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6.06.14 북경 (베이징) 오도구 맛집 : '전취덕 (全聚德)' 배달음식 먹기 (2)
  2. 2016.01.16 싱가폴 여행) 식도락 여행 (7)
  3. 2014.08.25 중국에서 뭐 먹지? 중추절에 먹는 음식, 월병 (문케이크)! (4)
  4. 2014.08.18 중국에서 뭐 먹지? 가장 만나기 쉬운 특이한 매운맛의 추천음식, 마라탕! (6)
  5. 2014.08.18 중국에서 뭐 먹지? 중국 맥도날드 (마이땅라오) 신메뉴 : 초콜릿 코코넛 파이 (4)
  6. 2014.05.06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진짜 서양맛 나는 음식 제공하는 '러쉬(LUSH)'
  7. 2014.05.02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한국에 있는 맛있는 식당 같은 '구이락'
  8. 2014.04.16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꼬치에 칭다오 맥주 한잔?! '강릉꼬치'
  9. 2014.04.15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실망스럽긴 했지만 색다른 맛이 있 마라샹궈집 라오츠어지(老车记)
  10. 2014.04.12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중국인들이 찾는 만두 맛집 (2)
  11. 2014.04.05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이선생 '실패 확률이 낮은 중국의 면요리에 도전하기 좋은 곳' (2)
  12. 2014.04.04 #북경 왕푸징 아이스크림 맛집 (4)
  13. 2014.04.03 #북경어언대 어학연수기_북경어언대 학생식당 밥
  14. 2014.03.25 #든든한 완당 한그릇, 부산 18번 완당집
  15. 2014.03.24 #이제는 맛집 선택의 하나의 기준이 되어 버린, 1박 2일에 나온 그집, 통영 대풍관
  16. 2014.03.21 #내 인생 최고의 팥빙수_부산 보성녹차 팥빙수


 북경 (베이징) 오도구의 배달음식 최고봉은 역시 한국음식이지만, 중국음식도 가끔씩 배달시켜 먹습니다ㅎ 어제는 '전취덕 (全聚德)'에서 주문을 해먹었죠ㅎ




 사실 전취덕은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북경오리 전문점' 중 하나 입니다. 그런, 전취덕이 도시락형태의 배달음식도 판매한다고 하니까, 왠지 모르게 '중타 이상은 치겠구나' 하는 강한 믿음이 생기더라구요ㅎ




 '바이두 와이마이'에서 전취덕을 발견하고 '와우!'를 외쳤는데, 가격도 꽤나 저렴해서 다시 한번 '와우!'를 외쳤죠ㅎ 


 '메인요리 하나+야채+밥' 세트가 28RMB (우리돈 5000원 정도) 입니다ㅎ 물론, 다른 배달음식과 비교해서 그닥 싼 가격은 아니지만, '전취덕' 음식이 이 가격이라니... 싸게 느껴지더군요ㅎ 




 저는 쿵바오지딩 세트를 주문했습니다ㅎ 역시 '전취덕'답게 깔끔하게 포장되서 배달이 왔습니다ㅎ




 오도구의 다른 배달음식점들과 달리, 밥의 양이 머슴밥 수준은 아닙니다ㅎ 그냥 딱 적당한 수준의 밥 한공기 였던 것 같습니다ㅎ




 약간 느끼한 감이 있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던 야채ㅎ




 그리고, 메인요리 '쿵바오지딩' 입니다. '쿵바오지딩'은 '탕수리지', '시홍시차오지단' 등과 함께 저렴하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꽤 잘맞는 중국 음식 입니다ㅎ 한국인들이랑 식당가서 이 3가지 주문하면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죠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eterjun 2016.06.14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쿵바오지딩..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
    중국에 다녀온지는 꽤 오래되었네요. 북경은 자그마치 10년은 된 ... ㅋ
    탕수리지, 시홍시차오지단... 잘 외워둬야겠습니다. ^^

  2. GeniusJW 2016.06.15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쿵바오지딩, 크게 감이 안오지만 먹어보고 싶네요~^^


 드디어 MBA 1학기가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중국 북경의 추위와 미세먼지에 지친 내가 선택한 겨울방학 여행지는 바로 싱가폴과 호주! 모두 이전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 곳들 이지만, 친한 친구들이 살고 있는 나라에서 (친구들 덕 좀 보면서) 편하게 즐기다 오고 싶어서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싱가폴에서의 2박 3일은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갔는데, 친구들하고 수다 떨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래서 오늘은 2박 3일간 내가 싱가폴에서 먹은 음식 사진들 대방출!



 우선 싱가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번 먹고, 중간에 한번 더 사먹은 '카야 토스트'! 마성의 카야잼으로 만든 토스트인데, 정말 중독적인 맛을 가지고 있다.





 Pan Pacific Singapore 에서 친구와 함께 '애프터눈 티'를 마시며 수다 삼매경에도 빠졌었다.




