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132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홀 후기) : 여행 - 신선한 해산물을 찾아 시드니 피쉬마켓(Fish Market) 으로!

시드니 도착 첫 주말! 식도락인 내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드니 피쉬마켓 (Fish Market) 이다. (Fish Market 홈페이지 : http://www.sydneyfishmarket.com.au/home) 우리가 피쉬마켓에 찾아간 날은 날씨도 워낙 좋았고, 시드니 현지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입구에서부터 차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얼마전 싱가폴에서 맛봤던 킹크랩도 있다. 아, 또 먹고 싶어서 군침이 돈다. 피쉬마켓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킹크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패류들을 판매하고 있다. 바로 회쳐서 먹을 수 있는 연어 등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정말 맛있어 보여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이렇게 각종 회와 초밥, 그리고 각종 해산..

호주 시드니의 '빨간' 오페라하우스, 요우커의 힘은 어디까지?!

시드니에 있는 중국인 친구가 사진 한장을 보내줬다. 춘절이라고 오직 중국인을 위해 호주 시드니에 있는 오페라하우스에 빨간 조명이 켜졌다는 자랑과 함께. 중국 춘절을 기념하기 위해 호주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를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물들인 것이다. 이 오페라하우스 점등 행사에 참석한 주지사는 '중국 보통화는 영어 다음으로 이곳에서 많이 사용되는 언어', '중국과의 경제적 문화적 유대 중시', '중국은 우리 주정부의 최우선 시장' 등을 언급했다고 한다.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들이 음력새해를 기념하지 않는 나라까지, 음력새해 기념행사를 하도록 변화시킨 것이다. 뉴스를 보니 이번 춘절 특수를 누리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백화점, 성형외과들이 중국인 관광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