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와인

프레코발디 산조 아이 샤시 로쏘 디 몬탈치노 (frecobaldi campo ai sassi rosso di montalcino 2020), 가성비 괜찮고, 훌륭한 이탈리아 레드와인

Roy 2024. 1. 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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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마지막 와인은 프레코발디 산조 아이 샤시 로쏘 디 몬탈치노 (frecobaldi campo ai sassi rosso di montalcino 2020) 였습니다. 이 와인은 이탈리아 몬탈치노 지역의 레드와인인데요, 와인앤모어에서 2만 6천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원래는 5만 3천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제가 구매를 할 때 50% 할인 행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 없이 바로 get!

산조 아이 샤시 로쏘 디 몬탈치노 2020은 깊은 루비 레드 컬러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스테이크랑 플레이팅 했을 때 매우 영롱하니 예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맛적으로는 풍부한 과일 향을 가지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까베르네 소비뇽과 유사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는 했지만, 조금 더 부드럽고, 아주 미묘하게 다른 풍미를 주었습니다. 이탈리아 와인만의 풍미...?🇮🇹🥸

 

스테이크와도 매우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부드러운 탄닌과 구조가 고기의 풍미를 완벽하게 살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트레이더스에서 호주산 와규 등심사서 스테이크를 만들었는데, 비싸고 맛있는 스테이크를 더욱 맛있게 만들어 주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한 해의 마지막 식사가 행복했으니, 2024년 새해에도 맛있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행복한 느낌도 듭니다 😘

 

스테이크와 함께 조개관자구이도 함께 먹었는데요, 조개관자구이랑도 매우 조화로웠습니다. 이탈리아 와인에 스테이랑 조개관자구이 요리를 함께 먹으니까 내 입안에 이탈리아가 통채로 들어온 듯한 행복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육질을 잘 살려주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3-5만원 사이에서 와인을 고를 때, 매우 강추하는 와인!

 

+저는 와인을 구매할 때, 와인앤모에서 6병 사면 10% 할인해주는 행사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앞으로도 이탈리아 와인을 1-2병씩 꼭 포함해서 구매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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