 1월 달이라 날씨가 무지막지하게 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30도 이상인 싱가폴의 날씨덕에 시원한 음료수도 많이 마셨다. 특히, 사탕수수 음료가 정말 달달하니 맛있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건지 싱가폴에선 시원한 디저트 음식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었다. '망고킬러'인 나는 망고가 들어간 디저트 위주로 폭풍흡입! 








 그리고, 중국, 말레이, 인도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싱가폴에서 즐긴 음식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eborah 2016.01.16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난 음식이 많이 있네요. 즐거운 여행 되셨는지요.

  2. sword 2016.01.16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싱가폴은 미식의 천국이긴 한데
    저희 커플은 음식에 약해서 사진에 보이는 만큼 즐기진 못하고
    유명한 음식들 몇가지만 좀 먹어보았네요 -_ㅜ..

    잘드시는거 정말 부럽습니다
    싱가폴 너무 좋아서 5박 6일 정도 있었는데 정말 작지만 정말 갈 곳 많은 곳 같아요 ^^

  3. 밓쿠티 2016.01.17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맛있어보여요!!!!ㅋㅋㅋㅋ역시 여행의 꽃은 먹방이죠bbbb

  4. Shinny 2016.01.17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료부터 요리까지 모두 맛나보여요 ^^

  5. 생명마루한의원 일산점 2016.01.18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싱가폴 가보고싶어지네요

  6. 브라질리언 2016.01.18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갈해 보이는 음식들이네요. 더운 나라인데도 깔끔하게 한 상 인데요.~

  7. 『방쌤』 2016.01.18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주로 눈으로 즐기는 여행을 즐기는 편인데
    가끔은 이런 먹거리여행을 떠나보고 싶기도 해요~
    매력적인데요~^^ㅎ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도 추석이면 '민족 대이동'이라고 할만큼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는 것처럼, 이곳 중국에서도 중추절에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습니다. 


 인구도 많고, 땅도 넓다보니 고향으로 가는 길이 쉬워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찾아가는 고향길에 많은 사람들이 선물로 준비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있으니, 바로 위웨빙, 월병 (문케이크) 입니다!


 원래 월병은, '달의 여신'인 '상아'에게 바치는 음식이었습니다. 우리도 중국도 중추절에는 달을 바라보며 소망을 빌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중추절에 없어서는 안될 음식인 월병이 선물로도 자주 활용되다 보니, 이것을 나쁘게 활용하는 사람들도 가끔씩 있다고 합니다. 정치인들에게 월병을 선물로 줬는데, 알고보니 그 월병 안에 돈이 들어 있는 등 뇌물을 전달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활용하는 거죠.


 이렇게 악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나 중국 중추절을 대표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아직 중추절이 2주 정도나 남았는데도 중국 제과점에는 벌써부터 월병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땅이 넓다보니 미리미리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 벌어진 풍경이겠지요?





 저는 이번 중추절때는 송편 대신 월병을 맛보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조금 남았지만, 모두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G.J. 제이 2014.08.25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겠네요~중국에서는 추석에 대란이 장난 아니라는데 괜찮으신가욤??

  2. 좀좀이 2014.08.26 0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병은 바삭한 과자 같은 건가요? 사진 보니 과자 같기도 하고 빵 같기도 하네요 ㅎㅎ;;
    중국도 추석에는 민족대이동이 시작되겠지요?^^a


 관광지가 아닌 평범한 중국 거리를 돌아다디나가 가장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마라탕' 입니다. '마라탕'을 판매하는 음식점도 많고, 우리나라 포장마차처럼 노점으로 판매하는 곳도 많죠! 


 특히, 노점으로 판매하는 곳들은 저녁 시간에 길거리에 '짠' 하고 나타나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북경에 처음와서 오도구에 있는 '글로벌' 클럽 갔다가 길거리에서 파는 마라탕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게 금요일밤의 낙이었던 적도 한때 잠시 있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麻辣烫 (마라탕)' 이라고 쓰여져 있는 식당들이 마라탕을 파는 곳들 입니다. 길거리에서 먹는 마라탕 뿐만 아니라 이런 음식점에서 먹는 마라탕들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한끼 든든하게 먹는데 평균적으로15RMB~25RMB 정도면 충분합니다. 훠궈랑 비슷한 느낌인데, 훠궈보다 훨씬 저렴하게 만볼 수 있죠.


 길거리에선 보통 우리나라 오뎅 팔듯이 꼬치로 판매를 하는데, 꼬치 갯수당 1RMB~2RMB 정도 합니다. '팡비엔미엔' 달라고 하면 라면도 삶아서 줍니다! 이태원이나 강남 클럽 갔다가 새벽에 냄비우동 먹는 기분 아시는 분이라면, 딱 그런 기분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맛은 상당히 입안을 얼얼하게 만드는 독특한 매운맛 이지만!



 길거리가 아닌 식당으로 간다면, 보통 위 사진과 같이 각종 야채와 면, 그리고 피쉬볼 등이 선반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선반 옆에 준비되어 있는 그릇과 집게를 이용하여 먹고 싶은 만큼 골라서 계산대로 가져가면 무게를 잰다음 가격을 알려 줍니다. 위 사진은 제가 고른 재료들인데, 총 가격은 14RMB 였습니다. 


