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주, 그리고 이번에 대만까지! 벌써 3번째 해외취업 인데요, 여전히 국가간 이동은 설레고 긴장되고 두렵습니다. 특히나 이제 나이를 조금씩 먹다보니 한 곳에 정착하고자 하는 욕구도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직하는 회사는 매우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고 있고, 그래서 이직을 결정하기 전에 이런저런 고민도 많이했고, 계약조건들도 매우 꼼꼼하고 세세하게 논의했습니다. 사실, 해외취업 이라는 것이 매우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매우 위험한 도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해외취업 시에는 항상 세부사항들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챙겨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을 떠나 조금 더 여유롭고 자유로운 세계에서 살 수 있다는 꿈에 빠져 챙겨야 할 세부사항들을 챙기지 않고 떠난다면, 후회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