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43

if i stay (이프 아이 스테이, 2014) : 클레이 모레츠 주연의 감성영화

그저께 아마존 프라임 (Amazon Prime)에 가입한 후 벌써 2편의 영화를 봤습니다ㅎ 오늘은 클레이 모레츠 주연의 it i stay (이프 아이 스테이, 2014)를 보았는데요, 무언가 슬프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 였습니다. 아, 그리고, 역시나 클레이 모레츠는 참 예쁘더군요ㅎ (관련글)아마존 프라임 (Amazon Prime) 가입완료 - '혜택이 진짜 많아요!' '추천영화' 리스트에 올라온 영화 중에 포스터가 가장 감성적으로 보여서 선택한 영화 였는데, 개인적으론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오늘은 왠지 모르게 감성영화가 보고 싶었던 날이라, 영화가 더 괜찮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 주인공인 미아 (클레이 모레츠)는 학교에서 그닥 튀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말그대로 '쿨내가 진동하는' 가정에서..

중국에서 중국인 친구와 '명량'을 보다.

한국에서 '명량'이 한국영화의 흥행신화를 새로이 썼다는 소식은 뉴스 등을 통해 많이 접했지만, 중국에 있는 관계로 보고싶다는 생각만 했을뿐 실제로 영화를 보진 못했었다. 그런 '명량'이 12월 12일에 드디어 중국에서 개봉을 했다! 사실 한국어 음성에 중국어 자막으로 된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중국어 더빙에 중국어 자막으로 상영되는 영화관 밖에 찾지 못해서 결국은 중국어 더빙판으로 봤다. 중국에선 할리우드 영화도 중국어 더빙판으로 더 많이 상영되는 상황이니 당연한 상황이라고 해야할까? 영화를 보기전에는 중국인들의 '항일정서'도 우리만큼 크기 때문에, 애국과 항일정서가 깊게 녹아든 '명량'이 상당히 괜찮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난 후, '명량'은 확실히 해외에서 보단 ..

#요즘 중국 10대들 사이에서 유명한 영화 ; tiny time 3 (小时代3)

요즘 중국 10대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영화가 있다. 바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tiny times 3 이다. 2013년에 시즌 1이 개봉했을 때 부터 평단 및 여론으로부터 지속적인 혹평을 받고 있는데, 시즌1부터 최근 개봉한 시즌3까지 흥행에는 모두 성공했다.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통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가진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명에 가까웠던 배우들 역시 이 영화를 통해 전부 스타덤에 올랐다고 한다. 아무래도 중국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 상해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던 점이 십대들에게 제대로 통한 것 같다. 영화를 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과거 우리나라 인터넷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던 영화들이 생각나는 느낌이다. * 전 엑소(EXO) 멤버인 크리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