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호주 이야기

호주 시드니에서 집 구하기

Roy 2017. 7. 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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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집 구하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이사갈 집이 결정 되었습니다! (신난다ㅋ)


예전에 워홀로 호주 시드니에 왔을 땐 비자가 단기 비자였기 때문에 아파트를 통채로 렌트하진 못하고, 쉐어 하우스에 독방을 빌려서 생활 했었는데요, 이번엔 드디어 제 이름으로 아파트를 렌트 했습니다! 구매한 것도 아닌데ㅋㅋㅋ 조금 감격스럽네요ㅋㅋㅋ


쉐어 하우스나 쉐어 룸을 구할 땐 보통 호주나라 (www.hojunara.com)나 검트리 (gumtree.com.au)를 이용하는데요, 이번에 직접 렌트할 집을 구하면서는 도메인(domain.com.au)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ㅎ +쉐어 하우스나 쉐어 룸을 구할 때 한국분들하고 사는 걸 선호하시면 호주나라를, 외국인하고 생활해 보고 싶으시면 검트리를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호주에서 집을 직접 렌트할 땐 보통은 한달치를 보증금 (본드)로 지불하고, 집값은 2주에 한번 또는 한달에 한번씩 냅니다. 계약기간은 6개월 또는 1년 기준으로 많이 하구요. +쉐어 하우스나 쉐어 룸의 경우엔 보통 2주치를 보증금으로 지불하더군요.



참고로 시드니의 집값은 엄청 비쌉니다ㅠ 침실과 거실이 구분되어 있는 신식 스튜디오 아파트의 경우엔 렌트비가 주당 500불~550불 정도죠ㅠ (한달이면 2000불 이상! 하아ㅠ) 방 두개 짜리는 주당 650불 정도구요ㅠ 그래서 워홀로 오신 분들 중에선 방 두개 짜리를 4~8명이서 같이 나눠서 사용하는 경우도 꽤 있더군요.



원래 호주 시드니에 오기 전에는 주택이나 저층 아파트에 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와보니 고층 아파트의 고층을 고집하게 되더군요ㅠ 그 이유는 단 한가지 인데요, 바로 바퀴벌레 입니다ㅠ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은 12층이라 바퀴벌레가 한차례도 안날라 들어 왔는데요, 현재 5층 아파트에 살고 있는 대학 선배집엔 날아 다니는 대형 바퀴벌레가 2차례 들어 왔다고 하더군요ㅠ +저도 예전에 워홀 땐 주택에 살았는데, 집안에 있는 바퀴벌레는 없었는데, 가끔씩 대형 바퀴벌레가 집안으로 들어와서 기겁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ㅠ



마지막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집을 구할 땐 북향집을 구하는게 좋다고 합니다ㅎ 왜냐하면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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