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05

중국 북경 (베이징) 여행 : 자전거로 도심 여행하기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던 중국 북경 (베이징)의 도심을 자전거를 타고 여행했습니다ㅎ 물론, 제가 있는 오도구부터 북경 도심까지 자전거를 타고 간건 아니고ㅋㅋㅋ 도심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곳을 찾아서 빌려서 탔습니다ㅎ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던 오후 2시경엔 온도가 무려 34도 였죠ㅠ 사실... '내가 이걸 왜 한다고 했지?' 하는 생각도 들고... 약간 후회되더라구요ㅋㅋㅋ 너무 더워서ㅠ 자전거는 베이하이 (北海) 인근에서 60RMB (우리돈 만원 수준)을 주고 대여하였습니다. 저희는 가장 싼 자전거를 대여해서 그렇고, 80RMB, 150RMB 짜리도 있더군요ㅎ 대여료는 시간당으로 계산되는 건 아니고, 한번 빌리면 오후 7시까지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ㅎ 아, 그리고, 이 대여점이 좋은점 중 하나는, 반..

북경 (베이징) 오도구 맛집 : 맥주 마시기 좋은 술집 'The Golden Era'

최근 북경엔 비도 꽤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덕분에 하늘도, 공기도 많이 맑아졌죠ㅎ 참고로, 북경의 공기가 맑음일 땐, 저의 기분도 자동적으로 맑음 입니다ㅎ :) 어제 밤엔 북경 (베이징) 오도구 영화관 옆에 있는 'The Golden Era' 라는 술집에서 간단하게 맥주를 마셨습니다ㅎ 오랜만에 마셨다고 쓸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최근에 술을 꽤 많이 마신 것 같군요ㅎㅠ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자제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ㅋㅠ) 'The Golden Era'엔 실로 다양한 맥주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ㅎ 가격도 꽤나 저렴합니다. 가장 저렴한 맥주인 칭다오와 버드와이저는 1병에 10RMB (우리돈 1800원 수준) 입니다ㅎ 실내는 전체적으로 약간 조용한 호프집 분위기를 풍깁니다. 특히, 음악소리가 ..

중국 바이두 16년 6월 2주차 연예인 인기 순위 : 3위 김수현, 5위 김종국 등

오늘은 중국 바이두 16년 6월 2주차 연예인 인기 순위를 공유하려 합니다ㅎ 지난번 5월 2주차 순위에선 김수현이 8위, 제시카가 10위로 TOP10에 포함되었죠ㅎ (관련글)중국 바이두 16년 5월 2주차 연예인 인기 순위 : 8위 김수현, 10위 제시카 6월 2주차 순위에서도, 한국 연예인 중에선 김수현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 했습니다. 사실, 김수현이 중국 본토 연예인을 제외하곤 최고 순위를 차지했죠ㅎ 우선 이번주에도 tfboys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멤버 3명 모두 top10에 진입했고, 2명은 1~2위를 차지했습니다. 1~2위를 차지한 tfboys 멤버들의 뒤를 이어 김수현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예전에 중국 친구들이 김수현이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얼굴형을 가졌단 이야기를 해줬었는데, 그 ..

북경 (베이징) 오도구 맛집 : '전취덕 (全聚德)' 배달음식 먹기

북경 (베이징) 오도구의 배달음식 최고봉은 역시 한국음식이지만, 중국음식도 가끔씩 배달시켜 먹습니다ㅎ 어제는 '전취덕 (全聚德)'에서 주문을 해먹었죠ㅎ 사실 전취덕은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북경오리 전문점' 중 하나 입니다. 그런, 전취덕이 도시락형태의 배달음식도 판매한다고 하니까, 왠지 모르게 '중타 이상은 치겠구나' 하는 강한 믿음이 생기더라구요ㅎ '바이두 와이마이'에서 전취덕을 발견하고 '와우!'를 외쳤는데, 가격도 꽤나 저렴해서 다시 한번 '와우!'를 외쳤죠ㅎ '메인요리 하나+야채+밥' 세트가 28RMB (우리돈 5000원 정도) 입니다ㅎ 물론, 다른 배달음식과 비교해서 그닥 싼 가격은 아니지만, '전취덕' 음식이 이 가격이라니... 싸게 느껴지더군요ㅎ 저는 쿵바오지딩 세트를 주문했습니다ㅎ 역시 ..

북경 (베이징) 오두구 칭화대 맛집 '여름엔 꼬치+맥주'

북경 (베이징) 칭화대 기숙사 18동과 19동 사이에는 맛집이 있습니다ㅎ 보통 다른 교내 식당들은 학생카드로 결제를 해야 하는데, 여기는 학생카드랑 현금을 다 받아주죵ㅎ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학교식당 느낌이 거의 들지 않게 꾸며 놨어요ㅎ 원래는 중국식 완탕, 한국식 비빔밥 등을 판매하는 곳인데, 6월 7일 부터 여름특집으로 저녁시간에만 특별메뉴를 제공하기 시작했어요ㅎ 저녁 7시 50분부터 각종 꼬치 및 맥주 메뉴를 판매하고, 그전에는 평상시와 같은 식사 메뉴들을 판매해요ㅎ 가격도 꼬치 하나당 3~4RMB (우리돈 500~600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해요ㅎ 맥주도 한컵에 단돈 6RMBㅠ (우리돈 1000원 수준)이죠! 한가지 단점이라면 가격이 저렴해서 계속 먹게 된다는 것...?! 저는 어제 밤에도 친구 ..

