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31

시드니 맛집 - 보쌈&족발이 맛있는 리드컴 한식당 '또오세요'

호주 시드니는 4월 부터는 원래 가을이라고 했는데... 아직도 많이 덥네요ㅎ 뭐, 그래도 그 덕분에 매 주말마다 바다로 놀러가고 있는데요, 제가 갈 때마다 '이번이 올 여름의 마지막 바다수영일 수도 있으니까 열심히 해야 해!' 라고 말하다보니ㅋ 친구들이 저한테 너 그 말만 2월 말 부터 한달 넘도록 하고 있다고ㅋㅋㅋ 열심히 논 후엔 잘 먹어야죠ㅋ 그래서 요즘 식비로 나가는 지출도 만만치가 않습니다ㅠ 어제는 또 갑자기 '급' 매운족발이 땡겨서 리드콤에 위치한 한인식당인 '또오세요'에 다녀왔습니다ㅎ 한인식당이기는 하지만 시드니에 있는 식당 치고는(?!) 이름이 참 정겹지 않나요?ㅋ '또오세요~' 이런저런 한식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곳의 대표음식은 보쌈, 족발, 그리고 만두 입니다ㅎ 사실..

시드니 맛집 - 탑 라이드 디저트카페 'KOI'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쇼핑몰 중 하나가 '탑 라이드 쇼핑센터 (Top Ryde City Shopping Centre)' 인데요, 쇼핑몰 규모가 나름 큰 편이라 웬만하면 밖에 나가지 않고, 먹는 것도 사는 것도ㅋ 모두 쇼핑몰 안에서 해결하는 편 입니다ㅎ 그런데 얼마전에 친구로부터 탑 라이드 쇼핑센터 근처에 엄청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들을 판매하는 디저트 카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ㅎ 그래서 찾아가게 된 KOI DESSERT KITCHEN! 실내 장식들부터 엄청 아기자기하고 예쁩니다ㅎ 완전 제 취향저격인 실내 디자인ㅎ 환히 보이는 키친도 좋았구요ㅎ 이런 키친 쿠조를 가진 곳들은 무언가 청결하고 깔끔하게 음식을 준비할 것 같다라는 기대감?!ㅎ 그리고 엄청 예쁜 모양을 뽐내고 있는 디저트들 +.+ 디저트..

시드니 맛집 - 이스트우드 차이나타운 사천음식점

요즘 매운음식이 급 많이 땡겨서 떡볶이집하고 사천음식점을 자주 가고 있습니다ㅎ + 한국분들 중에 '나는 매운거 좋아하고 잘 먹으니까 사천음식도 잘 먹을 수 있어!' 라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신데,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ㅎ 왜냐면 한국식으로 변화 된 사천음식이 아닌 본토 사천음식은 단순히 맵기만 한게 아니라 입을 마비시키는 매운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 있는 동안 한국식 매운맛은 좋아하지만, 이 입 안이 마비되는 듯한 매운맛은 싫어하는 분들을 꽤 봤구요. 어쨌든 저는 사천식 매운맛도 사랑하기 때문에ㅋ 어제도 이스트우드 차이나타운에 있는 사천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ㅎ 이스트우드 차이나타운에만 가면 제가 호주 시드니에 있는 건지, 중국 북경에 있는 건지 헷갈립니다ㅋ 어제..

시드니 맛집 - 딤섬과 차를 즐길 수 있는 로즈 얌차 식당

요즘 무엇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식이 계속 땡기고 있습니다. 사실 어제랑 오늘도 훠궈가 엄청 땡기고 있는데, 이번 주말엔 '고기를 먹지 않겠다!' 라는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꾹 참고 있습니다ㅎ 양고기 없는 훠궈는 앙금 없는 찐빵이나 마찬가지니까요ㅎ 지난 수요일엔 로즈에 위치한 얌차 식당인 'Top Choice Seafood Restaurant'에서 딤섬과 차를 즐기고 왔습니다ㅎ + 로즈는 시드니 인근 지역 중에 아시안들이 살기에 가장 안전한 지역 중 한 곳이라고 여겨지는 곳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아주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ㅎ 저도 두 달 정도 살았었는데, 그 때 이 얌차 식당을 알게 되었죠ㅎ 얌차는 딤섬과 차를 함께 즐기는 광동식 음식인데요, 개인적으로 친구들이랑 수..

시드니 맛집 - 이스트우드 후난식 면요리 전문점

무언가 요즘 이스트우드에 자주 가는 것 같은데요ㅋ 이스트우드에도 한인타운이 있긴 하지만, 한식이 먹고 싶을 땐 스트라스필드를 더 자주 가는 편이고ㅋ 보통 중식이 먹고 싶을 때 이스트우드 차이나타운으로 가는데요, 요즘 제가 중식이 많이 땡기나봐요ㅎ 얼마 전엔 중국 후난식 쌀국수 전문점에 다녀왔는데요, 중국에서 먹었던 맛과 꽤나 비슷했어요ㅎ 사실 호주는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많은 나라여서 그런건지, 아시안 음식점들은 웬만하면 본토의 맛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요ㅎ 물론, 거기엔 한식도 포함되구요ㅎ +그리고 재료가 좋아서 그런건지, 웬만한 음식점들은 평타 이상은 치는 것 같아요ㅎ 식당 내부는 화려한 색감으로 용이 그려져 있고 한게 진짜 딱 중국식당스러운 분위기 였어요ㅎ 제가 좋아하는 수안메이탕 (매실쥬스) 뒤..

북경 맛집 - 양꼬치가 맛있었던 신장 음식점이 그립다.