 돈을 지불하고 나면 번호를 알려줍니다. 자리잡고 기다리고 있다가 자기 번호를 부르면 가서 완성된 '마라탕'을 받아오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완성된 '마라탕'의 비쥬얼 입니다! 제 주변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입맛에 맞아 하고 좋아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다만, 얼얼하고 매운음식 못드시는 분들은 피해야할 음식 중 하나 입니다!



 이렇게 땅콩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매운맛도 약간 줄여주면서 땅콩소스의 고소한 맛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마라탕'은 제가 중국에서 먹어본 음식중에 가장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이고, 제가 중국에서 가장 많이 먹은 중국음식이기도 합니다. 색다른 매운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마라탕'을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리글지 2014.08.18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맛있어보여요^^
    중국 놀러가면 먹어봐야겠어요~

  2. G.J. 제이 2014.08.18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마라탕~ 처음 보는데 참 맛있어보이네요

  3. 김진희 번역가 2014.08.18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라탕이라, 저도 기억해 놔야 겠네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KFC (컨더지)를 다녀온지 얼마 안되서 한동안 패스트푸드점은 안가려고 했는데, 어제밤 급작스레 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맥도날드에 신메뉴 초콜릿 코코넛 파이가 나왔다는데 너무 먹고 싶어!"


 조금 귀찮기는 했는데, 친구가 정말 너무 맛있어 보인다고 해서,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결국은 맥도날드로 향했습니다. '초콜릿 코코넛 파이'는 기존에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기도 해서 기대감도 조금 있었습니다. 참고로, 중국 맥도날드나 KFC가 모두 24시간 영업을 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제가 지금까지 가본 매장들은 모두 24시간 영업점들 이었습니다.


 매장에 가니 '초콜릿 코코넛 파이는 남아 있는게 없어서 3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결국 그 늦은 시간에 그 파이를 기다리는 동안 먹어야 하는 '밀크티'와 '파인애플 파이'까지 추가로 주문하고 과식을 해버렸습니다.


 타지에 나가있는 자식에게 하기 힘든 '살쪄 보여서 걱정이다. 한순간에 확 찌니까 조심해라'라는 부모님의 말을 최근에 여러차례 듣고 충격에 휩싸여 있었지만, 결국 항상 그렇듯 음식 앞에 이성을 놓았죠. 사실, '초콜릿 코코넛 파이' 기다리면서 '파인애플파이' 2개 먹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중국 맥드날드표 '밀크티'와 '파인애플파이'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파인애플을 상당히 좋아해서 '애플파이' 보다는 '파인애플파이'를 선호 합니다. 요즘 중국 맥도날드에선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2개 사면, 2번째 제품은 반값 할인해 주는 행사를 한창 하고 있어서 친구도 어쩔 수 없이 '밀크티'를 선택했죠.


 '파인애플파이'와 '밀크티'를 한참 먹고 있다보니, 종업원이 드디어 '초콜릿 코코넛 파이'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초콜릿 코코넛 파이!' 약간 손발 오그라드는 표현을 빌려 이 음식을 표현하자면, 블랙과 화이트가 오묘하고도 환상적인 칼라 조합을 보여주는 것 만큼, 초콜릿과 코코넛의 맛의 조화도 훌륭 합니다. 30분이나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한국 맥도날드에도 출시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출시되었다면 한번씩 맛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좀좀이 2014.08.18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콜릿 코코넛 파이는 매우 달 것 같아요. 하나는 맛있지만 두 개는 힘든 그런 강력한 단 맛일 것 같은데요?^^

  2. adorable stella 2014.08.20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콜릿 코코넛파이 먹어보고싶어요~~중국 맥도날드에서는 버블티도 파나보네요!!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진짜 서양맛 나는 음식 제공하는 '러쉬(LUSH)'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북경에서 진짜 서양맛(이라기 보다는 미국맛)이 완벽히 나는 음식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반 미국 친구는 중국 맥도날드에서 빅맥을 2번 사먹었는데, 2번다 빅맥소스가 없는 빅맥이었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싱가폴 친구는 더블치즈버거를 시켰는데, 치즈가 한장밖에 안들어 있어서 항의 했더니 차가운 치즈를 그냥 한장 더 올려준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이렇게 햄버거 하나도 무언가 부족한 상태에서 먹어야 하는 경험을 하는 이곳에서, 그나마 서양에서 온 유학생들 사이에 유명한 식당이 있으니 바로 '러쉬LUSH'이다. 내가 식당에 갔을 때 일하던 사람은 모두 중국인 이었지만, 들은바가 맞다면 이곳의 사장님이 미국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가게 분위기도 미국적이고, 일하는 사람들도 어느정도 영어를 한다. (중국의 일반적인 가게에서 영어가 어느정도 통한다는 것은 상당히 대단한 일이다! 일반 중국식당에서는 '콜라'도 못알아 들어서 '크얼러'라고 말해야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앞부분에 '싼가격으로'가 아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가격이 그다지 싸진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비싼것도 아니고)


