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호주 이야기

호주 시드니 일상: 늦은 점심에 즐기는 얌차

Roy 2017. 8. 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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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드디어 어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했습니다. 밤새 이키아 (IKEA) 가구들을 조립했더니 온몸이 쑤시네요ㅎㅠ




이사 오기 전에 살았던 로즈(Rhodes)역 인근엔 얌차집이 하나 있었는데요, 이사 오기 직전에서야 대학 선배의 소개로 그곳을 알게되어 연속으로 3일 출근도장을 찍었습니다ㅋ


사실 저는 늦은 점심에 즐기는 애프터눈 티랑 얌차를 진짜 좋아하는데요, 한국에서 회사를 다닐 땐 애프터눈 티나 얌차를 즐길 엄두 조차 못냈었죠ㅠ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면 원없이 즐기겠다고 다짐 했었지만... 사는게 바쁘다보니... 회사를 그만 둔 다음에도 몇 번 못 즐겼네요ㅠ




호주 시드니에 와서는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전에 늦은 점심에 친구들과 얌차를 즐기며 수다를 떠는 여유를 꼭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렇게 3일 연속으로 얌차와 함께하는 여유를 즐기니 정말 행복합니다ㅎ


그래서 결론적으로ㅋ 소소한 삶의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각자가 좋아하는 걸 즐기면서 여유를 부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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