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테드 라쏘 (Ted Lasso)를 봤습니다. 사실 애플TV 오리지널 작품은 잘 안보는데, 즐겨듣는 팟캐스트 운영자가 이 드라마를 2020 최고의 드라마로 뽑아서 보게되었습니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정말 쉬지 않고 정주행했습니다. 너무 장시간을 집중해서 봤는지, 다보고 나니까 머리가 핑- 돌면서 조금 아프더라구요. 🤣🤣🤣 축구에 '축'자도 모르는 미국 미식축구 2부리그 감독인 테드가 어느날 갑자기 영국 프리미어 축구 하위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겪는 일들이 이 드라마의 주 내용인데요, 무언가 야구는 잘 모르지만 야구팀을 잘 이끌어 나갔던 스토브리그의 남궁민이 묘하게 겹쳐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엄청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사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