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74

시드니 맛집 - 웨스트라이드에 브런치가 맛있는 카페 'ELEMENT 6'

여러분 안녕? 오랜만이예요ㅎ 거의 일주일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은데, 일주일 사이에 티스토리가 많이 변경되었네요ㅎ 그래서 부끄럽지만ㅋ 글쓰기 버튼 찾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는...ㅋ 사실 요즘 조금 바빴어요ㅎ 스트레스도 조금 받았구요ㅠ 스트레스 받을 땐 뭐다? 바로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요ㅋ 그래서 얼마전엔 제가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 'ELEMENT 6'에 다녀왔어요ㅎ 'ELEMENT 6'는 제가 지금 거주하고 있는 웨스트라이드 지역의 맛집 중 하나인데요, 음식 맛도 맛이지만ㅎ 분위기도 아기자기하니 진짜 사랑스러워요ㅎ 실내 디자인이 무언가 귀엽지 않나요?ㅎ 벽에 걸려 있는 그림들도 무언가 귀여워요ㅎ 특히 저 눈 큰ㅋ 부엉이 (부엉이 맞죠?ㅋ) 그림 진짜 귀엽지 않나요?ㅎ 반대쪽 벽엔 이렇..

호주 시드니 일상: 호주 극장에서 한국영화 '택시운전사' 봤다ㅎ

호주 시드니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어요ㅎ 밖에 나가기 딱 좋은 날씨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영화를 보러 시드니 씨티에 다녀왔습니다ㅎ 드디어! 제가 있는 호주 시드니에도 '택시운전사'가 개봉을 했거든요ㅎ 한국에서의 평이 정말 좋아서 꼭 보고 싶었는데, 이번주에 호주에서도 개봉을 했다고 하길래 얼른 보고 왔죠ㅎ 사실 한국영화를 호주 시드니 극장에서 볼 수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Event Cinemas의 George street점 (시드니 씨티점)과 Macquarie점 (맥쿼리 쇼핑센터점)에선 한국영화를 종종 상영한다고 하더군요ㅎ +이번주엔 '택시운전사'외에 '청년경찰'도 개봉을 했어요ㅎ 영화는 인터넷에서 봤던 것처럼... 감동적이고, 슬펐어요. 화도 났구요! 그리고 그때 우리나라 민주..

599불 주고 55인치 SONIQ TV 샀다ㅎ

지난주말에 TV를 샀습니다ㅎ 외국에 살기 시작하면서 부턴 TV를 거의 안봤었는데, 아무래도 호주엔 조금 오래 있을 것 같아서 (계획대로라면 중국에 있던 것 보다 더 길게...) 큰 마음 먹고 TV를 샀습니다ㅎ 그래도 얼마 보지 않는 TV에 엄청나게 큰 돈을 투자할 수는 없었기에 이리저리 저렴한 TV를 많이 알아 봤었는데요, JB Hi-Fi 라는 전자유통에서 55인치 SONIQ TV를 599불에 팔고 있더라구요ㅎ 그래서 얼른(?) 가서 사가지고 왔죠ㅋㅋㅋ 그런데 사실 전 SONY는 알아도 SONIQ 이란 TV 브랜드는 전혀 몰랐는데요ㅋ 가성비에 홀려서(?) 최종 구매결정을 했습니다ㅋ 599불 짜리 55인치 TV 치고는 디자인도 고급스럽고ㅋㅋㅋ 나름 성능도 괜찮아 보였거든요ㅎ 나름 4K 스마트TV ㅋㅋㅋ 물..

시드니 맛집 - 핫도그&미트파이 맛집 'Harry's Cafe De Wheels'

지난주엔 한국에서 손님(?!)이 와서 고기를 조금(?) 섭취했습니다. 아무래도 호주는 스테이크 같은 고기류 음식들이 유명하니까, 제가 있는 시드니로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역시 고기 위주의 식사를 하게 됩니다ㅋㅠ 'Harry's Cafe De Wheels' 라는 음식점에서도 고기를 섭취 했는데요ㅎ 무언가 되게 호주스러운(?!) 음식점 이었습니다ㅎ 이곳의 메인메뉴는 핫도그와 미트파이! 미트파이는 호주에서 상당히 유명한 음식인데요, 이름 그대로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는 파이예요ㅎ 가게 이름에 'Wheels'가 들어가 있는 것에서 이미 느끼셨을 수도 있겠지만, 'Harry's Cafe De Wheels'는 무언가 푸드트럭 스타일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맛집 인데요, 전 이런 느낌의 식당들이 무언가 분위기 있..

호주 시드니 일상: 호주에서 고층 아파트로 이사할 때 꼭 해야 할 한가지!

얼마 전까지 이사 준비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한가지 배운 것이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선 이사짐을 옮기기 위해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려면 미리 신청을 하고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인데요, 관리가 허술한 곳들도 있지만, 제가 기존에 살았던 건물하고, 새로 이사 온 건물은 모두 엘리베이터 이용에 대한 관리가 빡세더군요! 두 곳 모두 이사 용도로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도 한정되어 있었고, 보증금도 각각 400-500불 수준찍 미리 지불해야 했습니다! 이용이 끝나고 빌딩 매니저가 엘리베이터에 상처 같은게 없는지 확인을 하고 보증금을 돌려 주는 시스템 이었는데요, 여러 가구가 한번에 이사를 하면 안되기 때문에 미리 이용예약도 해야 했습니다. 냉장고 구매를 조..