#'샌드위치+스프(또는 샐러드)+음료수' 세트가 45원 정도이다. 일반 중국식당에서 식사를 2끼니 정도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니까 결코 싼건 아니지만, 주변 괜찮은 식당에서 밥먹었을 때 50~70원 정도는 나오는 걸 감안하면 비싼 것도 아니다. 그리고 오전 시간대에 아침메뉴가 25원이기 때문에, 주말 같은 경우에는 팬케익 등으로 아침을 든든하게 해결할 수도 있고, 아침식사 할인 외에도 해피아워로 다양한 할인 시간이 있으니 조금만 시간에 신경을 쓰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샌드위치는 사람들이 '정말 맛있다'고 했던 것 만큼은 아니지만, 중국에 와서 먹어본 샌드위치/햄버거류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고, 토마토스프는 정말 정말 맛있었다. 정말 미국에 있을 때 먹었던 스프맛 같았다.


#중국에서 진짜 서양맛 나는 음식을 제공하는 가게를 소개하는 것이 조금 웃길 수도 있지만, 유학생활 중에 문득 이런 음식이 생각나는 날도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한다. 바로 그런날 '러쉬LUSH'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한국에 있는 맛있는 식당 같은 '구이락'


#북경, 그 중에서도 오도구와 왕징에는 한국식당이 정말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식당은 무언가 중국스러운 분위기와 맛이 나기 때문에 한국인 입맛에 정확히 맞지는 않는다. 그런데, 오늘 방문한 오도구의 '구이락'은 그냥 한국에 있는 맛있는 한국식당 같았다.


#분위기부터 메뉴구성, 그리고 맛까지 그냥 한국에 있는 맛집과 별차이가 없었다. 한식재단이라는 곳이 공신력있는 기관인지는 모르겠으나, 메뉴판 첫장에는 한식재단에서 추천한 우수식당이라는 문구도 한글로 쓰여져 있다.




#한국에 있는 식당도 보통 소주는 참이슬과 처음처럼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참이슬과 처음처럼뿐만 아니라 좋은데이까지 있었다. 거기다가 좋은데이에서 프로모션을 지원해 주는지 인당 1인분 이상의 고기를 시킨 상태에서 좋은데이를 주문하면 1병당 돼지껍데기 1인분씩을 서비스로 주었다.


#소주 뿐만아니라 요구르트소주, 홍초주, 백세주, 오십세주 등 다양한 한국식 술도 제공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맛도, 분위기도 한국의 맛집과 비슷하다보니, 자연히 가격도 한국과 거의 비슷했다.





#고기를 먹고 있으면 냉면이 아닌 밀면에 가까운 국수도 한그릇씩 주는데, 중국에서 먹어본 냉면류 중에 가장 맛있었다. 그리고 보통 중국 음식점들은 밑반찬이나 서비스 음식이 거의 없는데, 이곳은 호박죽, 계란찜 등의 서비스 음식에 밑반찬도 나름 맛깔스럽고 괜찮게 나왔다.





#막창도 한국의 어느 식당에 뒤지지 않는 맛이었다. 같이 간 한국 친구가 딱 한입 먹더니 바로 '아, 진짜 맛있어'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백점짜리 맛이었다.




#중국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있는 고기 맛집이 생각날 때, 방문해서 술 한잔 걸치기에 정말 좋은 식당을 찾아낸 것 같다. 물론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워 자주는 못가겠지만, 정말 한국에 있는 식당의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을 때 가끔씩 찾아가면 좋을 곳으로 추천한다.


*위치는 어언대 17호동에서 서교빈관쪽으로 나간다음 강릉꼬치 가는 길에 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꼬치에 칭다오 맥주 한잔?! '강릉꼬치'


#왜 이름이 '강릉꼬치'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맛만큼은 정말 끝내주는 '강릉꼬치'에 다녀왔다. '강릉꼬치'는 북경어언대에서 화리엔쪽으로 나가는 문 반대방향으로 나가야 찾을 수 있는 맛집이다. 화리엔쪽 문 반대방향으로 계속해서 걸어가면, 서교호텔이 보인다. 서교호텔이 보이면, 서교호텔문 반대편으로 걷다가 오른쪽으로 코너를 꺽어서 걸어가다보면, 연속해서 한국 음식점이 나오고, 2~3백미터 정도 더 걷다보면 드디어 '강릉꼬치'를 만날 수 있다.




#가격은 꼬치는 2원~6원 정도이고, 볶음밥류는 20원 전후이다. 하이라이트는 술 가격이다. 칭따오맥주 큰거 한병에 6원밖에 안한다. 맛있는 꼬치와 함께 먹는 소맥의 맛이란... 정말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



#'내 마음데로 강릉꼬치 best3 꼬치'


어떤 긴장감도 없이 발표하는 3위는 '김치 베이컨 말이' 이다.



