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68

[아이패드/어플리케이션] 오늘의 집 - 인테리어 공유 앱

내가 중국으로 돌아가면 가장 먼저 할일 중 하나는 'IKEA'에 가서 인테리어 용품을 사는 것이다. 이미 모든게 갖추어져 있는 작은 기숙사방에 들어가기 때문에 특별히 필요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꾸며서 사람답게 사는 시늉은 하고 싶기 때문이다. '기숙사방을 어떻게 꾸며볼까' 생각을 하고 있던 찰라에 앱스토에서 '오늘의 집' 이라는 괜찮은 인테리어 앱을 만났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괜찮은 앱 새로 올라온거 있나' 하고 애플스토어에 들어 갔는데, 베스트 신규App 리스트에 최근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테리어 관련 앱이 딱 하고 보였다. 그래서 정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다운로드를 진행! 리뷰를 보니 사람들의 반응도 꽤 괜찮았다. 특히, 인테리어 사진을 보면서 해당 인테리어에 사용..

제가 한번 먹어 보았습니다, '코카콜라 라이프(coca-cola life)'

올 4월부터 울월스 (호주 시드니의 이마트 같은 곳)에 갈 때마다 눈에 밟히는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코카콜라 라이프 (coca-cola life) 였다. 포장이 초록색이라서 갈 때마다 눈에 띄었는데, 결국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사먹어 봤다. 눈에 밟히던 제품이 세일까지 하니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선 구매후, 이게 도대체 어떤 콜라인지 후검색을 해보았다. 올해 나온 제품인 줄 알았는데, 2013년 6월에 아르헨티나에서 전세계 처음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보니, '라이프'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코카콜라가 요즘 사람들의 건강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만든 제품 같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우선 일반 콜라 칼로리의 60% 수준의 칼로리만 함유한 저칼로리 제품이고, 설..

티스토리 블로그 초대장 18장 배포합니다!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신규로 운영하고 싶은 분들에게 초대장 배포합니다. 주변 친구 몇 명에게만 초대장을 공유하고, 공개적으론 한번도 배포를 안했더니 초대장이 18장이나 쌓였네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처럼 '이웃맺기' 같은 기능이 없어서 방문자수 늘리기에 어려운 면도 있지만, 이런저런 제약이 별로 없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 자유도 만큼은 어떤 블로그 사이트 보다도 높다고 생각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티스토리 블로거분들을 만나게 된다면 상당히 기쁠 것 같습니다. 초대장 필요하신 분들은 '비밀댓글'로 초대장을 받으실 이메일과 운영하고 싶은 블로그 주제를 간략하게 남겨 주세요. 고맙습니다. 18장 모두 배포 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보/SNS 2015.07.12

블랙베리 클래식 Q20 (blackberry classic) 카카오톡, 라인 등 메신저 사용후기

이제 블랙베리 클래식 Q20 (blackberry classic) 을 사용한지 삼일째 이다. 무언가 조금씩 적응하다 보니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시스템적인 부분에서도 만족스러운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느림의 미학'을 절실히 배우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삼일만에 익숙해진 로딩화면. 새로운 앱을 인스톨하거나 할 때 자주 등장해서 나의 인내심을 테스트한다. 그래도 다행히 카카오톡 등 메신저 실행할 때는 안나타난다. 블랙베리를 사면 가장 먼저 해줘야 하는 것이 SNAP (스냅)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인스톨 해주는 일이다. 난 이 두 어플이 블랙베리 클래식엔 자동으로 깔려 있거나, 블랙베리 월드에서 간단히 다운 받아서 인스톨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두 어플 모두 직접 컴퓨터를 활용해서 깔..

블랙베리 클래식 Q20 (blackberry classic) 개봉기

지난주 수요일 호주 이베이를 통해서 구매한 블랙베리 클래식 Q20 (blackberry classic)을 드디어 배송 받았다. 드디어 나도 블랙베리 유저가 된 것이다. 본격적인 개봉기에 앞서 약 1시간 정도 사용해 본 소감을 간략히 말해 보자면, '디자인은 진짜 진짜 마음에 드는데, 속도는 듣던데로 진짜 진짜 느리다.' 이다. 배송 중에 망가질까봐 그랬는지 엄청 돌돌 말아서 포장해 놨다. 종이 포장지를 벗겨내니 내가 좋아하는 뽁뽁이로 또 한번 포장이 되어 있었다. '튼튼한 건 좋은데, 난 빨리 내 블랙베리를 만나보고 싶단 말이다!' 뽁뽁이 까지 벗겨내니 드디어 블랙베리 박스와 사은품 2개, 그리고 호주용 콘센트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박스를 개봉하니 블랙베리 클래식이 그 아름다운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

드디어 질렀다, 블랙베리 클래식 Q20 (blackberry classic)

