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해외 문화

넷플릭스 영화 추천 - 베이워치: SOS 해상구조대 (Baywatch, 2017)

Roy 2018. 5. 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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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넷플릭스에서 추천 영화로 많이 떠서 알고 있던 '베이워치: SOS 해상구조대 (Baywatch, 2017)'를 이번에 한국 오면서 탔던 비행기에서 봤습니다ㅎ (그렇습니다! 제가 한국에 놀러왔습니다ㅋㅋㅋ)




넷플릭스에서 추천해 줄 때는 조금은 시간이 아까운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안봤었는데, 비행기에선 별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보기에 괜찮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 그리고, 결론적으로 '무난하고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ㅎ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미국 TV시리즈 '베이워치 (Baywatch)'가 이 영화의 원작이라고 하는데, 과거 TV시리즈에 대해 전혀 몰라도 큰 문제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사실 저도 '베이워치'라는 TV드라마가 원작이라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봤습니다ㅎ +물론, 원작의 주인공이 카메오처럼 출연을 했기 때문에, 원작을 알고 보면 조금 더 감동적이고 재미있을 수도 있겠지만, 저 개인적으론 영화를 보는데 크게 필요한 부분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원작 TV시리즈는 1989년부터 2001년까지 무려 11시즌이 방영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인기도 있고, 재미도 있었다는 이야기겠죠? 그런데, 아쉽게도 이 영화는 그렇게까지 재미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정말 그냥 딱 아무 생각 없이 시간 때우면서 보기에 괜찮은 영화? 후속편이 나온다고 해서 기다린다거나 굳이 찾아볼 것 같지는 않은 영화?




어쨌든 이 영화가 '시간 때우기에도 아까운 영화'가 되지 않은 데에는 배우들의 매력도 한 몫을 한 것 같은데요, 남녀배우 모두 섹시한 매력을 '폴폴' 풍깁니다.


특히나 넷플릭스를 통해서 본 잭 에프론의 다른 영화들인 '나쁜 이웃들2'나 '오 마이 그랜파'에서와 마찬가지로 잭 에프론은 '섹시 코미디' 영화와 합이 참 잘 맞는다는 것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잭 에프론의 섹시한 몸을 보며 운동 욕구가 다시 한번 올라오기는 했는데... 이번엔 제가 정말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운동을 할 수 있을까요? 하하...




악역으로 나온 프리앙카 초프라도 정말 매력적 이었습니다. 처음보는 배우 같았는데, 섹시한 악역을 정말 매력있게 잘 표현해 낸 것 같습니다.




아, '베이워치'에는 러브스토리도 나옵니다ㅎ 그래서 '베이워치'는 액션, 성장 드라마 & 로맨틱을 섹시 코미디 안에 버무려 놓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잘 버무려 놓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말 못 버무린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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