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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건 내 향수야!' 하면서 한가지만 고집해서 쓰는 향수가 아직 없다. 그냥 그때 그때 느낌에 따라 각기 다른 향수를 구매해서 쓴다. 사실 부모님이랑 살 때는 향수 자체를 잘 안쓰기도 하는데, 나와서 살때는 혹시라도 '홀아비 냄새' 날까봐 향수를 조금씩 이라도 사용한다.
호주 시드니에선 '다비도프 챔피언 에너지 (Davidoff champion energy)'를 꽤 잘 사용하고 있다. 풍기는 분위기와 냄새가 정말 남자 향수로 꽤 추천할만 한 느낌이다.
향수 디자인부터 아령 모양으로 상당히 강렬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스포츠맨쉽을 아는 진정한 승리의 에너지', '강인하고 섹시한 남성에너지' 라는 문구 등으로 홍보되고 있는 것 같은데, 정말 딱 그러한 이미지 같다.
향은 아름다운 향이라기 보다는, 강한 남성용 스킨 냄새가 난다. 그런데 그게 또 싸구려 스킨 냄새는 아니어서 반감이 들거나 하지는 않는다. '나 향수 뿌렸다' 라고 광고하지 않고, 잔잔한 남성용 스킨 냄새를 풍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인 것 같은 느낌적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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