두구두구, 2위는 '소곱창꼬치'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두구두구두구...

.

.

.

내 마음데로 대망의 1위는 '오징어꼬치'이다. 이 꼬치 하나면 칭따오 맥주 큰걸로 한병은 후딱 헤치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맛있고, 그만큼 맥주가 땡기는 맛이다.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꼬치와 싼값에 칭따오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강릉꼬치'집을 강추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실망스럽긴 했지만 색다른 맛이 있 마라샹궈집 라오츠어지(老车记)


#북경 오도구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백화점 화리엔 5층에는 맛집이 많다. 다양한 맛집 중에 마라샹궈 전문 레스토랑인 라오츠어지에 방문했다.


#마라는 매운맛이긴 한데, 한국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매운 맛은 아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중국어 학원을 다닐 때, 교과서 본문에 "辣是辣,可是麻辣." 라는 문구가 있었다. 한국인이 매운 음식 좋아하니까 사천음식도 잘먹을 것이라고 하자, 중국인이 '맵긴 매운데, 마라다' 라고 말해주는 내용이었다. 그만큼 '마라'는 맵긴 하지만, 한국인들이 보통 생각하는 매운맛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마라탕'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마라샹궈'의 맛도 쉽사리 떠올릴 수 있다. '마라탕'에서 국물이 빠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무언가 비슷한 맛이긴 한데, 나는 '마라탕'이 훨씬 맛있다. '마라는 역시 탕이 진리' 라는 느낌이 들었다.


#가격도 중국 식당 치고는 정말 비쌌다. 3명이서 갔는데 인당 65원 정도씩 비용이 들었다. 보통 싼 중국음식점에서 3~4번은 식사를 할 수 있는 비용이다. 우리가 잘못 시켜서 그런건가 하고 종업원한테 물어봤더니, 원래 3명이서 오면 150원 전후로 비용이 든다고 하는 걸로 봐서, 우리가 특별히 많이 시키거나 한 것 같지는 않다.




#요리가 맨 처음 나왔을 때는 정말 너무 먹음직스럽고 이뻐서 같이 간 친구들과 환호를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그 맛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친구 1명은 마라를 처음 체험하는 것이었고, 나와 다른 친구 1명은 마라탕 매니아인데, 다음부턴 마라가 땡길 때는 마라탕을 먹기로 했다.


#나와 친구들은 그냥 중국에서 마라샹궈를 한번 먹어본 것에 만족하고,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나와 친구들의 입맛이고, 많은 어언대 학생들이 이집의 마라샹궈를 추천하고 있다. 중국에서 무언가 색다른 맛을 한번쯤 느껴보고 싶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서 입맛에 맞으면 좋은 것이고, 아니더라도 중국의 색다른 음식에 한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테니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중국인들이 찾는 만두 맛집


#오늘 점심은 북경어언대 근처에 사는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항주샤오롱바오' 식당에 다녀왔다. 위치는 어언대 남문 부근에 있는 슈퍼마켓 코너를 돌면 바로 있다. 


#북경시내 전체에 유명한 음식점은 아니지만, 중국 동네 주민들이 인정하는 동네 맛집이다.


#가게는 무척이나 비좁다. 4명이서 앉을 수 있는 식탁도 2~3개 정도 밖에 없고, 긴테이블에 한줄로 쭉 앉아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간단하게 혼자서 한끼를 해결하러 오는 중국인들도 많은 곳이어서, 혼자가서 먹어도 전혀 어색할 게 없는 곳이다.




#가격도 무척이나 저렴하다. 샤오롱바오 포함 만두 3종 모두 6원인데, 양이 만만치 않게 많다. 양이 적은 사람은 만두 한판만 먹어도 배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오늘 친구와 도전한 음식은 샤오롱바오 포함한 만두 2종, 그리고 우육면 이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짭짤한 맛이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특히 우육면 같은 경우에 들어있는 고기는 이선생의 것이 훨씬 부드럽고 맛있는 느낌이지만, 전체적인 면이나 국물의 맛은 이곳이 훨씬 앞서는 것 같다.


#어언대에 새로 왔거나, 중국 여행 왔다가 오도구에 들린 사람들 중에 저렴하게 중국 일반 서민들의 음식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추 하고 싶은 식당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ㅇㅇ 2015.03.05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면위에 사진 올리신 동그란 만두 뭐라고 주문해야되나요?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이선생 '실패 확률이 낮은 중국의 면요리에 도전하기 좋은 곳'


#오도구 맛집이라고 쓰긴 했지만, 사실 '이선생'은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단지 오늘 내가 찾아간 곳이 오도구에 위치하고 있을 뿐, 중국의 웬만한 대도시에는 몇개씩 그 체인점이 있다. 과거 중국 배낭여행 중에 시안이나 낙양 등에서도 방문했던 곳이기도 하다.


