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85

호주 시드니 맥쿼리 쇼핑센터 맛집 - 난도스 치킨 (Nando's) - 맥쿼리 대학 앞

어제 '샌 안드레아스'를 심야영화로 봤다. 영화에 대한 나의 간략 평은 '볼거리 풍부하고 재미있다. 그러나 스토리 포함 그래픽적 요소를 제외하곤 '해운대'가 더 괜찮은 것 같다' 이다. 뭐, 어쨌든! 심야영화 보기 전에 출출한 배를 채울 겸 호주 시드니 맥쿼리 쇼핑센터 영화관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맛집 '난도스 치킨 (Nando's)'을 찾았다. 난도스 치킨은 세계 곳곳에 체인이 있는 식당으로, 포르투칼식 직화치킨 전문점이다. 맨날 치킨은 한국식 치킨만 먹다가 오랜만에 다른 종류의 치킨 먹으려니 기분이 업업! 혼자가면 반마리, 2명이선 한마리가 적당한 것 같다. 2명이서 한마리 시키면 30불 정도 인데, 치킨 외에 사이드 메뉴 2개를 더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매운 밥 (SPICY RICE)와 CHI..

호주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 맛집 '사천 (쓰촨) 레스토랑'

호주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엔 다양한 종류의 중식당이 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2곳은 홍콩 레스토랑과 사천 (쓰촨) 레스토랑이다. 'OLD TOWN - HONG KONG' 이라는 이름의 홍콩 식당은 지난번에 포스팅을 했었고, 오늘은 사천식 레스토랑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호주 시드니시티 달링하버 근처 차이나타운 중식 맛집 'OLD TOWN - HONG KONG' 사천레스토랑은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 뿐만 아니라 채스우드에도 그 분점이 있다. 시티도 그렇고 채스우드도 그렇고 항시 사람들로 붐비는 유명한 맛집이다. 시드니에는 중국인들만 많이 몰리는 중식당들이 꽤 있는데, 이곳은 외국인들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맛집이다. 찾는 방법은 매우 간단! 시드니 차이나타운 중심에 있는 정각 주변에 위치해 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홀 후기) : 시드니 '빛의 축제' #비비드 시드니 (vivid sydney) - 써큘라 키

5월 22일 금요일 부터 6월 8일 월요일까지 열리는 호주 시드니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빛의 축제 '비비드 시드니 (vivid sydney)'!!! 토요일은 너무 늦어서 달링하버 쪽만 보고, 일요일은 써큘라키에서 달링하버까지 다시 한번 돌아봤다. 사실 오늘도 캔버라에서 친구가 비비드 시드니 보러 온다고 해서, 또 보러 간다. 질릴만도 한데, 자꾸 자꾸 봐도 아름답고 좋다. 써큘라 선착장 (써큘라 키, circular quay) 역에 내리니 발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꽉 차 있고, 그 사람들 너머로 아름답게 빛나는 불빛들이 보인다. 써큘라 선착장 주변 곳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불빛의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선착장 건너편엔 오페라 하우스가 빛나고 있다. 오늘만큼은 아이폰 카메라가 부족해 보였다. DSLR이 ..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홀 후기) : 시드니 '빛의 축제' #비비드 시드니 (vivid sydney) - 달링하버

이번주 금요일 부터 호주 시드니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호주 시드니에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축제 중 하나라는 '빛의 축제' #비비드 시드니 (vivid sydney) 가 시작된 것이다! 기간은 5월 22일 금요일 부터 6월 8일 월요일까지! 비비드 시드니 축제기간 동안은 시드니 도심 곳곳이 아름다운 불빛과 함께 한다. 평소에도 아름다운 시드니가 더욱 아름다워 지는 것이다! 시드니 도심 중에서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볼 수 있는 서큘러 선착장 (서큘러 키, circular quay) 주변이 비비드 시드니의 '핫스팟' 이다. 그렇지만, 난 어제 타운홀에서 야식을 먹고 시간이 너무 늦어서 우선은 달링하버로 향했다. 서큘러키는 오늘 밤에 다시 가는 걸로~ 타운홀에서 달링하버로 넘어가는 길목에 '..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홀 후기) : '종가집 맛김치'를 사다.

사실 아이패드 미니로 글을 작성 했었는데, 어플이 자꾸 네트워크 에러라면서 포스팅이 안되었다. 그래서, 노트북으로 다시 작성중! 어쨌든 이제 느끼함과는 안녕이다! 왜냐하면 호주 시드니로 워킹홀리데이를 와서 처음으로 김치를 샀기 때문이다. 하하. 한인 슈퍼마켓에 가니 이런저런 김치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한국 뉴스에도 얼마전에 중국산 김치들이 많다고 나왔었는데, 이곳 호주 시드니에도 이름과 설명은 분명 한글로 적혀 있는데 중국에서 수입된 김치들이 많았다. 처음 들어 본 브랜드들도 많았고. 그래서, 내가 한국에서 부터 익숙하게 들어왔던 '종가집 맛김치'를 구매했다.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맛에 실패하고 싶진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 친구와 살고, 또 친구가 요리를 좋아하다보니 집에서 요리를 해먹으면 90% ..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홀 후기) : 브리타 나벨리아 정수기를 구매하다!

