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생활하면서 중국 제품들 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샤오미 (XIAOMI)의 제품들을 나름 애용하고 있다. 중국의 공포스러울 정도로 더러운 공기와 맞서기 위해서 샤오미 공기청정기가 24시간 내내 방안에서 작동중이고, 가방엔 스마트폰 배터리 방전을 대비하기 위한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들어 있다. 지금까지 내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한 샤오미 제품들은 공기청정기, 미밴드, 그리고 보조배터리 이다. 그 외에 옆 방 친구의 샤오미 체중계, 중국 친구의 스마트폰 '홍미노트' 등을 잠시 빌려서 사용해 보기도 하였다. 샤오미 제품에 대한 나의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제값은 하긴 하는데...' 이다. 제값도 못하는 제품들이 넘쳐나는 세상에 '제값'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