북경 (베이징) 오도구 배달음식 '맛있다'

어제는 북경 공기가 무척이나 좋았는데, 오늘은 별로네요ㅠ 어제는 진짜 오랜만에 북경의 미세먼지농도가 1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ㅎ 공기가 좋으니까ㅎ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맑은 하늘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ㅎ 그래서, 어제 친구랑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한바퀴 도는데, '우리 학교가 원래 이렇게 아름다웠나?' 하는 생각이 다 들더군요ㅎ 그런데,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여지없이 공기가 다시 나빠져 있더군요ㅠ 사실, 아침마다 눈뜨면 미세먼지농도를 먼저 확인하고, 실내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지말지를 결정하거든요ㅠ 미세먼지농도가 다시 200가까이 되는걸 보곤 기분이 급격히 우울해졌습니다ㅠ 원래는 도서관가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그냥 나가기도 귀찮고 방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ㅠ 밥도 나가서 먹기 싫어져서..

여름에 중국이 좋은 이유 중 하나, '맛있고 저렴한 수박'

원래 한국에서도 여름에 수박 먹는 걸 좋아했는데, 중국에선 냉장고에 항상 수박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맛도 완전 설탕 뿌린 것처럼 달달한데다가, 가격도 엄청 저렴하기 때문이죠! :) * 사진: 中国网 www.china.com.cn 기사 캡쳐 오늘도 오후 3시쯤에 수박사러 나갈려고 하는데, 세상이 끝날 것처럼 우박이 쏟아져 내리더군요ㄷㄷ. 진짜 창문 깨질 것 처럼 우박이 내리는데, 무섭기까지 했습니다...ㅠ 그런데, 한 30분 지나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가 쨍쨍하게 뜨더군요. 진짜 말그대로 날씨가 미친줄 알았습니다...ㅎ 어쨌든, 우박이 그치자마자 학교 슈퍼마켓에 수박을 사러 갔습니다ㅎㅎ 수박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가장 저렴한 건 1근(=600g)에 1.5RMB (우리돈 270원 정도) 입니다. ..

북경(베이징) 오도구 배달음식 : 혼자인데 치킨이 먹고 싶을 땐 '콜닭' 정식

어젠 중요한 학교행사가 있어서 술을 조금(?!) 많이 마셨습니다. 어렴풋이 나는 기억으론 새벽 4시쯤 집에 돌아와서 잠이든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몸이 천근만근 이더군요ㅠ 그래서, 식사는 당연히(!) 배달로 해결했습니다. 중국음식 배달앱인 '바이두와이마이(百度外卖)'로 북경(베이징) 오도구지역의 배달음식점들을 검색했는데, 너무나 당연하게도 '한국식 양념치킨'이 가장 땡겼습니다. (관련글)희한한(?!) 할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음식 배달앱 - 바이두와이마이(百度外卖) 하지만, '혼자서 치킨을 시켜 먹기엔 조금 압박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습니다ㅠ 그렇게 잠시 고민을 하는 와중에, 1인분으로 치킨에 밥까지 함께 제공하는 '콜닭 치킨정식' 메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

중국 MBA : 케이스 스터디

중국 MBA / 칭화대 MBA / 청화대 MBA 맨날 술먹고 놀기만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래도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뭐, 자주 술을 마시는 건 사실이지만, 친구들하고 밤까지 공부하다보면 맥주한잔 생각나고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물론, '한잔 하자'가 '한잔'에서 안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이긴 하지만... 어쨌든(!) 칭화대에서 MBA 생활을 시작한지도 거의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제 에세이 과제 몇개만 더 내면 1학년 2학기도 끝이나죠... 그렇다보니, 요즘 기분이 무언가 시원섭섭 합니다ㅠ 시원한 이유는 2학년 1학기 부터는 선택과목만 듣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것들에만 집중을 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섭섭한 이유는 MBA생활 2년 중 1년이란 시간이 벌써 흘러 버렸기 ..

북경(베이징) 삼원교 '특양구이&대창구이' 맛집 '오발탄'

요즘 과목별로 파이널 프리젠테이션 준비한다고 스트레스를 조금 받고 있는데, 그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다 풀고 있습니다. 먹을 때는 일단 기분이 확 좋아지는데, 자꾸 나오는 뱃살을 보며 기분이 나빠지는 건 함정이네요. 월요일 저녁에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북경오리전문점 '전취덕'에서 배가 터지도록 오리고기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저녁엔 중국 친구의 차를 얻어타고 삼원교(三元桥)까지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 차로 30~40분 이상 걸리는 곳인데, 오로지 '오발탄'의 특양구이와 대창구이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다녀왔죠 :) 사실 한국에선 '오발탄'을 상당히 좋아했었는데, 중국 북경에도 '오발탄' 체인이 있다는 사실은 불과 얼마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오발탄'이 중국 북경에도 있단 소식을 듣고난 후 신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