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호주 이야기

호주 시드니 일상: 호주 극장에서 한국영화 '택시운전사' 봤다ㅎ

Roy 2017. 8. 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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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어요ㅎ



밖에 나가기 딱 좋은 날씨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영화를 보러 시드니 씨티에 다녀왔습니다ㅎ




드디어! 제가 있는 호주 시드니에도 '택시운전사'가 개봉을 했거든요ㅎ 한국에서의 평이 정말 좋아서 꼭 보고 싶었는데, 이번주에 호주에서도 개봉을 했다고 하길래 얼른 보고 왔죠ㅎ 사실 한국영화를 호주 시드니 극장에서 볼 수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Event Cinemas의 George street점 (시드니 씨티점)과 Macquarie점 (맥쿼리 쇼핑센터점)에선 한국영화를 종종 상영한다고 하더군요ㅎ +이번주엔 '택시운전사'외에 '청년경찰'도 개봉을 했어요ㅎ




영화는 인터넷에서 봤던 것처럼... 감동적이고, 슬펐어요. 화도 났구요!




그리고 그때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단 생각도 들었어요. 그분들이 아니었으면 제가 이렇게 자유롭게 생활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변호인'을 포함해 송강호의 이전 영화를 보러 갈때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송강호가 포스터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영화를 보러갈 땐 울 준비를 하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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