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미국 느낌 물씬나는 카페, 슈팅맨 - 핫도그 맛집

안녕하세요, 진짜 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거 같네요.

 

항상 새롭게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면, "1일 1포스트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기는 하는데, 본업을 포함하여 사는게 바쁘다보니 "작심삼일"도 아니고, "작심일일" 만에 끝나는 경우도 많은 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엔 "1일 1포스트" 보다는, 매일 매일 블로그에 올릴 재미난 이벤트가 있는 삶을 살고, 또 그런 이벤트들을 시간날 때마다 포스팅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제는 차량 점검을 받으러 일산쪽에 있는 서비스센터에 갔었는데요, 예상치 못하게 뒷 타이어를 교체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나름 큰 돈을 지출했어요. 그래도 안전이 중요하니 교체해야 하면 교체해야죠😭

 

큰 돈쓰고 쓰린 마음을 부여 잡고자 😭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슈팅맨"이란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핫도그 맛집, 커피는 보통

나름 여유 있는 주차 공간

미국 느낌 완전 물씬 (총도 전시 되어 있음!)

 

서비스센터에서 기다리면서 주변 맛집 검색해서 다녀온 곳인데, 외관부터 완전 미국 느낌 물씬 풍기는 곳이더라구요. 저는 무언가 이렇게 외국 감성이 느껴지면, 바쁜 일상 중에 잠시 탈출해서 외국여행 간 느낌도 나고 좋은 거 같더라구요.

 

외관 뿐만 아니라, 실내에 들어가서도 미국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었는데요, 높은 천장과 넓게 넓게 배치된 테이블들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야외 테이블도 있었는데, 날 좋을 때 가면, 따뜻한 햇빛 받으며 밖에서 먹는 것도 좋을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미국 물씬 느낌 나는게 실탄을 쏘는 총은 아니었지만, 총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핫도그인데요, 총 3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살사 핫도그, 치즈 핫도그, 그리고 트러플 핫도그 였는데요, 저는 워낙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살사 핫도그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어제처럼 예상치 못한 지출을 해서 속이 쓰린 날은 매운 걸 먹어야 기분이 조금이라도 풀리더라구요. 

 

근데, 여기 살사 핫도그 진짜 맛있더라구요. 빵의 식감도 부드럽고, 소시지는 육즙이 팡팡 터지고, 양파 후레이크는 바삭 바삭하고. 나중에 후기를 찾아보니까 치즈 핫도그랑 트러플 핫도그도 평이 매우 좋더라구요. 다음엔 트러플 핫도그를 도전해 봐야 겠어요. (=진짜 맛있었어서 또 가겠다는 이야기😋)

 

음료도 미국 느낌 물씬나는 루트비어류의 타산음료들이 준비 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사실 그냥 평범 했어요. 이곳은 카페가 아니라, 핫도그집 카테고리로 넣는게 맞을 것 같다는 의견😜

 

그래서, 이 곳 슈팅맨은 미국 느낌 물씬나는 곳에서 맛있는 핫도그를 먹어 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 그리고, 저의 "슈팅맨" 재방문 확률은 200프로일 것 같습니다. 제가 진짜로 이런 느낌의 음식점을 워낙 사랑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