드디어 질렀다, 블랙베리 클래식 Q20 (blackberry classic). 몇 년 전부터 블랙베리를 탐내고 있었는데, 막상 구매할 용기는 나지 않았었다. 모양은 정말 정말 예쁘고 마음에 드는데, 과연 내가 '블랙베리의 불편함'을 견딜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5 액정이 약 한달전 쯤 깨져서 새로 스마트폰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든 이후로 쭉 '블랙베리 클래식'이 탐났다. 이렇게 '블랙베리 클래식'을 탐내 했으면서도, 약 한달이 지난 오늘에서야 구매를 한 이유는 '내가 과연 이 블랙베리를 쓰면서 화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이런 저런 블랙베리 클래식에 대한 정보를 뒤져 봤지만, 역시 '예쁜 쓰레기' 인건 맞는 것 같았다..

미란다커 크림으로 유명한 호주의 '루카스 포포크림' 후기

호주는 한국과는 계절이 정반대이니 이제 겨울의 길목에 들어섰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입술이 조금씩 트기 시작했다. 중국 북경에서 겨울을 보낼 때 처럼 무지막지하게 갈라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트긴 터서 조금 아팠다. 그래서, 호주 시드니 현지에 있는 김에 미란다커 크림으로도 유명하고, 호주에서 온 마법의 연고로도 유명한 '루카스 포포크림'을 구매했다. 호주 국민연고답게 정말 어디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고, 25g 소형 사이즈의 경우엔 계산대 앞에 이렇게 놓여 있는 경우도 많다. 가격은 $3.99 니까, 한화로 하면 3500원 정도인 것 같다.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에 비하면 훨씬 '저렴 저렴' 한 것 같다. 아무래도 한국까지 배송료도 있으니까... 사실 계획적으로 산건 아니고, 샴푸사러 갔다가 계산..

추천 남자 향수 : 다비도프 챔피언 에너지 (Davidoff champion energy)

나는 '이건 내 향수야!' 하면서 한가지만 고집해서 쓰는 향수가 아직 없다. 그냥 그때 그때 느낌에 따라 각기 다른 향수를 구매해서 쓴다. 사실 부모님이랑 살 때는 향수 자체를 잘 안쓰기도 하는데, 나와서 살때는 혹시라도 '홀아비 냄새' 날까봐 향수를 조금씩 이라도 사용한다. 호주 시드니에선 '다비도프 챔피언 에너지 (Davidoff champion energy)'를 꽤 잘 사용하고 있다. 풍기는 분위기와 냄새가 정말 남자 향수로 꽤 추천할만 한 느낌이다. 향수 디자인부터 아령 모양으로 상당히 강렬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스포츠맨쉽을 아는 진정한 승리의 에너지', '강인하고 섹시한 남성에너지' 라는 문구 등으로 홍보되고 있는 것 같은데, 정말 딱 그러한 이미지 같다. 향은 아름다운 향이라기 보다는, 강..

아이패드 미니2를 활용하며 변한 나의 일상 (일주일 사용 후기)

아이패드 미니2를 구매한지 일주일이 다 되어 간다.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기능을 열심히 잘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아이패드 미니2를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내 삶은 더욱 게을러졌다. 과거엔 컴퓨터를 켜고 그나마 앉아서 해야했던 일들 대부분도, 그냥 누워서 아이패드 들고 한다. 그러니까, 약 일주일간의 사용후기를 한 줄로 표현 하자면, '나를 게으르게, 하지만 정말 편하게 만들어 준 아이패드 미니2' 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여전히 아이패드 미니2 보단 아이폰5 (스마트폰)을 먼저 체크한다. 페이스북을 통해 생일자가 있는지, 연락할 사람은 있는지 확인을 하고, 누운 상태 그대로 아이패드 미니2의 잠금화면을 해제한다. 그리곤 누운 상태 그대로 20분 정도 영자신문을 읽는다. 영어공부도 하고, 세..

아이패드 미니2 개봉기

지난 일요일에 호주 애플샵에서 아이패드 미니2를 구입했다. 갤럭시탭10.1 이후 나의 2번째 태블릿 제품이다. 요즘 태블릿 판매량이 감소추세라지만, '나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야!'라는 지름신이 강림했었기 때문에 구매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다른건 다 똑같고 골드색상 추가 및 지문인식 기능만 다른 아이패드 미니2와 미니3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다. 16G 기준으로 두 제품의 가격은 약 1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그래서 미니3 16G 가격으로 미니2 32G 제품을 살 수 있다. 다만, 미니3의 지문인식기술이 10만원 정도의 값어치를 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이렇게 고민하다가 미니2 32G로 최종결정을 한 이유는? 내가 아이폰5 8G 모델 쓰면서 용량부족을 엄청 많이 느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