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49

넷플릭스 미국 시트콤 - Don't Trust the B---- in Apartment 23 (2012-13)

'Don't Trust the B----- in Apartment 23'는 다른 미국 시트콤과 마찬가지로 편당 20분 정도 밖에 안하고, 2시즌 만에 완결이 나버려서, 정말 금방 다 봐버렸습니다. 제가 워낙 뉴욕이란 도시에 환상을 가지고 있고, 또 좋아해서... (언젠가는 뉴욕에서 꼭 1년 이상 살아보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ㅋ) 뉴욕이 배경인 드라마나 영화는 웬만하면 다 보는 편인데요, 사실 이 시트콤도 '와,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라기 보다는 뉴욕이 배경이라고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시트콤의 주인공인 Chloe와 June 입니다. Chloe는 뉴욕에서 조금 오래 산 뉴요커이고, June은 MBA 졸업 후 직장을 찾아 뉴욕으로 온 신입(?) 뉴요커 인데요, Chloe가 June한테 B--..

넷플릭스 영화 추천 - 베이워치: SOS 해상구조대 (Baywatch, 2017)

한동안 넷플릭스에서 추천 영화로 많이 떠서 알고 있던 '베이워치: SOS 해상구조대 (Baywatch, 2017)'를 이번에 한국 오면서 탔던 비행기에서 봤습니다ㅎ (그렇습니다! 제가 한국에 놀러왔습니다ㅋㅋㅋ) 넷플릭스에서 추천해 줄 때는 조금은 시간이 아까운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안봤었는데, 비행기에선 별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보기에 괜찮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 그리고, 결론적으로 '무난하고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ㅎ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미국 TV시리즈 '베이워치 (Baywatch)'가 이 영화의 원작이라고 하는데, 과거 TV시리즈에 대해 전혀 몰라도 큰 문제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사실 저도 '베이워치'라는 TV드라마가 원작이라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봤습니다ㅎ +..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아임 낫 언 이지 맨 (I am not an easy man, 2018)

I am not an easy man (아임 낫 언 이지 맨, 2018) 페미니즘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공부도 하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게 아주 많은지라 혹여라도 잘못된 생각들을 표출하게 될까봐 이 영화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는 것이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뷰를 작성하는 이유는 1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한동안 넷플렉스를 켜면 추천영화로 계속해서 뜨길래, 별 생각 없이 본 영화입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기 전에는 어떤 내용인지도 몰랐고, 그냥 코메디 영화겠거니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영화의 내용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남성우월주의 사상으로 무장된 남자주인공이 캣콜링을 하다가 기둥에 부딪혀서 정신을 잃은 후에 여성우월주의..

살롱/생각 2018.05.17

넷플릭스 영화 추천 - F the Prom

요즘 주변 사람들이 왜 넷플릭스 서비스를 끊는지 알 것 같아요ㅠ 자꾸 집에서 그냥 넷플릭스 영화나 드라마 한 편 틀어놓고 뒹굴거리게 되는 것 같아요ㅠ 오늘도 넷플릭스에서 정말 그냥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F the Prom (2017)'을 봤습니다ㅎ 미국 고등학교의 Prom (졸업파티)에 관한 영화인데요, Prom 이란 걸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 Prom에 관한 이야기는 항상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ㅎ 그런데, 이 영화는 즐거운 기억 속 Prom 이야기를 담고 있다기 보다는, 고등학교 생활 중 왕따를 당했던 친구들이 그야말로 Prom을 F*** 하려는 (망치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ㅎ 자신들은 정말 힘겹게 고등학교 생활을 했는데, 자신들을 괴롭혔던 친구들은 마지막까지 아름답게만 고등학교 생활을..

넷플릭스 영화 추천 - 로맨틱 코미디 '우리 처음 만났을 때 (When we first met)'

주말이면 넷플릭스에서 틴 울프 (Teen Wolf)를 몰아서 봤었는데, 오늘 드디어 시즌6까지 다 끝냈습니다ㅎ 다 끝내고 나니까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 기분ㅠ 그래서 다음 타겟(!)을 찾기 전에ㅋ 가볍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한 편을 찾아서 봤습니다ㅎ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우리 처음 만났을 때 (When we first met, 2018)' 인데요, 제 페이버릿ㅋ 미드 중 하나인 '모던 패밀리 (Modern Family)'의 애덤 더바인 (Adam Devine)이 주인공이라서 보게 되었습니다ㅎ 노아 (애덤 더바인)은 2014년 할로윈데이 때 만난 에이버리 (알렉산드리아 다다리오)에게 한 눈에 반하지만, 에이버리는 노아를 좋은 친구로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3년 후 에이버리는 이선 (로..

