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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맛집탐방 (1) - 감천문화마을&국제시장 길거리음식, 서면 송정3대국밥, 오륙도 해녀촌 & ac바

진짜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핑계는... 언제나 똑같은 거 같아요...ㅠ '바빴어요ㅠ' 12월 중순엔 한국 (부산) 여행도 다녀왔죠...ㅎ 부산 여행하는 동안 하늘도 푸르고, 날이 진짜 좋았어요! 먹은 음식들도 진짜 진짜 다 맛있었구요ㅎ 만족도 100프로의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ㅎ 다만, 이번 한국&중국 여행 후에 시드니 돌아와서 몸무게를 확인해보니 3kg이나 쪘더라구요!ㅠ #부산맛집 (1) [아래 유튜브 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요!] 1. 감천문화마을 & 국제시장 길거리 음식들 시드니에 있는 동안 한국의 길거리 음식들이 진짜 그리웠어요! 시드니에도 한국식 길거리 음식들이 있긴 하지만ㅠ 가격의 압박이...ㅠ 그런데, 이번에 부산여행 하면서 느낀건... 한국도 물가가 많이 올랐더라구요ㅠ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해서 ..

여행/우리나라 2020.01.11

아이폰 11 그린 128GB 언박싱 + 내가 아이폰11을 산 이유!

약 1주일 전에 아이폰11 그린색상 128GB를 구매했습니다 💚💚💚 ** 글과 사진 대신 영상으로 언박싱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아이폰11 호주 판매가는 AUD 1,199부터 시작을 했구요, 제가 구매한 128GB 모델은 AUD 1,279 였습니다! 현재 호주달러 환율이 엄청 안좋아서ㅠ 기본 모델이 한화로 하면 95만 원 정도네요. 아이폰11을 구매하기 전에 구글 픽셀4와 아이폰11 프로 사이에서 엄청 고민했는데요, 우선 픽셀4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제가 애플 소프트웨어 및 아이클라우드의 노예여서 그렇습니다ㅠ 다시 안드로이드로 돌아가기에는 애플을 너무 오래 썼더라구요. 지금 쓰고 있는 맥북이나 아이패드와의 연동 문제도 걸리고 말이죠... 하지만, 더 큰 ..

주변 산책로 풍경이 다한 시드니 메도뱅크 맛집 | 타이 키친

지난 일요일에도 시드니의 하늘은 언제나 처럼 참 맑고, 예뻤어요. 시드니에서 살다 보면 이런 예쁜 하늘 덕에 야외 활동을 더욱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지난 일요일 낮에는 메도뱅크 (Meadowbank) 라는 지역으로 산책을 다녀 왔어요. 산책 간 김에 메도뱅크에 위치한 '타이 키친 (Thai Kitchen)' 이라는 식당에 들러 점심까지 먹고 왔어요. 같이 산책 간 친구가 여기 음식 맛 괜찮다고 해서 간 거 였는데, 일요일 점심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아니, 저희 빼고는 없더라구요... 그런데, 그때 알았어야 했나 봅니다ㅠ 음식맛이 생각보단 별로인 곳이란 것을요...ㅠ 태국 음식의 기본 메뉴(?!)에 속하는 팟타이랑 파인애플 볶음밥을 시켰는데, 팟타이가 생각보다 별로 였어..

시드니 맛집 | 양꼬치 & 칭다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백두산

불금엔 양꼬치 & 칭다오?! 요즘 금요일마다 양꼬치 아니면 훠궈를 먹고 있는데요, 지난 금요일엔 진짜 맛있는 양꼬치집을 다녀왔어요ㅎ 캠시(Campsie)라는 지역에 위치한 '백두산' 이란 양꼬치집인데요, 저희 집에서 무려 40분 가량을 운전해서 가긴 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맛집 이었어요! 그런데ㅋ 제 인스타에 백두산 양꼬치집 다녀왔다고 글 썼더니ㅋㅋㅋ 친구들이 카톡으로 '너 백두산 놀러 갔냐고ㅋㅋㅋ' 연락을ㅋㅋㅋ "친구들아, 나 그 백두산 말고, 시드니에 있는 백두산 다녀왔엉ㅋㅋㅋ" 어쨌든(!) 이 백두산은 제가 시드니에서 지금까지 가 본 양꼬치집 중에 가장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조선족분들이 중국인 보다는 한국인을 타겟으로 하는 양꼬치집 이었는데, 같이 간 중국인 친구들도 시드니 차이나타운에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 어른(?!) 드라마 왓이프 (What/If)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왓이프 (What/If) 최근에 계속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인 미드만 보다가 오랜만에 완전 어른용(?!) 미드인 왓이프 (What/If)를 봤습니다. 이게 주인공만 어른들인게 아니라, 수위도 상당히 어른용(?!) 이었습니다! 그런데, 무작정 야하다기 보다는 상당히 섹시한 드라마 였습니다ㅎ 그리고, 실질적으로 야한 장면이 많이 나오진 않았는데 (안나온 것도 아니지만), 수위가 상당히 높은 것처럼 느껴지는 드라마이기도 했습니다. 무언가 선 조절 및 수위 조절을 상당히 잘한 드라마인 것 같은데요, 그 중심엔 르네 젤위거가 있었습니다. 르네 젤위거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때문인지 저에겐 언제나 '로코의 밝고 귀여운 여주인공' 이미지가 있었는데요, 이 드라마에서 보니 섹시하고 지적인 역할도 진짜..

