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11

북경맛집 / 왕징 배달음식 '나나네'

이제 오도구에서 왕징으로 이사 온지도 한달이 다 되가네요. 회사가 오도구와 가까운 중관촌에 있어서 출퇴근 하는 시간이 조금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음식과 관련된 삶의 퀄리티는 확실히 올라간 것 같습니다. 오도구와 왕징은 모두 북경에서 한인들이 많이 살기로 유명한 지역들 이지만, 한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오도구엔 한국인 유학생들이 많은 반면, 왕징엔 주재원을 포함한 한국인 직장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돈을 버는'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왕징의 한식 퀄리티가 오도구 보단 높은 편 입니다. 그래서 왕징에 온 이후로는 음식 걱정을 거의 안하고 살고 있긴 한데요, 간단하게 저렴한 한식 도시락류의 음식을 시켜 먹기엔 조금 불편한 면이 있더라구요. 우선, 인터넷에 '왕징 배달음식'..

북경맛집 / 베이징 오도구 '브릿지 카페'도 배달이 되네?!

중국에선 배달음식을 '外卖 (waimai, 와이마이)'라고 부르는데요, 이젠 이 와이마이가 안되는 음식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ㅎ 그래서... 토요일인데ㅠ 토요일 저녁인데ㅠ 약속이 없었던 저는... 혼자서 슬프게(?!) 바이두 와이마이 어플을 보면서 '오늘은 또 뭘 먹을까?' 하면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요, 진짜 웬만한 음식점은 다 등록되어 있더군요ㅎ 그 중에는 북경 (베이징) 오도구 지역에서 나름 유명한 카페인 '브릿지 카페'도 있었는데요. '브릿지 카페'는 분위기도 좋고 해서, 사람들이 공부하러 많이 가는 곳이예요ㅋ 물론, 음료를 포함한 음식도 깔끔하니 괜찮구요ㅎ (오늘 와플은 먹지도 않았는데, 이거 포스팅 하면서 여기 음식 생각했더니... 갑자기 여기 와플 먹고 싶네요ㅋㅋㅋ) 어쨌든 이곳이 이렇게 ..

북경맛집 / 베이징 오도구 가성비 최고의 배달 음식

지난 학기에 제가 배달을 자주 시켜먹던 한식집이 있었는데요, 이번 학기엔 주인이 바꼈는지 맛이 많이 바꼈더라구요ㅠ 그래서, 제대로 된 한식 배달집을 다시 찾기 위해 여기저기 많이 시도해 봤는데ㅋ 드디어ㅋ 오도구 최고의 배달음식 맛집을 찾아 냈습니다ㅋ 뭐,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ㅋㅋㅋ 정말 만족스럽습니다ㅋㅋㅋ 바로, '제일치킨 & 제일김밥' 인데요, 30RMB (우리돈 4,800원 정도)인 '쌈밥'의 가성비가 정말 최고 입니다ㅋ 전, 어제 오늘... 저녁... 이틀 연속 시켜 먹었어요ㅋㅋㅋ 지금 먹자마자 포스팅 하는건데ㅋ 엄청 배부르네요! 근데, 이집 메뉴 중에 재미난게 하나 있습니다ㅋㅋㅋ 같은 소주인데... 참이슬이 좋은데이보다 10RMB (우리돈 1,600원 정도)가 쌉니다... 이것은 참이슬을 판..

북경맛집 / 베이징맛집 : 오도구 배달음식 '요시노야'

요즘 배달음식의 다각화를 조금 시도하고 있습니다ㅋ 원래는 한국음식점에서 주로 배달을 시켜 먹었는데, 최근엔 한국음식점이 아닌 다른곳들을 조금 더 애용하고 있습니다ㅎ 사실, 제가 가장 자주 배달을 시켜먹던 한국음식점 한 곳의 주인이 변경되었는지, 주방장이 변경되었는지ㅠ 맛이 조금 달라졌거든요ㅠ 그래서... 이런 타의로(?) 인해 저의 배달음식 다각화가 시작되었죠ㅋ [관련글]북경 (베이징) 오도구 맛집 : '전취덕 (全聚德)' 배달음식 먹기 북경 (베이징) 오도구 배달음식 '맛있다' 북경(베이징) 오도구 배달음식 : 혼자인데 치킨이 먹고 싶을 땐 '콜닭' 정식 북경(베이징) 오도구 배달음식 맛집 '행복한 밥상' 북경(베이징) 오도구 배달음식 '정말맛(특수)돈까스' 배달음식 다각화 차원에서ㅋ 어제 점심도 일식..

북경 (베이징) 오도구 배달음식 '맛있다'

어제는 북경 공기가 무척이나 좋았는데, 오늘은 별로네요ㅠ 어제는 진짜 오랜만에 북경의 미세먼지농도가 1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ㅎ 공기가 좋으니까ㅎ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맑은 하늘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ㅎ 그래서, 어제 친구랑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한바퀴 도는데, '우리 학교가 원래 이렇게 아름다웠나?' 하는 생각이 다 들더군요ㅎ 그런데,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여지없이 공기가 다시 나빠져 있더군요ㅠ 사실, 아침마다 눈뜨면 미세먼지농도를 먼저 확인하고, 실내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지말지를 결정하거든요ㅠ 미세먼지농도가 다시 200가까이 되는걸 보곤 기분이 급격히 우울해졌습니다ㅠ 원래는 도서관가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그냥 나가기도 귀찮고 방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ㅠ 밥도 나가서 먹기 싫어져서..

