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4

명동교자, 미쉐린 빕 구르망에 빛나는 만두&칼국수 맛집

명동교자 미쉐린 빕 구르망에 빛나는?! 만두&칼국수 맛집 얼마 전에 친구 아이폰이 고장나서, 명동 애플스토어에 갔다가 진짜 오랜만에 명동교자에 다녀왔어요. 거의 10년 만에 다녀온 것 같은데, 10년 전에도 맛집으로 유명하긴 했지만, 요즘은 미쉐린 빕 구르망으로 몇 차례 선정되서 그런지 더더욱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참고로 미쉐린 빕 그루망은 미쉐린 가이드 기준으로 별을 받은 레스토랑은 아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식당들이 받는 등급이라고 해요. 명동에는 본점과 분점이 있었는데요, 저는 분점에 다녀왔습니다. 분점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요, 날이 더운데도 불구하고 식당 밖까지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어요. 그래도, 회전율이 워낙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걱정만큼 오래 기다리진 ..

시드니 맛집 - 보쌈&족발이 맛있는 리드컴 한식당 '또오세요'

호주 시드니는 4월 부터는 원래 가을이라고 했는데... 아직도 많이 덥네요ㅎ 뭐, 그래도 그 덕분에 매 주말마다 바다로 놀러가고 있는데요, 제가 갈 때마다 '이번이 올 여름의 마지막 바다수영일 수도 있으니까 열심히 해야 해!' 라고 말하다보니ㅋ 친구들이 저한테 너 그 말만 2월 말 부터 한달 넘도록 하고 있다고ㅋㅋㅋ 열심히 논 후엔 잘 먹어야죠ㅋ 그래서 요즘 식비로 나가는 지출도 만만치가 않습니다ㅠ 어제는 또 갑자기 '급' 매운족발이 땡겨서 리드콤에 위치한 한인식당인 '또오세요'에 다녀왔습니다ㅎ 한인식당이기는 하지만 시드니에 있는 식당 치고는(?!) 이름이 참 정겹지 않나요?ㅋ '또오세요~' 이런저런 한식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곳의 대표음식은 보쌈, 족발, 그리고 만두 입니다ㅎ 사실..

내가 자주 틀리게 사용하는 중국어 어휘 '만두 : 馒头 (만토우)'

내가 자주 틀리고, 지적을 많이 받는 중국어 어휘 중 하나는 '만두 : 馒头 (만토우)' 이다. 자, 위 사진의 음식을 한국어로 뭐라 불러야 할까? 나는 '만두'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이걸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군만두가 될 수도, 물만두가 될 수도, 또는 찐만두가 될 수도 있지만, 어쨌든 만두라고 부른다. 그래서 난 중국어로도 그냥 너무나 자연스럽게 '만토우' 라고 이 음식을 부른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만두' 하고, 중국 '만토우'하고 같은 한자를 사용하니까. 오늘도 중국인 룸메이트 친구가 자기 아픈데 '지아오즈'가 정말 먹고 싶다고 중국슈퍼에서 사다 달라고 해서, '어떤 브랜드의 '만토우'를 사다줄까?' 라고 물어 봤다가 혼났다. 자기는 '만토우'가 아니라 '지아오즈'가 먹고 싶다고 했는데, 왜..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중국인들이 찾는 만두 맛집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중국인들이 찾는 만두 맛집 #오늘 점심은 북경어언대 근처에 사는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항주샤오롱바오' 식당에 다녀왔다. 위치는 어언대 남문 부근에 있는 슈퍼마켓 코너를 돌면 바로 있다. #북경시내 전체에 유명한 음식점은 아니지만, 중국 동네 주민들이 인정하는 동네 맛집이다. #가게는 무척이나 비좁다. 4명이서 앉을 수 있는 식탁도 2~3개 정도 밖에 없고, 긴테이블에 한줄로 쭉 앉아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간단하게 혼자서 한끼를 해결하러 오는 중국인들도 많은 곳이어서, 혼자가서 먹어도 전혀 어색할 게 없는 곳이다. #가격도 무척이나 저렴하다. 샤오롱바오 포함 만두 3종 모두 6원인데, 양이 만만치 않게 많다. 양이 적은 사람은 만두 한판만 먹어도 배를 채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