#오도구점의 위치는 오도구역에서 밖으로 나오면 한국 프랜차이즈 빵집인 뜨레쥬르가 보이는 건물 2층에 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2층으로 걸어 올라가면 하나의 식당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다음문을 통과하면 이선생이 나온다. 참고로, 계단 올라가서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집은 죽집이다.





#이선생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우욱면이라고 알고 있고, 가격은 18원(한국돈 3,200원 정도)이다. 다른 면요리들도 15원 전후로 대부분 가격이 책정되어 있고, 사이드 메뉴는 대부분 5~8원 정도이다.


#우육면은 중국의 일반 동네 식당에서도 많이 판매하고 있는 메뉴인데, 이선생의 18원 이란 가격은 일반 동네 중국 식당 판매가에 비하면 2~3배 정도 비싼 가격이다.


#하지만, 그런 동네 식당들과 비교했을 때 이선생은 실패 확률이 확실히 낮다. 많은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인 만큼 맛이 어느정도는 누구의 입맛에라도 맞을 수 있도록 평균화 되어 있고, 동네 식당에 비해서 훨씬 깔끔하다.




#가장 인기 메뉴라고 했던 우육면의 국물은 정말 진하고 시원하다. 한국에 이선생 우육면의 국물맛을 낼 수 있는 봉지라면이 출시 된다면, '꼬꼬면'이 처음 출시 되었을 때 정도의 선풍적인 인기가 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우육면에는 기본적으로 샹차이가 들어가는데, 샹차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빼달라고 미리 말하면 샹차이 없이 요리해 준다. 샹차이를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샹차이를 넣어 먹어야 비로소 중국음식을 제대로 먹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한그릇을 정말 바닥이 보일 정도로 국물까지 뚝딱 해치웠다. 국물까지 시원하게 다 먹고 나니 속이 풀리는 기분이었다. 역시 이선생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오늘은 보너스로 6원짜리 커피도 한잔 마셨다. 이선생에서는 처음 마셔보는 커피였는데, 사실 아메리카노를 기대하고 주문 했지만, 봉지커피 맛이었다. 그래도 중국에 와선 처음 마시는 커피라 그런지 달달하니 좋았다.




#맛있게 먹고 나오다 보니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판매하는 조식메뉴 광고판이 보였는데, 다음주 주말쯤 이것도 한번 도전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는 B1 세트메뉴가 끌린다.


#'중국사람들은 면요리를 많이 먹는다는데, 길거리에 보이는 아무집에나 들어가서 먹어봐도 괜찮을까?'하는 걱정이 드는 사람들에게, 이선생을 강력 추천한다. 실패할 확률도 낮고, 확실히 동네 식당들에 비해서 깔끔하다. 동네 식당에 비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사실 중국에서 이정도 가격에 깔끔함과 맛을 동시에 기대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walter 2014.08.11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다코역에서 북경어언대 반대방향으로 가다가 칭화대 남문앞 2층에 있는 도삭면 집이 최고 였다고 기억 됩니다. 1주일에 2번은 먹었던듯...



#북경 왕푸징 아이스크림 맛집


오늘 왕푸징에 갔다가 예상치 못하게 아이스크림 맛집을 발견했다.


거리에 녹색 아이스크림콘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저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길을 걷다 보니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게 보였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집이라는게 선명하게 들어나는 간판이 보였다.




#왕푸징은 우리나라의 명동처럼 외국인이 많은 거리인데, 이 아이스크림 가게에는 외국인 보다 훨씬 더 많은 중국인들이 줄을 서 있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여행책자에 단순히 홍보된 가게가 아니라, 현지인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은 아이스크림 가게라는 느낌이었다. 왕푸징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보이는 회사표찰을 단 사람들도 많이 사먹고 있어서 특히 더 맛에 대한 믿음이 갔다.




#아이스크림은 자스민차와 말차 2가지 맛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스민차를 선택하는 것 같아서 나도 자스민차 맛을 선택했다. 사실 말차가 뭔지 몰랐기 때문에 자스민차를 선택한 이유도 있었는데, 집에와서 네이버를 뒤져보니 녹차랑 비슷한 거라고 한다.


#가격은 6원(한국돈 1000원 정도) 이었다. '학생식당에서 싸게 먹으면 한끼를 먹을 수 있는 돈인데 이 작은 아이스크림에 쓰다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입 먹어보니 바로 그런 생각이 사라지고 한개 더 사먹고 싶었다.


#예전에 부산에서 먹었던 보성녹차팥빙수가 생각날 정도로, 장인의 향기가 느껴지는 아이스크림이었다. 무언가 앞으로도 왕푸징에 가면 무조건 이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가서 줄을 서게 될 것 같다.




#물론 부산 보성녹차팥빙수가게와는 다르게 대나무 숲 같이 꾸며진 앉아서 먹을 공간은 없다. 줄서서 계산하고 아이스크림을 바로 받아서 왕푸징 거리를 돌아다니며 먹어야 한다.