넷플릭스 추천 미드 - 틴 울프 (Teen Wolf) 시즌5 끝, 시즌6 시작

작년 초에 '틴 울프 (Teen Wolf)' 시즌 3을 끝내고, 4를 시작한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약 1년 만인 오늘ㅋ 드디어 시즌 5를 다 보고, (아마도) 마지막인 시즌6를 시작했습니다ㅎ [관련글]미드 '틴 울프 (Teen Wolf)', MTV에서 만든 10대 늑대인간 이야기 시즌3까지 진짜 재미있게 봐서 끝까지 정주행 할 줄 알았는데, 중간에 잠시 지쳐서(?!) 보는 걸 멈췄었죠ㅋ 그러다가 약 1년 만에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ㅠ 다시 보니까 또 엄청 재미있더라구요ㅎ 그래서 최근 몇 주 동안 주말마다 7~8개 에피소드씩 몰아서 본 것 같아요ㅋ +그만 보고 다른거 해야지 하다가도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멈추질 못하고ㅋㅋㅋ 사실 오늘도 시즌 5 끝내고 블로그 포스팅 먼저 하고ㅋ 시즌 6 ..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추천 - '댓 어쿼드 모먼트' 또는 'are we officially dating'

오늘 시드니는 한국과 정반대로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내일도 한낮에는 온도가 35도 이상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이럴 땐 집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넷플릭스로 재미난 영화 보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ㅎ 그래서 오늘도 넷플릭스에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Are we officially dating'을 봤는데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영화제목이 'That awkward moment (댓 어쿼드 모먼트)' 라고도 뜨더군요ㅎ 그런데 저 개인적으론 'Are we officially dating' 이 영화 내용과 더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ㅋ 뭐, 영화제목 보다 더 중요한 건 영화 자체가 재미있느냐 겠죠? 그냥 별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보기에 괜찮은 영화 였습니다ㅎ 잭 에프론을 포함해서 이렇게 3명의 친..

넷플릭스 영화 추천 -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기 좋은 로맨틱 코미디 '저스트 프렌드'

저는 이번에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는데요, 여기 저기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기는 한데, 여름이라 그런지 느낌은 잘 안나는 것 같습니다ㅠ 그래서 넷플릭스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살려주는 영화들을 보고 있는데요, 어제는 '저스트 프렌드 (Just Friends, 2005)' 라는 조금은 오래 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봤습니다ㅎ 사실 '저스트 프렌드'는 '출발 비디오 여행'의 '영화 대 영화' 같은 코너 등에서 여러차례 소개되는 걸 보면서 보고 싶었던 영화 중 하나 였는데, 이상하게 볼 기회가 없었다가 어제서야 보게 되었죠ㅋ 추천영화에 딱 떠가지고ㅋㅋㅋ 퀸카 제이미와 뚱뚱하고 못생긴 크리스는 베프 입니다. 하지만, 둘이서 그냥 베프이기만 하면 영화내용이 잘 안..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로맨틱 영화 추천 - Christmas Inheritance

오늘 집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크리스마스 로맨틱 영화 'Christmas Inheritance (2017)'을 봤습니다ㅎ 'Christmas Inheritance'에 대한 저의 한줄평 부터 말하자면 '정말 뻔한 크리스마스 로맨틱 영화' 입니다ㅋ 영화 시작하고 10분 지나면 '아, 이 영화가 이렇게 흘러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ㅋ 저 같은 경우엔 정말 제가 생각한 그대로 흘러 갔습니다ㅋ 영화의 큰 줄기들 뿐만 아니라 작은ㅋ 줄기들 까지도ㅋㅋㅋ 그래도 역시 크리스마스 영화라 보고 있으면 행복하고, 보고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고 그랬습니다ㅎ (아래부터는 영화 내용 스포가 있습니다! 줄거리가 영화내용의 전부이기 때문에... 쿨럭...) 영화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매우 간단 합니다ㅋ 무언가..

넷플릭스 '안' 추천 액션영화 - 블랙코드 (blackhat)

넷플릭스를 통해 진짜 오랜만에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라고 느껴진 영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 제목은 '넷플릭스 추천영화'가 아닌 '넷플릭스 안 추천영화' 입니다ㅋㅋㅋ '블랙코드 (Blackhat, 2015)' 라는 영화를 본건데요, 영화를 보기 전에는 정말 기대가 컸습니다. 처음엔 '우와, 이건 정말 그냥 출연 배우들 만으로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영화를 1시간 정도 보고 나서는 '진짜 지금까지 낭비한 나의 1시간이 아까워서 끝까지 본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크리스 햄스워스, 탕웨이, 왕리홍을 캐스팅해서 왜 이렇게 밖에 못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3명 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들인데ㅠ 그래서 내용이 그냥 평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