호주에선 사람들이 대부분 그냥 수돗물을 마신다. 그런데 나는 수돗물을 안마셔 버릇해서 그런지, 수돗물을 마실 때마다 수돗물 특유의 냄새가 느껴진다. 기분상 그런 걸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엔 상당히 심하게 수돗물 냄새가 난다. 호주 식당에서도 정수기 물대신 수돗물을 그냥 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그런 경우엔 마시기는 마시지만 평소처럼 물을 많이 마시게 되지는 않는다. 나란 남자 원래는 하루에 2L 이상 물 마시는 남자... 밥 먹기 전후에도 물을 상당히 많이 마시는데, 수돗물 주는 식당에선 한 컵 정도씩만 마신다. 어쨌든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오기 전에는 집주인의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해 물을 마셨는데, 이번 집은 다들 수돗물 그냥 마시는 분위기! 그래서 몇 일 정도를 고민하다가, 자꾸 물 마시는 양이 ..

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치킨 맛집! 양념통닭 최고~

진짜다, 진짜를 찾았다! 외국에서 먹어 본 한국식 치킨 중 가장 맛있는 곳을 찾았다. 바로, 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에 위치한 레드페퍼 (red pepper)다. 위치는 스트라스필드역에서 꽤 가깝고, 구글맵에 레드페퍼라고 치면 바로 검색이 된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스포츠클럽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으면 입장 자체가 불가하다. 신분증 검사 후 안쪽으로 들어가면, 치킨을 주문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그 옆으론 카페와 호프를 주문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나는 파닭과 양념통닭을 주문! '오늘의 치킨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명언을 따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다. 파닭은 파와 닭, 그리고 와사비 양념이 오묘한 조화를 매우 잘 이루고 있었다. 양념치킨도 너무 맵지..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홀 후기) : 시드니 인근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는 블루마운틴에 가긴 갔는데...

어제는 호주 시드니 인근 관광지 중 가장 유명하다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에 다녀왔다. 날도 좋고, 안그래도 공기 좋은 호주인데 여긴 공기가 더 맑아서 참 좋았다. 하지만, 목표로 했던 세자매봉을 보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고, 그래서 한번 더 블루마운틴을 찾기로 했다. 아무런 준비없이 그냥 구글맵으로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가는법 검색해서 출발을 했는데, 그것이 실수라면 실수였다. 아침일찍부터 서둘러 가야 했는데, 점심 다되서 출발한 건 완벽한 실수였고! 스트라스필드에서 블루마운틴행 기차를 타고, 약 2시간 반 정도를 달려 BLACKHEATH역에서 하차를 했다. 왜냐하면 구글맵이 그렇게 알려줬으니까... 한적한 시골마을이라 그런지, 산이라서 그런지 시드니에 비해 날씨가 꽤 쌀쌀했다. 역에서부터 블루마운틴 국립..

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분식 맛집...?

얼마전에 매콤한 떡볶이가 정말 먹고 싶어서 한인타운이 있는 스트라스필드에 갔었다.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분식 맛집' 이라고 검색하니 '바삭'이라는 곳이 가장 많이 나왔다. 사실 나도 스트라스필드 갈 때마다 한국 분식집과 가장 유사해 보이는 곳은 '바삭'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아쉽게도 어묵국물 서비스는 없었다. 원래 없는건지, 내가 밤에 가서 어묵국물이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분식 먹는데 이런 따듯한 국물이 빠지면 무언가 아쉬우니까! 거기다가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 시드니는 요즘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날이 쌀쌀하기도 하고 해서 우동 한그릇을 시켰다. 맛은, 음... 한국 고속도로 휴계소 우동맛? 김밥도 한 줄 주문했다. 일반김밥도 가격이 무려 5불! 내가 주문한 돈까스 김밥은 8불... 하아, ..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홀 후기) : 5월 둘째주 일요일은 '마더스데이'... 부모님이 보고 싶다.

호주에서 5월 둘째주 일요일은 '마더스데이 (어머니의 날)' 이다. 그래서 요즘 호주 온오프라인 쇼핑몰 어디를 가든 '어머니의 날' 이벤트 상품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엄마도 럭셔리가 필요해요', '엄마를 위한 최고의 상품', '엄마에게 마음을 전하세요' 등등 이벤트 문구도 다양하다. 사실 한국을 벗어나 해외에 살면서 불편한 것도 있지만, 나같은 경우는 편한 부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상당히 만족스러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부분은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을 자주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 우리나라나 외국의 기념일이 다가오면 다가올 수록 더욱 그러하다. 거기다가 오늘은 우리나라 어버이날, 얼마후엔 호주 어머니날... 하아, 한국가서 부모님이랑 밥먹고 싶다. 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