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진은 거의 없고, 일기장에 내용만 남아있는 중국여행의 추억을 꺼내보려 합니다. 대학생 때 산동성 지난 (제남)에서 교환학생을 시작한 이후로 열심히 여행을 다녔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때 다녀왔던 여행지 중 하나가 낙양입니다. 오늘은, 그 '낙양으로 떠나는 길'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ㅋ [관련글]중국여행의 추억 / 공자가 살던 도시, 취푸 (곡부) 낙양으로 떠나는 길은 정말 힘들었습니다ㅠ 지난번 취푸 여행때와 달리 중국어 잘 못하는 한국인 남자 셋이서 여행을 다녀왔는데ㅠ 처음부터 일이 꼬여 가지고, 정말 엄청 고생하면서 여행했습니다ㅋㅠ 지금은 완전 '꿀잼' 추억이 되었지만요ㅋ 4월 초의 금요일, 수업이 끝나는 종소리가 울리자마자 교실 밖으로 뛰어나와 미리 장을 보고 있던 친구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