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북경 맛집

북경 (베이징) 훠궈 맛집 : 맛도 서비스도 최고인 하이디라오!

Roy 2015. 2. 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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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프렌차이즈 훠궈 맛집 하이디라오! 보통 인당 100RMB (17000원 정도?) 이상 드는 중국의 대표적인 비싼 훠궈집이지만, 맛과 서비스가 일품이라 특별한 날 자주 찾는다. 이곳에선 중국에서 만나기 어려운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정말 정말 친절하다.


 이번에 북경 (베이징)을 떠나기 전 한국 친구들과 찾은 곳도 바로 이곳, 하이디라오 였다. 이날은 싼리툰 지점을 찾지 않았지만, 24시간 음식점이라 싼리툰에서 새벽까지 놀다가 허기지면 친구들과 훠궈 국물이 생각나서 찾았던 추억의 맛집이기도 하다.




 하이디라오는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이날도 20~30분을 기다려 자리를 잡았다. 그래도 기다리는 동안 다과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오목 등 게임을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영어와 중국어로 메뉴가 소개되어 있는 태블릿PC를 준다. 먹고 싶은 음식을 태블릿PC로 결정해서 주문 하면 된다. 탕종류는 주문버튼을 누르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취소가 안된다. 신중히 결정! 버섯탕 마시면 속이 엄청 시원하다! 후루룩~


 훠궈하면 마라탕이기 때문에 마라탕도 항상 시키는데, 맵다! 정말 맵다! 그래서 못먹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나는 매운맛을 즐기는 화끈한 남자!




 샐러드바도 있다. 과일과 채소가 모두 신선하다. 훠궈용 소스도 입맛에 맞춰 만들어 먹으면 된다.




 우리 4명이서 주문한 음식들! 물론 맥주도 빠지지 않았다. 오늘은 그냥 맥주를 시켜 먹었지만, 음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눈치껏(?) 외부에서 사와서 먹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확실히 질이 좋다. 맛도 좋고.




 먹고 싶은 재료를 골라 탕에 넣어서 마장에 찍어서 꿀꺽~! 정말 맛있다!





 주문한 재료를 다먹고 면을 추가로 주문하면 이렇게 눈앞에서 면빨 뽑는 묘기를 보여준다. 면빨이 눈앞에서 요리조리 왔다 갔다 한다. 꼭 무술하는 것 같다.


 

 한국에 있는 동안 가장 그리울 중국 음식 같다. 중국에 돌아가면 가장 먼저 먹고 싶은 음식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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