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상하이)에 머무는 동안 소주 (쑤저우)와 항주 (항저우) 여행도 각각 하루씩 다녀왔습니다. 소주와 항주 모두 상해에서 차로 1~2시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거든요ㅎ 우리나라에선 1~2시간 걸리면 멀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땅떵어리가 넓은 중국에선 '가까운' 거리죠ㅋ 이동은 북경에서 만리장성 갔을 때와 마찬가지로 차 한대를 불러서 갔는데요, 기사 아저씨가 자꾸 운전하면서 주무셔서ㅠㅠ 기사 아저씨가 잠 깨게 해드린다고ㅠ 안되는 중국어로 대화를 계속 시도했던 안좋은 기억이 있네요ㅠ 소주는 '물의 도시'로 별명 중 하나가 '동양의 베니스' 인데요, 물과 어우러진 마을의 풍경이 상당히 독특하고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ㅎ 소주에는 중국의 4대 정원 중 하나인 '졸정원'을 포함하여 강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