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구매한 러쉬제품 리뷰 | 더티 바디 스프레이, 토너, 치약,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얼마 전에 쇼핑센터 갔다가, 약간 뭐에 홀린 듯이 러쉬 매장 냄새에 홀려서... 제품을 4개나 사가지고 나왔어요. 정말 계획에 전혀 없었던 소비ㅠㅋ

구매한 제품은 이렇게 4가지 입니다!

브리스 오브 프레쉬 에어 - 토너 워터

더티 - 바디스프레이

더티 - 치약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먼저 만족도가 가장 낮은,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는 러쉬 치약 입니다ㅋ

약간 민트 맛 나는 치약 알갱이(?) 인데요, 50g에 한국돈으로 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었어요! 그래서, 비싼만큼 사용하면 입 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원래 사용하고 있던 오랄비 치약이 훨씬 더 상쾌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사용법(?)은 알갱이를 입안에 넣고 조금 씹다가 양치질을 시작하면 되는데요, 신기하게 거품이 나긴 나는데, 그것도 처음만 신기한거고... 뭐, 그다지 매력적인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재구매 의사: 전혀 없음!

두번째로 리뷰 할 제품은 더티 바디 스프레이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제품 입니다!

일전에 러쉬 헤어샴푸나 바디샴푸만 써보고, 바디 스프레이는 이번에 처음 구매해 본 건데요, 몸에 한번 뿌리면 청량한 향이 상당히 오랜시간 지속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 

사실 러쉬 바디샴푸들도 향이 엄청 좋기는 한데, 샤워할 때만 향이 나고, 그 이후엔 그 향이 지속적으로 남아있다는 느낌이 나지 않았는데, 이 바디 스프레이는 사용하면 그 향이 상당히 오랜시간 몸에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예요. 

제가 원래 사용하던 향수들에 비해 인위적인 느낌도 조금 덜한 것 같다는 점도 마음에 들구요! 그래서, 이 제품은 한동안은 지속 구매를 할 것 같습니다ㅎ

*재구매 의사: 99% 

세번째 제품은 토너 워터!

세수하고 얼굴에 뿌리면 수분충족이 된다는 느낌은 사실 크지 않은데, 향긋한 냄새가 코끝에서 느껴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성능적으론 다른 미스트 제품들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차이점이라면 약간 순한 느낌이 든다는 점과 러쉬 제품답게 역시나 향긋한 냄새가 난다는 것!

*재구매 의사: 50%

마지막으로 리뷰할 제품은 인스타 슈렉팩 마스크로도 유명한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입니다. 그런데, 진짜로 웬만한 인스타 인플루언서 분들은 이 팩을 사용한 녹색 얼굴(?) 사진 한 장씩은 올려 놓으셨더라구요!

일단, 일반적인 팩 색깔과는 다른 녹색팩이라는 것이 재미있구요, 그래서 일단 얼굴에 바르고 나면 사진 한 장씩은 자동적으로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ㅎ

사용감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쿨링감이 좋아서 시원한 느낌도 들구요, 팩을 씻어낸 후엔 깨끗이 세안한 느낌도 듭니다. 뭐, 쿨링감 때문에 지금보다는 여름에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제가 있는 호주 시드니는 지금 한국과는 정반대로 겨울이랍니다!)

그래서, 이 제품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저 개인적으론 예전에 사용해봤던 '컵 케이크'라는 제품이 사용하고 나면 피부도 더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났던 것도 같고, 초코향이 민트향 보다 더 좋기도하고 해서,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ㅎ

*재구매 의사: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