#가게위치는, 왕푸징에서 관광객들이 꼭 찾는다는 먹자거리 입구 바로 맞은편에 있다. 사실 먹자거리에는 벌레로 만든 꼬치 등 관광객들이 한번쯤 도전삼아 먹어보거나 사진찍기용 먹거리 등이 많고, 실제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먹자거리에서 마땅한 간식거리를 못찾았다면, 바로 맞으편에 있는 이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서울한량 2014.04.04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푸징에 이런 아이스크림이 있었다니 놀랍습니다.
    전 08년도에 갔었는데요. 그 어마어마한 노점들이 일제히
    양꼬치와 전갈, 쥐, 바퀴벌레 구이를 파는데
    냄새가 각별히 어지럽고 역해서 다시는 꼴도보기 싫었지요.

    헌데 이런 아이스크림이라니.. 아이구 ㅜㅜ

    • Roynfruit 2014.04.04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저도 오늘 좀 놀랐어요ㅎ 왕푸징에는 탕후루, 이상한 벌레 꼬치 등 사진찍기용 간식거리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맛있는 디저트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ㅎㅎ

  2. 지나가던사람 2014.08.11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스민차맛이 아니라 말차맛을 드신거 같아요ㅋㅋ 말차가 한국말로는 녹차입니당~ 자스민차맛은 보라색이고요^^

    • Roynfruit 2014.08.11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엇... 두개다 색이 비슷하던데요?! 이 글은 중국 도착해서 처음 왕푸징 갔을 때 쓴거고, 다시 가서 먹었을 때는 친구랑 각각 한가지 맛을 사서 맛봤는데, 두가지의 색은 정말 비슷했습니다ㅠ 마차가 일본식 녹차라는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ㅠ

 

 

#20140403_북경어언대 학생식당 밥

 

오늘 저녁에 어언대 학생식당에서 첫 밥에 도전했다. 

(점심때도 학생식당에서 먹었지만, 그때는 군고구마를 먹었기 때문에 밥이라고 하기엔 역부족)

 

내가 오늘 저녁에 먹은 밥은 학생식당 3층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지토마토덮밥'

(어언대식당은 1-4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층이 올라갈 수록 음식이 맛있고 비싸진다고 한다.)

 

3층에서 구입한 만큼 가격은 13원(한국돈 2,340원 정도)으로 그닥 싸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맛있었다.

처음부터 입맛에 맞는 중국 학생식당의 음식을 찾아 내다니, 무언가 럭키한 기분!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다가 안정적인게 먹고 싶으면, 이 음식을 다시 찾아 먹어야 겠다.

 

"很好吃!“ (헌하오츠! 매우 맛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65년 전통의 맛'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부산 맛집 '18번 완당집'




#입구에는 '완당 한그릇을 먹고나니 천지가 내것이로구나' 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다.


#나홀로 1박 2일 부산 여행중에 들린 식당으로, 아침도 제대로 먹지 못한 상태에서 들린 식당이였기 때문에

배가 상당히 고픈 상태였다. 이것저것 세트로 시켜서 먹을까 하다가 다른 부산의 맛집들도 몇군데 더

둘러보고 싶은 욕심에 완당만 주문하였다.




#가격은 싸지도 않았지만, 65년 전통과 맛집이라는 유명세에 비해 비싸지도 않았다.

나는 완당을 주문하였지만, 내가 갔을 때 주변에서 가장 많이 주문한 음식은 완당+면 이었다.


#손님층은 나이드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았고, 나처럼 혼자온 사람도 있고, 

맛집으로 외국에도 소개 되었는지 여행책자를 보고 있는 외국인들도 종종 보였다.




#주문을 하고 얼마 있지 않아 멋음직스러운 완당이 나왔고,

술 먹은 다음날 먹어도 좋을 만큼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했다.


#봄이었지만 아직은 추운 날씨탓에 여행중 조금은 얼어 있던 몸도 완당의 따뜻한 기운에 스르르 

녹는 기분이었다. 정말 완당 한그릇을 후딱 헤치우고 나니, 입구에 써져 있었던 것처럼 천지가 내것 같았다.


#부산에서 전날 회와 함께 과음을 했거나, 따뜻한 국물이 필요할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큰지도보기

18번완당집 / -

주소
부산 중구 남포동3가 1-1번지
전화
051-245-0018
설명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부산의 명물, 완당을 60년째 선보이고 있...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제는 맛집 선택의 하나의 기준이 되어 버린, 1박 2일에 나온 그집, 통영 대풍관.


#통영 중앙시장 및 동피랑에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으며, 위에 사진과 같은 간판을 확인하면,

그 건물이 아니라 뒷건물에 아래 사진과 같이 위치하고 있다.




#입구에는 1박 2일을 포함한 여러 매체에 소개된 내용이 있고, 

그중에서도 역시 가장 파워가 있었던 프로그램은  1박 2일이었던 듯, 

1박 2일에 나온 메뉴는 별도로 표기되어 있다.




#코스요리는 2인 이상 주문시 가능하고, 나홀로 여행객들은 단품 메뉴로 주문이 가능하다.

