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이야기

#중국에서 과일 / 야채 살 때 좋은 점

Roy 2014. 8. 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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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과일과 야채의 천국 입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고, 가격도 무척 저렴합니다.


 한국에서는 물론 중국산 과일과 야채를 최대한 피해서 먹으려 했지만, 어차피 저는 지금 중국에 있으니 중국산이 아닌 한국산이나 다른 나라 과일이나 야채를 먹는 것은 돈도 많이 들고 정말 힘든 일이 되어버렸죠. 그래서 이곳에 있는 동안은 마음껏 이런 저런 과일과 야채를 즐기자고 마음을 먹고, 정말 원없이 즐기고 있습니다.



 그럼, 중국에서 과일과 야채를 살 때 좋은 점을 살펴 볼까요?!


 1. 먹고 싶은 만큼만 살 수 있습니다. ; 정말 혼자 생활하는 저에겐 너무나 큰 장점 입니다. 수박 한통 살 필요도 없고, 반통 살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한통의 반의 반만 필요하면, 딱 그 만큼만 달라고 해도 웃으면서 줍니다. 오이나 양파 같은 야채도 묶음이나 단이 아닌, 그냥 한개씩만 사도 웃으면서 줍니다. 다 먹지도 못하는데 불필요하게 많이 사서 낭비하지 않아도 되고, 먹고 싶을 때 딱 먹고 싶은 만큼만 사니 항상 신선한 과일을 맛 볼 수 있습니다.


 2. 안그래도 싼데 제철 과일은 정말 더 쌉니다. ; 수박은 안그래도 저렴 했는데, 여름이 되면서 정말 말그대로 생수값 보다 쌉니다. 우리돈 2~3천원이면, 수박 큰 걸로 한 통 사서 먹을 수 있습니다.


 3. 종류가 다양합니다. ; 저 같은 경우엔 한국에선 구경도 못했던, '망고스틴', '롱앤(용의눈)' 등 다양한 종류의 과일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과일가게에 가서 못보던 과일이 있을 때마다 이름을 물어 보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봅니다. 워낙 특이한 과일이 많기 때문에 무작정 샀다가 실패했던 적도 가끔 있어서, 먼저 검색을 해보고 '괜찮겠다' 싶으면 사서 맛을 보기 때문입니다. '망고스틴'은 과일의 여왕이라고 하던데, 다른 과일들에 비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중국에 있는 동안 망고스틴은 정말 원없이 먹을 생각 입니다.



 중국 생활 중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가 '과일과 야채'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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