런데, 좌측 상단을 보시면 'CD를 넣었다'라는 무언가 건방진 문구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책은, '중국어 입말 실전' 입니다. '구어'가 '입말'이 맞기는 한데, 무언가 어색하죠?! 세번째 책은, 사실 번역이 어설프게 되었다기 보다는 제목 자체가 웃겨서 찍어 봤습니다..

#중국 북경(베이징) 여행 추천_중국 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라오쉬차관(老舍茶馆)'

오늘 소개해드릴 북경 (베이징) 추천 여행지는 바로 '라오쉬차관' 입니다. 제가 주변인들이 중국에 오면 '798예술구'를 가장 먼저 추천한다고 말씀드렸죠? 그 다음으로 제가 많이 추천하는 여행지가 바로 '라오쉬차관' 입니다. (관련글)#중국 북경 여행_중국의 소호, 북경(베이징) '따산즈798예술구'#따산즈(798) 예술구에 다시 다녀오다; 중국 북경(베이징)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고 추천하는 여행지 '라오쉬차관'은 중국 전통차를 마시며, 다양한 중국 전통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매일 매일 쇼가 달라지는데, 경극, 우슈, 전통코메디, 그림자쇼, 전통악기 연주 등을 골고루 즐길 수 있습니다. 중국 북경의 다른 여행지에 비해 가격은 조금 많이 비싼편입니다.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

#중국에서 과일 / 야채 살 때 좋은 점

중국은 과일과 야채의 천국 입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고, 가격도 무척 저렴합니다. 한국에서는 물론 중국산 과일과 야채를 최대한 피해서 먹으려 했지만, 어차피 저는 지금 중국에 있으니 중국산이 아닌 한국산이나 다른 나라 과일이나 야채를 먹는 것은 돈도 많이 들고 정말 힘든 일이 되어버렸죠. 그래서 이곳에 있는 동안은 마음껏 이런 저런 과일과 야채를 즐기자고 마음을 먹고, 정말 원없이 즐기고 있습니다. 그럼, 중국에서 과일과 야채를 살 때 좋은 점을 살펴 볼까요?! 1. 먹고 싶은 만큼만 살 수 있습니다. ; 정말 혼자 생활하는 저에겐 너무나 큰 장점 입니다. 수박 한통 살 필요도 없고, 반통 살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한통의 반의 반만 필요하면, 딱 그 만큼만 달라고 해도 웃으면서 줍니다. 오이나 양..

#따산즈(798) 예술구에 다시 다녀오다; 중국 북경(베이징)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고 추천하는 여행지

예전에 중국 북경(베이징)의 798예술구를 다녀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북경, 더 나아가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다를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관련글 : #중국 북경 여행_중국의 소호, 북경(베이징) '따산즈798예술구' 그래서 나는 지인들이 북경에 온다고 하면 798예술구를 가장 강력하게 추천해 준다. 물론 만리장성, 자금성(고궁), 천안문 광장 등도 중국 베이징을 대표하는 관광지이고 꼭 가봐야 할 곳들 이지만, 그 곳들은 이미 내가 추천을 하지 않아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798예술구만 별도로 추천을 하는 편이다. 그리고 798에 다녀온 내 지인들은, 십중팔구 대만족을 하며 중국에도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곤 한다. 나 역시 이번으로 3번째 798예술구에 나녀왔고, 3번..

#중국 북경 난로구샹 맛집, 간단하게 대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오랜만에 중국 북경(베이징)의 난로구샹을 다녀왔다. 난로구샹은 우리나라 서울로 이야기 하자면, 인사동과 삼청동 같은 곳이라 생각해도 될 것 같다. 난로구샹에서 5분 정도만 걸으면 스챠하이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중국 북경의 대표 관광지이자 데이트코스답게 사람도 많고, 맛있는 음식점도 많다. 물론 가격은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 많이 비싼 편이다. 그 와중에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대만(타이완) 음식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台北小站,타이베이시아오잔' 이다. 위치는 난로구샹역을 통해서 왔다면, 역 반대편 거리의 끝자락에 있다. 반대로 스챠하이를 통해 난로구샹에 왔다면, 바로 입구에 위치해 있다. 다양한 대만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대표 메뉴는 대만드라마 '전각우도..

#북경 인민대학 맛집, 중국 현지인들로 붐비는 신장 음식점 (부제: 내사랑 양꼬치)

오랜만에 북경(베이징)에서 현지인들로 붐비는 진짜 맛집을 발견했다! 신장 음식점인데, 글을 쓰면서도 그 잊을 수 없는 맛이 자꾸 생각나서 입에 침이 고인다. 우선 찾아가는 방법은 인민대학교 옆 '북경 19중학교'를 찾고, 그 맞은편에 보면 꼬치집이 있는데, 그 꼬치집 바로 옆 파란색 간판 집을 찾아가면 된다. 오전 11시부터 가게문을 연다고 하는데, 가게문을 오픈한 다음에는 손님들로 항상 붐빈다고 하니 찾기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중국 현지인 손님들로 붐비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현지인들로 붐비는 식당을 갔을 때, 대부분은 가격도 나름 저렴하고 맛이 보장되어 좋은 점도 많지만, 좋지 않은 점도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담배연기! 중국에선 대부분 식당내에서 흡연이 가..

#중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노래?!, 对不起我的中文不好!

중국 생활을 갓 시작한 외국인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노래가 있다. 바로 "对不起我的中文不好!" (뚜이부치워더종원부하오!, 미안해요 나는 중국어를 잘 못해요!) 이다. 가사도 재미있고, 중국어를 조금만 배운 사람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서 외국인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지난 어언대 어학코스 졸업식에서도 1/3 가량의 반이 이 노래를 그대로 부르거나 개사해서 반별 졸업식 무대를 꾸몄던 것 같다. * "对不起我的中文不好!" 영상 가사도 재미있다. '미안해요, 나는 중국어를 잘못해요, 그래도 난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어요. ~(생략)~ 내 중국어가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도 난 당신과 계속 친구로 지내고 싶어요."

#중국 생활기_중국 베이징(북경) 대중교통 요금 정리 (버스/지하철/택시)

# 중국 베이징(북경)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요금 정리 중국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와 지하철은 정말 저렴하지만, 택시는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절대 저렴한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학생은 정말 피곤하거나 급할 때를 제외하고는 주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 교통카드 : 한국과 마찬가지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가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만들 수 있으며 보증금 20원을 내고,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갈 때, 지하철역에가서 '투이카' 라고 말하면서 카드 반납하면 다시 보증금 20원은 돌려줍니다! (자칼타님 댓글 내용 추가 : 아무 지하철역에서나 가능한 것은 아니고 지정된 지하철역에서만 교통카드 반납이 가능합니다! /// 다만, 지하철역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