북경(베이징) 오도구 배달음식 : 혼자인데 치킨이 먹고 싶을 땐 '콜닭' 정식

어젠 중요한 학교행사가 있어서 술을 조금(?!) 많이 마셨습니다. 어렴풋이 나는 기억으론 새벽 4시쯤 집에 돌아와서 잠이든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몸이 천근만근 이더군요ㅠ 그래서, 식사는 당연히(!) 배달로 해결했습니다. 중국음식 배달앱인 '바이두와이마이(百度外卖)'로 북경(베이징) 오도구지역의 배달음식점들을 검색했는데, 너무나 당연하게도 '한국식 양념치킨'이 가장 땡겼습니다. (관련글)희한한(?!) 할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음식 배달앱 - 바이두와이마이(百度外卖) 하지만, '혼자서 치킨을 시켜 먹기엔 조금 압박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습니다ㅠ 그렇게 잠시 고민을 하는 와중에, 1인분으로 치킨에 밥까지 함께 제공하는 '콜닭 치킨정식' 메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

북경(베이징) 오도구 배달음식 맛집 '행복한 밥상'

'행복한 밥상'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나와 내 한국동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배달점 이다. 나도 이곳에서 어제오늘 이틀 연속으로 오므라이스와 충무김밥을 시켜먹었다. 북경 (베이징) 오도구에 위치한 수많은 한식 배달점들 중에서, 우리가 '행복한 밥상'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깔끔함이 마음에 들어서다. 사실 맛은 다른 곳들과 크게 차이가 나진 않는 것 같다. (약간 더 나은 정도?!) 다만, 주문 받는 분이나 배달하는 분 모두 친절하고, 음식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서 다른데보다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주문은 중국분이 받으시는데, 음식명은 한국말로 해도 된다. 그리고, 칭화대 기숙사 등의 경우엔 1인분도 주문이 가능해서 좋다. 일반 식사류를 주문하면, 주음식 외에 이렇게 김치를 포함한 밑반찬 2..

북경(베이징) 오도구 배달음식 '정말맛(특수)돈까스'

어제 북경(베이징)은 하루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점심은 선약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멀리까지 나가서 밥을 먹고 왔는데, 저녁은 귀찮아서 도저히 나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배달음식'을 먹기로 결정하고, 요즘 내가 가장 선호하는 '북경 오도구 배달음식'인 '행복한 밥상'에 전화를 걸었지만, 아쉽게도 전화연결에 실패. 오도구엔 한국음식을 배달해주는 곳들이 여럿있지만, 내가 '행복한 밥상'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깔끔해 보여서다. 많은 한국음식 배달점 중 '행복한 밥상'이 배달하시는 분들도 가장 깔끔해 보이고, 음식도 가장 깔끔하게 포장되어 오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불특정하게 장사를 안하는 날이나 시간이 종종 있다는 것이다. 어제도 비가와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전화한 ..

북경(베이징) 오도구(우다코) 에서 '홀닭' 반해버린 치킨 배달 맛집

최근 나가기 귀찮아서 배달음식을 많이 먹는다는 글을 썼었다. 오늘도 그런날 중에 하루다. 북경(베이징) 오도구(우다코)에는 맛있는 치킨집들이 많다. 배달도 보통 1시간내에 해주고, 반마리만 시켜도 배달해 준다. 오도구에서 나름 유명한 치킨배달집에는 내가 오늘 시켜먹은 홀닭과 엉클파닭이 있다. 두곳 모두 맛있지만, 나는 홀닭의 '잭다니엘치킨'을 특별히 사랑한다. 나와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잭다니엘 치킨'도 인기메뉴에 포함되어 있다. 배달은 새벽 늦게까지 되고, 한국어 주문이 안되는 경우에 메뉴를 못읽으면 번호로 주문하면 된다. 치킨 종류가 정말 정말 다양하다. 가격은 한국 치킨집보다 조금 싼 수준인 것 같다. 요즘 한국 치킨값이 하도 올라서... 오늘도 친구랑 둘이서 '잭다니엘 순살치킨' 반마리를 시켜..

북경(베이징) 오도구(우다코) '특수 돈까스' 배달 맛집

요즘 북경(베이징) 공기도 안좋고, 날씨도 춥다보니 자꾸만 움츠려든다. 밖에 나가기도 귀찮아서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횟수가 점차 늘고 있다. 가격도 맛도 중타 이상은 하는 '온새미로'를 가장 많이 시켜먹는 편이지만, '온새미로'에 지친 날은 '특수 돈까스'도 가끔 시켜 먹는다. 요즘은 오히려 '온새미로'보다 '특수 돈까스'를 더 찾는 것 같기도 하다. 돈까스는 이상하게 질리지도 않고 계속 맛있으니 말이다. 메뉴는 돈까스류부터 시작해서 덮밥에 찌개류까지 다양하다. 나는 돈까스류만 먹어 보았다. 돈까스 전문점이니까... 오도구점으로 전화를 하면, 한국어로 응대해 주는 '온새미로'와 달리 한국어 할 줄 모르는 중국인이 응대를 한다. 그래도 주소만 중국어로 말해주면, 메뉴는 한국어로 말해도 잘 알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