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29

시드니 맛집 - 달링하버 이탈리안 레스토랑 criniti's

제가 지금까지 시드니 맛집 관련 포스팅한거 보니까 대부분 한식, 중식, 동남아식 이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이번엔 큰 마음먹고(?!) 달링하버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도전해 보았습니다ㅎ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어제는 날이 따뜻하니 참 좋았어요ㅎ 20도 정도?ㅋ +언제나 맑은 호주 시드니의 하늘이 참 좋습니다ㅋㅋㅋ (제가 북경에 오래 있었다 보니ㅋㅋㅋ) 그래서 달링하버 근처를 산책하다가 criniti's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들어갔습니다ㅎ 입구에서부터 분위기가 '이탈리아 이탈리아' 합니다(?!) +술병들도 이탈리아 국기 모양으로 전시를 해놨어요ㅎ 분위기 좋다 +,+ 실내 분위기도 정말 좋았지만, 날이 따뜻했기 때문에 바깥 풍경이 좋은 외부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ㅎ 저희 테이블에서 보였던 달링하버 풍경..

시드니 맛집 - 로즈 대만 음식점

제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시드니 로즈는 아시아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있으면 호주가 아닌 싱가폴이나 홍콩에 온 것 같은 느낌도 가끔씩은 받습니다ㅋㅋㅋ 그렇다보니 로즈엔 아시안 음식점들이 꽤 많은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시드니 로즈의 맛집도 대만 음식점 입니다ㅎ 저희집 거의 바로 앞에 있는 음식점 인데요, (어디까지나 호주의 높은 물가에 비교했을 땐) 가격도 저렴하고, 깔끔하니 괜찮습니다ㅎ 실내도 무척 아기자기하니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ㅎ 안쪽 그네의자 있는 테이블에 앉아 보고 싶은데, 저기는 항상 사람들이 있더라구요ㅠ 이날도 이른 저녁시간에 가서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역시나 그네의자 자리엔 사람들이 있었어요ㅠ 메뉴판도 '귀염 귀염' 합니다ㅋ 메뉴판 안쪽도 진짜..

시드니 맛집 - 달링하버 차이나타운 '마라샹궈'

언제봐도 아름다운 호주 시드니 달링하버ㅎ 지난 일요일 밤엔 시드니 달링하버 인근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에 다녀왔습니다ㅎ 왜 갔냐면... 야식먹으러 맛집에 다녀왔지요ㅋㅋㅋ 야식은 역시 매워야 제맛ㅋㅋㅋ 그래서 제가 찾아간 곳은 '마라샹궈' 전문점 이었습니다ㅎ 기억하시나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중국음식 3가지? 훠궈, 딤섬, 그리고 마라샹궈ㅎ '마라샹궈' 재료 사진들만 봐도 무언가 엄청 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ㅎ 근데 마라샹궈는 맵기만한게 아니라 입을 마비시키는 것 같은 맛도 함께 가지고 있어요ㅎ 그래서 예전에 중국어 초급배울 때 이런 문구가 있었죠ㅋ 한국인: 나는 매운(辣, 라) 음식을 좋아해.중국인: 그런데 마라(麻辣)는 니가 좋아하는 그냥 매운(辣, 라) 거랑은 완전히 다른 맛이야. 저같은 경우..

시드니 맛집 - 전통 베트남 쌀국수 레스토랑

중국친구가 방학이라 중국으로 돌아가면서 자기 강아지 2마리를 저한테 맡겼습니다. 그래서 요즘 강아지를 2마리나 돌보느라 정신이 없는데요, 그래도 이녀석들 재롱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 합니다ㅎ 이녀석들이 한달동안은 제가 보호자라는 걸 아는건지 제 말도 잘 따르고 엄청 좋아해주네요ㅎ 산책 데리고 나가면 '미쳐서' 날뛰는 바람에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ㅋㅋㅋ (다른 한마리는 사진 찍어준 친구가 데리고 있었습니다ㅎ) 요즘 강아지 돌보는 것과 더불어 제 삶의 낙은 시드니 맛집을 찾아다니는 건데요, 얼마전에는 시드니 'Marrickville' 기차역 인근에 위치한 전통 베트남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ㅎ 제가 가려던 음식점 가는길에 다른 베트남 음식점들도 줄지어 서있었는데요, 제 경험상 이렇게 같은 종류의 음식을 파는 음식..

시드니 맛집 - 센트럴 타이 레스토랑

예전에 워홀로 호주 시드니에 왔을 때부터 궁금했던 맛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시드니 도심 센트럴역 인근에 위치한 이 타이 레스토랑인데요. 저녁 영업시간이 새벽 1시까지 꽤 늦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시간대에 가든 대기줄이 항상 길더라구요. 이번에도 밤 11시쯤 갔는데 줄이 길진 않았지만, 어쨌든 웨이팅이 조금 있더라구요. 그래도 이번에는 꼭 먹어보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갔기 때문에 기다렸습니다ㅋ 그리고 마침내 테이블을 배정 받아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ㅎ 태국국왕 내외로 추정되는(;;) 사진들도 벽에 걸려 있고, 식당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태국스러웠습니다. (태국 레스토랑이니까 당연한건가요?ㅋ) 메뉴판을 열자 각종 언론에 소개된 맛집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더군요.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시드니의 맛집 ..

