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양고기는 참 맛있습니다. 조금 특이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호주로 약 한달 간 출장 온 지인이 거의 매일 양고기를 먹기도 했죠ㅋ 그리고 시드니에 살고 있는 중국인들이 많다보니 중국식 양꼬치 식당도 많이 있습니다. 양꼬치 부페도 있구요.


그런데... 그런데... 여기서 중국식 양꼬치를 먹을 때면 북경 인민대 인근에 있던 신장 음식점이 무척이나 그립고, 또 떠오릅니다. 그 당시에 정말 맛있게 먹기도 했지만, '이게 정말 양고기로 만든 양꼬치일까?' 하는 걱정도 조금 들곤 했었는데ㅋ 지금은 그저 맛있었던 기억만 떠오르면서 그립기만 합니다ㅎㅠ




제가 주로 거주하던 오도구에서 택시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 현지인 친구들로부터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찾아갔던 곳 입니다ㅎ




정확한(?!) 위치는 인민대학교 옆 '북경 19중학교' 맞은편 입니다ㅎ




역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인 만큼... 식당 안은 갈 때마다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ㅎ 날 좋을 때는 간이 테이블이 설치 된 식당 밖까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구요ㅎ




양꼬치 만큼이나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이 '신장식 요거트' 입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집에서 직접 발효시켜서 만들어 준 시큼한 요거트 맛 같았는데요, 건강에는 안 좋겠지만ㅠ 위에 사진처럼 설탕을 듬뿍 넣어서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ㅎㅠ 처음에 갔을 땐 설탕 때문에 너무 달다고 느껴졌는데, 여러번 먹다보니 설탕을 듬뿍 넣는게 더 맛있더라구요ㅋ




상차이가 듬뿍 들어가서ㅎ 일반적인 한국 사람의 입맛에는 잘 안맞을 수도 있지만, 제 입맛에는 딱 맞았던ㅋ '닭고기+신장식 빵' 요리도 그립습니다ㅠ 이거에 맥주 한잔 마시면 진짜 딱인데 말이죠~ㅋ




우리나라 닭볶음탕과 비슷했던 이 음식도 참 맛있었습니다ㅎ 웬만한 오도구의 한식점들 보다 여기 닭볶음탕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ㅎ 제 입맛에도 잘 맞았던 것 같구요ㅎ 




그리고 지금 현재 가장 그리운ㅠ 이곳의 양꼬치ㅠ 다른 일반적인 식당들과 다르게 양꼬치 고기의 크기가 일단 컸구요ㅎ 육질이 정말 부드러웠어요ㅠ 뿌려져 있던 매콤한 양념도 진짜 양고기랑 궁합이 잘 맞았구요ㅎ 


친구들이랑 여기서 양꼬치랑 (칭다오 맥주 아니고ㅋ) 연경 맥주 한잔 했던 시절이ㅠ 문득 엄청 그립네요ㅎㅠ


Posted by Roy nf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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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8.03.05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 다닐 땐 양꼬치 정말 자주 먹었는데...
    요샌 거의 안 먹네요.
    가끔 이렇게 먹거리를 통해 추억이 생각나고, 또 그 먹거리가 그립고...
    그런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