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호주 여행

호주 시드니 여행: 동물원 타롱가주

Roy 2018. 8. 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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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드디어 타롱가주에 다녀왔습니다ㅎ


호주 시드니 여행시 필수 방문지 중에 한 곳인데요, 저는 이제서야 다녀왔네요ㅎ




타롱가주는 작년에 다녀왔던 페더데일 동물원 보다 훨씬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시드니 여행 중에 한 곳의 동물원만 선택해서 갈 수 있다면 전 타롱가주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페더데일은 블루마운틴과 엮어서 한번에 다녀오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현지 한국 여행사들이 '블루마운틴+페더데일' 코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구요.




타롱가주는 페리를 타고 방문할 수도 있고, 운전해서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손님들 모시고 가느라고 운전해서 다녀왔는데요, 저처럼 특별한 사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페리타고 방문하는게 훨씬 편리한 것 같습니다ㅎ




입장료에 케이블카 이용료도 포함되어 있는데, 케이블카가 페리 선착장이랑도 연결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더라구요ㅎ




저는 페리 선착장에 갈 일은 없었지만, 그냥 왕복으로 타봤습니다ㅎ 케이블카 안에서 시드니 도심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ㅎ




동물원이 시드니 도심이랑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동물원 구경하는 도중에도 이렇게 시드니 도심 풍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ㅎ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에 달링하버도 보이구요ㅎ




타롱가주에는 호랑이, 코끼리, 기린 등등 많은 동물들이 있지만, 이 날 가장 보고 싶었던 동물은 코알라 입니다ㅎ




저는 판다도 그렇고, 코알라도 그렇고, 약간 이런 작은 곰(?!) 모양을 한 동물들을 좋아하나 봐요ㅎ




이렇게 나무에 찰싹 붙어서 자고 있는 모습이 진짜 귀여운 것 같아요ㅋㅋㅋ 호주에서 살다 보니 굳이 동물원에 가지 않아도 캥거루는 볼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있었는데, 코알라는 동물원 아니면 볼 기회가 없더라구요ㅎㅠ




코알라를 마음껏 본 후에야 다른 동물들도 찾아 다녔는데요, 전체적으로 크게 크게 잘 꾸며 놓은 것 같았습니다.




숨은 카멜레온 (카멜레온 맞나?) 찾기ㅋㅋㅋ 




코알라 만큼이나 귀여운 미어캣들ㅎ




그리고 이번에 완전 제 마음을 사로잡은 알파카... 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완전 사랑스럽고 귀여운 외모! 진짜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ㅎ




타롱가주에는 다양한 쇼들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동물들한테 진짜 어려운 걸 시키는게 아니라, 동물들하고 같이 노는 듯한 느낌의 쇼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드니는 아직 겨울이라 날씨가 쌀쌀한 편인데, 날이 좀 풀리면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ㅎ 그 때는 페리 타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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