시드니 맛집 - 타운홀/차이나타운 빵집

야경이 정말 아름다운 시드니 타운홀 스테이션! 달링하버에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찾아갔죠ㅎ 달링하버 인근에서 일하고 있던 친구를 찾아가는 길에 차이나타운을 잠시 들렸어요. 친구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 쿠키를 사러가기 위해 차이나타운에 들린건데요, 저는 한번도 안먹어 봤는데, 주변 다른 친구들도 이집 쿠키가 그렇게 맛있다고들 하더라구요ㅎ 이게 제 친구들만의 생각은 아니었는지 가게 앞에 도착하니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어요ㅠ (웨이팅은 싫은데ㅠ 맛집이라니 한번은 기다려 봐야겠죠?) 아, 시드니 타운홀 차이나타운에 도착해서 이 빵집을 찾기가 힘들다면 위에 주소를 구글맵에서 검색해보면 됩니다! 지도보고 대충 따라서 걷다보면 사람들이 길게 줄서 있는 집이 있고, 그 집이 바로 이 빵집일 것 입니다ㅎ 차이나타운 내..

시드니 맛집 - 웨스트라이드 일식집 moeru sushi

벌써 호주 시드니에 온지 5일째네요. 중국에 있다가 와서 그런건지 호주 공기가 더욱 좋게 느껴지는데요, 호주에서 제가 공기만큼 좋아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음식 입니다ㅎ 호주 시드니로 오기 전에 부모님이 제가 음식때문에 고생할까봐 많이 걱정을 하셔서 농담처럼 '아이고, 재료가 좋아서 한식도 호주에서 먹는게 더 맛있어요. 맛집도 많고. 걱정하지 마세요' 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진짜 재료가 좋아서 그런건지 시드니에서 먹는 음식들은 웬만하면 다 맛있더라구요ㅎ 어제는 이스트우드에 있는 한인마트 갔다가, 웨스트라이드로 자리를 옮겨서 moeru sushi 라는 일식집에 갔는데요, 역시 맛있었어요ㅋ 천장의 벚꽃과 생선 장식이 '여긴 스시집이야' 라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ㅋ 실내 디자인도 감각적이고, 일하시는 분들도 ..

시드니 맛집 - 타운홀/차이나타운 사천음식점

드디어 호주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ㅎ 워홀도 하고 몇 번 왔었던 곳이라고 무언가 친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ㅎ 제가 시드니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타운홀 인근에 위치한 차이나타운 입니다. 제가 중국생활이 조금 길다보니 시드니에도 한국 친구들 보다 중국인 친구들이 더 많은데요, 그 친구들이 오랜만에 왔으니 맛있는거 먹자며 공항에서 절 납치(?!)해서 시드니 시티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으로 돌격하더라구요ㅎ + 시드니에는 차이나타운이 여러 개 있습니다. 도심인 타운홀에 위치한 차이나타운, 이스트우드에 위치한 차이나타운, 채스우드에 위치한 차이나타운 등등. 저랑 친구들이 찾은 차이나타운 맛집은 'SPICY JOINT' 인데요, 식당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매운음식들을 위주로 판매하는 사천음식점 입니다ㅎ + 찾아가실 분들은 ..

시청맛집 :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 파노라마 라운지 애프터눈 티 세트

어제는 서울의 날씨가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ㅎ 너무 덥지도 않고, 하늘도 푸르고ㅎ 그래서 친구를 만나러 시청 인근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ㅎ 친구랑 점심 먹고 조금 걷다보니 조금 나른한 기분도 들고 해서ㅎ 편안하게 앉아서 수다를 떨 수 있는 파노라마 라운지를 방문했습니다ㅎ 파노라마 라운지는 프레저플레이스 남대문 16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뷰가 정말 좋습니다ㅎ 실내 디자인도 깔끔해요ㅎ '파노라마 라운지&바' 이기 때문에 술도 판매하지만, 저희는 낮시간의 여유를 만끽하며 수다를 떨고 싶었기 때문에 애프터눈 티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인 세트가 24,200원! (애프터눈 티 세트 메뉴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술 메뉴를 찍었네요ㅋㅠ) 주문을 하고 창밖 풍경을 바라봅니다ㅎ 남대문이 한눈에 보입니다ㅎ 고..

북경맛집 / 중관촌 베트남 쌀국수 맛집

요즘 북경은 무척이나 덥습니다. 덕분에 더위 먹고 몸상태도 '헤롱헤롱' 합니다ㅎㅠ 그런데 문득 더운나라 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이 더위를 이기는데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ㅋ 그래서 종관촌 '까르푸' 건물 뒷쪽에 위치한 식당가 '食寶街' 안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맛집을 찾아갔습니다ㅋ 에어컨을 약하게 작동 시켜서 그런건지 약간 더운 느낌이 있긴 했지만, 전등 장식도 예쁘게 되어 있고 일단은 마음에 들더군요ㅋ '역시 더울 땐 더운 나라 음식이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식당안에 사람도 많았구요ㅋ 베트남 쌀국수 한그릇에 32~38RMB 수준으로 가격도 괜찮은 느낌 이었구요ㅎ 센스있게 자리에 앉자마자 이렇게 부채도 하나주고ㅋ 그래서 '역시 더울 땐 더운나라 음식을 먹어야 해!'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