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로 온 호주에서 약 한달만에 운좋게도 나름 꿈꿨던 회사생활 (이라고 쓰고, work & life 밸런스가 맞는 생활)을 시작했다. 3개월간의 계약직이고, 기존 한국에서 다녔던 회사와 비교도 안 될 만큼 아주 아주 작은 회사이지만, 그래도 회사라는 곳에 다시 내자리가 생겼다. 그것도 호주 시드니에서! 하는 일은 참 마음에 든다. 한인이 운영중인 소형기업에서 재도전 중인 신개념(?) 온오프라인 소셜 커머스 마케팅 담당으로, 우선은 호주내 한국인과 중국인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과거부터 관심이 많았던 분야라 재미있다. 물론, 영어와 중국어로 SNS 마케팅 활동을 해야하는 건 힘들지만. 업무 시간도 정말 좋다. 오전 10시 30분 출근, 오후 5시 30분 퇴근. 점심시간은 내가 배고플 때 1시..