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하얼빈 여행을 다녀왔다. 하얼빈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휴대폰이나 사진기의 배터리가 쉽게 방전되었다. 빙등제나 빙설제 주변의 카페 메뉴판에 충전메뉴가 별도로 적혀 있을 정도로 추위 때문에 배터리 방전이 쉽게 되었다. 그래서 내 아이폰이 방전될 때마다 보조배터리를 들고 온 친구들에게 배터리 동냥을 했어야만 했다. 물론 기차 안에서도 나의 배터리는 한계를 보였기 때문에, 더더욱 보조배터리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여행 직후 타오바오에서 샤오미 보조배터리 10400을 구매했다! 정품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중국내 가격은 69RMB !!! (색상에 따라 10RMB 정도 더 비싼 제품도 있다) 네이버에서 한국내 판매 가격을 검색해 보니 중국보다 훨씬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 같다. 중국에선 샤오미 보조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