호주의 양고기는 참 맛있습니다. 조금 특이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호주로 약 한달 간 출장 온 지인이 거의 매일 양고기를 먹기도 했죠ㅋ 그리고 시드니에 살고 있는 중국인들이 많다보니 중국식 양꼬치 식당도 많이 있습니다. 양꼬치 부페도 있구요. 그런데... 그런데... 여기서 중국식 양꼬치를 먹을 때면 북경 인민대 인근에 있던 신장 음식점이 무척이나 그립고, 또 떠오릅니다. 그 당시에 정말 맛있게 먹기도 했지만, '이게 정말 양고기로 만든 양꼬치일까?' 하는 걱정도 조금 들곤 했었는데ㅋ 지금은 그저 맛있었던 기억만 떠오르면서 그립기만 합니다ㅎㅠ 제가 주로 거주하던 오도구에서 택시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 현지인 친구들로부터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찾아갔던 곳 입니다ㅎ ..

호주 브리즈번 여행: 치맥 맛집 '모모 치킨'

작년 12월 말에 다녀온 브리즈번 여행기를 이제서야 다시 쓰기 시작하네요ㅎ (게으른 나ㅠㅠ) 브리즈번으로 여행 갔을 때 정말 정말 좋았어서ㅎ 한번쯤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ㅎ 막상 시드니에서 브리즈번으로 이사가면 무언가 심심할 것 같기도 하지만요ㅋㅠ 브리즈번 여행 갔을 때 먹었던 음식들도 (한군데 빼고ㅋ) 다 맛있었는데요ㅎ 골드코스트로 수영 갔다와서 먹은ㅋㅋㅋ '모모 치킨'도 배고플 때 먹어서 더 그랬는지 몰라도 진짜 맛있었어요ㅎ 메뉴 입니당ㅎ 치킨 한마리 기준으로 봤을 때 시드니 보다 3-5불 정도 저렴한 것 같아요ㅎ 뭐, 치킨 말고 다른 것들도 전체적으로 브리즈번이 시드니에 비해서 아주 조금씩 저렴한 느낌 이었어욤ㅎ 치킨 말고 다른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희는 양념&후라이드 치킨 반반이랑..

시드니 맛집 - 이스트우드 치킨맛집 'Incredible Chicken'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욤ㅎ' 저는 호주 시드니에서 설날을 보냈는데요, 사실 호주엔 설 명절이 없기 때문에 일을 안할 순 없었죠ㅋㅠ 그래도 일을 일찍 끝마치고ㅎ 바다에도 놀러가고ㅎ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어요ㅎ 한동안 고기 섭취량을 많이 줄였었는데... 이 날 정말 고기로 폭식했네요ㅋㅠ 점심엔 소고기... 저녁엔 치킨...ㅋㅠ (한국에서 명절을 보낸 것도 아닌데ㅠ 어디선가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ㅠ) 오늘은 그 중에서 어제 치킨을 먹은 이스트우드의 치킨 맛집 '인크레더블 치킨 (Incredible Chicken)'을 소개해 드릴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호주에서 먹어 본 치킨 중 가장 맛있었던 치킨은 스트라스필드 테니스장 옆에 있는 펍에서 판매하는 치킨 이었는데요, 어제부로 '인크레더블 치킨'으로..

호주 브리즈번 여행: 일식 교자 '안ㅠ' 맛집 '하라주쿠 교자'

'금강산도 식후경' ㅋㅋㅋ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저의 여행철학ㅋ 중 하나죠ㅋㅋㅋ 그래서 이번 브리즈번 여행도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맛집 관련 포스팅부터 진행합니다ㅎ 브리즈번에 도착한 둘째날은 파격적인(?!) 할인가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박싱데이' 였는데요... 그렇습니다... 쇼핑을 좋아하는 제가... 여행 갔다고 그냥 넘길 수 있는 그런 날이 아니었죠ㅋ 그래서 시드니에서 브리즈번까지 가서ㅋㅋㅋ 쇼핑을 했죠ㅋㅋㅋ 가격을 올려 놓고 하는 그런 할인 행사가 아닌ㅋㅋㅋ 진짜 제대로 된 할인행사를 하기 때문에ㅋㅋㅋ 어떤 매장을 가나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ㅋ 세상은 넓고, 그 넓은 세상에 사고 싶은 건 많은데, 돈은 항상 부족한 것 같습니다ㅠ 뭐, 그래도 사고 싶었던 운동화를 두켤레나 구매했습니다ㅋㅋㅋ 두..

호주 브리즈번 여행: 한식 맛집 '더 져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브리즈번&골드코스트로 여행을 다녀왔어요ㅎ 지난 번에 시드니에서 멜번까지 운전해서 다녀왔다가 진짜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이렇게 여행 안가야지!' 라고 다짐했는데, 결국 이번에도 시드니에서 브리즈번까지 운전해서 다녀왔습니다ㅠ 그래도 두번째 하는 거라고ㅋㅋㅋ 멜번 갈 때 보단 덜 힘들더라구요ㅋ 중간 중간 이렇게 멋진 곳들을 들릴 수 있는 매력 때문에 자꾸 힘든 걸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게 되는 것 같아요ㅋㅠ 위 사진은 'Myall Lakes National Park'에서 찍은 건데요, 사막이 너무나 아름답게 펼쳐 있었어요ㅎ 중간 중간 멋진 구경하면서 드디어 도착한 브리즈번! 시드니에서 부터 거의 1000km를 달려서 도착했네요ㅎ 어렸을 땐(?!) 안그랬는데, 요즘은 힘들면 한식이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