세미 베지테리언 도전기: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있는 3주차 (ft.야채카레)

제가 세미 베지테리언 생활에 도전한지도 벌써(?) 3주차 입니다ㅎ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난 2주간 고기를 아예 안먹은 것은 아닙니다. 몇 번 먹었죠... 하지만 평소에 비하면 고기 흡입량이 확 줄어들었습니다ㅎ 스스로 음식을 준비할 수 있을 때나 식당에 갔는데 베지테리언 메뉴가 있는 경우에는 고기를 먹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팅이나 모임 같은게 있을 때 주메뉴가 고기인 경우엔 고기를 먹었죠. 예를들면, 1주차 후반부에 네트워킹을 쌓기 위해 중국인 중심의 와인모임에 갔었는데, 장소가 고기 뷔페집 이어서 고기를 먹었었죠... 그런데 안먹겠다고 마음을 먹어서 그런건지 고기가 그렇게 예전처럼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ㅎ +사실 세미 베지테리언 생활에 도전한 직후에는 고기가 엄청 먹고 싶었는데, 막상 먹을 기회가 생..

호주 시드니 일상: 늦은 점심에 즐기는 얌차

후아, 드디어 어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했습니다. 밤새 이키아 (IKEA) 가구들을 조립했더니 온몸이 쑤시네요ㅎㅠ 이사 오기 전에 살았던 로즈(Rhodes)역 인근엔 얌차집이 하나 있었는데요, 이사 오기 직전에서야 대학 선배의 소개로 그곳을 알게되어 연속으로 3일 출근도장을 찍었습니다ㅋ 사실 저는 늦은 점심에 즐기는 애프터눈 티랑 얌차를 진짜 좋아하는데요, 한국에서 회사를 다닐 땐 애프터눈 티나 얌차를 즐길 엄두 조차 못냈었죠ㅠ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면 원없이 즐기겠다고 다짐 했었지만... 사는게 바쁘다보니... 회사를 그만 둔 다음에도 몇 번 못 즐겼네요ㅠ 호주 시드니에 와서는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전에 늦은 점심에 친구들과 얌차를 즐기며 수다를 떠는 여유를 꼭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렇게 ..

시드니 맛집 - 로즈의 예쁜 카페 bare witness

시드니 로즈 (Rhodes)에서의 마지막주네요ㅎㅠ 제가 지금 살고 있는 로즈는 시드니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 있음에도 집값이 약간 비싸게 형성되어 있는 곳 입니다ㅠ 시드니 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고, 풍경도 아름답기 때문이죠ㅎ 그리고 맛집과 예쁜 카페들도 많답니다ㅎ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bare witness 인데요, 물가에 위치해 있어 로즈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죠ㅎ 밤 풍경도 아름다운데, 아쉽게도 문을 일찍 닫습니다ㅠ bare witness는 풍경과 외관만 아름다운게 아니라 실내도 쾌적하고 예쁩니다ㅎ 그저께는 비가 왔는데요, 비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이 하고 싶어서 bare witness를 찾아갔습니다ㅎ 제가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비오는 ..

호주 시드니 일상: 한번 취소되기 시작하면 무섭게 취소되는 기차 스케쥴ㅠ

어제는 시드니에 추적추적 비가 왔습니다ㅎ 개인적으론 오랜만에 비오는 걸 보는 거라서 정말 반갑더군요ㅎ 뭐... 비 온 후에 날이 조금 추워지기는 했지만요ㅎ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ㅎ 호주 시드니는 남반구에 있기 때문에 지금이 겨울 입니다. 한국이 한여름일 때 여기는 한겨울인거죠ㅎ 그런데 겨울이라고 막 춥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최근 기온도 평균 15~20도 정도를 왔다갔다 하고 있는 중이죠. 그래서 친구한테 '아, 시드니는 겨울도 별로 안추워서 정말 좋아!' 라고 말했더니, 친구 왈 '겨울도 따뜻한 대신 여름이 엄청 덥자나!' 하하하... 생각해보니 예전에 호주 시드니에서 여름을 보낼 때 온도가 40도 까지도 종종 올라갔던 것 같네요ㅋㅋㅋ 뭐, 그래도ㅋㅋㅋ 오지도 않은 더운 여름을 걱정하기 전에 따뜻한 겨울..

호주 시드니에서 집 구하기

얼마전에 집 구하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이사갈 집이 결정 되었습니다! (신난다ㅋ) 예전에 워홀로 호주 시드니에 왔을 땐 비자가 단기 비자였기 때문에 아파트를 통채로 렌트하진 못하고, 쉐어 하우스에 독방을 빌려서 생활 했었는데요, 이번엔 드디어 제 이름으로 아파트를 렌트 했습니다! 구매한 것도 아닌데ㅋㅋㅋ 조금 감격스럽네요ㅋㅋㅋ 쉐어 하우스나 쉐어 룸을 구할 땐 보통 호주나라 (www.hojunara.com)나 검트리 (gumtree.com.au)를 이용하는데요, 이번에 직접 렌트할 집을 구하면서는 도메인(domain.com.au)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ㅎ +쉐어 하우스나 쉐어 룸을 구할 때 한국분들하고 사는 걸 선호하시면 호주나라를, 외국인하고 생활해 보고 싶으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