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해외 문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추천 - 병맛(?) 나는 호러 코미디 '사탄의 베이비시터'

Roy 2017. 10. 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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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밤, 졸린 눈을 비벼가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호러+코미디영화 '사탄의 베이비시터 (The babysitter, 2017)'을 봤습니다ㅎ 재미 없으면 조금만 보다가 자려고 했는데, 영화가 상당히 기괴한데, 그게 또 재미있더라구요ㅎ




병맛 제대로 풍기는 기괴한 느낌의 '나홀로 집에'?!


'사탄의 베이비시터 (The babysitter, 2017)'는 섹시한 베이비시터 비(Bee)와 함께 집에 홀로 남게 된 12살 콜(Cole)의 이야기 인데요, 비가 사탄을 믿는 악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와 둘만의 멋진 밤(?!)을 보내려 했던 콜의 계획은 무산되고, 최악의 밤을 맞이하게 되죠ㅋ




섹시한 비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집에 나쁜놈들을 불러들인 것도 모자라서 그 나쁜놈들의 대장이었던 비! 그런데, 이 나쁜놈들이 조금씩 다 무언가 멍청하고, 부족해 보입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이 영화가 '나홀로 집에'와 비슷한 느낌을 준 것 같은데요, 콜이 나쁜놈들을 무찌르는(?) 과정이 '나홀로 집에' 보다 훨씬 잔혹 합니다... 그래서 영화 보는 내내 피를 계속 본 것 같습니다;;; 죽어 나간 사람들도 엄청 많이 등장하구요;;; +피 많이 나오는 영화 싫어하는 분들에겐 비추천 입니다;;;




콜과 나쁜놈들이 서로 대립하고 싸우는 장면들을 보면 엄청 잔인하고, 내용 자체도 공포스러운데...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웃깁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영화 도대체 뭐야?' 라는 말을 계속한 것 같습니다ㅋ


그래서 이 영화에 대한 저의 한줄평은 '이 영화 도대체 뭐야? 라는 생각과 함께 계속 보게 되는 영화' 입니다.


*영화 이미지 출처: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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