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중국MBA : 준비 및 지원편

중국 MBA : 북경의 공기

Roy 2015. 6. 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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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MBA / 칭화대 MBA / 청화대 MBA



 중국 MBA 입학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한 달 정도 후면 다시 중국 북경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데 기대도 많이 되고, 한편으론 걱정도 많이 된다.


 가장 많이 걱정되는 두가지 중 하나는 지난번에도 한번 포스팅을 했던 중국어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적응하기 힘든 북경의 공기이다. 작년 한해 나름 북경에서 생활하며, 그곳의 공기를 아니까 더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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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사는 곳이 다 똑같지 심해봤자 얼마나 심하겠냐'고 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북경의 공기는 그 정도가 정말 상당히 심하다.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산업화시대의 런던 스모그 현상을 실제로 경험하는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깨끗한 날은 엄청 깨끗한데, 안좋은 날은... 말 그대로 지옥이다. 외출하고 나갔다 오면 정말 콧구멍에 검은게 묻어 있다. 북경에서 보냈던 지난 겨울에도 공기가 춥고, 건조하고, 또 안 좋기까지 해서 약 1달간 기침을 하다가, 결국 한국 돌아가서 x-ray까지 찍었었다.


 공기 좋은 시드니에 있다가 이런 곳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정말 많이 두렵다. 마스크 등 공기에 대한 대책은 철저히 해서 가야겠지만,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걱정은 잊고, 맛있는 음식 등 좋은 생각만 해야겠다.


 중국 북경에 돌아가면 이 맛있는 음식들을 다시 저렴하게 매일 매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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