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어제 넷플릭스에서 리버데일 (Riverdale) 이라는 미드를 발견하고, 하루만에 1시즌의 절반을 끝내 버렸습니다ㅋ
총 13개의 에피소드 중에 7개를 어제 하루만에...ㅋㅋㅋ 그래서, 이 스피드라면 오늘 안에 1시즌을 끝낼 것 같습니다ㅎ
리버데일은 하이틴 드라마이기는 한데, 미스테리한 사망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그래서 무언가 '위기의 주부들 (Desperate Housewives)' 하이틴 버전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 전 '위기의 주부들'도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타 하이틴 미드들이 그렇듯 이 드라마에 나오는 캐릭터들도 모두 다 매력적 입니다ㅋ 다들 예쁘고 잘생겼죠ㅋ
그렇다보니(?!) 미스테리한 사망사건과 함께 이들의 연애 이야기도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어떻게 보면ㅋㅋ 사망사건 보다는 이들의 연애 이야기가 더 중심인 것 같기도 하고요ㅋㅋㅋ
(아래부터는 일부 스포가 있습니다!)
베티와 저그헤드! 제가 본 에피까지는 이 둘이 현재 커플입니다ㅋㅋㅋ 둘이서 미스테리한 사건을 풀어 나가려는 '탐정미(?!)'를 함께 뽑내죠ㅋ
+ 인터넷에 보면 아직까지도(?!) 베티와 아치가 커플이 되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ㅎ
저그헤드와 함께 메인 남주 역할을 맡고 있는 아치.
뭐, 제가 보기에도 엄청 잘생긴 것 같기는 한데... '마성의 남자' 입니다ㅋㅋㅋ 이 드라마에 나오는 거의 모든 여성 캐릭터들이 아치를 한번쯤은 다 좋아한 것 같습니다ㅋㅋㅋ
그도 그럴 것이 학교 풋볼팀 쿼터백 역할을 하면서ㅋㅋㅋ 음악까지 잘 만드는 감수성 풍부한 캐릭터로 나옵니다ㅎ
또 한명의 여주, 베로니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입니다! 무언가 시원 시원한 캐릭터 입니다ㅎ '고구마 먹는 일 따위는 없을 것 같은 캐릭터ㅎ'
뭐, 사실 이 드라마에서 '고구마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은 리버데일 고등학교 학생들이 아니라, 그들의 부모들인 것 같기는 합니다...
하이틴 드라마이긴 한데... 무언가 사망 사건의 범인도 부모들 중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들 행동하는 것도 수상하고 말이죠... 흠...
범인이 누군지 궁금해서라도 빨리 다음 에피소들을 봐야겠습니다ㅋㅋㅋ
+ 리버데일에 나오는 음악들도 좋습니다ㅎ
남주인 아치가 음악을 하기도 하고, 푸쉬캣츠 (Pussy Cats)' 라는 음악 밴드도 나오는데, 이들이 부르는 노래가 다 좋습니다!
* 리버데일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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