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이야기

일상 : 중국 북경에서 재외국민투표에 참여하다

Roy 2017. 4. 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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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부터 30일은 제19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재외국민투표가 진행되는 기간 인데요, 저는 4월 29일, 그러니까 어제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ㅎ




북경 같은 경우엔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한인촌인 오도구와 왕징으로 수송차량을 지원해 줬습니다ㅎ 그래서 최고 33~34도 까지 올라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송차량 안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죠ㅎ (최고! 최고!) 




대사관에 도착해보니 개인적으로 찾아오신 분들도 꽤 많이 계시더라구요. 어린 아이들 손잡고 가족단위로 투표하러 오신 분들도 꽤 많으셨구요ㅎ 무언가 북적북적한 분위기 였습니다ㅎ




이렇게 인증샷 찍기 좋은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저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후에 이렇게 인증샷을 한장 남겼습니다ㅎ (그런데 전날 과음으로 인해 얼굴 상태가 조금 초췌해서... 얼굴은 자체 모자이크 처리를ㅋㅋㅋ)


아, 참고로 어제 왕징에서 출발하는 수송버스는 출발시간 10분 전에 이미 만석이 되서, 꽤 많은 분들이 대사관에서 제공하는 버스에 탑승하지 못하고 개인적으로 투표소로 이동하셨는데요, 그만큼 북경에서의 투표 열기가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북경에서의 열기를 이어받아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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