나는 혼자 떠난 여행이었지만,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B코스로 주문 하였다.


#가격은 조금 부담되었지만, 이집의 굴탕수육이 그렇게 맛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통영에 가면 멍게비빔밥도 꼭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이래저래 시키다보면 코스로 시키는 것이

더 저렴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코스로 주문 하였다.




#기본반찬도 푸짐하게 나오는데, 단품으로 주문하여도 비슷하게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우리와 같은 생각인지, 우리가 방문 했을 때 주변 테이블도 모두 코스로 주문하였다.


#밑반찬의 맛은 눈물겹게 감격스러운 정도는 아니었지만, TV에 나와서 소개된 집에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맛 수준 이상은 보여주었다. 

밑반찬 중에 굴을 간장으로 조린 음식이 있었는데, 그 밑반찬은 조금 감격스러운 맛이었다.


#밑반찬을 먹으며 기다리다 보면, 코스 요리들이 순서데로 제공된다.

요리 하나하나가 정성스레 준비되어 나오는데, 깔끔하게 맛있었다. 정말 TV에서 연예들이 호들갑을 떨고

먹을 정도로 맛있지는 않았지만, 돈 아깝지 않고, 통영에 간다면 한번쯤 방문하여 맛보면 좋을 맛이었다.


#같이 간 친구도 원래는 굴이 비려서 못 먹는데, 이곳의 음식은 먹을만 하다며 만족해 했다.

통영에 오면 이곳에서 음식을 꼭 먹어야 한다는 말을 여러차례 들어서 '미션완료' 한 기분도 듣다고 말했다.









#내 입맛 기준으로는 멍게비빔밥이 가장 맛있었고, 굴탕수육과 굴전도 맛있었다.


#이제는 맛집 선택의 기준이 되어 버린 '1박 2일에 나온 바로 그집들'

그집들 중에서도 실제 방문해 보면 실망할 집도 있기 마련이지만, 대풍관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나에게는,

대풍관 음식을 맛보기 위해 통영에 갈만큼은 아니지만, 통영에 간다면 다시 한번 들리고 싶은 집이다.






큰지도보기

대풍관 / 해물,생선

주소
경남 통영시 동호동 174-1번지
전화
055-644-4446
설명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통영시 정량동 |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내 인생 최고의 팥빙수_부산 보성녹차 팥빙수


#부산 보성녹차 팥빙수집은 부산 여행을 가면서 정보가 전혀 없었던 집이다.

 부산 여행중 트위터에서 SBS 방송프로그램에 이 집이 소개 되었다는 글을 보고 무작정 찾아 갔던 곳이다.


#사실 부산과 보성녹차가 어울리는 조합의 느낌도 아니고, 팥빙수가 땡기는 여름도 아니고,

 부산까지 가서 보성녹차로 만든 음식을 찾아 먹는다는 것도 웃긴 일일 수도 있는데, 그 트위터 글을 보고,

 '아! 이집은 가야 겠다'라는 생각이 이상하리만큼 강하게 들었다.


#트위터 글로 봤을 땐, 분명히 가격이 2000원 이었는데, 막상 찾아가보니 가격이 2500원으로 올라 있었다.

 그래서 내 첫느낌은 '아~방송 나왔다고 가격 올렸구나. 이런 집이라면 맛도 별로겠네.' 라는 실망감이었다.


#그래도 가게가 위치하고 있는 남천역에는 오로지 이 팥빙수 때문에 간 것이기 때문에, 그냥 나오긴 뭐해서,

 팥빙수 한그릇을 주문하고 가게를 천천히 둘러 보았다.




#가격 인상한 공지 내용도 다시보니, 방송이 나오기 전에 이미 가격이 올라 있었고, 

 촬영과 방송의 시간차가 있었던 것 같았다.


#그렇게 나 혼자만의 오해가 풀리고, 가게를 둘러보니, 대나무숲에 온 것처럼 시원하고,

 여느 팥빙수 파는 프렌차이즈 카페와 달리 자연에 가깝고 아늑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봄인데도 이리 좋은데, 여름에 여기서 팥빙수 먹으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겠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2500원 짜리 팥빙수의 위엄이다! 12500원 아니고, 2500원 이다!


#평소에 아이스크림도 많이 안먹는데, 혼자서 한그릇을 뚝딱 다 먹어치웠다. 

 '2500원치고 맛있다느니', '가성비로 최고라느니', 하는 말 따위는 이 팥빙수에 대한 모욕이다.


#내가 맛본 이 팥빙수의 맛은, 

 '내가 살아오면서 먹어 본 팥빙수 중에 최고' 였고,

 '이번 여행은 이거 하나로 됐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놀러온 보람이 있다' 라는 느낌이 들 정도 였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연느님', '유느님' 같은게 있는데,

 이 팥빙수는 부산의 '빙수느님'이라고 감히 불러 보고 싶다.


 



큰지도보기

보성녹차 / -

주소
부산 수영구 남천1동 363-3번지
전화
051-625-5544
설명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1동 |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Roynfruit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