중국인들은 한일관계라고 할까? 아니면 일한관계? 그 이유는?

중국/중국어 관련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로 다른 분들이 제작한 중국 관련 영상이나 티비 프로그램 등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아래와 같은 티비 프로그램 영상을 하나 접했습니다. '한중일 삼국지'란 프로그램의 영상이었는데요, 중국인 게스트에게 '중한일이냐, 아니면 중일한이냐'를 물어보는 영상 이었습니다. 중국인 게스트는 '중일한' 이라고 하면서, '국력차이, 또는 수교일에 따른 차이' 때문일 것 같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정말 '일한' 이라고 하는지, 또 그 이유가 국력이나 수교일 때문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인 친구인 켄에게도 물어보고, 또 중국 뉴스 등도 찾아 봤습니다. 우선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방송에서 나온 것처럼 한일이 아닌, 일한이라고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국력..

시드니에서 진짜 유명한 매릭빌 베트남 음식점 VN Street Foods

어제 저녁 때 갑자기 분짜가 너무 너무 먹고 싶어서, 시드니에서 진짜 유명한 베트남 음식점 중 한 곳인 VN Street Foods에 다녀 왔습니다! VN Street Foods는 매릭빌 (Marrickville)이라는 베트남 타운에 위치해 있는데요, 저희 집에서는 약 40-50분을 운전해서 가야하는 먼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분짜가 땡기는 날은 이 집을 꼭 가게 되더라구요.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은 날엔 이스트우드 (Eastwood)나 뱅스타운 (Bankstown)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들을 가곤 하는데, 분짜 만큼은 시드니에서 이 집 만큼 제 입 맛에 맞는 곳이 없더라구요. 베트남 쌀국수나 분짜 같은 메인 메뉴들의 가격도 11-12불 수준으로 저렴한 편 입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스트리트..

최근에 구매한 러쉬제품 리뷰 | 더티 바디 스프레이, 토너, 치약,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얼마 전에 쇼핑센터 갔다가, 약간 뭐에 홀린 듯이 러쉬 매장 냄새에 홀려서... 제품을 4개나 사가지고 나왔어요. 정말 계획에 전혀 없었던 소비ㅠㅋ 구매한 제품은 이렇게 4가지 입니다! 브리스 오브 프레쉬 에어 - 토너 워터더티 - 바디스프레이더티 - 치약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먼저 만족도가 가장 낮은,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는 러쉬 치약 입니다ㅋ 약간 민트 맛 나는 치약 알갱이(?) 인데요, 50g에 한국돈으로 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었어요! 그래서, 비싼만큼 사용하면 입 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원래 사용하고 있던 오랄비 치약이 훨씬 더 상쾌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사용법(?)은 알갱이를 입안에 넣고 조금 씹다가 양치질을 시작하면 되는데요, 신기하게 거품이 나긴 나는데, ..

시드니 카페에서 브런치 즐기기

한국도 잠시 다녀오고, 요즘 정신없이 바빴어요ㅠ 그리고, 드디어 찾아 온 온전히 쉴 수 있는 주말! 늦잠도 자고, 집에서 뒹굴 뒹굴 거리다가 동네 카페에서 점심 먹고 왔어요! 웨스트 라이드 (West Ryde)에 위치해 있는 '원스 어폰 어 타임 (Once upon a time)' 이라는 카페인데요,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참 예쁜 곳 이예요! 다른 호주 시드니 카페들에 비해 영업시간도 상당히 길어요! 저희 동네 많은 카페들이 새벽 6시에 문을 열어서 오후 3-4시면 문을 닫거든요...ㅠ 사실, 시드니에 위치한 카페나 음식점들 중에는 문을 진짜 일찍 닫는 곳들이 많아요. 그래서, 시드니에 맨 처음 왔을 때,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쇼핑센터 푸드코트에 갔는데 페스트푸드점들을 제외하곤 거의 다 문을 닫았어서 당..

산책 싫어하는 (무서워하는?) 우리집 강아지ㅠ

내가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상상했던 건 '목줄을 맨 강아지와 매일 같이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 이었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한 이후, 그런 여유로움은 쉽사리 누릴 수 없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ㅠ 사실 우리집 강아지 딸기는 많은 면에 있어서 매우 매우 '천사견' 이다. 잘 짖지도 않고, 대소변도 잘 가리며, 나에게 살가우면서도 독립적이다. 사실 대소변은 정말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대소변패드에 일을 잘 봐줘서 정말 고마웠다. 본인은 놀고 싶은데, 내가 옆에 있으면서도 안놀아 줄 때만 패드가 아닌 다른 곳에 소변을 보는 걸 보면 '우리집 강아지 정말 천재인가 본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 약간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 이기는 한데, '이래서 부모님들이 자식자랑을 하는구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